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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 버릇 어찌 고칠까요?

미움 조회수 : 16,584
작성일 : 2010-08-17 12:26:59

저보다 네 살 어린 올케가 있습니다. 결혼은 8년 전에 했구요. 약사에요. 남편 그러니까 제 남동생은 한의사구요. 시집 올 때 달랑 천만원 들고 왔습니다. 우리집에선 집 해주고 패물을 일곱셋트나 해주고 명품가방과 구두도 해줬죠.  
결혼했던 스물 몇 살 시절부터 명품백에 밍크에 한의사 사모님 노릇 하구 다니더라구요.
젊은 애가 너무 한다 싶었는데 그게 다 제 복이다 생각하구 그냥 뒀어요.

재작년에 올케가 애를 낳았는데 일하시던 부모님네랑 함께 살자 하더니 어머님이 애기 다 키우시고 출근하는 며느리 밥 차려주고 퇴근하는 며느리 밥차려 주고 집안 살림 다 해주셨어요. 올케 약국가려면 8시 50분인데 집 나서야 하는데 8시 20분에 일어납니다. 샤워하고 시어머니가 차려준 밥 먹고 설거지도 안하고 나가요.

근데 용돈을 안 드리네요. 동생 부부가 카드 한 장 만들어 주고는 쓰라고 했대요. 근데 엄마가 그 카드 맘대로 못 쓰세요. 엄마가 카드를 좀 무서워하시고 쓰는 내역이 다 드러나니까요. 그래서 현금이 없으세요.

그런데..엄마가 조카 돌보느라 몸이 편찮으셔서 약 드셔야 하는데 엄마가 올케한테 전화해서 퇴근할 때 무슨 약 좀 가져다 달라고 하세요. 그러고 엄마가 올케에게 약값을 줍니다.

나이든 시어머니에게 애 맡기고 살림시키면서 현금도 안 주고 약값을 받아요 우리 올케가.
아무리 시어머니가 주셔도 그렇지 그걸 시누이인 제 앞에서 받더라고요. 와 진짜 싸가지가 없어도 그리 없을까요?

우리 올케 시집 온 이래로 저한테 전화 안 합니다. 제 생일날도 전화 안해요. 오죽하면 우리 엄마가 저한테 올케 생일날 전화 해보라고...윗사람이 그러면 미안해서라도 하지 않겠냐고 하시네요.
저는 올케 볼때마다 이것저것 선물도 사주고 조카 선물도 꼭 백화점에서 비싼걸로만 해주는데 올케는 고맙단 말뿐이고 저한테 손수건 한 장 주질 않네요. 밥 한번 차려준 적이 없고요.

이 올케 버릇 어찌 고칠까요?
IP : 163.152.xxx.117
1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사람
    '10.8.17 12:28 PM (175.119.xxx.75)

    아이고 올케 버릇을 왜 시누가 고친대유?]

    웃기는 시누구만....

  • 2. ..
    '10.8.17 12:30 PM (116.39.xxx.218)

    남동생과 친정엄마 버릇을 고쳐야겠네요.
    그런 대접 받고 말도못하는 원글님 친정엄마도 문제에요.

  • 3.
    '10.8.17 12:30 PM (121.135.xxx.115)

    올케 생겨 먹은게 그런겁니다.

    그런 사람들.. 버릇 못 고쳐요..

    그런 정도 라면.. 시누이나 시부모님이 아무리 뭐라 말해도.. 들은 척도 안할겁니다.

    한마디도..돼먹지 못한 사람이죠.

    그냥 포기하세요.

    그리고.. 받지도 말고..또.. 절대 주지도 마세요.

    어머님께.. 아이 봐주는 것도 그만 두시고.. 알아서 사시라고 하세요.

    돈 있는데.. 붙박이 들이면 되잖아요.

    미련 두지 마시고.. 아예 끊으세요..

    못고칩니다. 그 버릇..

    특히.. 둘 다 전문직에..남에게 아쉬운 소리 할 상황도 아닌 상태라..더 할테구요.

  • 4. 그냥
    '10.8.17 12:31 PM (118.35.xxx.251)

    엄마가 조카 안봐주면 됩니다.

  • 5. ..
    '10.8.17 12:31 PM (121.136.xxx.112)

    저 우리 시누이 생일 날 전화 안하는데요?

    제 생일날 우리 올케들이 전화 안해도 아무렇지 않구요...

    어머니한테 카드 보다 현금이 편할 거 같다고 남동생한테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 6. ..
    '10.8.17 12:32 PM (175.114.xxx.220)

    동생을 반 죽이세요.

  • 7. 성격 못 고쳐요
    '10.8.17 12:32 PM (222.107.xxx.111)

    원글님 버릇고치다...에 거부감 많이 생기겠어요.
    첫댓글에서 나오잖아요.
    그 사람은 자기가 잘못된 줄도 모르는데 고치긴 뭘 고칩니까.
    아마도 올케더러 잘한다는 사람도 많을걸요.
    그게 요즘 세태입니다.
    그저 어머니께서 올케를 안 보고 사는게 제일입니다.
    일찍 보내고 일찍 끊을수록 신수가 편해집니다.
    남동생 하나 없다....라고 생각하심이 제일입니다.

  • 8. ㅁㅁㅁ
    '10.8.17 12:33 PM (112.154.xxx.28)

    음 저도 시누이도 되고 올케도 되지만 시누이에게도 올케에게도 생일때 전화안합니다 . 받은 적도 없구요 ... 그리 사는것도 올케복 어머니가 조정해야지 다른 사람이 하면 안될듯 ..

  • 9. ...
    '10.8.17 12:34 PM (121.167.xxx.32)

    님은 버릇 못고치고요.
    저얘기 고대로 남동생한테 해서 남동생 싸가지가 어떤가 보세요.
    근데 남동생도 세트로 노니 저런걸 묵인하고 살고 있는거겠지요.
    님 친정엄마가 나오시는수밖에 없음. 그리고 연끊고 사세요.

  • 10. 봄비
    '10.8.17 12:34 PM (112.187.xxx.33)

    웃기는 건 첫댓글, 눈사람이 웃기고 계십니다.
    여기는 아주 올케 얘기라면 무조건 싸고 돌기가 정말....

    글쎄... 버릇을 고친다는 표현이 거슬릴 수는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해되네요.
    친정부모님이 그런 대접을 받으신다면 정말 너무너무너무 속상할 것 같네요.
    그런데 올케한테 시누이가 나서봐야 좋은 꼴 못보구요... 자칫하다간 남동생과의 사이도 틀어질 수 있어요.
    남동생도 지금 그 상황을 묵인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남동생이 지 마누라 편들고 나오면 어쩌시려구요...

    저는 분가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절대 아들네 아이 봐주시라고 하지 마세요.
    어쩌겠어요. 올케 이전에 남동생이 자기 부모를 무보수 애보개로 전락시켰는데....
    지들끼리 나가서 지들끼리 사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요?

  • 11. ...
    '10.8.17 12:34 PM (119.71.xxx.30)

    저도 엄마한테 애 봐주고 살림 해주지 마시고 나오시라에 한표예요....
    엄마가 그 고생 다 하실 필요 없죠.....

  • 12. ...
    '10.8.17 12:35 PM (122.36.xxx.95)

    올케한테 이것저것 선물사주고 바라지말고, 안사주고 안바라면 될 거 같구요...
    님 어머니가 올케 애 봐주는게 힘들어 보이시면, 나가 살아라 하고 아이는 베이비시터에게 맡기시던지 하면 안되나요? 같이 사니까 님 어머니가 님에게 더 미주알 고주알 말이 더 많아 지는 것도 있어요 아예 안보고 살면 덜 힘들 거 같은데요...

  • 13.
    '10.8.17 12:35 PM (58.232.xxx.27)

    원글님 어머니께서 크게 불편해 하시거나 맘 상해하지 않으시면 신경 안 쓰시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시누이 입장에서는 못마땅하고 막되먹은 거 같아도 정작 시어머니는 별 불만 안 느끼실 수 있거든요. 당신 아들 일이니까요. 며느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들을 생각해서 하는 일일 거니까요. 그러니 원글님 어머니가 괜찮다시면 그냥 냅두시길 권해드려요. 원체 성정이 바르지 못한 사람,,, 같이 사는 사람도 아닌 시누이가 뭘 어떻게 고치겠어요...

  • 14.
    '10.8.17 12:36 PM (118.176.xxx.115)

    이런글에 까칠한 댓글이 많은지.... 원글님 열받게 생겼구만 젤 좋은 방법은 우선 시모가 그집서 나오는거구요 아마 올케는 지가 시모 모시고 산다고 생각할걸요 글구 안보고 살고 용돈은 현금으로 달라고 하는겁니다 에휴 저도 워낙 짜증나는 올케가 있다보니 원글님 심정 이해가네요 울집 올케는요 ㅜㅜ

  • 15. 와...
    '10.8.17 12:37 PM (122.32.xxx.10)

    어쩌면 그렇게 철면피 같은 올케와 남동생이 있을 수 있는지...
    지들은 잘 쓰시지도 않는 카드 한장 덜렁 주고 아이랑 살림을 맡기고
    약값은 따박따박 현금으로 받아간다구요? 진짜 못됐네요.
    분가하셔야 할 거 같아요. 어머님이 완전 가사도우미랑 동급이네요. -.-;;

  • 16. 눈사람
    '10.8.17 12:38 PM (175.119.xxx.75)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입니다.

    그들 가정일은 그들이 교통정리해야지요.

    시어머니도 시누도 타인입니다.

    제발 나도 누구의 올케 누구의 시누인입장에서

    다른이의 가정에 끼어들어 왈가왈부하는 일 절대 좋게 보이지않아요.

  • 17. ..
    '10.8.17 12:39 PM (220.149.xxx.65)

    원글의 포인트는 싸가지 없는 올케의 행동거지인데
    또.. 원글님이 버릇고친다, 생일날 전화 안한다....... 에 포인트 맞춰서
    원글님 속뒤집는 댓글들 나오네요;;;

    그 올케 버릇 절대 못고쳐요
    자기 전문직이랍시고 뻗대는 것도 있을 겁니다

    분가시키시고, 아이 안봐주시는 것 뿐이는 답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동생을 반 죽이시고요
    저라면 진짜 동생놈 가만 안둡니다
    어디 자기 부모한테 그따위로 행동하는 꼴을 보고 있답니까?

  • 18.
    '10.8.17 12:39 PM (58.232.xxx.27)

    근데 약 좀 갖다 달라니까 돈 받는 그 며느리... 뭐랄까.. 언터처블이네요.-_-

  • 19. 저도
    '10.8.17 12:39 PM (125.177.xxx.42)

    시누 올캐에 다 해당되는데요,
    한번도 시누에게 생일전화 한적없구요, 올캐에게 전화 받아본 적도 없어요.
    전 그냥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글을 읽으면서 이게 문제가 될 수도 있구나 생각했네요.
    그리고 어머님 문제는 어머님이 더 문제가 많으신것 같네요.
    카드를 주면 그게 싫으시면 확실하게 난 이런거 싫다, 차라리 한달에 얼마씩 줘라.
    이러는게 서로 편하지 않나요?
    경제적으로 어려운것 같지 않은데 뭐그리 어려워하시는지?
    밥차려주고 이런저런 눈에 꼴사나운거 보기 싫으면
    그냥 분가해서 사시는게 서로 편할 듯 싶은데요,

  • 20. ...
    '10.8.17 12:40 PM (58.233.xxx.249)

    어머님께 그 집 살림 그만두시고 나오셔서 편히 인생사시라 하세요.
    뭘 해줘도 뭘 받고 있는지...
    고마운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에겐...암것도 안해주고 스트레스 안 받는게 좋을 듯...

  • 21. ..
    '10.8.17 12:41 PM (121.190.xxx.113)

    단어 하나에 열불내지 마시고 전체 내용을 좀 보세요. 마음 씀씀이가 싹퉁바가지네요.

  • 22. 저기요..
    '10.8.17 12:41 PM (121.88.xxx.199)

    아니.. 엄마가 못 하는 것을 왜 원글님이 하려고 하세요?
    생일 전화는 또 뭡니까? 결혼 안하셨어요? 챙겨줄 가족이 없으시다면 또, 혼자 있는 아가씨 한번 전화는 해줄 수 있지만.. 다 큰 성인이 무슨 생일 전화 기다리고..
    약값 받는 것은 좋아 보이네요.. 약 남용도 없을 듯하고.. 괜히 주변에 생색 낸다고 수시로 영양제같은거 가져오라 하지 않으실테고..
    그리고 카드..카드 내역 뭐가 무섭다고.. 현금 몰래 쓰실 필요가 어디 있나요? 어머니가 아들한테 달라고는 해보셨는지.. 어머니 카드 쓰시는거 어려워하면 원글님이 쇼핑 한번 같이 해주면 되잔하요..
    그리고 친정엄마말 곧이곧대로 믿지 마시고, 보이는게 다는 아니랍니다..
    누군가 내가 우리 엄마한테 하는 행동 어쩌다가 5분만 보면 저런 패륜~(?)스러운.. 할지 모르지만, 앞에서 네네만 안 할 뿐 저 엄청 챙기고 어떻게 하면 엄마한테 더 좋을까 수시로 잔머리 굴리고 그래요..
    어릴때는 남동생, 오빠, 언니, 엄마 아빠로부터 나오는 떡고물 내 몫 있는거 같지만.. 그거 다 임자 따로 있더라구요.. 세상은 또 그리 굴러 가구요..
    남동생 엄마 바꿀 자신 없으면 생판 남인 올케 싸가지 고칠 생각 마세요.. 그걸 뭐하러 원글님이 하시나요.. 나중에 엄마랑 남동생 두사람한테 욕만 먹구 말걸요..

