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얘기 듣다가 ㅋㅋ

[오늘 라디오에서]

신정아가 3년만에 인터뷰 했다죠?

그 사람이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일것 같다고(정확하진 않고요)...하여튼 그런말을 했다는데.

그 말을 처음 듣고,
신정아가 정말 사랑했구나...싶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그 남자 엿먹이려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ㅋㅋ

정말 사랑했다면(그 남자도 신정아를 보호해주려고 했다면...전 이 사건 잘은 모릅니다만)
굳이 이렇게 말을 하지 않고 묻었을것 같거든요

근데 그 남자는 뭘하고, 신정아는 뭘할까요. 지금.

[봄비]

변양균도 8.15때 사면받았어요.^^ 신정아는 아직 수감중 아닌가요?
그런데 그 사건은 폐해가 왜곡되게 부풀려졌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변양균은 그리 털렸는데 고작 나온 비리라고는 신정아와의 불륜이었고
'공직자로서 권한을 행사'한 것도 무슨 절에 지원금 몇천만원을 준 것밖에 없을 거예요.
변양균이 독실한 불교신자라서...

지금 공직자와 후보로 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깨끗'하지요.;;;;
30년 고위 공직자 생활한 사람인데 그리 털어도 비리가 안 나왔으니까...-_-
물론 신정아와의 사건 때문에 정권에 부담을 준 것을 생각하면 좀 그렇긴 하지만...

[정아야]

이옵빠를 정말 사랑했다면
씨잘데없는 소리해싸서뤼
옵빠를 곤란하게 만들지 말거라잉

사랑은 쥐뿔.

[ㅇ]

변씨 부인 입장(사실인지 어쩐지 모르지만 부인 암투병중에 신정아랑 불륜행각 벌였다는 설)을 생각하면 나쁘지만, 그 나이에 이해타산 안따지고 부적절한 사랑이긴 하지만 순수한 열정을 불태운것 보면 약은 사람은 아닌듯 싶더만요
생긴것도 또래 중년남자들과 달리 느끼하지도 않고... ^^;;

[.]

마지막 사랑이 될 확율이 좀 있긴 하겠네.
시집가긴 힘들지 않겠어요?
엄청 떨어지는 남자 아니면...

[...]

학벌사기칠때 했다는짓 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때....
음.....
저방법이 시선끄는데 가장 확실하게 효과내는 방법임을 잘 아는것 아닐까요???
이미 바닥 다 들어난 마당에 뭘로 이슈가 되어보겠나요??
모자란 변씨만 그놈에 사랑놀음에 희생양이었는데
게다가 또 끌어들이면 죽을맛이겠습니다 그려..

[천재적인요부]

그러고도 그런말을 공개적으로 하다니 참 할 말 없네요. 역시 철판 두꺼운 무서운 여자라는. 걍 조용히 가만히 있으시지 뭘 더 할말이 있다고.아마도 신정아가 그렇게 말했단건 지금 이싯점에서 간접적으로 변양균씨에게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이라는 멧세지를 주려는 의도가 아닐까? 암튼 그런면에선 천재적인 여자예요. 결국 다 들통나고 감옥에 수감된 마당에 (근데 정말 그녀는 지금 수감중일까요?) 남은건 뭐가 있겠어요? 그토록 자길 사랑했던 변양균씨뿐이니. 제짐작으로는 변양균씨는 신정아를 진정으로 사랑했지만 신정아는 그의 권력과 돈과 빽을 사랑한듯. 근데 변양균씨 아내는 어찌됐을까...그분이 정말 안됐네요.

[변]

듣기론 와이프랑 매우 잘 지내고 있다더군요.
신정아의 지적인 매력에 빠졌다던데 그게 다 허구라서 조강지처한테 가신건가..

[윤두수]

근데 ..신정아 그여자랑 ,kbs2 구미호 여우누이뎐에 초옥이 아버지로 나오는
윤두수 나으리랑 신정아 정말 닮지 않았나요?ㅋㅋㅋㅋ
어젯밤 구미호보면서 ,울남편이 초옥애비랑 신정아 너무너무 닮았다고 해서 막 웃었답니다.

[후안무치]

참 뻔뻔하네요. 희대의 사기를 쳐놓고서... 사랑이라.
저 여자 미국으로 출국하면서도 분명히 자긴 피해자다, 진실은 밝혀진다... 이랬죠?
불륜이라면 토나오는데도... 변씨가 안되보였다는.

[엥? 윤두수?]

ㅋㅋㅋ 미치겠네요..ㅋㅋㅋ
그러고보니 정말 닮았어요.
와~ 눈썰미 최고다!

