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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남자가 생계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회사 나와서 커피 마시고 친구 만날수 있는것도 좋고
아이가 제 케어를 덜 받는다고 해도 저를 자랑스러워 했으면 좋겠고
집에 있으면 아무래도 돈도 아껴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결혼했으면 생계는 남자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특별히 여자가 돈을 벌고 남자가 살림을 하겠다고 약속한 케이스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남자가 생계를, 여자가 가사를 하는게 기본 베이스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남자가 생계를 책임진다는 생각이 없는 경우에는 정말 무책임한 가장이 되더군요
맞벌이한다고 생활비 제대로 안주고 여자가 알아서 하겠지 하거나
여자가 가사를 책임진다는 생각이 없는 경우에도
남자가 일도 하고 전업주부인 부인 일까지 다 해주고 하는 억울한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물론 유연하게 서로 도와주고
가사 중에서도 청소나 빨래널기 같은 힘쓰는 작업은 남자가 하는게 맞을수도 있고
생계 중에서도 재테크나 통장관리 등은 여자가 하는게 맞을수도 있지만요
기본은 남자는 열심히 돈을 벌고 여자는 맛있게 요리하고 집안 가꾸고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는게 자기 본분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있는 가정이 안 그런 가정보다 트러블이 적은거 같아요.
실제로 안 그래도 그런 마음이 있는거 있잖아요
우리 남편이 월급을 못 갖다주게 되더라도 생활비 맞춰주는건 내가 할 일인데 라고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는거죠.
1. 요새
'10.8.18 10:44 AM (203.236.xxx.238)요새 세상에 너무 동떨어진 얘기인듯....
생계..요즘 쓰이는 의미로라면 말 그대로 먹고 살기야 하겠죠.
한달에 백만원만 벌어와도 생계는 책임져지는거죠.2. .
'10.8.18 10:46 AM (183.98.xxx.62)가사 중에서도 청소나 빨래널기 같은 힘쓰는 작업은 남자가 하는게 맞을수도 있고
이건 또 뭔소리래요???
다른 한 쪽에선 남녀성차별 없애려 부단히도 노력중이건만 요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 때문에 도로아미타불 되는거에요. 가사도우미 5-60대분들이 청소나 빨래널기 같은 힘쓰는 일 하시면 그건 노인학댄가요 그럼? 다이어트에만 힘쓰는 저질체력 아니고서야 청소 빨래 남녀 다 할 수 있습니다.3. ....
'10.8.18 10:47 AM (211.49.xxx.134)요새 세상에 너무 동떨어진 얘기인듯.... 3333333333333
4. ,,
'10.8.18 10:49 AM (121.160.xxx.58)요새 세상의 결혼 남.녀 역할은 무엇일까요?
5. ...
'10.8.18 10:51 AM (118.41.xxx.96)저는 일부 동의 해요
2세를 가질 예정이라면 엄마가 다시 사회 생활을 적응할 수 있을 때까지
정말 최소한 10년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신전에 건강만들기 1년 임신 1년 육아 7년 사회 적응 1년
정말 최소한으로 봤을 때요;;;
아이가 아파도 엄마 책임, 잘 못 자라도 엄마책임, 봐줄 사람도 없어;;;
애가 크는 동안 쓰는 단어도 줄고 사회랑 동떨어져서 재취업 힘들어;;;;
능력이 부족한 남자는 만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일부 동의예요 일부;;)6. ...
'10.8.18 10:52 AM (116.34.xxx.67)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쓰신 문맥을 읽어보면 요새 세상에 동떨어진 이야기 아닌거 같은데요...
남자는 돈벌어오고 여자는 집에서 살림하고 그 얘기를 쓰신게 아니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남자가 가지는 사고가 가족의 생계에 대한 강력한 책임의식으로 중무장 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글을 쓰신 걸로 보이는데 저 말 정말 맞는 말씀 아닐까요?7. ㅁ
'10.8.18 10:57 AM (220.85.xxx.202)전 그런 생각 안하는데..
