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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작가 보신 분????

영화가좋아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0-08-18 01:17:45
이 영화 어떤가요?
맘이 심란해서 그냥 영화에 빠져들고 싶은데 몰입할 수 있을만큼 괜찮은가요?
댓글 주세요.
하나티비에서 3500원 지불할까 말까 혼자 고민하고 있답니다.
재미없는 영화 돈주고 보면 정말 짜증날거 같아서요.
IP : 123.214.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8 1:22 AM (122.43.xxx.61)

    그냥저냥 볼만합니다.
    그 영화의 키워드는 '잘난척하다 죽는다.'ㅋㅋ
    이거 스포 아니에요~

  • 2. 영화가좋아
    '10.8.18 1:27 AM (123.214.xxx.123)

    댓글 감사드려요.
    그럭저럭 괜찮다면 흠...한 2000원 정도로 떨어질 때 봐야 하나요?
    고민됩니다. 공짜 영화들이 많은데 다 무서운 영화라 혼자 잘 때 못잘까봐 보지않고 있어요.
    강심장을 가진 사람들이 부럽답니다.
    전 추격자보고 한동안 밤에 혼자 다니지 못했어요.

  • 3. 유령작가
    '10.8.18 1:30 AM (211.212.xxx.157)

    반전이 조금 약하긴 하지만 재미가 없진 않아요.
    그 감독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볼만합니다.

    조금 지난 영화이긴 하지만 블랙북,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살며시 추천드려요^^

  • 4. 의견1
    '10.8.18 1:35 AM (121.190.xxx.86)

    몰입도: 대사는 적으나 크게 지루하진않음,무난 / 영상: 나름의 색깔있음..무난 / 시나리오 & 이야기의 독창성: .....사람에 따라
    * 고전 스릴러, 정치 암투극, 고전 추리수설 등을 즐기는 분....강추
    * 식스센스나 유주얼 서스팩트 급의 반전을 원하시는분, 사건의 괘적이 크지않으면 실망하는 분,
    대사 적거나 호흡이 느린 건 질색인 분, 액션 선호자 등 - 비추

  • 5. 영화가좋아
    '10.8.18 1:46 AM (123.214.xxx.123)

    말도 안되는 반전 보다는 탄탄한 시나리오를 가진 영화가 좋지요.
    유령작가님과 의견님 댓글을 보다보니 급 호감이 듭니다.
    봐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랙북과 향수는 둘다 못본 영화인데 어디서 봐야할지 모르겠네요.(디비디가 없어요)

    액션 선호자 하시니 울 형부가 생각나네요.
    진짜 말도 안되게 만나자마자 아무 이유없이 투타닥 싸움만 하는 영화를 넘 재미있다고 보길래 도대체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뇌는 뭘까? 하고 쳐다본적 있거든요.

    댓글 달아주신 분 모두 감사드려요.

  • 6. 보세요...
    '10.8.18 2:30 AM (175.118.xxx.133)

    요즘 드물게...참 재미있게 본영화입니다. 결말이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죠...
    전 이 영화 감독이 누군지 모르지만...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 7. 추천
    '10.8.18 3:26 AM (58.76.xxx.83)

    유령작가 추천합니다. 꼭 보세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감독상 받았어요. 그만큼 잘 찍었습니다.
    한번 보면 스릴러인데 왜 이리 잔잔해 싶을 수 있지만
    다시 보면 영화 곳곳에 깔아놓은 복선이 상당히 정교해요.
    영화의 맛이 있다고나 할까요.
    감독 이름은 당장 생각나지 않는데 그 자신 극적인 인생스토리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야기의 주 배경은 미국 한적한 섬이지만 실제 촬영은 독일에서 했답니다.
    감독의 사정 때문에. 아마 상 받으러 가지도 못했을 걸요.
    하지만 영화 하나는 참 잘 만듭니다.
    히치콕에게서 많이 배웠다고 말하는데,
    히치콕처럼 순전히 영화적 장치로 긴장을 조성하는 스타일입니다.

  • 8. 의견1
    '10.8.18 3:49 AM (121.190.xxx.86)

    <악마의 씨>의 로만폴란스키..감독입죠...
    저는 이 영화 솔직히 기대치에 못미쳐서... 반전도 예상이 되고 주인공의 동선도 좀 빤했어요.
    격정적인 한국 정치사에 비하면 참으로 심심한 반전이었달까..^^;;
    그래도 솜씨있는 감독답게 지루한 영화를 지루하지않게 써갑니다...
    보고나면 인물의 캐릭터 배치(섹스엔시티의 사만다 캐릭터 배치 정말 좋더군요)나
    곳곳에 심어둔 장치들이 하나씩 이해가 되는 맛도 있긴한데..
    여튼 개인차에따라 심심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 9. ...
    '10.8.18 4:58 AM (119.64.xxx.168)

    고전 스릴러, 정치 암투극, 고전 추리수설 등을 즐기는 분....강추2
    전 그런 회색빛의 음울한 분위기를 좋아하는지라..

  • 10.
    '10.8.18 10:48 AM (203.130.xxx.216)

    이야기보다..
    이완 맥그리거의 팬이라 좋았고..
    섬과 을씨년스런 날씨..바다가 나오는 배경이 더 좋았다는..

  • 11. ㅋㅋㅋ
    '10.8.18 11:50 AM (115.178.xxx.61)

    저는 프리미어가입해서 하나티비에서 주말에 공짜로 봤어요..

    쬐끔 반전이 미미하고 윗댓글님말대로 격정적인 한국 정치사에 비하면..

    참 허무합니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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