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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입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불시 민방공 훈련이 있었지요. 보통 이런건 예의차원에서라도 피하지 않나요?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1주기>“오늘따라 당신이 더욱 그립습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818000150
[사진]故 김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당신이 그립습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81813265217321&outlink=1
인사 나누는 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여사들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00818_0003295693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인사 나누는 두 여사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00818_0003295696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거행
http://www.ytn.co.kr/_ln/0101_201008181130594448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엄수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83693
사진 조금 모아봤습니다.
http://pds19.egloos.com/pmf/201008/18/44/f0000044_4c6b18797bd6c.jpg
쓸 얘기가 많아서 자꾸 밀렸는데 남기고는 지나가야겠군요.
벌써 1년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네요.
저는 김대중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고 당연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뭐.... 논란이라고 해야 할까?
김대중 대통령 얘기 올리면 아직도 출처도 없는 빨갱이 소리 터져나오는데가 있다는 걸 개그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민주주의를 위해 바치셨던 대통령의 인생...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신념을 꺾지 않고
결국은 쟁취해 낸 민주주의로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당신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셨던 걸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생에서 너무 많이 고생하고 다치셨으니 다음 생에는 평범한 범부로 태어나서 당신께서 이뤄놓으신 것....
그리고 당신의 뜻을 이은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에서 편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분향소에서 일을 돕던 생각이 나네요.............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두 분 때 모두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조문 행렬에
저희도 깜짝 놀라면서도 밤을 새면서도 힘이 났었지요.
그런 분들이 계시기에 위태위태하고 심하게 흔들려도 대한민국은 반드시 바른 길을 걷게 될거라고 믿어요.
―――――――――――――――――――――――――――――――――――――――――――――――――――――――――――――――――――――――――――――――――――――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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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8.18 1:40 PM (202.76.xxx.5)<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1주기>“오늘따라 당신이 더욱 그립습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818000150
[사진]故 김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당신이 그립습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81813265217321&outlink=1
인사 나누는 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여사들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00818_0003295693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인사 나누는 두 여사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00818_0003295696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거행
http://www.ytn.co.kr/_ln/0101_201008181130594448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엄수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83693
사진 조금 모아봤습니다.
http://pds19.egloos.com/pmf/201008/18/44/f0000044_4c6b18797bd6c.jpg2. 뭐라
'10.8.18 1:46 PM (218.157.xxx.128)할말이 없네요...
이희오 여사님 사진 뵈니 가슴이 아리고..3. 은석형맘
'10.8.18 1:46 PM (122.128.xxx.19)지금 분당 야탑역에서도 추모판넬전 하는 중입니다.
버스타고 지나며 준비하시는 손길들을 봤는데
조금 후에 가보려구요.4. .
'10.8.18 1:59 PM (115.126.xxx.174)그쵸 참 뜬금없이 민훈련이다싶었더니만,,,
ㅠㅠㅠ5. 자시전
'10.8.18 2:16 PM (219.248.xxx.160)이번 생에서 너무 많이 고생하고 다치셨으니 다음 생에는 평범한 범부로 태어나서 당신께서 이뤄놓으신 것....
그리고 당신의 뜻을 이은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에서 편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2222222222226. 함께맞는비
'10.8.18 2:19 PM (119.202.xxx.203)학교 친목회에서 금강산에 간 적이 있습니다. 군사분계선을 통과할 때 그 가슴 조림과 돌아올 때 그 가슴 벅참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금강산에 갈 수 있게 길을 열어준 김대중대통령께 노벨평화상은 줄 만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슴 아팠던 노무현대통령 장례식장에서 그 울음, 그때 돌아가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두 대통령은 누구때문에 명을 단축했는지 우리는 안답니다. 슬퍼요. 이곳 경상도에서는 별로 추모 분위기가 일지 않아 더 슬픕니다. 그렇다고 경상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여기는 4. 19교원노조를 거쳐 인혁당 사건등을 거치면서 야성향의 씨가 말라 버린 곳이거든요.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대구는 진보 성향의 시의원들이 많이 당선되어서 좀 분위기가 좋아졌다 하네요. 아이들에게 말했어요. 경기도나 서울, 전라도 이런 곳이 달라지고 세상이 달라지면 이제 여기서도 너희들 숨막히는 입시 위주 학교 분위기도 변할거라고요. 맨나중이 된다 하더라도 꾸준히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7. 편히쉬세요.
'10.8.18 2:57 PM (222.98.xxx.45)시대가 낳은 큰별.........해준것없이 받기만한것같은 죄스러움이 김대중 대통령을보면 꼭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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