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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종교를 비아냥 거리는 사람 정말 싫어요.
전 독실한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기독교에요.
제가 싸이월드에 가끔 CCM을 등록하고 가끔 종교적인 제 의견을 써놓고 해요.
근데 그 동네언니랑 일촌인데...그언니는 종교가 없고 기독교를 별로 안좋아해요.
근데 얼마전 저랑 무슨 얘기를 나누던중....
제가 고민 얘기 같은걸 했어요
그랬더니 웃으면서 "기도 열씨미 해봐. 들어줄지 누가 알아?" 이러면서 비아냥 거리는거에요.
그리고 제 홈피에 발라드 노래를 들으며 (그냥 오래된 가요인데)
그거 교회 노래 아니야? 교회 노래 좋아하자나 이러구요.
물론 이 글만으로는 제가 좀 오버한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왜 가끔 말끝마다 장난치는식 비아냥 거리면서 종교 얘기를 꼬아서 말해요.
자기가 안믿으면 그만이지...왜 비아냥 거리는지..정말 짜증나네요.
참고로 제가 기독교라고 그 언니에게 종교를 강요하거나 종교적인 얘기를 나눈적도 없거든요...
1. 말하세요
'10.8.17 2:44 PM (121.165.xxx.238) - 삭제된댓글그런 말로 들릴때,
언니, 언니가 안좋은 뜻으로 얘기한다고는 나도 생각 안하고 싶은데,
자꾸만 비아냥거리는걸로 들려서 속상해요.
라고 얘기하세요 진지하게.
싫은것도 표현해야 상대가 알지요. 혼자 당하고 억울하고 슬프지마시고...2. 음..
'10.8.17 2:46 PM (121.169.xxx.116)원글님.. 이런 글을..
저도 기독교입니다.
여기 82는 .. 비아냥 그 이상일껍니다..
원색적인 언사들에 말은 못하구요. 그냥 맘이 아플 뿐입니다.3. 비아냥만큼이나
'10.8.17 2:48 PM (203.247.xxx.210)남의 종교(제 종교 무신론)를 무시하는 기독 전도도 정말 싫습니다
4. ..
'10.8.17 2:51 PM (203.236.xxx.238)불교나 천주교라는데 비아냥거리는 사람은 잘 없는거 같은데 왜 그럴까요?
5. 원글
'10.8.17 2:51 PM (59.25.xxx.132)전 무신론이 잘못됐다는 말을 한적이 없어요.
그저 싫으면 말지 얘기도 안했는데 삐딱선을 타는 그 언니가 짜증나는거죠.
원글 그대로 제가 종교를 강요한적도 없고 그언니앞에서 종교 얘기를 꺼낸것도 아니자나요.6. @@
'10.8.17 2:54 PM (210.94.xxx.35)저도 무신론자로서 길이나 집에방문해서 종교강요하는 인간들이나
무장적 개독개독 거리면서 잡아싸 욕하는 인간들 둘다 싫으네요.7. ㅇ
'10.8.17 2:55 PM (58.232.xxx.27)이건 그분에게 직접 말씀하셔야 할 거 같은데요? 기분 안 좋으니 그런 식의 언사를 삼가는 게 좋겠다고.
8. ㅇ
'10.8.17 2:59 PM (58.232.xxx.27)그리고 그 언니는 기독교를 안 좋아하는 게 아니고 개신교를 안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_-
9. .
'10.8.17 3:07 PM (112.160.xxx.52)저는요...
다른 종교는 몰라도 개신교는 [자업자득] 이란 생각이 먼저 들어요.
남의 종교 무시해서 문화제에다 낙서하고 훼손하고
남의 조상 무시해서 동상에 칼질하고 못질하고
남의 믿음 무시해서 지옥간다고 엄포 놓고
자신의 뿌리조차 무시해서 이단이라 말하고
다른 사람 눈에 티를 뽑기전에
자신의 눈에 말뚝부터 뽑으라고 그들에게 말하고 싶네요.10. ...
'10.8.17 3:12 PM (220.73.xxx.199)이 땅에서 개신교가 제발 좀...
원글님 뉘앙스처럼 "남의 종교"...그니까 어느 특정 개개인들만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으로 남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11. 남탓말라!
'10.8.17 3:20 PM (110.9.xxx.43)그잘난 개신교 목사께서 그러셨지요.
하나님 믿으면 부자고 천국가고
불교믿는 나라는 못살고 지옥간다고 !!!
뭐 그렇다구요 !!!12. 음
'10.8.17 3:22 PM (121.134.xxx.51)원글님이 다른 사람에게 종교 얘기 안 꺼내셨는데 저렇게 나오는 건 그 언니가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거죠.
