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만의 착각...

연애 조회수 : 387
작성일 : 2010-08-17 15:08:10
일하는 곳에 사람이 부족해서 당분간 단기간만 일할수 있는 직원이 들어왔어요.

남자구요. 나이는 저보다 조금 어리거나 비슷한걸로 알고 있어요. (참고로 제 나이는 올해 32살이예요)

일하는 곳은 새로오신 남자분을 제외하고는 다들 싱글의 여자들인데... 그중 돌싱도 있고 마흔넘은 노처녀에

애인이 있는 젊은 아가씨도 있고.. 애인이 없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결혼 적령기에 꽉찬 싱글도 있구요.

근데 그분이 제가 말도 가끔 걸고 나름 편하게 대해서 그런지 저한테 유난히 장난도 많이 치고 모 하는것 마다

물론 농담이겠지만 꼬투리를 잡고 시비를 걸어요.  오래 보진 않았지만 그분 성향이 약간 장난끼가 있는분 인듯

하구요. 주위에서도 저한테 저사람이 관심있는것 같다고 말씀들 하시고, 솔직히 저도 싫지는 않구요. 며칠전 회식

자리에서 윗분들이 둘이 연결시킬려고 막 그쪽으로 말씀을 하시니까 그 남자분이 제가 장난을 잘 받아줘서 재밌

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전 단지 그분이 여자들만 있는 곳에..더군다나 새로운곳에 적응하시기 힘들까봐

일도 가르쳐 드리고 말도 건네고 했던건데....

근데 가만히  지켜본바 저한테만 특별히 관심이 있다면 퇴근할때 같이 나가면 인사도 건낼수 있고 하잖아요?

근데 뒤도 안돌아 보고 휙 가버려요..   그분은 전혀 아닌데 괜히 혼자 설레여 제 맘을 들켜버린거 같아서 부끄럽기

도 하고 맘이 안좋아요.. 그리고 한편으로 저 가지고 장난한거 같아 그 남자분도 밉구요...

당분간은 계속 같은곳에서 지내야 할것 같은데..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실은 제가 그분에게 맘이 많이 있나봐요 ㅠ.ㅠ
IP : 114.206.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쁘다
    '10.8.17 3:20 PM (222.101.xxx.211)

    아직 남자분이 관심있는데 탐색중인건지 아니면 친한 동료로만 생각하고 그런건데 원글님이 약간 오해한건지 모르겠는데요
    일할때 필요한 말은 친근하게 잘 받아주시구요
    그냥 농담이나 일하고 상관없는 말들은 바쁜척하고 못들은척하세요
    그리고 다시 일하고 관련해서는 상냥하고 친절하게
    남자분이 좀 정신없어하면서 친한척할거에요 그럼 또 냉랭하게 대하시구요
    원글님한테 관심있는 남자분이면 아마 따로 연락이 올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