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에서 음식물쓰레기를 투하하는 걸 목격했어요..

심장이벌렁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0-08-17 21:03:35
오늘따라 왜그리 부지런을 떨고 밖에 나와서 못볼걸 보았는지...
닭껍질을 그대로 아래도 한꺼번에 투하..깜짝 놀라서 위를 보았는데 잠시후 나머지 찌꺼기를 투하후 빠르게 문을 닫아버리네요.
놀라서 경비실에 가서 말하니 매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다고 심증은 가는데 말을 못하셔서 매일 치우고 계시다고...
제가 양심껏 그만 하자고 글을 엘리베이터에 붙였는데 저녁때 닭뼈들을 와르르 보란듯이 버렸다네요..
그 사람의 마음 상태는 과연 어떤것일까?  싸이코하고 같은 아파트에 사는 거 같아요..
누가 지나다가 아침부터 뒤집어 쓰기라도 한다면....
세상에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네요.  분명 글도 보았을텐데 .....엄마가 이상한사람인거 같다고 모른척하라고 관리실에서 어찌하겠지 그러시네요..
다들 길거리 다닐때 특히 아파트 옆길 다닐때 조심하세요.
IP : 123.254.xxx.1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7 9:07 PM (110.8.xxx.88)

    정말 이상하네요.왜 그런걸 밖으로 버리는지..정신병 아닌가요?
    누구 소행인지..맘만먹으면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 2. 심장이벌렁
    '10.8.17 9:09 PM (123.254.xxx.191)

    버린후 그층에 가서 벨 눌러보았는데 아무소리가 없어요..일부러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런사람과 같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이사하고 싶은 맘이..헐

  • 3. 심장이벌렁
    '10.8.17 9:15 PM (123.254.xxx.191)

    치매노인..그럴수도 왜냐하면 닭껍질 이런걸 젊은사람들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손질하지 않잖아요..누굴까?

  • 4. ..
    '10.8.17 9:16 PM (110.8.xxx.88)

    혹시 심증이 가는 집이 있나요? 있다면 그집에 메모라도 남겨두는건 어떤가요?
    자꾸 이런식으로 쓰레기 투기하면 고발한다고..그럼 겁먹어서라도 안할거 같은데..

  • 5. 심장이벌렁
    '10.8.17 9:18 PM (123.254.xxx.191)

    제가 봤다고 일부러 그러지 말자고 엘리베이터에 대문짝만하게 썼어요. 아무래도 글을 못읽거나 일부러 무시하거나...하여간 무서운 사람과 사는거 같아요. 너무 끔찍했어요. 껍질들..

  • 6. 심장이벌렁
    '10.8.17 9:30 PM (123.254.xxx.191)

    아무래도 성격상 낼 아침부터 동영상 디카들고 잠복근무할거 같아요. 경찰에 신고해야 맞나요?
    사이코라면 무서워서리..

  • 7. ...저도
    '10.8.17 9:45 PM (121.143.xxx.89)

    저도 어제던가? 베란다에서 밖에 보고있는데 앞동 아줌마가 부엌창문 열더니
    잽싸게 뭔가 버리더라구요. 울동네 투척자는 치매노인도 아니고 싸이코도 아니고 그냥 아줌마였을텐데.. 어쩜 그렇게 개념이 없으신지.. 나이를 헛으로 들으신거 같아요ㅠㅠ.

  • 8. ..
    '10.8.17 9:55 PM (112.72.xxx.45)

    첫덧글보니 정말 정상이 아닌사람일꺼란 생각이 들어요

  • 9. /
    '10.8.17 10:08 PM (124.49.xxx.214)

    그런 집 저희 동네도 있어요.
    반찬 섞인 밥. 시켜 먹은 김밥. 빈 라면 용기등등 여러가지 버려요.
    흩어지며 떨어지니 우리 집 뿐만 아니라 몇몇 층에 걸쳐 샷시며 에어컨 실외기며 밥풀이 더덕더덕 붙어 있는데
    정말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 10.
    '10.8.17 11:53 PM (122.36.xxx.41)

    혹시...님 동네 압구정 아닌가요;;;

    거기 사는 후배가 옥상가서 베란다서 한번씩 버리거든요. 무개념으로 유명한 아이-_-(학교 게시판까지 그 글이 떴음)

    이 글을 보니 그 무개념후배가 생각남-_-

  • 11. ㅋㅋ
    '10.8.18 12:13 AM (220.89.xxx.152)

    무개념 인간들은 어디나 있나 봅니다
    꼭대기층 사는데 베란다 내다 보던 어느날
    중간층에서 손만 내 놓고 손톱 깍는 인간도 있더군요

    그집은 쓰레기 통이 없나 봅니다 ㅎㅎ

  • 12. 경찰에신고
    '10.8.18 12:39 AM (211.36.xxx.9)

    얼마전에 실제로 저희아파트에 경찰차 왔었어요.
    뭔일인가 했더니, 방송나오더라고요. 몇동 몇호 라인에서 쓰레기 투척한 집 자수하라고요.
    자수를 했는지, 수사해서 밝혀졌는지는 모르겠으나 며칠후 그댁 아주머니께서 카트 가득 음료수 박스를 싣고 다니시며 죄송하다고 라인마다 음료수를 돌리고 다니셨어요.

    높은층에서는 사소한 물건이라도 떨어뜨리면 큰일납니다~
    원글님 정 못참으시겠으면 경찰에 신고하면 돼요.

  • 13. ...
    '10.8.18 12:59 AM (119.71.xxx.30)

    저는 작년에 이사온 아파트에서 음식물 투척하지 말라는 게시글을 보고 헉~ 했는데
    그런 사람이 하나둘이 아닌가보네요....

  • 14. 언니집 1층
    '10.8.18 9:44 AM (221.155.xxx.11)

    조카랑 운동하다 갈증나서 언니네 베란다에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언니가..............버럭하면서
    여기 서 있다가는 머리깨진다고 귀찮아도 현관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윗층에서 하도 이것저것 버려대서 청소하면서도 겁난다고...아무리 붙혀놓고 관리실에 얘기해도 소용없답니다.
    사용한 콘돔까지 발견했다고...웩!

  • 15. 아나키
    '10.8.18 9:45 AM (116.39.xxx.3)

    아.......세상은 넓고 진짜 이상한 사람들은 많아요.

    우리동네는 비닐까지 자꾸 넣어서 짜증이 좀 나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님들 동네 무뇌 사람들 얘기를 들으니 양반이네요.

    경비실보다 부녀회에 얘기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

  • 16. 아..
    '10.8.18 11:44 AM (123.254.xxx.191)

    사이코가 많군요..오늘 또 버렸다고..경비아저씨가..저 잠입해서 사진 찍으려고 오늘 밤에..결과보고 할께요...

  • 17. 옆동
    '10.8.18 12:18 PM (203.152.xxx.89)

    복도가 우리집 앞 베란다에서 딱 바라다 보이는데
    이사와서 깜짝 놀랐던게
    나이 드신 할머니 한분이
    매일 가글을 하시고는 그 물을
    아래로 뱉더라구요
    것도 친히 복도로 나오셔서 창문열고...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걸
    하면 안된다는 걸 모르시는 거 같던데...
    얼마후에
    과학수사 오고 난리났는데
    독거 노인인데
    돌아 가시고 한참만에 알게되서는
    과학수사까지 출동했던...
    나이드신 어른 아닌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5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5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8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3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6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9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0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2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4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7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6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2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5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4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6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7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7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4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3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7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3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6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0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2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9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4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