  • 23.
    '10.8.17 12:42 PM (211.178.xxx.63)

    올케가 정말 못된건 사실이지만
    원글님이 시누인 나한테 전화 한통 안하고 밥 한번 안차려준다는 말하고
    버릇 고친다는 제목때문에 반감이 확 생기네요.

    어머니한테 애 봐주지 말고 내보내라고 하시던지 동생을 잡으세요.

    어머니를 보니 아들에겐 무조건 다 퍼부어 주는 스타일같은데요
    그런 아들은 받아도 고마운줄 모르고 안해주면 원망만 하기 쉽상이지요

  • 24. ..
    '10.8.17 12:42 PM (175.112.xxx.69)

    올케 버릇은 못고치구요.
    뜨거운 맛인 올케와 동생부부와 멀~리 아주 멀리 사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 둘은 그들의 복으로 그리 살고, 자기 뜻대로 시가와 시부모를 요리하고 산다고 자신감이 충만할 것인데 어찌 버릇을 고칠 수 있나요?
    홧병 걸리기 전에 '니네들은 니네들 식구끼리 잘 살아라'하고 관심을 끊으세요.
    그깟 아들 없어서 굶어 죽지 않고 돈많아 하고 싶은것 다하고 사는데 뭐가 걱정입니까?
    같이 살아도 좋은 것 없는데 그냥 따로 떨어져 잘 살겠거니 하고 명절때나 만나시고 사십시요.

  • 25. .
    '10.8.17 12:42 PM (59.10.xxx.77)

    1) 약사가 한의사랑 결혼하는데 뭘 바리바리 해줘야 하나? 둘다 전문직인데요.
    2) 올케가 노는 것도 아니고 일종의 직장에 다니는 것이고, 어머님은 살림을 하시는 것으로 분업화가 된 것 같은데 왜 굳이 설겆이를 하고 나가야 되나요?
    3) 카드를 드리는것은 오히려 마음껏 쓰시라고 주신 건데, 정 뭐하면 현금으로 용돈을 드리라고 말은 할 수 있겠네요.
    4) 도대체 왜 시누한테 전화해야 합니까????!!

  • 26. 으이그
    '10.8.17 12:43 PM (112.154.xxx.26)

    여기도 진짜 싸가지들 많네요.
    손아래 올케한테 안부전화좀 바라면 나쁜년인가요?
    다들 그렇게들 살지 마세요.

    약사 올케 버릇 나같아도 고치고 싶겠네요.
    그리고 고생은 고스란히 친정 엄마가 하는데요.

    여기 까칠한 댓글 다는 사람들 다 싸가지 없는 올케들인가봐요.
    가족 안되서 다행이네요 정말.

  • 27. ..
    '10.8.17 12:43 PM (211.222.xxx.211)

    어머님께서 직접 그 실타래를 푸셔야겠지요..
    아드님과 협상을 하던지 아이 못봐주겠다고 하시던지..
    그래봤자 눈하나 깜짝안할것 같은 며느리일것 같지만..

  • 28. 윗님.
    '10.8.17 12:44 PM (121.167.xxx.32)

    1) 약사와 한의사는 동급이니 결혼시 동급의 정도로는 예물이나 예단을 하는게 맞죠. 바리바리는 아니더라도
    2)분업이라면 그에 맞는 댓가는 정당하게 지불해야 합니다. 월급줘야죠
    3)이부분은 코드가 안맞으니 현금으로 매월얼마 이렇게 정해서 달라고 교통정리를 해야죠
    4)시누가 다른부분은 신경끄시고 불만이 있으면 남동생을 잡아야 함다

  • 29. 제가
    '10.8.17 12:45 PM (218.147.xxx.39)

    주변에서 겪어보니
    착한 시어머니, 착한 남편 뒤엔 개념상실 며느리가 더 많다는 거에요.
    잘잘못을 따지자면 다 잘못은 있더군요.
    너무 착해도 사람 바보되기 금방이에요
    잘해주면 상대도 그 맘을 알아서 잘 해야 하는데 절대 그렇지가 않다는 거죠
    원글님네 올케처럼 개념없는 사람은 잘해주면 안돼요.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고 당연하게 행동하거든요.

    근데 그걸 본인들이 고쳐야지 아무리 옆에서 답답해해도 소용없어요.
    친정엄마가 너무 착하게만 다 받아주고 대해주니.
    이제와서 모질게 대하라고 한다한들 그게 될까요? 특히나 부모님은 고치기 더 힘들어요.
    괜히 내가 한소리 했다가 자식들 부부싸움 하는 발판이 될까봐.

    원글님 답답하고 화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이게 누가 나선다고 바뀔 일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바뀌셔야 하고 남동생한텐 한마디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올케 얘기 하지말고 남동생에게 친정엄마 잘 살펴 드리라는 정도의 말은 괜찮을 거 같아요.

  • 30. 으이그님
    '10.8.17 12:45 PM (59.10.xxx.77)

    손아래 올케한테 안부전화좀 바라면 나쁜년인가요?
    --> 저랑 가족이 안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도대체 왜 챙겨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 31. 참..
    '10.8.17 12:46 PM (183.102.xxx.165)

    나쁜 여자네요.

    제 생각엔 어머니가 그 집 나오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머니 없어져봐야 애 봐줄 사람도 아쉽고, 살림도 아쉽고 둘 다 아쉬운거에요.
    어머니야 손주 걱정 되셔서 못 나오겠다. 하시겠지만 그 부부가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지 자식 안 굶겨죽여요. 애봐줄 사람 없어서 출근 못하고 발 동동 굴리면서 똥줄 좀
    빠져봐야 정신 차릴 인간들입니다.

    원글님 남동생도 보니까 올케랑 비슷한 사람인거 같구요.
    참 이런 글 속상하네요.

  • 32. ...
    '10.8.17 12:46 PM (114.205.xxx.224)

    버릇은 원글님 친정 어머님이 잘 못 가르켰네요.
    그냥 애 봐주지 마세요.
    너무 잘해줘도 잘해 준 본전도 모르고 원래 그러려니~하고 당연시 합니다.
    갑자기 우리 올케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우리 올케 시댁 오는 거 너무 좋아합니다. 오면 가만히 앉아 밥상 받고 후식 먹고 치우지도 않고 그냥 집으로 가면 되니까..... 요즘 올케들.. 에효.. 그만할랍니다~

  • 33. 이런 경우
    '10.8.17 12:46 PM (124.5.xxx.5)

    부모님이 나서지 않고 원글님이 나서는 경우 가족 간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이 말씀하셔야지요.
    말씀하시기 싫으시다면 분가하시는 것이 서로에게 좋답니다.

    생일날 올케 축하전화 까지 받고 싶으신가요?
    그렇게 싫은 올캐인데 생일날 까지 목소리 듣고 싶은신 건지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저는 저희 형님이 제 생일에 아는 척 하시는 거 뭐 고맙지도 않거든요.
    차라리 모른 척 해주시는게 고맙던데요.

    그러고 저 개인적으로는 누가 누구의 버릇을 고치다라는 말은 참 어감이 안좋네요.

  • 34. 통통곰
    '10.8.17 12:46 PM (112.223.xxx.51)

    원글님 부모님이 더 이상 같이 사시지 않는 게 답입니다. 시터와 도우미 부르고 본인 가정은 본인들이 해결하라 하세요. 부모님께서 같이 사는 걸 좋아하신다면.. 글쎄요.

    카드를 어머님께서 못쓰시면, 이러저러한 이유로 난 카드가 싫다 한 달에 얼마씩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올케와 이야기를 하시는 게 먼저인 듯 하고요. (현금서비스를 받으시라 한다 해도 원글님 어머님이 그러실 거 같진 않으니)

    약값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냥 개념이 없구나.. 아니면 경제개념이 철저하구나.. 이렇게 생각해야 할까요..

    마지막. 올케가 결혼하고 왜 시누이에게 전화를 해야 하는 건지 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조카와 남동생과의 관계와는 별도로 올케와의 관계에 그다지 많은 기대를 안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 35. 그리고
    '10.8.17 12:46 PM (125.177.xxx.42)

    올캐버릇 이런거 절대 시댁에서 못고칩니다.
    아까 시엄마와 올캐가 자기가 한일같고 사사건건 혼낸다는 저 뒤의 글을 읽고
    이글을 읽으니 참 시댁과 며느리의 입장차가,
    어찌보면 서로에게 바라는 것만 있으니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 자식같으면, 자기 동생같으면,
    아침먹고 설겆이 안해도 일어나 준비하고 직장 나가는 것도 용하다 싶고,
    차라리 식기세척기라도 사라고 할텐데,
    이런짓을 며느리가 하면 천하에 몹쓸*이 되니까요..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이렇듯 똑같은 행동이
    미워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 아닐까요?
    이렇게 버릇고칠 생각마시고 서로에게 가장 편한 대안점을 찾으시는게 참 현명할 듯 싶네요

  • 36. 음..
    '10.8.17 12:47 PM (211.196.xxx.119)

    아들이 한의사인데 편찮으시면 아들에게 약 지어 달라고 하시지..
    며느리가 약 가져오면 그 카드로 결재 하시라고 하세요..(어쩌나 보게..)
    딸도 있고 아들도 있지만 저런 며느리 들어 올까봐..
    우리딸이 저런 며느리 될까봐 무섭습니다..
    자식 교육 잘 시켜야지...

  • 37. 으이그님 2
    '10.8.17 12:47 PM (211.178.xxx.63)

    님처럼 싸가지없는 사람이나 손아래 올테한테 안부전화 기대합니다

  • 38. ..
    '10.8.17 12:47 PM (211.44.xxx.50)

    원글님 글 읽으니 올케가 참.. 그렇긴 하네요.
    근데 올케 혼자 그 집의 일을 다 결정하는 것도 아닐테니, 동생은 어쩌고 있나요?
    올케 얘기만 쓰신 것 같아서요.

    가족들끼리 서로 대화를 해서 풀 수도 있는 문제일 것 같은데, 전혀 대화의 여지가 없나요?
    어머니 용돈 문제도 카드를 드릴 정도면, 용돈 드리는 것에 전혀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닐텐데
    그게 불편하니 현금으로 하는게 편하다, 말씀을 해도 안고쳐지는 건가요?
    애봐주고 아침저녁 차려주는거 너무 공이없다 싶으시면, 한 집에 사는 가족 구성원끼리
    한쪽에 너무 부담되지 않게 좀 조절하자고 얘기할 수 없는 건가요?
    생일날 전화하는 건 원글님도 같이 안하신 것 같으니 너무 기다리지만 말고 어머님 말씀대로 해보세요.
    현 상황만 봐선 올케랑 동생이 잘못하는 것 같긴 한데,
    올케는 일단 말꺼내기 약간 부담이 있다고 쳐도
    한 집에 사는 핏줄인 아들도 있는데(원글님 동생) 가족끼리 같이 앉아서 전혀 대화로 풀수가 없는 일인지,
    어쩌나 보자.. 하다가 괘씸만 해야하는 일인지 좀 안타깝네요.
    사실 이런 일일수록 대화없이 한쪽에서 감정만 쌓으면 싸움밖에 안되요. 더더구나 어머님이 별 말씀 안하시고 시누이가 나서면 더더욱 서로 안좋아지기만 할 수 있거든요. 원글님이 나서서 버릇;;을 고치기는 좀 힘들듯 해요.

  • 39. 시누이
    '10.8.17 12:48 PM (61.78.xxx.52)

    그 올케,, 그야말로 '언처터블' 맞네요. 그런데 제 생각엔 원글님 사고방식도 좀 심한 면이 있고 그 올케도 잘못하는 거 같아요.
    올케는 시어머니가 살림 봐주면 용돈 드려야 하고 카드 드려서 안쓰시는 성 싶으면 현금으로 드려야 하지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그건 시어머니가 어찌 보느냐에 따라 (그래 괜찮다 더 자라 일하기도 힘든데 vs 저것이 눈치도 안보나) 달라질 수도 있는 거구요.
    약값 받는 것은 좀 야박하네요. 올케 얘기도 들어보고 싶긴하지만..

    저에게도 집안 어려운 평범한 올케가 있답니다. 제 친정, 즉 올케의 시댁은 잘살구요. 제 남동생은 의사에요. 좋은대학, 좋은과.
    하지만, 올케 시집올 때 명품백에 바리바리 해주는 거, 그거 뭐 바라고 해주는 거 아니거든요.
    올케가 얼마를 해왔건 그건 올케 사정이죠.
    그리고 올케 버릇을 왜 원글님이 고치세요. 그거 원글님이 할 일 아니거든요. 그점에서는 원글님이 잘못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한의사 사모님 행세 하고 다니는 거야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에요. 솔직히 올케 팔자 좋다 싶으면 아 부럽네.. 해버리고 말일이구요.