책임 보다는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대우 받고 싶어요.
남편이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또 제가 살림에 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해요..
남편이 생계를 책임지겠다는 생각은 즉 제가 남편 밑에 종속 된다는 생각.. ㅡ . .ㅡ 이 들어요. 저만 그런가.. 맞벌이 중이고 경제력이 있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런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설거지를 하더라도 제 일을 도와 준다는 생각 안하고 할일 한다고 생각합니다.8. 한 가정의
'10.8.18 10:58 AM (220.120.xxx.68)기본이 되는 마음 가짐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9. 아이를
'10.8.18 10:58 AM (175.112.xxx.87)낳아 양육할 계획이 있는 부부라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애봐줄사람 없으면 당연히 아내쪽이 육아 살림 전담해야 할테고 돈이 있어야 생활을하니 그 돈은 남자가 벌어와야죠..처자식 먹여살릴 기본적인 자세는 갖고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마인드 없이 남자들이 무슨 결혼을 꿈꾸나요? 최소 10년은 먹여살릴 능력있어야합니다..
10. 동감.
'10.8.18 10:58 AM (211.225.xxx.45)맞는말이라고 봄.
11. 음
'10.8.18 10:59 AM (121.151.xxx.155)저도 요즘현실하고 동떨어졌다고고는 생각하지않네요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하더라도
가정경제를 책임지는것은 남자의 몫이 될수밖에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육아 살림 교육등 거의 모든 일들이 여자몫처럼 되어있는 현실속에서는
남자가 경제적인 책임을 지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그런일들은 같이하고 함께할수있다면 모를까
지금 처럼 여자일로 치부하고 있다면 남자들은 경제적인것을 책임져야하죠
그리고
아이를 낳아서 기를동안인 최소 3~4년은 남자가 책임을 져야하기에
경제적인 책임을 질 생각하고 결혼하는것이 맞죠12. 사실
'10.8.18 11:01 AM (218.147.xxx.39)일부 동의 해요.
여자와 남자가 둘다 임신을 할 수 있는 신체구조를 가졌다면
얘기가 또 달라질지 모르지만
사실 임신을 하는 여자입장에서 사회생활이 불리한 경우가 상당히 많고
임신과 육아를 책임지는 일부 기간동안 사회생활에서 동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기는 하잖아요.
게다가 요즘 맞벌이가 많아졌지만 집안일은 여전히 여자의 몫인 경우가 많구요.
남자들...특히 요즘 남자들 많이 나약해지고 아내에게 기대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생각해요.13. 왜 남자만?
'10.8.18 11:01 AM (203.232.xxx.3)그 무거운 굴레를 이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지요..
물론 출산육아 관련 부분은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와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평등하게 가정을 이끌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6.
원글님 같은 사고방식이라면 여자가 시가 쪽 몸종으로 살더라도..별 불만 못 말하실 듯.14. 음
'10.8.18 11:02 AM (121.151.xxx.155)왜남자만?님
출산육아교육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지와희생이 아니라
함께간다는 전제하에만 경제적인것도 같이가는거죠
지금은 집안일도 모두다하고
돈도 벌어야하는 여자들만 혹사하는 구조아닌가요
전업이 아닌이상15. ..........
'10.8.18 11:12 AM (121.166.xxx.119)저도 원글님 말씀에 동의하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사는 모양새나 사고방식이 다 다르거든요. 특히 요새는 더..
근데 가사분담 안하는 남자들 왜그렇게 많은거에요 휴.. 요새 남자들은 잘 도와준다고 하는데 잘 "도와"준다는 말부터도 그렇고 실제로는 자상하고 집안일 같이 하는 남자들이 그렇게는 많지 않은거같아요. 저도 30대고 제 주변 사람들 딱 한명만 결혼 일찍해서 10년차고 나머지는 다 5년이하거든요. 그런데.. 별로.. 그냥 그렇네요. 가사도우미 도움 받고..