13. ...
'10.8.17 3:23 PM (152.99.xxx.81)미안하지만...솔직히 기독교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됩니다. - -;;
14. 우리
'10.8.17 3:41 PM (222.110.xxx.206)회사 부장님은 기독교 이신대요..
사장님은 불교시거든요..
아침에 사장님이 외출하시길래 부장님한테 사장님 어디 가시는거냐고 물었더니
인상을 찌뿌리면서 "쓸데없는데" 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절에 가신거라는..
저도 좀 기독교인한테 원글님 언니처럼 비아냥 거리는편인데요..
첨부터 그런건 아니었구요.. 하두 그들이 남의 종교 비하 하고 기독교를 강요해서 나중엔 너무 듣기 싫어서 스스로 보호 하느라 그렇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원글님은 안그러신다 하더라도.. 제가 겪은 기독교인들은 대부분그랬어요..15. 님처럼
'10.8.17 3:53 PM (219.249.xxx.106)선의의 피해자도 있지만요, 우리나라 사람들 기독교에 하두 당해서 그래요. 교회나오라고 들들 볶여본 적이 많아서요.
제일 난감케이스: 동년배나 길가다 전도 당하면 뿌리치면 끝인데, 시댁어른이 전도할 경우 -_-; 아니 전도가 아니라 일방적인 강요죠. 시댁가면 당연 교회따라가서 찬송가 불러야하고, 교회잘나가냐 체크하시고............휴우 같은 지역에 안살아서 천만다행16. 저도..
'10.8.17 4:07 PM (211.171.xxx.209)사실 저도 워낙 기독교인한테 당해서요;;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좋은감정이 안느껴지고.. 그래서 저도 모르게 티가 나는 편이예요..
님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는 일인데요.. 살아오며 개신교 신자들한테 전도 강요받고 거절했는데도 끈질기게 이야기하고 스스로 부끄러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교회가니 천국갈꺼라 떠드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거부감+ 자기방어가 나왔을 꺼예요.
무엇보다 개신교내부에서 자체정화가 된다면 나중엔 저같은 사람도 없어질때가 있지 않겠어요?17. ..
'10.8.17 4:25 PM (125.135.xxx.51)한마디 하세요. 꼭 못난것들이 그러더라구요. 할일없이 남에 꼬투리잡는거에 혈안되어서는 쯧쯧,,
님이 강요한것도아니고 자기가 피해본것도 아니고 그냥 남들이 그러니까~ 예전에 누가 그랬으니까~ 그쪽에다 화풀이 하는건가요?
믿건 말건 그건 본인 자유인거고 종교에 대한 언급 한번 안했는데 혼자서 그리 비아냥거린다면
저라면 그 종교가 어찌되었건간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남에 종교건 물건이건 무엇이건간에 남이 가진거 남이 생각하는거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아줬음 좋겠다고 말하세요.18. /
'10.8.17 4:31 PM (110.8.xxx.88)미안하지만...솔직히 기독교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됩니다. - -;; 222222222222222222222
19. 교회나오라고
'10.8.17 5:13 PM (125.141.xxx.167)하는 말에 대답안했다고 지옥갈거라고 뒤에서 소리치던 경험 해보셨어요?
기독교일들부터 제발 좀 정신차리세요.20. 원글
'10.8.17 5:15 PM (59.25.xxx.132)친한 정도가 너무 애매해서 솔직히 언쟁붙을까봐 참았어요.
저보다 나이도 많구요.
그 언니가 원래 자기 싫은하는거에 그런 티를 비아냥 거림으로 내는 사람이라 생각해야죠.
전 불교든 기독교든 무교든....누가 잘됏다 잘못됐다 판단하지 않아요.
그냥 종교란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주는 취미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독실한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사실 교회에 나가지도 않아요. 교회 신도들에 실망을 마니해서) 암튼 그냥 제 자유를 왜 비아냥 거리냐 그게 짜증나는거에요.21. 기독
'10.8.17 5:19 PM (122.37.xxx.51)다른사람의 종교를 비하하는거 잘못된 행동이죠
원글님도 그동안 기독교가 얼마나 타종교를 비난하고 못된짓을 했는지
상대방이 되니 이해가 되실겁니다
원글님같이 올바르게 신앙생활하는분은 절대로 성경책을 멋으로 들고다니며 전도안하죠
거의 떼쓰듯..22. 마니또
'10.8.17 5:22 PM (122.37.xxx.51)종교를 잘못믿어 억지강요하는 사람땜에 바른사람이 욕먹고
무조건 기독포함해 종교를 욕하는것도 무교인 사람 욕먹이죠23. 그건
'10.8.17 6:37 PM (180.64.xxx.147)그 분에게 말하셔야 하는데
개신교나 개신교도는 그 부분에 할 말 없죠.