    원글님이 이제부터 하실 일은 어머니에게 말씀하셔서 올케에게 요구사항을 제대로 똑바로 말씀하시는 거구요,
    (어머니도 챙길 거 챙기셔야 합니다)
    또 남동생에게 말하세요. 짜증내면서 독한 톤 말고 0말고 차분하고 합리적으로요.
    "이제까지 봐왔지만 시누이 역할 한다 욕 먹을까봐 얘기를 못했어. 엄마가 아이를 봐주시는데 너희 부부 처신이 좀 너무하다고 생각된다. 카드 드려도 안 쓰시는데 그럼 어머니가 쓰시건 안쓰시건 현금을 좀 드리는 게 옳은 거 같고, 또 약값을 올케가 모두 받는데 가끔은 선물을 해드리는게 어머니 입장에서 서운하실 거 같다," 라고 말 하세요.

  • 40.
    '10.8.17 12:49 PM (58.232.xxx.27)

    자신의 입장에서 이 상황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_-
    일단 시어머니 되시는 분은 맘이 여리고 선하신 분 같네요. 카드 쓰는 거 불편한데 현금으로 달라는 말씀도 못하시는 게. 저희 엄마도 큰 아들한테 신용카드 받았지만 단 한 번도 쓰신 적이 없네요. 내 돈 아니니까 쓰기 맘 편하지 않잖아요. 그리고 아들 집에서 나오라시는 분들.... 대책은 있으시고요?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들 조언하시는 듯. 일단 당사자인 어머니의 입장이 중요한테 제가 볼 때 어머니는 그냥 불편한 정도인데 시누이되시는 분 입장에서는 맘이 안쓰럽고 괴씸하고.. 그래서 그런 거 같네요. 그리고 무슨 시누이 올케 아시에 생일날 전화냐... 하시는 분들. 원래 서로 안 하면 상관없죠. 근데 윗사람이 먼저 챙겨주면 응수는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그 올케분.... 굉장히 이기적이고 매정한 분 같네요. 그건 원글님 동생분의 복이고... 그분의 선택이니 원글님이 어쩔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사니 못사닌 소리 나올 수 있고 그러면 원글님만 X물 뒤집어 쓰는 거죠. 그냥 원글님이 어머니께 용돈 넉넉히 드리고 잘 해드리세요.*^-^*

  • 41. 이상하네
    '10.8.17 12:49 PM (218.37.xxx.8)

    생일이면 서로 전화해주는 게 가족으로서의 정 아닌가요? 평소에 서로 전화할 일이 잘 없으니 생일이나. 복날 이럴 때 서로 전화하고 안부 묻고 행복을 빌어주는 게 정인 거 같은데.. 다들 까칠하게 사시네요..

  • 42. 저런,
    '10.8.17 12:51 PM (222.107.xxx.111)

    윗글 분
    아들집에서 나오시는게아니고
    아들 내외를 내 보내시는거지요.
    친정 아버지도 계시다잖아요.

  • 43. 통통곰
    '10.8.17 12:52 PM (112.223.xxx.51)

    그 가족의 정이란 게 참 애매한 게요.
    저 형부가 여럿 있어도 그 형부들이 제 생일에 전화한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요.
    그런데 시누이 생일에 전화 안한다는 지적들은 참 잘 받더군요...

  • 44. 00
    '10.8.17 12:52 PM (211.109.xxx.155)

    원글님 서운한거 속상한거 이해 되구요
    애기 안봐주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 45. 봄비
    '10.8.17 12:53 PM (112.187.xxx.33)

    이보세요들.
    본인 친정엄마가 저리 지내실 때나 '분업'이니까... 하면서 쿨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친정엄마가 끼어 있어도 '남의 가정 일이니까...' 하면서 쿨하시기들 바래요.

    어떻게 시어머니가 애봐주는 걸 이렇게 당연하고도 편하게들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분업이건 나발이건 노인네가 애기 보면서 살림하는게 쉬운 일입니까?

    친정엄마께서 지금 상황이 괜찮다고 하신다면 아무리 딸이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구요...
    그렇지 않고 엄마께서 애봐주는 것도 힘들고 플러스 알파까지 더해져 속상하시다면 따로 사시라 말씀드리세요.
    원래도 따로 사셨고 생활능력이 되시는 분들이신 것 같은데.....

  • 46. 풋고추
    '10.8.17 12:54 PM (125.182.xxx.109)

    못고칠 버릇이 어디 있습니까? 자꾸 말하고 자꾸 가르치면 되지요. 사람이 아무리 잘났다한들 기본적인 도리는 해야 하는건데, 자기 자식 다 봐주고 집안 살림 다 살아주는데 월급을 받아도 부족할 판국에 약값얼마한다고 약값을 받아요. 이럴때 시누가 나서야지요.
    대판 뒤엎어 주십시요. 어디 부모한테 할짓입니까?
    이럴때는 참고 잇음 안됩니다. 모르는것들에게는 혼꾸녕을 내셔서라도 가르켜야 합니다.

  • 47. 근데
    '10.8.17 12:54 PM (118.46.xxx.27)

    제가 보기엔 올케나 시누이나 거기거 거기네요.

  • 48. 각자살자
    '10.8.17 12:55 PM (112.149.xxx.16)

    어머니 그 집 뒷치닥거리 하고 계신게 모든 불화의 시작이에요
    동생네 가족 나가살라고 하고 부모님 여생 누리면서 편하게 사시라고 하세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아이봐주시고 살림하시는 어머니한테 약값받는건
    정말 이해할수가 없는 부분이네요
    이부분만 봐도 그다지 상식적인 올케는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시부모님 생일 말고 다른 시댁가족 생일 저도 안챙겨요
    원글님은 좀 가족끼리 이것저것 챙기는 스타일인거 같은데..안그런 사람은 그게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거든요

    그런 올케 가까이 지내면 원글님이나 부모님 맘에 상처만 더 커질뿐이에요
    이것저것 바라고 서운해 하지말고
    적당히 거리를 두세요..너무 바라지도 말고 너무 챙기지도 마세요
    어느 정도는 남이라고 생각하면 서로가 편하요

  • 49. ..
    '10.8.17 1:00 PM (175.112.xxx.69)

    저 위 .님
    직장 다니고 전문직이면 아침먹고 설거지 하면 안됩니까? 분업이라서요? 애 봐주시는 시어머니가 아침챙겨줘 설거지까지 해줘 아파서 약갖고 오면 약값줘. 도대체 이게 가족입니까? 노예입니까? 어른 공경하라는 말이 아니라 자기 먹은 거 설거지 정도 해야 하지 않습니까?
    도대체 요즘은 '내가 왜?' 라는 말과 상대방을 이해 하려는 맘이 없어요. 나중에 자기는 노인네 한되고 만날 청춘이랍니까? 노인들 현금도 잘 못쓰는데 카드쓰라구요. 흥!!
    못되먹은 부부 같으니라구!

  • 50. 시누이들이..
    '10.8.17 1:02 PM (211.114.xxx.142)

    단체로 몰려든듯하네요...
    자식들 결혼시키기 참 무섭네요..

  • 51. 전화도
    '10.8.17 1:03 PM (211.54.xxx.179)

    문제지만 얘는 뭘 해주는 법이 없는 애군요(좋은 말이 안나와서 죄송합니다)
    일단 남동생한테 조목조목 따지시구요,,개선의 여지없이 반발만 하면 바로 어머님 모시고 나오세요,
    돈 잘버니 애는 도우미 쓰라고 하구요,,남동생하고 인연 멀리 하시던지,,
    키워준 학비랑 집값이랑 다 내놓으라고 하시던지요,

    뭘 바라서가 아니라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어야 하는게 사람 사는 도리입니다,

    아무리 이글을 시누이가 썼다고 해도 아닌건 아닌거지요,,,

  • 52. .
    '10.8.17 1:04 PM (222.108.xxx.252)

    이해가 안되는 것이,
    아들이 한의사인데 약을 왜 한약을 안드시고 양약을 드시는지?
    그리고 돈을 줄때도 혹시 약의 원가를 주시는게 아닌지?
    생활비는 누가 내고 있는지?

    이런 설명이 없네요..

    올케네에서 생활비를 넉넉히 대고 그러면 용돈을 또 요구하기가 그렇지도 않을까 싶고요..
    용돈만 받으신다면 카드 난 안쓴다. 현금으로 달라. 이러실 수도 있는거겠고요.

    그리고 맞벌이하면 거의 시어머니가 음식하고 설거지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거 싫으시면 분가 시키셔야 하겠지만,
    시어머니는 그렇게라도 해서 같이 살고 싶어할 수도 있는거겠고요..

    아기 보기 싫으시면 난 아기 보기 싫다! 이렇게 당당하게 말씀하셔야 하고요..

    대부분 경제력있는 부모님들은 손자 손녀 안봐주십니다.
    놀러 다니시느라 바쁘시거나, 아니면 더 늙는 다고요..
    보통 애 보면 100씩은 드리던데...그 돈이 필요한건 아니시잖아요?
    좀 이해가 안가요...아기 선뜻 봐주시는게요..
    돈이 부족해서 봐주시는것도 아니고요...

    생일날 전화는 서로 안하면 되는거구요
    님이 챙기지 않으시면 되는거구요.
    뭘 바라고 챙기시지 마시면 되는거구요

  • 53. 그럼
    '10.8.17 1:05 PM (59.6.xxx.11)

    약사일 안하고 집에서 전업하면서 살림했다면 어땠을까요?
    그걸 바라세요? 애도 본인이 키우고 친정어머니 민폐 안끼치고.. 그럼 이뻐라 했을까요? ㅎㅎ
    카드 얘기는 그냥 한마디 하세요. 그건 제가 봐도 잘못한거 같아요.
    한마디라기 보다는 저희 시누이 제가 뭐 잘못하면 저희 남편한테 주로 얘기하지만, 저한테도 넌지시 물어봐요. 왜 그랬냐고..저도 뭐라뭐라 얘기하면 가감해서 해결방안 찾고 저도 수긍하고 행동으로 마무리 지어요..전 시누이 여전히 좋구요. 언니 같아요.
    우리 시누는 원글님처럼 버르장머리 고쳐놓겠다 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아니거든요. 그거 눈빛으로 다 전달되요. 며느리는 손아랫사람이라고 고압적인 자세 요새 씨도 안먹혀요. 동물들도 안답니다~
    잘못했으면 짚고 넘어가면 되고 그래서 사이 안좋아지면 어쩔수없는 거죠.
    여기서 뒷담까고 동의한단 얘기 들으면 좀 심적으로 나아지시나요?
    저도 남동생 있고 결혼하겠지만 저희 친정엄마 고생시키는 건 못봐요
    문제는 접근방법인데, 원글님도 덕있어 뵈진 않네요.

  • 54. 제 생각
    '10.8.17 1:05 PM (121.134.xxx.51)

    일단 올케분이 성품이 살갑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결혼 몇 년차인데 아직도 혼수니, 예단, 예물 따져서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건 좀 아닌 듯 합니다.
    약사도 꽤 돈 많이 벌텐데 한의사 남편둬서 호의호식 하는구나 하는 것도 좀 그렇구요.

    이 부분 빼고 화를 내세요.
    그런데 성품 별로인 올케가 시누이가 이런 문제로 네 버릇을 고쳐야겠다고 나온다면 '형님 제가 잘못했습니다.'하고 살갑게 굴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요?
    시어머니는 왜 자기한테 카드가 불편하다 등등 얘기를 않고 시누이에게 시시콜콜 얘기해서 날 욕먹게 할까? 이런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아요.
    원글님이 덜 베풀고 적당히 거리두며 살고,
    어머님도 할 말 있으면 바로바로 하시는 게 서로에게 나을 듯 해요.
    영 변화가 없으면 어머니도 그 집이랑 살림 분리해서 따로 사시거나
    혼자 계시기 적적하면 원글님과 함께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55. ....
    '10.8.17 1:05 PM (211.208.xxx.32)

    저런 상황의 집을 아는데, 어쩔수 없더군요
    시어머님을 완전히 입주도우미로 생각을 하는것 같은데
    올케와 동생에게 말은 해 보고 카드보다는 현금이 어른들이 쓰는 것이 수월하고(현금영수증도 되고) 집안일도 딱 잘라 분담하기는 힘들어도 밥먹고 설거지 정도는 하고 자기방정도
    치우고 아이랑 저녁시간보내는 것 까지는 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것도 아니다 싶은면 윗님들도 말 해듯이 분가하는것 말고는 뾰족한 대안이 없어요
    글로 봐서는 집에 와서 손하나 까딱안하는 것 같은데 딸이라도
    밉습니다

  • 56. 근데
    '10.8.17 1:06 PM (203.236.xxx.238)

    그 버릇 누가 들였나 보세요.
    친정엄마랑 남동생이예요. 일단 이 둘부터 버릇 고치세요.
    저거 다 받아주는 사람 있으니 하는겁니다.