남자들이 자진해서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고 분담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듯해요.16. 결국
'10.8.18 11:24 AM (122.35.xxx.89)남자가 생계를, 여자가 가사를 하는게 기본 베이스라는 생각은 시대에 뒤떨어진 구석기 시대 얘기군요. 님의 글은 앞뒤가 안 맞네요. 여자는 가사하는게 옳다면 왜 좋아하는 직장 결혼후 놓지 않으려고 하죠? 시대에 걸맞는 현대 여성이라면 서구사회처럼 남녀 모두 똑같이 벌고 남녀 모두 똑같이 가사 노동 분배해야 해요. 이게 우리나라 현실상 아직 너무 어려운 이상이긴 하지만요. 우리나라 여성이 남성과 동등해 지려면 (남녀평등이란게 얼마나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심스럽지만) 일단 여성이 육아에서 자유롭도록 선진국처럼 어린이를 위한 사회 기관이 잘 되어 있어야 하겠죠.그래도 어쨌든 선진국 서구사회도 결혼후 가사와 직장을 겸하는 여성의 노동 시간이 남편들보다 두배이상은 된다는 거에요. 우리나라 여성들, 스스로 자신이 약자라고 남편에게 기대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전근대적인 사고 이젠 버려야 해요. 데이트 비용도 정정당당하게 반반씩 내고 결혼후에 둘이 함께 벌어 저축하고 집 사고 생필품 사고 말이죠.
17. 음님
'10.8.18 11:33 AM (203.232.xxx.3)함께 간다는 전제 하에 경제적인 것도 같이 간다는 님의 말에 동의합니다만
남자들이 이미 갖고 있는 기득권을 좀처럼 내놓지 않으니 경제적 자주성을 먼저 찾자는 거예요.
경제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자주성을 확보해야 큰소리도 당당하게 치는 거고요.
그래야 요구할 것 요구하면서 함께 가는 사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난 여자니까 집안은 남자가..나는 살림과 육아..이런 태도로 간다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들은 기득권을 내놓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끼인 세대고요. 고생이 되더라도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될 여성들을 위해 우리가 의식을 바꾸고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너가 집안 일 안 도와 주니 나도 돈 안 벌 거야..이런 논리는 도돌이표가 될 뿐입니다.18. ...
'10.8.18 11:40 AM (112.156.xxx.54)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여자가 가사를 전적으로 맏게되면 불행하게 남자가 죽거나 이혼하거나 하면 끈 떨어지는 연되는 거죠. 어느정도 재산이 있으면 모를까...결국은 돈버는 사람이 목소리도 커지게 되어있어요. 직장과 살림은 이제 특정 성의 역활이 아니죠. 남녀모두 두가지 다 할 수있는 능력이 있는데요.
19. ..........
'10.8.18 11:49 AM (121.166.xxx.119)그렇게 해서 여자가 결혼해서 직장 놓지 않고 일하면서 가사와 육아까지.. 사랑은 다 날아가고..
그렇다면 여자는 왜 결혼하는 걸까요.. 매사 평등한 북유럽과 달리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명절과 시댁문화가 존재합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보듬어주면서 살기가 이렇게 힘이 드는 걸까요. 왜 그럴까요..20. ..
'10.8.18 12:09 PM (203.226.xxx.240)저는 곧 둘째 낳을 예정인데..남편이 직장 관두고 육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첫째..제가 벌이가 더 많고..
둘째..남편이 집안일이랑 육아에 더 소질이 있거든요.
요즘은...생계를 꾸린다기보다..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분담한다라는 수준에서 "돈벌이"도 하나의 항목으로 인지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만 벌어온다고..가정이 유지되는건 아니잖아요.21. ...
'10.8.18 12:34 PM (121.167.xxx.32)왜죠?