[변씨의 순정]

듣기로는...... 변씨에게는 정아만 있었지만
정아씨에게는 다른 남정네들이 서너명 더 있지 않았던가요?
변씨는 진정한 사랑이었지만
신씨는 변씨의 사랑을 이용한 것이었구나...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ggg]

위분 눈썰미(아니 윗분의 남편분) 짱이세요..글고 보니 닮았는걸요..변양균씨 무슨 일땜에 실제 본 적있는데 물론 그 당시 대단히 잘나가는 기획예산처 장관이라는 아우라때문이기도 했지만 인물좋고 키도 훤칠하고 무엇보다 미술이나 그런 것에 조예가 깊은 아주 멋진 분이었습니다..
남자 나이 50넘으면 남성성의 상실 머 이런거땜에 감정적으로 약해 있을 수 있죠..아무리 권력이 많다해도...그걸 교활하게 파고든 여자가 천부적인 사기꾼 신정아죠....미술좋아하는 거 알곤 계획적으로 접근하여 지 챙겨먹을 거 다 챙긴여자에요..변씨는 사실 암걸린 아내두고 그런 짓 한거에 대해선 백번 죽어도 용서받을 수 없는 나쁜행동이지만 마음만은 순수했던거 같아요.
그에 비해 천하의 사기꾼 신정아는 정말 저런 말 할 자격없어요...그 당시 신정아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섭렵한 인간들이 중넘들부텀 여러넘이라던데,...그 중 하나가 된 변씨가 정말 안된거죠

[caffreys]

어떻게 해서라도 세간의 이목을 끌어서 재기해보려는 의도로 보임

[변씨]

사람 진짜 괜찮다는데, 참 안타까워요.

[변씨 아까워2]

정말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외모 아니라도 모든 부분에서)

정말 깨끗한 사람이구요. 이 정권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것에 꼬여...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정말 사랑했다면 입을 다물었어야 합니다.
변씨는 조강지처랑 잘 산다던데
듣는 조강지처 옆구리 터지는소리... ㅋ ㅋ

[쿠엑]

^^; ( 122.153.150.xxx , 2010-08-18 12:08:35 )

저 역시 정치인 변양균이 아닌 자연인 변양균에 참 관심이 갔던 사람이에요.
참 매력적인 사람이라 생각되구요.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여기... 설경구 송윤아에게 독설 퍼붓는 82 맞나요???

[저런...]

불륜을 저지르고도 첫사랑이니 마지막사랑이니...원 참
같은 마누라입장서 생각하니 웃기네요
변씨가 매력남일진 몰라도 도덕성이 그 모양인데, 뭐가 아깝다는건지...참...
아니, 순수하기만하면 불륜도 미화되나요??
전 뭐 남자들 바람기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공개적으로 이렇게 순수한 사람 어쩌고 하니까 쫌....ㅋㅋㅋ

[ㅇㅇ]

며칠전 미용실에서 몇 개월 지난 여성 잡지를 봤는데요.
변양균은 흰머리 휘날리고 잠바때기 입엇는데 참 늙어 보였어요.
강남의 어느 교회의 부인과 함께 신자가 되어 매주마다 교회 나가고요.
부인은 꿋꾹이 남편 곁을 지켰다고요.
변양균씨가 자기는 억을한 게 너무 많다는 내용이었어요.

[.]

신정아한테 이용당한 바보 변씨.

[guess]

제생각엔.....신정아는 노무현정부 죽이기에 이용된 성나라당의 꽃뱀프락치라고 보는데요...
예일대학에서 동국대에 엉터리 학위증 인정해준것 보면 모든게 다 미국과 성나라당과 이명박일당
들의 오랜시간 치밀하게 짜여져 대선직전에 봄부터 대선직전까지 질질끌기위한 계략이라고봅니다. 신정아는 언론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일종의 격리차원으로 감방에 넣은듯.
미네르바박대성처럼...

[변양균씨는]

딸같은 여자랑 바람피운 남자에요.
변씨가 아무리 노무현 측근이였다해도 그를 옹호하는건 정말 ........

변씨탓은 안하고 신정아탓만 하는것도
전형적인 여성비하.....
여자가 꼬리치니 남자가 넘어간게지....
남자가 무슨죄야...
지금 조선시대?

사랑이요?
그렇다면 불륜을 왜 그리 욕합니까?
그들도 다 사랑이에요.
변씨만 사랑한게 아니라구요.
참 일관성도 없으십니다.

[ㅡㅡ]

변양균씨 인터뷰를 읽어보니 그런데 언론이 참 문제인 것 같아요. 앞다투어 거대 게이트로 몰아가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심지어 신정아씨 누드사진을 싣지를 않나. 언론의 저열한 수준이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혐의는 대부분 무죄. 절 교부금도 개인적 권한 행사까지는 아니라고 해명하네요. 그러나 어쨌든 30여년간 모범적인 공직자였던 변양균씨는 명예를 포함해 모든 걸 잃었으니 아무래도 동정받고 두둔받는 거겠죠. 그가 저지른 "바람"도 사실 한나라당 많은 정치인들 하는 꼴 (성적 놀음)과 보면 비교적 순수한 과의 바람같구요.