  • 57. .
    '10.8.17 1:07 PM (222.108.xxx.252)

    이어서) 직장 다니면 아침에 설거지 하는거 진짜 힘들지 않나요?
    직장 다녀보신분 아실텐데...
    거의 집에 와서 설거지 몰아서 하게 되잖아요..
    아침에 출근 맞추느라요...
    그걸 보신 시어머니가 그냥 하시게 되는 시스템 같네요...

    그리고 남편이 한의사이고 집도 있으면
    아내 본인이 육아를 하는게 여러모로 더 좋은건데
    올케님은 육아가 싫은가 보네요...직장 나가는것 보니요...

    남편분이 그런건 강하게 얘기했어야 하지요..
    당분간 애는 니가 봐라. 돈은 내가 벌테니.
    맞벌이를 꼭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서니..

    올케분이 좀 겉멋이 많으시네요...

  • 58. 요즘은
    '10.8.17 1:08 PM (220.149.xxx.65)

    시누이들도 힘든 세상이에요...
    엄마가 저 꼴을 당하고 있어도 말한마디 하기가 쉽지 않고요
    간간히 댓글 보니, 원글님이 더 챙겨주라고 그러는데
    원글님은 지금도 잘 챙기고 있는데 여기서 뭘 더 어떻게 챙겨주나요?

    며느리들...
    속상하고 억울한 거 많은 건 아닌데요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것들 좀 하면서 억울하다 괴롭다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참 씁쓸하네요
    왜 원글님 어머님 아들 내외에게 뼈꼴빠지게 고생한 댓가를 시누이가 대신 보상해드려야 합니까?

    원글님 어머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렇게 바보같이 당하고 계시지 마시고
    현금과 용돈 요구하시라고요...
    그리고 적정선 이상은 베풀지 말라고 하세요

    자식이라면 그냥 다 해줘야 하는 게 부모된 도리인줄 알고
    저렇게 지극정성으로 다 해다 바치시는 것도 문제는 있습니다

    그리고, 안주고 안받고
    결혼하면 독립된 가정 다 맞는 얘기인데요
    그런 얘기는 정말 독립이 된 가정에다... 할 얘기입니다

    저 남동생 부부가 지금 독립적으로 살고 있습니까?

  • 59. ..
    '10.8.17 1:08 PM (112.160.xxx.52)

    동생 버릇부터 고치세요!!
    올케가 현금 안 주면 동생이 주면되지 그 동생이 현금주면 손이 부러진답디까?
    올케가 그 모양이면 동생도 만만찮을거 같은데 왜 동생은 냅두고 올케는 버릇 잡아야겠다고 난리세요?

    그리고..
    엄마가 현금이 없다구요?
    그 현금 딸이 주면 증발해서 사라진답디까?

    올케 잘하는거 없는거 맞습니다.
    그런데 원글님이나 원글님 남동생도 잘하는거 없네요.

    그리고 살림 못 하시겠다면 살림 힘들다고 도우미 들이라고 하시고
    현금이 필요하면 카드도 좋지만 현금으로 좀 다오 라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그것도 아니면 님이 가서 그 카드로 현금 뽑아주심 되겠네요.

    어떻게 해결을 해 볼 생각들은 안하고 버릇을 고치느니 마느니
    결국은 혼수 적게 해 온데 대한 불만부터 쌓이고 쌓여서 지금까지 온게 아닌가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저도 올케 있습니다.
    올케 있는데요 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남동생부터 잡겠습니다 올케가 아니라요!
    남동생보고 엄마 카드 쓰기 어려우시단다 현금으로 좀 드려라 하겠습니다.
    그것도 안되면 제가 그냥 현금 좀 드리겠습니다.
    용돈은 그걸로 쓰고 큰돈은 카드 쓰라 그러구요!

    그리고
    생일날 전화하는거요 꼭 아랫사람이 먼저 해야 합니까?
    물론 먼저하면 좋겠죠. 하지만 생일날 안부전화하는게 좋겠다 싶으면 먼저 모범을 보여보세요!
    저희 시누분들 저보다 다들 나이 많으시지만 제생일날 먼저 전화주시더이다.
    조카인 저희애들 생일때도 전화 주십니다.
    (시누 저보다 12살 많습니다)
    먼저 전화주시니 저도 따라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안되나요?

    버릇을 들인다뇨!!
    님은 벌써 올케를 나와 동등한 형제선에 놔 둔 것이 아니라
    한단계 아래급으로 두고 보시는겁니다. 스스로는 합리적이고 안 그러신거 같죠?

  • 60. 동생아그러지마.
    '10.8.17 1:15 PM (211.247.xxx.188)

    남동생이 잘못하고 있음.
    남동생이 첨부터 올케에게 어머니 용돈을 매달 입금해드리자 못 박았으면
    될 일을...
    올케도 잘못이고..
    많은 것 요구하는 시누도 잘못이고..
    친정어머니도 나의 노력에 대한 댓가를 정당히 요구 못(안)하니 잘못이고..

    이달부터 어머니 계좌로 100 이상 입금시켜 드리면 될 듯.

    결정적으로 남동생이 제대로 처신을 했어야 함.


    가정이 화목하지 못한 집안들 보면 대개 그집 남자들이 역활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았음.

  • 61. ㅎㅎㅎ
    '10.8.17 1:16 PM (220.84.xxx.240)

    친정엄마나 남동생이 마이 시원찮구마는...

  • 62. 에구구...
    '10.8.17 1:19 PM (121.162.xxx.158)

    전 댓글 읽으면서 왜 이렇게 1살짜리 아기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까요...?

    이 가정도 할머니가 친손주랑 엄마아빠 없는 낮에는 천국일거 같은데 말이죠.

  • 63. 애초에
    '10.8.17 1:19 PM (112.149.xxx.16)

    애초에
    한의사되도록 키우신것만 훌륭하신데
    뭐하러 집까지 사주고 많은 패물에 명품에 그리 쏟아부으셨어요
    그러니 올캐가 천만원 가지고 온게 맘에 안들수 밖에 없지요
    둘다 능력되는데 지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냅두던지
    전세값만 내어주시던지요

    내 가족이 될 사람이니까 집사주고 손주 봐주고 생일챙겨주고
    그만큼 돌아오지않으니까 서운할수밖에 없어요

  • 64. 원글쓴이
    '10.8.17 1:21 PM (163.152.xxx.117)

    저는 혼자 삽니다. 올케한테 전화 여러번 하지요. 임신했을때도 뭐 먹고 싶은 것 없냐, 필요한거 없냐며 서울서 좋은거 해서 보냅니다. 엄마는 서울오자고 해도 손주 맡길 데 없다고 못 오신답니다. 그러면서 전화로 여기저기 아픈데 이야기 하십니다. 가끔 보는 엄마인데 손주보고 살림하시느라 너무 많이 늙으셨어요. 엄마 허리도 안 좋으신데 조카가 3살인데 꼭 업힐려고만 합니다.

    제가 그러니까 열이 받는거에요. 지 자식 지네가 알아서 키우지 왜 늙은 할머니한테 키우게 해서 몸 고달프게 하냐구요. 올케한텐 부려먹어도 되는 시어머니지만 저한테는 소중한 엄맙니다.

    아침에 시어머니가 차려주는 밥 먹고 나가는 문제요..저는 1시간 넘는 통근 거리도 제가 밥 차려서 먹고 설거지까지 하고 나갔습니다. 10분만 일찍 일어나도 시어머니 밥 차리실 때 도와가며 밥 먹고 지 먹은거 설거지 하는거 5분이면 됩니다. 도합 15분만 더 일찍 일어나면 되네요. 근데 아침에 시어머니가 차려주는 밥 먹고 출근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긴다는 겁니다.

    혼수문제요?
    어떻게 한의사랑 약사랑 같은 전문직인가요? 내 동생 한달에 천만원씩 벌어다 줍니다. 우리 올케 250만원 벌어요. 지 약국해서 250만원 벌어요. 저보다도 못 법니다. 그러면서 온갖 사치는 다 하고 다니죠. 시집올 때 천만원 가지고 어른들께 예단도 제대로 못했어요. 살림살이 못 사서 제 혼수로 마련해놓은거 가져가서 살았구요. 올케네 집 잘 살아요. 올케네 오빠와 남동생 서울의 유명한 의대 졸업해서 전문의로 잘 살구 올케 아버님 어머님 공무원으로 정년해서 연금만으로도 잘 살죠. 그런데도 시집올 때 달랑 천만원 가져온 거에요.

    제 주위의 한의사부인들 남편 내조 똑부러지게 해서 한의원 분점 몇 개씩 내게 하구 아파트도 몇 채씩 사요. 남편들 박사과정 보내서 어엿하게 박사 만들었구요. 우리 올케는 지가 버는거보다 쓰는게 더 많구 신문도 안 보고 세상 돌아가는 일엔 관심없구 지 사치하는데만 관심있죠. 한의원 원장들 모임가서 자기보다 학벌 안 좋은 다른 한의원 원장 부인 무시하고 왔다고 자랑이나 해요. 전 그런 이야기 들으면서 속이 철렁하죠. 저렇게 다른 사람 가슴에 못 박는줄도 모르고 신나하니 저게 다 제동생한테 갈까봐요.

    그래요....다른 건 다 둘째치고라도 왜 우리엄마 불쌍하게 만드느냐는 겁니다. 지 새끼 봐주고 지 먹여 살리느라 울 엄마 늙으시고 아프신데 그거 치료하는 약값까지 받아요? 아들이 한의사인데 왜 한약 안 먹고 양약 먹냐고요? 한약 먹을게 따로 있고 양약 먹을게 따로 있어서 그래요.
    결혼할 때는 결혼만 시켜달라고 지가 벌어서 열쇠 3개값 다 하겠다고 하고 시집식구들한테 잘하겠다고 하더니 말짱 거짓말이네요.

  • 65. ..
    '10.8.17 1:25 PM (112.160.xxx.52)

    동생부터 잡으세요!
    동생도 못 잡으면서 무슨 올케 버릇을 고쳐요?

    동생이 제대로 처신하면 자기 엄마 불쌍한 꼴로 절대 안 만듭니다.

  • 66. ..
    '10.8.17 1:26 PM (203.236.xxx.238)

    결혼 왜 시키셨어요?
    막장 며느리인거 알겠는데 그런 사람 데려다놓은 남동생 책임입니다
    지 엄마 등골 빼먹는 줄도 모르고 챙길줄도 모르는 남동생 책임이 크다구요..

  • 67. ***
    '10.8.17 1:28 PM (211.198.xxx.65)

    남동생을 잡으세요.
    올케 외모가 상당한가 봅니다.
    외모에 혹해서 정신 못차리고 결혼하는 전문직 남자들 꽤 봐왔는데,
    뭐 그런 케이스인가봐요.

  • 68. ㅎㅎ
    '10.8.17 1:29 PM (175.112.xxx.69)

    갑자기 그 며늘 결혼 참 잘했네요.

  • 69.
    '10.8.17 1:29 PM (211.61.xxx.154)

    원글님. 제일 문제는 님 부모님이구요. 둘째로는 님 동생입니다.
    동생은 저걸 보고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나요? 그저 방관하나요?
    내 부모 내가 지켜야 하잖아요. 아들은 어머니가 고생하는 거 모르나요?
    그리고 님 부모님은 왜 말을 못 합니까?
    님이 아무리 나서봤자 아무 소용없어요. 님 부모님이 나서지 않는 이상 님만 속탈 겁니다.
    님 부모님이 변해야 해요.

  • 70. 음..
    '10.8.17 1:30 PM (121.88.xxx.199)

    원글님의 분기탱천한 댓글을 읽으니..

    지금 말씀 그대로 올케네 친정에 하시고.. 집 안을 한번 들었다 놓으세요..

    전 댓글로 올케 편도 시누 편도 상황 봐서 들어주는데..

    댓글로 들어주는 쪽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 쪽에 손을 들어줍니다..

    시집살이건 처가살이건, 마초 남편이건, 허영 와이프건.. 다 제 복으로 살지만,

    너무 억눌리면 암 걸려요..

    지금 82에 원글과 댓글로 쓴 거 그대로 한 번 터뜨리세요..

    그런데, 대충 잘게 잘게 하면 사람이 안 먹혀요..

    철없는 남편도 이혼을 불사하고 (진짜로..) 제대로 한 번 뒤집어야 어찌저찌 먹히듯이..

    정 한 번 터뜨리고 싶다면, 아주 미친*처럼 제대로 해주세요..

    너희한테 함부로 대우 받는 사람이 내 엄마다~!!! 하면서요..

    참.. 동생한테(남자니까 이성적으로 조근조근 흔들어 두시고..) 먼저 의사 표현 하시고..

    올케한테는 미친*처럼..

    싸가지 고치고 싶으시다기에.. 먹힐거 같은 방법 한번 알려드립니다..

    고상하게 우아하게 하다간 암걸린다니깐요..