저는 둘다 가정을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보는데요.가사도육아도 같은마음으로 시작해야죠.22. ㅋㅋㅋ
'10.8.18 12:34 PM (121.166.xxx.162)요새 세상에 너무 동떨어진 얘기인듯.... 444444
요즘 여자들 참 웃기네요.
자기한테 유리할때는,,,,,,,,,남녀평등이니 뭐니 똑같아야 한다고 부르짖다가도,,,
여자들이 불리할 것 같으면,
남자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어쩌고,,,,,,
결혼할때 남자가 집을 해오는 건 당연하고 어쩌고(여자는 집값의 1/10만 혼수,예단해도 불리하네,어쩌네..)....
데이트할때, 돈 팍팍 안쓰는 남자가 쪼잔하네, 어쩌네...
남녀평등,입으로만 부르짖지 말고,
직접,,행동으로 실천부터 하시는게 어떨까요?
남,녀의 동등한 시작을 위해서라도,
결혼이 새로운 출발점이니,,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생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결혼준비며,집준비며, 예비신랑과 똑같이 나눠서 부담하도록 노력하고,,,
결혼생활에서도, 서로 동등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23. 말안됨
'10.8.18 12:58 PM (121.144.xxx.145)요즘세상에 남여가 어디있나요
남자라고 가장의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싶을까요
옛날에도 남편의 무능력, 부재 등으로 엄마가 가정 생계를 다 꾸린 일 많았습니다
강한 엄마상이죠.
더군다나 요즘처럼 살기 강팍한 세상에서
어찌 남자만 "가장"으로 책임을 져야 하나요
집에서 뭐 가장대접이나 해주는지.24. 아들엄마지만
'10.8.18 1:07 PM (125.185.xxx.67)동의해요.
출산 육아가 결국 엄마가 최선이란 것에요.
물론 맞벌이 한다면 찬성입니다만
기본적으로 아들이 경제적 자립없이 결혼은 반대합니다.25. ...
'10.8.18 2:11 PM (220.88.xxx.219)가정은 같이 꾸리는 거죠.
각각의 사정상 역할분담이 그리 될 순 있어도 기본 베이스는 같이 버는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제 남동생은 전업으로 살림 잘하고 아이 잘키우는 여자가 좋다는군요,
이 험한 세상에 돈벌러 내보내는 거 싫다고...26. 시대착오
'10.8.18 5:34 PM (211.46.xxx.253)그럼 원글님은 맞벌이를 하든 어쨌든 가사일은 원글님의 의무라고 생각하겠네요??
생계를 책임지는 것이 남자의 의무라는 이면엔
가사는 여자의 의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겁니다.
그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건 앞뒤 안 맞는 생각이니까 본인 생각을 잘 정리해 보세요.
전 제가 언제든지 생계를 책임질 각오를 하고 결혼했습니다.
왜 특정 역할을 특정 성에다 결부시키나요.
대한민국은 남편이 직장생활하기 좋은 환경이라 울 남편 지금도 열심히 돈 벌고 있지만,
여차하면 남편이 쉬고 제가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거죠.
(저도 맞벌이 계속 하고 있어요)
제가 젤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건.. 부부가 번갈아 한 5년씩 일하는 거예요.
사실 5년, 10년 돈 버는 거 힘들고 지겹잖아요. ㅎㅎ
돌아가면서 돈 벌어 오면 상대방은 가사를 책임지고.. 이런 시스템 좋을 것 같아요.27. ..
'10.8.19 4:00 AM (121.135.xxx.171)전 반대요.
지금 여자가 취업하기 어려운세대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같이 일궈나가는거죠.
남자는 생계를 꾸리기위해 다니고
여자는 플러스알파인가요?
이러니 정리해고할때 여자부터 나가라, 승진대상도 남자먼저..
집안일은 어쨌든 여자차지 이렇게 되는거죠.
여자들은 힘들면 언제든 그만두고
남자는 더럽고 치사해도 참고 다니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첫번째 의무가 가사일이 아니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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