[..]

변양균이 아닌 자연인 변양균에 참 관심이 갔던 사람이에요.
참 매력적인 사람이라 생각되구요.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 나이에 이해타산 안따지고 부적절한 사랑이긴 하지만 순수한 열정을 불태운것 보면 약은 사람은 아닌듯 싶더만요
생긴것도 또래 중년남자들과 달리 느끼하지도 않고... ^^;;
그렇다면
님들의 남편이 그렇게 바람을 피워도 인정하겠군요
참 너그러우십니다
약은 사람이 아니니...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와,]

신기하네요
부인이 이혼하지 않아주었다는 사실이
비결이 뭔지

[변양균]

옹호하는 글..정말..진.심.인.가.요?
자연인이고 나발이고
멀쩡한 와이프 자식 놔두고 바람핀 x이예요.
제발 우리 상식있게 삽시다!!!

[신정아도]

참 안됐다
또 씹히다니
껀수 되는건 모조리 다 동원하나?!
무슨일 있나요?
옹호고 비판이고 언제적 일인지 원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이런 자유게시판의 사사로운 의견에 아이피까지 발췌해가며 글 옮기는 것은 좀 오버라 생각되네요.

[오버는]

무슨... "아이피 발췌" ..... 라는 님이 더 오버네요.
멍멍스런 댓글 하나 던져놓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데요?
뱉어놓고 아님 지워야하는데, 흔적 남아서 싫은건가요?
그러라고 하는거 맞아요.

[210.94.41.]

멍멍스런 댓글이라구요?

그냥 그만 하죠.
같이 진흙탕에서 뒹굴고 싶지 않네요.

[..]

신정아가 여자 박대성...
이정부의 프락치...음... 쬐매 이해가 가네요..
그렇다고..변양균에게 면죄부를 주기는 싫군여..

[어디선가 읽었는데.]

정확히 변씨, 신씨라고는 지칭안했었는데.. 정황상 그 두명이 분명한 글로 알고 읽었었는데요...

하여튼 변씨가 감옥에서 너무 남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며칠간 전혀 식사를 안했나봐요...
부인이 이러다가 옥사 한다고 울면서 사정을 해도 듣지를 않고..
그러다가 교도관들 걱정이 되어서 신씨라면 될거 같아서 둘을 마주치게 했다나봐요..

신씨가 "오빠, 이제 저 다시는 안 보실꺼에요?" 라고 했다네요..
그 다음부터 변씨 정말 밥 꼬박꼬박 잘먹더라는..

쯔라시 기사 아니었고요.. 기자가 자기이름 걸고 쓴 신문기사였던거 같아요...

이게 신씨 기사 맞다면 정말 대단한 요부 맞는거 같아요. 변씨 단물만 쏙 빼먹었잖아요..
별볼일 없던 신씨가 잃을것도 없었던 신씨가 변씨 때문에 손해 본거 없잖아요..
반면 변씨는 정말 모든것을 다 잃었지요..

변씨 조강지처는 왜 이혼안하시는지.. 그 속이 속이 아니겠지요.. 어휴..

[게슴츠레 신정아]

이혼해주면...
말그대로 자연인 변양균이가 되어서 정아한테 갈텐데..
뭐하러 해줍니까...
둘이 옵빠~쩡아~이러면서 닭살 떨거 생각해봐요
설경구송윤아랑 다를 바 없네요

완전 재수없죠
누구 좋으라고..!
정권의 희생양이니 음모니 다 떠나서
불륜한것은 사실이니...둘다 재수없어요
그밥에 그나물

[..]

우연히 변양균씨 부부와 가까운 위치에서 식사를 하게 된 적이 있어요. 아주 자연스런 중년부부의모습이었어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자신들을 알아보고 있었는데도 거리낌없었고... 아 이제 고비를 넘었나보구나 싶더군요.

이혼 안한다고 뭐라시는 분 많지만
캡사이신 님 책 읽어보니
그분 친구들(판사 변호사인 여자들까지도)
남편 바람났을 때 이혼한 사람 하나도 없다고 했더군요.

이혼이 그리 쉬우면 외도가 뭔 큰 문제가 되겠나요...

[정신나간나?]

아니 노무현 측근이라고
이런 옹호글이 오르다니...

뭐 이번 정부에 비하면 깨끗한사람이라고라여???

아니 정말로
설송 커플한테 난리치든 82만남?

정말... 노무현 만 따르면 뭐든 면죄부 주는데는 최고들이여

[...]

변양균씨 한 번 가까이서 뵈었는데
저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좀 여리고 겸손해보이는 인상에...

[아이고]

변씨는 진심이었고, 신씨는 완전 남자 이용.
그리고 학력위조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왜 신정아만 가지고 그러냐. 정치적 이용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 안되네요.
명백히 위조로 교수직 얻어냈고, 변씨 등에 업고 여러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업그레이드 했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