  • 71. ..
    '10.8.17 1:31 PM (211.44.xxx.50)

    그러니까 원글님,
    동생은 원글님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처신하고 있는데요????
    님이 친정어머니 애틋하고 올케때문에 속상한 건 알겠는데,
    님 남동생도 똑같이 자식이고 똑같이 그 집 사는데 남동생과 얘길 좀 해보던지, 충고를 해주던지, 남동생이 아예 나서서 진두지휘를 하던지 하면 되지 왜 올케만 문제인 것처럼 말씀하시냐구요.
    천만원씩 버는 전문직이면 밖에서 돈만 벌고 집안일은 아무것도 모르고, 제 자식 키워주느라 자기 엄마 늙으시는건 안보이는 건가요?
    문제가 있으면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야지요. 올케한테 말 못하고 올케 탓만 하시지 말고, 훨씬 얘기하기 쉬운 동생에게 먼저 해결하라고 하세요. 그게 더 빠른 방법 아닌가요? 원글님처럼 올케한테만 감정 쌓으면 싸우자는 것 밖에 안되잖아요.

    혼수문제는 이제 접으세요. 결혼 전에 흠잡는 것도 아니고 결혼하고 애도 낳고 몇년 지난 일을 왜 남앞에서 흠잡고 그러시나요. 원글님 정신건강만 나빠져요. 그게 정 싫었으면 결혼을 안했어야 옳지 왜 아직도 그것가지고...;;; 그건 그냥 덮어놓고 돈 안해와서 싫단 얘기밖에 안되잖아요.

  • 72. ....
    '10.8.17 1:31 PM (211.49.xxx.134)

    님의 동생은 허수 아들쯤 되나 봅니다
    동생이 덜떨어진거지

  • 73. 답이
    '10.8.17 1:33 PM (59.6.xxx.11)

    없네요.
    며느리 입장에서가 아니라 시누이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이글만 보고 이래라저래라 할수도 없고.
    남동생 족치라는거 그게 무슨 효과인가요..
    내 남편 둔하듯이 남동생도 마찬가지예요. 남자란 동물들이 이런문제 그렇게 민감하게 다룬다면
    이지경까지 안왔겠죠. 그치만 자기 부모 자기가 소중히 안하면 누가 소중히 해주나요. 저런 아들들 많이 본지라 아예 제끼게 되네요. 물론 뜯어고치려는 노력은 계속 해야하지만요.
    혼자 사신다는 원글님도 자기 가정 있고 맞벌이하는 여자들보다는 더 민감하신거 같구요.
    본인이 겪어보지 않으니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많잖아요.
    엄마가 당당히 요구하라는거.. 엄마가 아들 버릇 그렇게 들이셨지만, 평생 아들한테 헌신하고 그러고 싶어하시는 분..어찌 못해요.
    저라면 올케랑 얘기 하겠어요. 울며 불며 어쩐다 하겠지만 한번 시끌벅쩍 해져야 남동생도 어느 지경인지 알거 같구요.
    82에 올라온글들중 이렇게 읽을수록 답답한 글은 첨이네요.

  • 74.
    '10.8.17 1:35 PM (115.136.xxx.24)

    원글님 댓글 보니까 좋은 소리 안나오네요,,
    올케가 그렇게 나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 ㅡ,.ㅡ

  • 75. 참..
    '10.8.17 1:37 PM (58.140.xxx.31)

    결혼전에 막장인지 아닌지 겪어봐야 알지..살기전에 어찌아나요..
    원글님 댓글에 올케가 저리 살겠다고 말했다는데..그리 말하지 않았더라도
    살아보지 않은이상 어찌 알수가 있다고 원글님께만 모라하시는지..

    원글님맘 저는 백배 이해가 갑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도리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정말로 기본적인..기본이란게 있는겁니다..
    그 기본도 하지 못하고 사는사람한테 기본이나 하고 살라고 말도 못합니까?
    물론 남동생분이 그 모든걸 용인하고 산다는게 이해하기도 힘들지만..
    남편입장에서도 애까지 낳고 사는부인 버릇고치기 쉽지도 않을것 같구..

    왜 결혼을 하면 시누이는 제 3자라고 빠지란 말들만 하시는지..
    자매들끼리는 할간섭 못할간섭들 다하고..형부나 제부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말리라고들 하시잖아요..
    그럼 여자형제들끼리도 말한마디 안하고 묵인하고들 사셔야지..

    결혼하면 형제는.. 시댁 형제는 모두 남처럼 살아야 하는게 정답입니까?
    참..
    남동생 없기 천만 다행이지만..
    제발들..가족일에 제 3자는 빠지란 말들좀 하지마세요..
    지나친 간섭도 문제지만..남처럼 살라고 하시은 분들이 더 놀랍네요..

  • 76. 봄비
    '10.8.17 1:37 PM (112.187.xxx.33)

    여기 기준으로는 시누이가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혹은 직접 만나서 엄마한테 현금으로 드려라 말라 하는 것도 간섭이 되지요. 만일 저 올케 입장에서 시누이가 자기 남편한테 전화해서 이러저래라고 코치했다는 글을 올리면 거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분하는 댓글을 달아줄 것이라는데 100원 걸겠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마음속 얘기를 시원하게 탁탁 꺼내서 하셔야 한다는 분들.
    그걸 왜 꼭 노인네한테 강요를 하시나요? 우린 그게 필요한 상황마다 잘 됩니까?
    집을 사내라는 것도 아니고 밍크코트나 사시사철 해외여행비 내놓으라는 것도 아닌데 그정도는 젊은사람이 먼저 알아서 배려해야지요.

    올케가 같이 살자고 했다는 말만 봐도 원글님 어머님께서 모지신 분도 아니고 원글님이 시누이 노릇하려 드시는 분도 아닌 것 같습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그런 기색을 보였으면 올케분 성향상 같이 안 살았을 것 같아요.
    남한테 아이를 맡기는 것보다 시어머니한테 맡기면 안심할 수 있으니까.... 또 그렇다고 자기가 고생할 것 같지는 않으니까 같이 살자고 한 것 같네요.

    저도 친정은 멀고 시어머니께서는 처음부터 애는 못봐주시겠다고 해서 같은 아파트 아줌마께 아기 맡기고 직장 다녔습니다.
    제가 아이를 낳아서 출산휴가 기간 동안 하루종일 보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37살도 힘든데 70이 가까우신 노인네는 오죽 힘드랴 싶어서 시어머니 원망도 안 들더이다.
    다른걸 다 떠나서요... 노인네가 애기보면서 살림까지 하신다는데 정말 분업이니 뭐니... 먼저 왜 속얘기를 시원하게 하느니 못하느니...

    원글님께서 예단이니 전화니 .... 버릇이니 하는 얘기를 하시는 바람에 반발이 큰 것은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씁쓸합니다요.
    원글님도 부모님 문제 외에 올케 행동거지에 대해서는 신경 끄세요.
    남동생이 그걸 용인하는 거잖아요. 시누이는 그런 문제에서는 원래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 겁니다.
    예단얘기는 더이상 입에 올리시지 마시구요. 자꾸 그러면 님도 그 올케랑 같은 수준의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77. 동생하고
    '10.8.17 1:39 PM (122.36.xxx.11)

    터 놓고 먼저 이야기 하세요.
    버는 것보다 많이 쓰는 거 하며
    시어머니 공경은 커녕 지 종 부리듯 부리는 거 하며
    인격이며 살림사는 거며 마음 씀씀이가
    너무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를 차분하게 하세요
    버릇을 고쳐라 느니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말고
    위에 쓴 것들을 다 조목조목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좀 지켜 보세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시누이 노릇 어쩌구 하면서
    올케편 들어줄 사안이 아니네요
    남편. 시모. 시누까지 다 무시하고 자기 밖에 없는 사람 같아요.
    근데요... 저도 시누고 올케지만
    생일 전화는 서로 안해요.
    그런 건 집집마다 사정이 달라요
    원글님은 다 챙기셨다니 또 모르겠지만...
    암튼 올케가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예요

  • 78. 버릇
    '10.8.17 1:43 PM (118.33.xxx.69)

    몰라서 저러는 건지, 알면서도 저러는 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몰라서 저러는 거라면 하나하나 가르쳐야 할 것이고
    (전화 거는 것조차 가르쳐야 되는 사람도 있더군요.)
    알면서도 저러는 거면 그 나름대로 여우처럼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올케 버릇을 고치기에 앞서 원글님댁 분들의 인식부터 전환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 생각도 바꾸시고요...
    원글님도 어머니 이야기에 수긍하실게 아니라 반박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돈만 있으면 손주는 맡길 데가 많다,
    손주는 맡길 데가 없는 게 아니라 어머니가 있으니 맡기지 않는 거다,
    아들 키운 값 받는다고 생각하시고 카드 편하게 쓰시라,
    여기저기 아플 때 쉬고 병원가는 게 돈 버는거지 지금처럼 참다가 큰 병나면 목돈든다 등...

  • 79. ..
    '10.8.17 1:45 PM (180.70.xxx.155)

    시누가 말해야 간섭으로 들릴뿐~ 지가 뭔데~, 올케 하는것으로 봐서는~ 제일 좋은것은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이야기 하는것이 좋은데.. 이미 말해서 고쳐지긴 세월이 너무 흘른것 같네요.
    신혼초에 잘 가르쳐야지, 결혼해서 아기낳고 하면 배짱이 두둑 해지는듯~
    시누가 들었다 놓은들... 함께 사시는 부모님이 마음이 편치 않을듯 싶어요.. 그래서 저도 울올케 못마땅하지만 참고 지낸답니다..
    엄마 않계실때 조용히 불러서 강하게 말해보세요.. 원글님 속 많이 상하실것 같아요..
    올케 완전 싸가지~

  • 80. .
    '10.8.17 1:51 PM (222.108.xxx.252)

    답답하네요..
    원글님이 올케에게 모라고 하긴 그렇고요.

    방법은 하나예요.
    왜 힘들어 하면서 손자를 돌봐주나요?
    둘이 꼭 맞벌이 할 상황도 아닌데요?
    아니면 친정 엄마가 그렇게 해서라도 용돈 받아야 할 상황도 아닌데요?

    제가 위에도 말했다시피
    노후준비된 부모님들은 손자 직접 안봐주세요..
    주말에만 부르고 말지 손자 뒤치닥거리 하면 본인이 더 늙고 병들게 되거든요
    그래서 일절 난 애 안봐준다. 이렇게 다들 선언하는데
    님 친정엄마가 무르신거예요.
    반대로 며느리 살이 하고 계신거죠..

    하지만, 님 친정엄마가 나 힘들어서 애 못봐주겠다.
    이러면 올케네는 할말이 없는거죠.몸 힘든데도 계속 봐달라면 그때 님이 나서셔야 하는거구요
    아마 자기들이 알아서 애기 보겠죠.

    아니 남편이 월천 벌어와 집도 있어,
    올케는 왜 약국 꼴랑 250벌러 나가나요?
    난또 개업약국이라 몇백에서 천은 버는지 알았는데
    페이약사월급 받으면서 약국은 취미로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저정도면 경영상 문 닫아야 하는 약국이랍니다. <<개업 초기면 몰라도.!!>>

    암튼 방법은 하나.
    님 친정 어머니가 난 애 못본다.
    손 놓아버리시고 분가 시키세요


    늙으셔서 뭔 고생이랍니까

  • 81. ..
    '10.8.17 1:52 PM (119.194.xxx.122)

    올케 배경이 상당하네요.
    오빠랑 남동생이 의사에 본인은 약사.
    외모 중간만 되도 선시장에서 골라잡아 갔겠어요.
    근데 왜 혼수는 천만원만 해 갔을까
    1억 정도만 해 갔어도 결혼 10년 다되가는데 아직 그걸로 씹히진 않을텐데

  • 82. 가족이란
    '10.8.17 1:53 PM (121.162.xxx.218)

    서로를 챙겨주고, 배려해주고,
    올케도 가족이고,
    시누이도 가족이고,
    그런 점에서 서로를 조금씩 챙겨주면서 살면 좋지 않나요??
    전 시누이들 생일에 봉투를 꼭 챙깁니다.
    그건 제가 시누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도 그렇게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시누이 생일에 전화를 꼭 해야하느냐 하는 말씀들,
    결혼하면 남편만 생기는게 아니고,
    남편의 가족들도 모두 나의 가족이 되는 겁니다.
    우리가 시댁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여러가지 최선을 다함에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서이지
    그런 기본적인 예의를 하지 않으면서도 나의 권리만 찾으려는 그런 이기심에서 나오는 불편함은 참으로 덜 된 생각입니다.

    여기 글을 읽다보면
    결혼해선 안 될 여자분들도 꽤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에게 가족이 소중하고,
    나에게도 가족이 소중하고,
    서로에게 소중한 것들을 존중해주는 그런 마인드에서 결혼을 시작해야지.
    달랑, 나를 사랑하는 남편만 택하는 것이 아니어야하고,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이기적인 분들,
    마음을 열고, 통크게 삽니다.

  • 83. ...
    '10.8.17 1:53 PM (121.178.xxx.158)

    약값을 받았다는 말에 기도 안차네요.
    그럼 애봐주는것 살림해 주시는것도 계산해 주던지
    그래서 옛부터 사람이 잘 들어와 한다드니
    원글님 집도 답답하네요.

