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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님들 저녁시간 어떻게 활용 하시나요??

애기랑놀기 조회수 : 505
작성일 : 2010-08-18 10:28:48


직장맘의 저녁시간 공유

직장맘님들 저녁시간 어떻게 활용 하시나요?? 서로 공유하고 좋으거 있음 저도 좀 벤치마킹 해보려구요

세살 아가이구요

6시반에 어린이방에서 PICK UP
7시 반까지 아이 손발씻고, 아이는 간식(요구르트) 주고 디비디 직행.... 전... 밥 준비
7시반부터 8시 : 밥 먹기 또는 밥먹는 시늉 (잘 안먹는 날이 반이예요)
8시부터 9시 : 놀이터 가거나, 집에서 소꼽장난이나 블록 놀이
9시부터 9시 반: 씻기
9시반부터 10시반-11시 : 자기위한 준비..ㅠㅠ( 토끼인형 재워주고 기도도 하고 노래부르다가 잠들기.. 호랑이 온다~ 어여자자 하면서 재우기)

아이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지도 못하고 살림도 별로인거같고
아이랑 함께하는 저녁 4시간을 좀더 짜임새 있게 보내고 싶어요
좋은 거 있음 공유해요~~
남편은 빠르면 8시반, 늦으면 11시쯤 오구요 빨리오면 빨래하고 방바닥 쓸고 닦고 도와줘요. 애기랑 오래 놀아주진 못하구요



IP : 211.109.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 둘
    '10.8.18 10:54 AM (211.34.xxx.194)

    세살 네살 두 딸
    6시반에서 7시 데려와서 간식(호박죽, 떠먹는 요구르트)주고 요즘은 물놀이 혹은 소꿉장난 이 와중에도 둘이 엄청 싸워요 말리러 다니느냐 바쁘고
    8시까지 식사 뭐 밥은 잘 먹어서 그 쪽으로 속 안썩여요
    8시반까지 책읽기 또는 어린이집에서 있어던 일 애기하면서 그림그리기
    9시까지 목욕
    9시반까지는 잠자기
    우리 애들은 일찍 자고 잘먹어서 편한 편인데 일찍자는 편이라서 9시반이면 대충끝나요
    신랑은 일찍 끝나는 편이라서 약속없는 날 빼고는 같이 있어요 저녁준비할때는 제가 재료 다듬어 놓으면 볶고 이런건 신랑이 하고, 목욕시키고 나면 신랑은 밖에서 애들받아서 머리 말려주고(딸래미들이라서 머리말리는데 시간좀 들어요 게다가 빨리 자니까)
    집안일은 애들 재우고 나서 해요 같이 잘때도 많지만
    직장맘은 시간적으로 여유가없으니 있을때 잘 놀아주라고 하지만 그것도 말처럼 쉽지않고 평일엔 이정도만하고 주말에 여기저기 다니려고 노력해요.. 죄책감도 가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할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죠 뭐... 딱히 다른게 없잖아요...

  • 2. 놀노리
    '10.8.18 10:58 AM (203.241.xxx.32)

    16개월 딸 하나. 6시~7시 퇴근.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아기 혼자놀게 뭐하나 던져주고 저는 저녁준비.
    7시반~8시반 저녁식사.. 아기가 잘 안먹어서 쟁반에 음식담아 따라다니며 먹이네요.
    8시반~9시 목욕 (목욕시키는동안 신랑 퇴근하면 저녁먹은거 설겆이 해줘요)
    9시~10시 자기전 놀이, 우유한번 더 먹이고..
    10시반~11시 취침..
    이렇게 하는데 넘넘 힘드네요..
    평일엔 제가 직접 음식 해먹이는것만으로도 최선이라 위안하고 있어요.
    책도 잘 못읽어주고, 잘 못놀아주고.. 못해주는 것만 생각하면 마음아프니까요.

  • 3. 세살직장맘투
    '10.8.18 11:00 AM (125.7.xxx.17)

    *퇴근하고 집에가면 8시
    *아이자는 시간-11시(보통은 9시면 불 다끄고 취침모드였는데, 요즘은 11시되야 자네요)

    전 엄마가 평일에 상주하고 계셔서 님하고는 조금 다른 상황이고, 아이도 저보다는 친정엄마와의 유착관계가 정말 찐~하여 제가 그 틈에서 아이의 사랑을 받아내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엄마에요

    저도 블럭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아이에게 책도 읽어주고 하는데..

    고건 늘 하는 것이니...패수하고요~

    일주일에 두 세번은 욕조에 물 받아놓고
    아이와 물놀이 하면서 놀았네요. 물놀이는 정말 좋아해요. 엄마랑 같이 들어가서
    노는 것이니 훨씬 즐거워 하더라구요 .거품도 풀고 아이 머리위에 거품도 올려주고 첨벙첨벙도 하고 거품으로 아이스크림도 만들어서 손에 얹어주고 ㅎㅎㅎ
    시간도 빨리가고 좋아요 ㅎㅎㅎㅎ^^;;;;

    그리고, 잡기놀이..ㅎㅎ
    이건 어제 한거였는데 완전......대박이었어여
    도망가면서 "엄마 사랑해요"하면서 하트 날리고 ㅎㅎㅎㅎㅎ
    바로 전만해도 친정엄마 옆에 붙어서 저한테 땡깡피우고 왠지모를 경계를 했던 녀석이
    요 잡기 놀이 한판에 완전 저에게 푹 빠졌답니다.
    역시 아이들은 몸으로 놀아주는 것이 최고에요^^

    대신...체력소모가 많으니....체력 분배 잘 하시구요 ㅎㅎ

  • 4. 17개월
    '10.8.18 5:17 PM (159.245.xxx.100)

    17개월 아가
    7시 집에 도착
    30분간 휴식겸 애랑 놀기
    7시30분부터 슬슬 저녁준비
    8시~9시 저녁..애가 잘 안먹어서 시간이 많이 걸려요.
    9시 30분까지 목욕..가끔 저녁식사와 순서 바뀔때 있음
    10시까지 놀기
    10시취침시작
    10시반 애기 잠들면
    11시까지 애기 내일 반찬 하나라도 장만
    11시반까지 청소및정리정돈.
    이게 그나마 빨리 끝날때 얘기. 안그럼 12시에 업무종료...
    남편이 일찍오면 남편 밥상준비에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네요.
    청소야 조금 도와주지만...
    다들 이렇게 사는거죠?ㅠ.ㅠ

  • 5. !
    '10.8.18 5:41 PM (211.109.xxx.155)

    원글인데요 제 경우엔 놀이터 가면 아이가 체력소모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 빨리 잠드는 거같구요;
    아가 자고 집치우고 살림하는거... 30분만 시간들여서 하면 좋은데
    언제부턴가 아가 자면 저도 바로 곯아떨어지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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