남의 종교 무시하며 무차별 전도하시잖아요.
남의 종교를 악마로 규정하구요.24. -0-
'10.8.17 7:39 PM (59.4.xxx.137)준 만큼 받는겁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세상이치가 그렇답니다.
누군가를 업신여기면 나도 업신여김을 받을 날이 옵니다.
기독교라는 종교가 가진 태생적인 편협성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불교가 전파되는 곳에선 누구도 피를 흘리지 않았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왜 그런 차이가 생겼을까요?25. 고등학교
'10.8.17 8:17 PM (125.177.xxx.10)기독교 학교를 갔었죠. 가정환경조사 같은거 할때 종교를 불교라고 써냈죠. 그냥 무교라고 쓸걸하고 후회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담임선생이란 사람이 정말 얼마나 달달 볶아대는지 아침마다 예배를 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심심하면 저보고 기도하라고 지명하더군요.-- 그 외에도 뭐 기타등등등 아주 많은 사건이 있었더랬죠. 뭐 말하면 입 아프구요.
학교 교목은 일주일에 한번 종교시간에 사도신경인가요? 그걸 외우게 시켰는데 울반 천주교신자인 아이가 성당에서 하는걸로 살짝 헷갈려 어짜피 같은 내용이니 천주교식으로 할게요 했다가 교목한테 엄청 깨진일 하며...정말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알게 모르게 받았던 핍박과 차별...그래서 저도 기독교 별로네요.26. ㅜㅜ
'10.8.17 9:25 PM (61.255.xxx.141)원글님의 경우 본인은 남의 종교에 대해 비아냥거린 적이 없는데도
다른 개신교인들로 인해 비아냥을 듣게 되는 케이스라 안타까운 케이스지요.
저도 개신교인들의 남의 종교 무시에 대해 워낙 많이 경험해봐서요.
한때는 신념이 워낙 강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무심하게 넘어가는 쪽이었는데...
너무 좋아하던 친구가 교회를 다니면서,
흔히 말하는 욕먹는 개독이 되버린 이후로
저도 그닥 감정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열려있는 개신교인들은 유난히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같은 교인들로부터는 사탄취급 받고
무신론자들로부터는 어차피 개독이라는 소리 듣고....27. 대한민국당원
'10.8.17 10:05 PM (219.249.xxx.21)원글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런 맘드는 게 이상치 않다고 보고요, 그동안 개신교가 이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로하게 했는지 서로의 입장이겟지요? 만약 불교 신자가 교회 앞에서 목탁을 치거나 지하철 또는 공공 장소에서 불교 안 믿으면 지옥에 떨어진다. 아니면 교회에 불을 지른다. 그런 일이 자주 있었다면? 또는 천주교인들이 앞에 말한 것처럼 했다면 님들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나는 아니기 때문에 내가 왜 그런 일을 겪어야 하는 건 당연한 얘기이기도 하다 봅니다만 많은 사람들 참 피곤하게 하는 유일?하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면 개신교 신자들이 하는 말은 우리가 이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봉사를 하는 줄 아느냐! 하지요. 그것이 진정한 봉사였냐? 전도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지요. 개신교 분들 중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극소수라고 봐요. 길게 쓰지 않겠고요.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맹박이 주위에 있는 사람들 이들 대부분이 또한 개신교도 들이구요. 개인적으론 안타깝지만 그렇네요. -_-;;
28. 언니라도
'10.8.17 10:23 PM (218.55.xxx.57)그런말 들으면 한마디 하세요
전도를 하는것도 아니고 내 종교가 언니에게 어떤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언니가 말하는것이 기분이 나빠지려고 한다 내가 잘 못 들은것이냐? 나도 그렇게 안듣도록 노력해볼테니 언니도 예민한 종교에 관련된것은 농담이라도 삼가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해서 떨어져 나간다면 덜 된 사람인거죠29. ...
'10.8.17 10:41 PM (175.117.xxx.77)아... 나만 당한 게 아니구나... 기독교인들 왜그리 타 종교에 배타적인지.. 배타적이라는 순한 말로는 표현이 덜 되는데... 당해보면 완전 황당해요. 제사 지내는 집치고 잘되는 집이 없다나?? 성모 마리아를 우상시 한다나 뭐라나... 천주교가 이단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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