  • 84. ...
    '10.8.17 1:55 PM (203.249.xxx.21)

    문제는 어머니들의 하염없는 아들 사랑인듯합니다. 그깟(?) 손주, 아들, 며느리에게서 손 딱 떼시고 나몰라라 하시고 본인 편하신 길 찾는 것이 현명하고 자식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들 뒤치다꺼리 늦도록 하시는 부모님들 보면...정말 속도 상하고 불쌍하고 화도 나고 그래요.
    원글님 어머니께서 손 탁 터시기 바랍니다.ㅜㅜ

    그리고...........저는 정말 손위시누이에게 생일이라고 전화하고 싶지 않은데 은근 바래서 스트레스예요...그냥 생일 모른 척 서로 하고 살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제 생일날 전화오는 것도 전혀 반갑지 않아요.....
    그렇지만 저 그렇게 나쁜 인간은 아니예요.ㅜㅜ

  • 85. ..
    '10.8.17 1:56 PM (119.194.xxx.122)

    박사학위는 동생이 공부해서 받아야 하는 거지 올케가 뒷바라지 한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내조 잘하면 남편이 체인점 전국에 몇개씩 내고 아파트까지 척척 사 지는게 아니라
    동생이 능력이 있어야해요.
    월 250버는거 깔보시는데 월 1000벌어도 아파트 척척 절대 못사지요
    체인점 좀 내자 ~하는 사람도 없을테구요.
    동생이 젤 무능하구만 .........
    동생을 먼저 잡은 후에 다시 상담하러 오세요

  • 86. 원글쓴이
    '10.8.17 1:57 PM (163.152.xxx.117)

    제 동생은 집에 오면 쓰러져서 잡니다. 하루 종일 서서 침을 놓기 때문에 허리가 너무 아프대요. 대출받아서 한의원 차렸기 때문에 그거 빨리 갚아야 한다고 몇 년 째 휴가도 못 가고 일합니다. 퇴근하고 와서 1시간쯤 쓰러져 자다가 깨서 9시 쯤 일어나서 밥 먹고 또 자요. 야간진료 있는 날은 밥도 안 먹고 잠만 자려고 해요.

    제가 왜 올케 혼수가지고 이야기하냐면요. 사람이 양심이 있지 남자가 집을 해왔으면 거기 채울 신혼살림은 해와야 되쟎아요. 근데 시집오기 전까지 약국에 월급약사로 있으면서 받은 월급의 80퍼센트를 지 외모 가꾸는데 쓰느라 돈이 없었대요. 성형전 사진보니 가관이드만요. 혼수 안해와서 살림살이 없다고 징징대서 제꺼 주게 만들었어요. 온갖 불쌍한 척 다하면서 이것 저것 가져가면 안 되냐고. 장농을 안 해와서 엄마가 인테리어 업자 불러다가 드레스룸 만들어 주었어요. 요새 장농 없어도 행거에 옷 걸면 어디 덧납니까? 꼭 불쌍한 척을 해서 뜯어내거든요.
    어머니가 애 봐주시는 문제도 제가 몸이 아파서...이러고 맙니다. 베이비시터 들이라고 하면 애기 아프다고 질색을 하질 않나. 그러면 지가 집에 들어앉아서 지새끼 돌보던가.

    가만 생각해보니 결혼할 땐 정말 집안을 봐야할 거 같아요.
    제가 패혈증 걸렸다가 살아나서 집에서 몸조리할 땐데, 그때 마침 조카 돌이었어요. 제가 집으로 사람 들이지 말고 밖에 나가서 돌잔치 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했거든요. 항생제를 너무 독한걸 써서 면역력이 없어가지고 맨날 설사하고 냉이 줄줄 흐르던 때에요. 그랬더니 동생이 우리누나 불쌍하게 누워있는데 우리만 밖에 나가서 맛있는거 먹을 수 없다고. 그냥 집에서 밥먹고 사진이나 찍어주자고 하더군요. 사실 조카도 인큐베이터에서 나온지 얼마 안 되어서 밖으로 안고 다니고 할 상황도 못 되었어요. 그런데 조카 돌날 아침 6시 반에 사돈댁 식구들이 들이닥쳤네요. 한 열한시쯤 오시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우리집 식구들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문두들겨서 나가보니 식구들 우르르 와가지고 우리집 부엌 점령하고 막 음식 만드는거에요. 안 그래도 엄마가 돌상 만드신다고 준비해놓은 재료로요. 우리 엄마도 손주 돌상 차려줄려고 하셨다가 완전 어이없어 하셨죠. 우리 아빠 잠옷만 입고 나오셨다가 사돈부인 보고 어찌나 놀라시던지. 내 동생은 어이 없어서 사진도 안 찍는다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찍고요.

    윗님들 말씀대로 친정어머니 붙잡고 한 소리 해야겠어요.

  • 87. .
    '10.8.17 1:59 PM (222.108.xxx.252)

    저도 그부분에선 119님에 찬성,
    월 천 벌어서 체인점 몇개 못내고 아파트 척척 못하요.
    동생분이 능력이 없는거예요. 그런집과 비교 마세요..
    그런집은 월 몇천씩 버는 집이예요...한의사가 능력 많아서죠..
    종자돈 수준이 다른데 무슨 비교를...

    그리고 월천에 +250으로 사모님 흉내도 못내고요..
    사모님 흉내내는 올케나, 그걸 그냥 보는 동생이나.
    애 보기 힘든데 봐주시는 시어머니나.

    답답합니다.

  • 88. 동생 먼저
    '10.8.17 2:05 PM (124.61.xxx.78)

    우리나라에는요, 실제로 효자는 없어요. 효부만 있을뿐이죠.^^
    무슨 소리냐. 아들이 자기 가족한테 끔찍하면 며느리가 알아서 잘하게 돼요.
    동생이 다 알고도 눈감아주니까... 올케가 그러는겁니다.

  • 89. 에휴
    '10.8.17 2:07 PM (203.236.xxx.238)

    암만 이러니저러니 해봤자요
    원글님 남동생 얼굴에 침뱉기입니다.
    성형전 얼굴 못 봐주겠다 성형하느라 꾸미느라 돈 못 모았다
    그 성형후 얼굴에 반해서 집안 이 꼴 나도록 두는 사람이 누군데요
    천만원 벌어도 대출 갚는데 들어가는거니 시누 입장에선 할말 많을수도 있겠네요.

  • 90. .
    '10.8.17 2:09 PM (115.143.xxx.60)

    딴소리지만 아이들 업으려고만 드는거 어른들이 그렇게 어르고 달래는 버릇 어려서부터 들여서 그래요. 까탈스러운애들 거의 다 손 타서 그렇답니다. 같이 놀아주고 봐주기 어려우니 어른들은 무조건 업고 일 하시거든요.

    암튼, 두 내외가 다 잘 버니까 도우미를 써서 어머님이 좀 덜 힘드시게 해주라고 남동생에게 말하세요. 그리고 카드는 쓰기 좀 어려우니 현금으로 주면 좋겠다고 하시고요.
    장볼 땐 아무래도 카드로 결제하려면 제한적이니까요. 어른들은 재래시장을 더 많이 이용하실테니까요. 원글님께서 나서지 마시고 당사자인 어머니께서 직접 말씀하시도록 하세요.
    올케도 처음엔 '이렇게 밥만 얻어먹고 설거지도 않하고 출근해도 되나?' 좀 찔렸겠지만,
    '그렇게해도 괜찮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계속 그러는걸로 보여요.

  • 91. 남자 하기나름
    '10.8.17 2:14 PM (128.134.xxx.113)

    동생에게 올케 돈주지 말라 하세요.
    무조건 동생부터 잡아야합니다.
    불효막심한 바보구만요.
    남들은 남의 집 귀한 딸 데려다가 자기가 안하는 효도시킨다고 하는 판에
    자기는 효도는 고사하고 이런 불효를 합니까?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라는거 진실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여자 혼내고 잡다가 안되면 쫒아보내라 하세요.
    이 상태면 평생 여자사치 뒷바라지만 하다 끝납니다.
    아니 노후대책도 못할거예요.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안됩니다.

    그 사돈도 형편없는 사람들이구만요.
    의사면 뭐합니까?
    사돈집에 그리 쳐들어오다니요?
    이래서 머리속에 글자만 들어간 인간들 쓸모없다 하는거예요.
    부모가 그모양이니 자식도 그모양새겠지요.
    남동생에게 나이먹어 빚더미 올라앉기 싫으면 올케잡으라 하세요.

    그리고 위의 점하나님, 월천이면 대한민국의 거의 소수에 속하는 고소득자입니다.
    동생이 능력이 없는게 아니고 버는 능력은 되는데 유지할 능력이 안되는겁니다.

    분가시키고 남동생 정신교육 단단히 시키세요.
    앞으로 살 날 생각해보면 같이 손잡고 갈 수준안됩니다.
    지가 얼마나 잘났다고 모임가서 상대를 무시했다는거까지보면 남편 외톨이 만들겁니다.

    시누노릇도 할 수 있으면 해야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친정부모께 원망 안들어요.
    웃기게도 연세드시니 옆에서 안 말렸다고 하소연합니다.
    그거 안하고 평생 후회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 92. 원글쓴이
    '10.8.17 2:14 PM (163.152.xxx.117)

    글세요..제 동생이 정말 능력이 없을까요?
    제 동생 한의대 다닐때 6년 내내 톱이었고 한의사국가고시도 5등 안에 들었어요. 졸업하자마자 유명한 종합병원에 들어갔고요. 그때 우리 올케 만났죠. 동생이 공중보건의하면서 결혼도 해야겠다 마음먹고 여자친구네 집에 인사갔더니 그집 아버님이 그러시더래요. "니가 공부를 잘하면 근무지역을 골라서 가겠지? 난 내딸 가까이서 보구 싶다." 이러시더래요. 그래서 제 동생 공중보건의 시험 잘 봐서 처가댁이 있는 곳에서 공중보건의 한거에요. 마침 처가댁이랑 우리집이랑 같은 지역이었구요.
    제 동생 공중보건의 마치고 한의원 내면서 대학원은 입학만 해놓고 못 다녔어요. 학교가 너무 멀기도 하고 돈버느라 공부할 시간도 없어서요. 아무리 의대 한의대 대학원이 돈만 내고 학위따는 곳이라지만 그래도 너무 머니 출석이 힘든거에요.
    월 천만원이라는 이야기는 월수입이 그정도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병원낼 때 빌린 돈 이자에 원금까지 갚고 병원유지비랑 일상 생활비 다 빼고 순전히 올케한테 주는 용돈이 그렇단 이야기에요. 그러니 제가 열받죠. 지는 그 돈 받아서 맘껏 사치하면서 사는데 시어머니한테 약값을 받아요?

    제가 아는 한의사부인들 얼마나 부지런하고 세상 돌아가는거 잘 아는데요. 한의원에 피부관리샵 내고 남편들 방송출연도 시키고 홍보도 하고 사무장 역할까지 다 하죠. 남편 건강 챙기는건 기본이구요. 강북의 허름한 한의원 하다가 2년 만에 강남으로 진출해서 지금 한의원이 몇 갠데요. 남편들은 진료 열심히 하면 경영은 부인들이 하더군요.

  • 93. ...
    '10.8.17 2:18 PM (121.178.xxx.158)

    나같음 남동생이 원망스러울거 같아요.
    저런 올케 뭘보고 결혼 했는지
    올케 직업.성형한 얼굴. 아님 처가 배경??
    부모님이 불쌍하네요.
    한의사 아들 키울땐 저렇게 고생하실거 상상도 못하셨을텐데

  • 94. 봄비
    '10.8.17 2:22 PM (112.187.xxx.33)

    원글님. 고만 하세요.
    서운한 거 알겠습니다. 저라도 그 상황이면 올케가 꼴뵈기 싫을 것 같아요. 솔직한 말로....
    하지만 그런 얘길 자꾸 해봐야 다른분들 말씀처럼 남동생 얼굴에 침뱉는 꼴이랍니다.

    올케가 그러는 건 남동생이 님 가족들한테 그따위로 하기 때문에 그대로 하는 거라잖아요. (그럼 처가에 잘하지 않는 사위들은 지 마누라가 친정에 잘하지 않기 때문에 고대로 하는 건가?)

    사람 마음 같아서는 남동생한테 부모님 대우 제대로 해드리고 경제권에 대해서도 니가 관리하라고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딱 거기까집니다. 무슨 다른 한의사 부인들하고 비교하고 그러세요? 그러는 게 다 잘하는 것 같아 보이지도 않은데요....

  • 95. 에휴
    '10.8.17 2:23 PM (211.61.xxx.154)

    그러니까요. 원글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동생이잖아요.
    그런 여자를 뭐가 좋다고 연애하고 결혼했나요?
    아우..제 동생이었으면 가만 안 뒀을 겁니다.
    저도 제 부모님이 소중합니다. 그따위로 취급받으면 동생한테 크게 한소리했을 겁니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아는 건 님이구요.
    동생과 부모님은 모르잖아요. 부모님은 그냥 님께 하소연하는 것 뿐일거에요.
    바꾸려는 의지가 있었으면 당장 바꿨겠죠.
    이런 문제는 님만 속타고 해결이 안된다니까요. 당사자들이 입 다물고 있는데요.

