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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 듀오의 매니저와 남자회원.. 어떻게 클레임을 걸까요?
듀오 회원가입 초기에 남자회원이 만남 수락은 했으나 중간에 맘이 바뀌었는지
약속짜지 다 잡아놓고 약속 당일 바쁜일이 있다며 몇시간전에 취소해버렸어요.
그 뒤로 다시 연락 없었구요.
그 일을 매니저에게 알렸는데 매니저도 알아보겠다고 하고서
며칠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없는거에요.
(그 남자랑 만나고 싶은게 아니라 남자분 불성실 매너에 대한 어떠한 얘기라도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듀오 CS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매니저 급사과하고..(바빴대요.)
듀오 이벤트 음악회 티켓을 주는걸로 마무리 하더라구요.
그때 매니저 바꿔 달랬는데 듀오 사정상 그건 힘들다고 그 매니저가 잘해보겠다고 해서
계속 유지했고 이번에 거의 끝나가는 단계인데
남자분과 매칭되서 약속 잡아야 하는 중에 매니저가 휴가를 갔어요.
보통 이런경우 성의 있는 남자분같은 경우 본인이 직접 연락하기도 하는데
이 남자분은 아무 연락이 없길래 이분도 만남에 성의가 없는 남자구나..
(솔직히 말해서 저랑 만나는게 별로인데 그냥 만난다고 했다가 만나기 싫어졌구나..했죠.)
매니저가 휴가 다녀온뒤 연락이 왔는데 오늘..수요일 남자분이 시간된다고
그래서 저도 오늘 괜찮다고 하고 약속 장소 남자분이랑 통화되면 연락준다 한게 지난주였어요.
그런데 남자분이랑 통화가 어렵다고.. 통화 되는대로 연락준다고 하고서
약속 전날인 어제도 아무 연락이 없고..
오늘까지도 아무 연락이 없네요.
무성의한 남자회원도 문제지만
매니저도 관리해야할 회원이 많아서 정신없다는건 이해하지만
그분의 직업인데 이래도 되나 싶어요.
남자분이 연락 안되면 가타부타 어떠한 말이라도 있어야죠.
끝나가는 마당이라... 어찌해야 할지.. 기분이 참 그렇네요.
듀오의 매너 없는 남자들때문에 상처가 좀 되서...
앞으로 억지로 인연 안만들고 조용히 혼자 살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ㅜ.ㅜ
1. ...
'10.8.18 10:48 AM (121.132.xxx.104)조용한 클래식 들으면서 마지막 줄을 읽으니 짠하네요... 약속 안 지키는 거 정말 화나요.융
2. 매니저
'10.8.18 11:01 AM (220.120.xxx.68)꼭 사과 받아네시구요...
인연은 언제가는 꼭 나타나리라는 믿음만 버리지 않는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겁니다.3. ..........
'10.8.18 11:05 AM (121.166.xxx.119)지금은 결혼했지만 저도 예전에 다른 업체(ㅅㅇ) 가입했었는데 그런일이 빈번한 듯해서 두번 만나고 탈퇴했어요.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상처받지 말라고 위로드리고 싶어요. 저도 상처 받고 탈퇴했지만 그래도.. 왜냐면, 듣기로는요,
같은 남자라도 듀오를 통하면 좀 매너없이 행동한다고 하더라구요. 만만하고 편하니까.
차라리 뚜를 통했으면 중간에 눈치봐야 되는 어른이라도 있는데 매니저 눈치는 전혀 안보는거죠.
그니까, 그냥, 그 바닥이 원래 그런 거에요. 여자가 아무리 항의해도 별 소용 없어요. 항의해도 그냥 달래는 수준의 반응이 돌아와요.
것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쪽 매니저들은 남자를 전혀 컨트롤 못합니다. 남자한테 쩔쩔매더라구요.
좋은 조건은 워낙 여초현상에 남자회원 기근이라.. 그쪽 남자들도 회의중에 매니저한테 전화오고 그러면 짜증 팍 낼 수 있죠.
제 생각엔요, 이 상태로 그 남자 만나봤자 괜히 기회(돈)만 날리는 일인 듯한데
남자 조건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아까워도 그 정도면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그냥 오늘 매니저한테 안 만나겠다고 연락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저라면 그러겠어요. 결혼이라는건 조건이 다가 아니라서..
될 사람은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 결혼후 잘살든 못살든 간에, 결혼까진 말이에요..4. 흠
'10.8.18 11:12 AM (220.75.xxx.186)일단 위로부터 드리구요..그 매니저 잘못이 크네요..저도 지금 듀오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저 관리해주는 매니저는 그렇진 않더라구요..컴플레인하니까 즉각 처리해주기도 하공..매니저한테 항의할건 확실하게 하고 끝내야할것같아요 그래야 기분이라도 덜 찜찜하죠...
워낙 많은 만남이 이뤄지고 소개받아지고 하니까 무성의하게 대하는 분들도 있기도 하던데..그래도 제가 운이 좋은건지 대체적으로 좋은분들만 만나본것같아요...복불복인가요?
힘내시구요~~상처받고 슬플때도 많지만 그래도 그끝에는 분명 천생연분이 기다리고 계실거에요..홧팅하시구요..맘 잘 추스려서 다가올 인연을 기다려보아요 힘내세요~!5. 음..
'10.8.18 11:40 AM (58.143.xxx.41)좋은 결과로 정보회사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원글님 같은 찝찝함 다 느끼고
실제 매니저 한명에게 배당되는 사람도 상대적으로 많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회수를 채우려는 느낌도 받을거예요.
조심스럽지만 저도 탈퇴하셨음 해요.
예전에 후배가 가입했다 날짜 잡다가 지쳐서 그만뒀어요.
진짜 기분 너덜너덜하다고 했어요
그런 일이 몇 번씩 되풀이 되면 우울하고 내가 지금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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