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성 변호사는 어떤 계기로 유명해 지셨나요?

[궁금]

지금 방송을 보는데 궁금해지네요
20대 판사임용 40대에 장관
와 멋지네요 얼마나 바쁘게 살았을까

[..]

예전에, 수십년 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초대손님으로 자주 등장했어요.
법률상식 같은 거 알려주고 만담 프로에도 나오고
그래서 이름 석자를 좀 알렸죠.
그러다가 김영삼 대통령 시절 좀 떴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끝나고 잠잠해진 걸로 아는데
목사와의 재혼인가 그것 때문에 잠시 뉴스거리가 되고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안 들더군요.
권위의식이 강하고 아집에 사로잡혀 있다는 느낌이....

[.]

김영삼 후보 지지방송으로 나와서 유명해진 것 아닌가요?
경상도 사투리로 투박하게 한 말이 신뢰를 얻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 김영삼 대통령시절에 장관임용됐구요.

[종량제]

이분이 장관때 종량제 쓰레기 분리수거제를 만들었잖아요.
그때는 사실 불편하고 돈주고 봉투사서 쓰레기 버린다고해서 욕을 했는데 지금보면 잘한일 같아요.

[.]

딱딱한 분이라고 생각되었는데아침 방송 보고 급호감됐어요.
굉장히 솔직하고 자신감있으신 분이라...

[전두환시절에]

남편분이 새문안 교회 담임 목사님이셨는데 그 교회의 대학부 학생들이 데모에 많이 가담해서 잡혀가고 그 와 중에 위의 장로들은 그런 학생들 이해 못해서 목사님을 쪼고...그런 상황에서 황변호사님께서 경찰서 들락 거리며 학생들 뒷바라지 하며 고생 많이 하셨다고 들었어요.

[순진무구]

판사까지 하신분이 첫 결혼을 초등학교 겨우 졸업한 아주 가난뱅이한테 속아서 했다는 글을 보고 너무 놀란 기억이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