  • 96. 사람보는 안목
    '10.8.17 2:28 PM (112.149.xxx.16)

    도 능력이에요 원글님
    저도 남동생이 있어서 원글님 맘 너무 잘 알겠어요
    저라도 그런 올케보면 울분이 터질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사람을 좋아하고 결혼한 남동생이
    사람보는 안목이 없는거에요
    다른 한의사 부인들 경영을 알아서 할만큼 능력있는 여자들이라면 그 남편되는 사람들또한
    여자보는 눈 사람보는 눈이 있었던거구요

    그리고 자기 가족한테 막대하는데 중간에 어떤 제스춰도 제대로 취하지 못한다는것 보면
    분명 남동생한테도 문제가 있어요

    올케를 훈계내지 교육시키려면 더 마찰이 커져요
    동생분과 직접 이야기하시구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세요

  • 97. 아뜨거워
    '10.8.17 2:31 PM (118.46.xxx.13)

    우리 시누인줄 알았네요^^ 저도 시어머니가 애키워주고 살림해주시고 아침저녁밥 차려주시는
    며느립니다. 그런데요 원글님 말씀 이해는 하지만요 밥얻어먹는거 사실은 넘넘 힘들어요
    새벽같이 일어나 밥하시는 어머니 ...그러지 마시라고 아침밥 안먹는게 편하다고 해도 소용없네요
    퇴근하면 칼같이 밥상 차려놓으시고요 ..(이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요리하는것도 좋아하고
    음식하는것도 좋아해 해먹을수 있어요 그냥 놔두시라 해도 해놓으십니다..)
    회사있는동안 빨래며 청소며 다 해주십니다...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고맙다는 인사합니다
    그러나 마음은 늘 돌덩이 하나 눌러놓은듯 불편한것도 사실입니다
    괜한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하고요 우리시누들 나 보면 원글님 처러 싸가지 없다 그러시겠죠
    우린 전문직은 아니고 맞벌이는 합니다. 어머니앞으로 매달 연금이 나오고 있어 용돈을 드릴때도
    못드릴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면적으로 보이는 사실만을 가지고 욕하시고 돌맹이 던지시면
    맞는사람 너무 속상할것 같아요

  • 98. ...
    '10.8.17 2:36 PM (112.214.xxx.67)

    님이 버릇고친다 말을 원색적으로 하셔서 조금 거슬리는 반응들이 있는것 같아요.
    친정어머니 저러면 속상하죠. 애 봐죠, 살림해줘, 이거 사람고용하면 한달에 기백 들어가는 거 공짜로 부려먹고, 카드 하나 달랑 쥐어주네요. 저거로 아기용품이나 사시겠지요.
    친정어머님이 마음이 여리신 것 같은데 남동생이랑 얘기하셔서 분가시키세요. 왜 합치셨데요..
    아버님은 안계신 상황인가요?
    그리고 결혼할 떄 그정도 해주셨으면 남동생이 따박따박 생활비 드릴 만 해요. 분가하시고 두 분이 용돈 드리세요.

  • 99. 어허....
    '10.8.17 2:36 PM (119.194.xxx.122)

    갈수록 가관.....
    도우미도 안쓰겠다 생활비 300이면 떡을 칠텐데 마누라 용돈하라고 천만원을 준다???
    근데 개업 몇년차에 아직 병원 빚도 다 못값았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머리랑 사회생활하는 머리랑 분명 틀려요잉????
    아뜨거워 님의 글을 릭으니 그집 올케는 이 사태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 100. ..
    '10.8.17 2:42 PM (220.149.xxx.65)

    아뜨거워님..
    으유... 고맙다는 인사하시고, 그 진심이 전해지면 상식적으로 누가 미워합니까?
    그게 아니니까 이렇게 성토를 하시는 거지요...

    원글님...
    저도 얼마전에 남동생놈 결혼 엄청 어이없게 파토나서 원글님 기분 잘 이해합니다
    저는 동생한테 딱 한마디 했어요
    그래도 결혼은 안하는 걸 보니 네가 아직 정신머리는 붙들고 있는 거 같아서 다행이라고요

    요즘 인터넷 게시판을 며느리들만 보시는 게 아니고
    며느리이기도 하면서, 시누이이기도 하고, 시어머니인 분들도 보시니까
    세상 돌아가는 거 빤히 알고요
    며느리가 뭔 맘을 먹고 저러는지 안보고 싶어도 보이드만요
    행동하는 거 보면 온라인에서 나오는 말들 ㅎㅎ

    그러니 위에 분들이 조언해주신 것처럼 분가시키세요
    어머님이 맘 독하게 먹으셔야겠네요

    그리고, 힘들게 일하는 동생분..... 안쓰럽겠지만 좀 족치세요
    돈도 좋지만... 그 돈을 왜 버는가... 좀 알려주시고요

  • 101.
    '10.8.17 2:44 PM (222.108.xxx.156)

    나도 대가족의 장녀이고 아직 미혼인 남동생이 있지만
    원글님의 도가 지나친 분노가 이해가지 않네요.

    친정엄마한테 "엄마 그러고 살지마!" 해보셧잖아요.
    근데 그게 맘이 편하고 좋다고 그러고 사시잖아요.
    그럼 내버려두세요.

    그리고 남동생한테 "넌 너무 혼자 고생 많이 하는 거 아니니?" 해보셨을 거 아니에요.
    남편이 자기 아내 이쁘든 밤일을 잘 하든 애교가 많든
    뭐 하나 라도 맘에 들어 그러고 사는 거 아니겠어요.
    그럼 내버려두세요.

    원글님이 나서서 해결 될 일이 하나도 없어요.
    원글님이 나서면 집안에 분란 만들 일만 잔뜩 있어요.
    올케 버릇을 어떻게 고치냐고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원글님 가정 잘 꾸리며 자연스레 모범이 되세요.'
    어느 날 남동생이 '진작 누나 말 들을걸'
    어느 날 엄마가 '진작 니 말 들을걸'
    할날이 올 수도 있잖아요.

    지금 이러시는 거 도움 안 됩니다. 냉정하세요. 그들의 삶이에요.

  • 102. ...
    '10.8.17 2:49 PM (122.40.xxx.67)

    그냥 친정어머니 애봐주는 돈 현금으로 달라고 하세요.
    애안봐줘도 매달 용돈 받는데...
    악값은 왜 준대요?
    친정엄마가 자기 권리는 주장 못하시면서 경우는 밝히시려는거 같은데,노~~
    대단히 비싼 약이라면 (치료와 상관없이) 상의를 해야겠지만,
    그냥저냥 먹는 약은 며느리덕도 봐야지요.
    저도 약사라 애들 어릴 때 몇년 어머니가 작은 애를 낮에 봐주었는데,
    거의 20년전에 50만원씩 드리고 크고작은 돈 드리고,
    약을 좋아하시는 약 많이 갖다드렸어요. (오히려 약많이 드셔서 죄책감으로..)
    하여간 다 좋은데 돈부분은 확실히 하세요.

  • 103. 다 동감은 못하지만
    '10.8.17 2:58 PM (221.151.xxx.67)

    돈은 받으셔야지요.
    전 얹혀살면서 엄마한테 아줌마 비용까지 200만원정도 드립니다. (많죠....)
    근데 새언니는 안챙겨 주니까 직접 말하십니다. 달라고....
    그러면서 애키워준값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냥 용돈 받는다고 하십니다.
    당당해 지십시요. 저희는 먹을거 애들 쓰는거 다 사다 나르고 그렇게 드립니다.
    그래도 엄마 주머니에서 나가는게 많을걱라 생각합니다.
    어떤면에선 당당해 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약값 받는것도 주는것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04. 한의사~
    '10.8.17 3:02 PM (211.114.xxx.142)

    역시 돈잘버는구나..
    이자 낽 다내고도 돈천씩 갖다 주는거보니...

  • 105. 딱봐도
    '10.8.17 3:05 PM (119.64.xxx.38)

    동생이 일을 자초한건데요~ 우선 그런여자인지 몰랐다하더라도 어찌됐든 남동생이 고른 여자라는겁니다.. 결국 동생이 상황파악을 하고 교통정리를 해야하는거죠..
    그렇게 올케가 돈 쓰고 다녀도 동생은 암말 안하는건가요? 엄마한테 그렇게 해도 암말 안하고 있는거잖아요.. 내동생부터 그렇게 처신하는데 누굴 탓하겠어요..
    그러구선은 결혼때부터 별러왔던 올케버릇을 고치겠다는 생각만하시니..
    글쎄요.. 이상황을 좋게 잡아보겠다는 생각보다는 맘에 안드는 올케부터 잡아봐야겠단 생각이 앞서는것처럼 보이네요..

    남동생부터 잡으세요.. 날잡아 딱 잡고 얘기하세요.. 그게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보육비부분.. 약갖다줫더니 돈받더란 말도.. 다 해보세요.. 남동생은 어찌 생각하는지..
    친정엄마는 맘약하셔서 어떻게 하라고 해도 못하실분 같네요~
    글구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너무 윗사람이라고 대접받으려고 하면 아랫사람 당연히 미워보일수 밖에 없답니다.. 그생각에선 좀 자유로워지시길 ...

  • 106. .
    '10.8.17 3:10 PM (222.108.xxx.252)

    글을 분석해 본 결과,

    신가한게요.
    남동생네 사정 어찌 그리 자세히 아세요?
    남동생이 나 얼마벌고 부인 얼마 준다. 다 말하나봐요?
    며느리가 그런거 다 말할일은 없겠고요..
    진짜 신기한 남동생이네요!

    개업 몇년차이고 돈을 언제부터 얼마나 벌었는지 모르겠지만
    한의사는 개업비도 얼마 안드는데
    아직도 못 갚은거 보니, 부부가 참으로 한심하네요.

    집있고(지방이니 별로 비싸지도 않을테고) 돈 좀 버니
    그냥 막사는 재미로 사나봐요. 돈도 안모으고요..
    그렇다고 양가에서 유산 받을 정도의 재력가는 아닌듯 하고..

    여기까지는 경제적인 분석이었고요.

    시누이분이 정이 너무 많으시네요. 부부네 관심도 많고요
    시어머니는 너무 자기 주장 못하시고 끌려다니시고요.

    친정엄마의 구출은 아기 안보기 부터 인듯 하네요
    올케가 아파봤자 시어머니보다는 건강하겠죠.
    출퇴근도 하고 사는데. 말도 안되는 핑계레 넘어가 주시긴.

    얼른 아기 엄마에게 보내시길..분가 시키시고요
    그리고 집도 해주었으니 적당한 용돈은 받으셔도 될듯.

    근데 며느리 입장에서 시댁 살만한데 용돈 달라고 하니
    발끈할듯 합니다. ㅋㅋ 사치 못하니까요

  • 107.
    '10.8.17 3:12 PM (222.108.xxx.156)

    이런 말 좀 그렇지만
    혼자 사신다니 달리 신경쓸 곳이 없어 친정 일에 너무 함몰되신 듯..
    또는 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세월이 너무 오래돼 지나치게 열받으신 듯..
    (친정엄마 고생하는 거 보기 싫어 서울 오래도 내말 안 듣고 남동생도 그딴 여자랑 그냥 잘 살고)
    그리고 남동생이 아내의 내조로 능력을 펼치는 다른 한의사들처럼 크지 못해 너무 속상하고 미칠 듯 열받으신 듯..

    다 소용 없는 남의 인생입니다.
    그냥 두십시오.
    가족 중에 님더러 해결해달라 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잖아요?
    본인 인생 사세요.

  • 108. 참내
    '10.8.17 3:27 PM (210.111.xxx.19)

    고치긴 누가 누굴 고친다는건지....너~나 잘하세요!!!

  • 109. 푸하~
    '10.8.17 3:38 PM (155.230.xxx.254)

    여기 댓글들 중에서 일부는 '시'자만 봐도 알러~쥐 돋는 분들 좀 계시네요~ 아우 정말 싫어.

  • 110. ...
    '10.8.17 3:39 PM (203.249.xxx.21)

    화나는 건 당연한 상황인듯한데
    원글님 성격도 대단하실 것 같아요...^^;;
    걍 한판 붙어버리세요. 직설적으로 다 말해버리고요.
    밑져봐야 본전이지요, 뭐.
    그 전에 친정어머니와 충분히 말씀 나눠보시고요.
    저는 하고 싶은 말 있어도 마음약해서 못하는데 원글님은 강단있어 보이세요. 그러니 뭐가 무섭습니까? 그냥 말하세요~! 그래서 빨리 어머니 구출해드리세요. 그런 데다 어머니를 왜 그냥 놓아두나요??? 원글님이 그렇게 나오시는데도 어머니가 털고 나오시지 못한다면.......다.......어머니 팔자라고밖에는요...ㅜㅜ 만약 그렇다면 그냥 원글님은 그 집일은 잊어버리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어머니와 일단 만나서 다 이야기를 해보세요. 저라면 제 어머니 저렇게 안둡니다!

  • 111. 원글님...
    '10.8.17 3:46 PM (125.186.xxx.46)

    자꾸 글 쓰지 마세요.
    여기 82는요, 며느리들만 득시글 거린답니다. 그래서, 웬만큼 쓰레기같은 며느리라도 감싸주려고 애쓰고 면죄부 주려고 난리 치는 곳이에요.
    시집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 글 그대로 읽고 욕을 바리바리 해주면서, 막장 며느리 이야기 올라오면 글에 씌어있지도 않은 이유를 추측이랍시고 만들어내며 며느리가 그러는 데엔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소설도 써주고, 며느리가 막장짓 해도 '그러게 놔두는 남편이 문제다, 받아주는 시어머니가 문제다' 라면서 물 흐리고 말이죠.
    역지사지로 내 친정 어머니가 올케에게 저렇게 당한다면, 하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데, 절대로 그렇게는 생각 않고 '우리 시어머니가 나한테 저렇게 당한다면' '내가 저 올케라면' '글쓴이가 내 시누이라면' 요렇게밖엔 생각 안하죠. 심지어 막나가는 며느리의 행위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분들도 꽤 계신것 같고요.
    그러니까 본문을 읽으면서 올케의 사기꾼스러운 행각+막장짓은 나몰라라 하고 시누이인 원글님이 버릇 운운 한 곁가지만 물고 늘어져 바로 요 위의 참내님처럼 너나 잘하라는 둥의 막소리나 지.껄.이. 고 사라지는 거죠.
    바로, 마치 내 시누이가 내 버릇 고치고 싶다, 고 말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서 말이죠.
    아무리 시짜 들어간 건 진저리나서 시금치만 봐도 질린다지만, 엄한 데다가 감정이입해서 헛다리 짚는 분들이 많은 게 사실이거든요.
    그러니 그만두세요. 오히려 상처만 더 받으실 겁니다.
    친정어머니 그렇게 사시는 거, 저라도 열불나고 인간말종 올케 머리끄댕이라도 잡아 몽창 뽑아놓고 싶고, 그런 여자를 좋다고 끼고사는 동생놈도 멱살잡고 패대기 치고 싶을거다 싶지만요.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건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 안됩니다.
    즉, 어머님이 손주 봐주는 것과 합가살림 하시는 걸 그만두시고 받을 거 철저히 챙겨받으시든지, 원글님이 '못된 시누이' 라는 타이틀을 얻더라도 끊임없이 동생부부를 볶아서 귀찮고 피곤해서라도 인간말종 짓 못하게 하든지......
    어느쪽이든 쉽지 않은 일이겠죠. (아마 남동생 내외가 귀찮아 하고 피곤해하기 전에, 친정 어머님이 말리실 가능성이 99% 일 겁니다. 심성이 그리 약하고 고운 분이니 이때껏 그렇게 말도 안되게 당하고 사신 걸테니까요)
    하여간 그 올케 참 미친년이고, 그거 끼고 사는 동생분...뻘짓 그만하고 정신 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부모를 내가 귀하게 여겨야 내 배우자도 귀하게 여기는 법인데요.

  • 112. --
    '10.8.17 3:47 PM (210.101.xxx.60)

    다른 말 하나도 하지 마시고
    동생과 만나서
    엄마에게 용돈드리라고 하세요.

    엄마가 힘드시면 도우미도 재량껏 부를수 있을 정도의
    용돈이어야겠죠. 도우미 월급에 상응 혹은 그 이상되는..

    이에 대한 남동생에 반응에 따라 어머니의 거취를 생각해보세요.

    나이드신 분들은 정말 며느리 눈치 많이 봅니다. 약값 주셨다는 말 읽으니
    정말 우리 엄마라도 그랬을 것 같아 속이 아프네요.
    괜히 나때문에 아들 내외 싸울까봐 불평도 안하고 그냥 내가 참으면 된다
    그런 시어머니들 많습니다.

    저도 며느리 입장이지만, 제 시어머님도 그러신것 같고, 친정어머니도 마찬가지고요.

    원글님, 모른 척 하실 수도 있고 본인 인생 사시라고 위의 분도 말씀하시긴 했는데,,
    사실 엄마라도 내 맘대로 그 집에서 나오라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요구하라고
    요구하시는 것도 아니고 답답한 면이 있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동생 분 만나서 한번 얘기는 해 보시는게 좋을듯해요.
    단, 감정은 배제하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요구해야 할 부분만
    말씀하세요. 지금 글쓰신 것처럼 감정적으로 나가봤자 엄마한테 득이 하나도 안됩니다.

    동생 분이 일단 엄마 안위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확실합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똑똑하신 분이겠지만, 암튼 그런 느낌이네요. 그러니 동생 분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차원에서라도 꼭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세요.

  • 113. 웟님
    '10.8.17 3:47 PM (121.178.xxx.158)

    윗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저게 자기 친정 일 이라면 저런 소리 해댈까요?

  • 114. 근데요
    '10.8.17 3:51 PM (218.209.xxx.149)

    올케랑 남동생 부부 사이는 좋은가요? 제가 아는 집도 암튼 약간 막장 며느리라서 나중에 시어머니가 참다참다 부부가 싸웠을때 둘이 이혼하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꼬리 확 내리고 엄청 살살 거리더래요. 그래도 그 막장 성격 어디 안가지만서두.. 좀 나아졌다 하더라구요.
    친정어머니가 며느리 부리실줄 모르는거 같아요. 님이 동생에게 말해보세요. 엄마 용돈드리고 올케한테 힘들어도 살림좀 하고 집안일에 신경좀 쓰고 살라구요. 처녀적 저도 님 올케처럼 살았는데 결혼후 시엄니가 가르치셔서 많이 배웠어요. 맞는거 가르쳐주는데 시집살이 시킨다고 뭐라고 하면 정말 인간말종이겠죠.

  • 115. ...
    '10.8.17 3:52 PM (152.99.xxx.81)

    저는...다른건 다 올케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올케가 손윗시누 생일 챙기는건 님 욕심이라고 생각되네요~

  • 116. 며느리가
    '10.8.17 3:59 PM (121.180.xxx.78)

    기본이 안되었네요~약사면 뭐합니까~부모님께 약값받고 밥먹고 설걷이도 안하는 그런 여자...
    제가 볼땐 남동생이 잘못된거 같아요....자기 부모인데 왜 그렇게 푸대접받게 냅두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시누한테 전화 안하는거 고사하고 부모님께라도 잘하라고 하세요~
    저도 시누 입장이기에 정말 속이 상하네요...
    동생보고 현금으로 월급형식으로 매달 어머님께 돈 드리라고 하세요~
    카드 부담되시면 어른이 편안한 방법으로 해드리는게 맞지요.
    자식 잘키워서 그게 뭔지.....
    몰라서 그런거라면 알려줘야겠고~
    알면서 그런다면 정말 싸가지구요~
    나도 언젠가 부모됩니다~
    지금의 모습이 내가 처해지는 상황이 될수도 있으니
    세월이가도 도는 있는법이니...부모님께 잘하셨음 좋겠네요~
    기본은 갖추고 살아야지....ㅠㅠ

  • 117. 위로드립니다.
    '10.8.17 4:08 PM (125.177.xxx.147)

    아무리 며느리가 득시글거리는 곳이라지만 어떤 때 82댓글 보면 화날 때 있어요.
    저희집도 두며느리에 개념있고 없고 갈리는 상황이라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오랜 경험으로 올케한테 아무리 잘해도 그건 올케복이구요. 동생에게 힌트줘도 올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말짱 꽝입니다. 그저 친정부모님 박복이다 생각하고 딸노릇 더 빡세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서른 넘도록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개념탑재가 안된 걸 어떻게 하겠습니다. 그저 못가르치고 시집보낸 그쪽부모도 그속 썩어봐야 아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보는 속 터지고 괴로워도 82에서 늘 그러잖아요. 효도는 셀프다고요. 위로드립니다.

  • 118. 문득
    '10.8.17 4:08 PM (118.33.xxx.69)

    문득 든 생각인데요...
    원글님이 어머니 또는 남동생, 올케에게 이야기해서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있는 건지요?
    오히려 서로간의 관계만 악화시켜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원글님께 원망만 돌아올 수도 있거든요.

    좀 다른 사안이긴 하지만요...
    제 친구 어머니가 원글님 어머님처럼 남동생에게 이것저것 다 퍼다주시는 스타일이셨어요.
    그러다가 남동생이 무리한 걸 요구하니까 어머니가 제 친구에게 한탄하셨고
    그걸 듣다못해 친구가 남동생에게 험한 소리까지 하면서 말렸다더군요.
    그 이후에도 남동생이 어머니에게 집요하게 닥달해댔구요,
    그걸 못 이기신 어머니가 중간에 말린 제 친구를 원망하면서 그 요구를 들어줬다고 합니다.
    어머니 바람막이 해주려다가 나쁜 딸로 찍히는 것에 끝난 거죠.

    어머니 한탄하시는 거요...
    82에서 시댁한탄하며 참고사시는 분들과 같은 경우인지,
    아니면 구체적인 도움을 바라고 이야기하시는 건지는 잘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중간에 괜히 나서셨다가 오히려 어머니, 남동생에게 원망들을 여지가 있거든요.

  • 119. 세상에는
    '10.8.17 4:12 PM (82.7.xxx.109)

    참 별별 사람 다 있네요.. 아이고..
    원글님 마음 아프시겠어요.. 우리 새언니가 엄마한테 저따위로 하면 어떤 마음일지..
    감정이입하며 글 읽었네요..
    그런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할 일은 없는 것 같구요..
    어머님이 좀 바뀌셔야 할 듯해요.. 그러기는 힘들겠지만요..
    제 친정엄마랑 딱 합체해서 반으로 똑 가르면 정말 좋을텐데요..
    우리엄마는 넌 너 난 나..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 란 말을 입에 달고 사시는데..

  • 120.
    '10.8.17 4:13 PM (125.186.xxx.46)

    혹시 남동생과 이야기 해보시려면요,
    남자들은 감정 앞세우면 피하거나 싸우거나 화내거나 그럽니다.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짚으세요. 시누이인 님에게 어째야 한다든지, 과거 혼수 이야기는 다 빼시고 어머니께 어떻게 하는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포커스 맞춰서 조목조목 이성적으로 짚으세요. 아시죠?

  • 121.
    '10.8.17 4:23 PM (61.253.xxx.53)

    냅뚜시면 됩니다.
    별꼴이야~ 시집간 시누이가 왜 친정일에 감나와라 대추나와라~??

  • 122.
    '10.8.17 4:26 PM (211.178.xxx.53)

    정말 원글님이 동생네 가계구조를 너무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네요
    요즘은 부모에게도 그런 경제적 얘기 잘 안할텐데...
    그리고 그만큼 사는집 딸이 왜 시집오면서 아무것도 안해오고 저리 당당할까요??
    그리고 아무것도 안해온다고 눈치챘을때 왜 그때 아무말도 안하시고 지금 그러시나요??

    저도 우리 시누랑 사이가 데면데면인데
    그게 시누가 온갖 잡일에 다 시시콜콜 전화해서 감놔라배놔라 하던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그러네요

    올케가 원글님 생일 안챙기면 원글님도 챙기지 마시구요
    정 맘에 안드시면 한판 붙어서 제대로 가르치고 버릇 고쳐보세요

    제 시누도 원글님처럼 자기 부모에게 엄청 효녀처럼 저희를 가르치려드는데
    보면 완전 이기적 딸이거든요

  • 123. 후...
    '10.8.17 4:28 PM (112.160.xxx.52)

    동생을 먼저 잡으라고 한다고 면죄부니 어쩌느니 하시는데요
    동생이 먼저 바뀌지 않는 한 시어머니나 시누이가 아무리 나서봐도 안됩니다.
    그때문에 동생을 먼저 잡으라는겁니다.

    동생이 내 마누라가 이뻐죽겠는데
    누나랑 엄마가 나서서 저거 못 써 먹겠다고 난리질 치면
    아이고 내 마누라 버릇 좀 고쳐야겠다 할거 같나요?
    아니죠 오히려 동생이랑 의절하기 쉽상입니다.

    저 주변에서 그런 사람봤어요.
    누나들이랑 시어머니 나서서 이혼하라고 집에 쳐들어가서 둘러엎고 난리질을 쳤는데
    어떻게됐게요?

    그 아들 며느리랑 같이 짐싸서 집 싹 옮기고 집에 연락도 않고 둘이서 알콩달콩 잘만 살더랍니다.

    그뒤엔 또 어떻게 됐을까요?

    시간지나니까 그 시댁이랑 그 며느리 다시 연락하고 아무일 없는듯이 삽니다.

    남동생을 효자로 만들지 못하면 올케를 효부로 만들려고 덤비지않는게 상책입니다.

  • 124. ...
    '10.8.17 4:31 PM (121.178.xxx.158)

    원글님 심정 이해 합니다.
    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한의대 다닐땐 얼마나 든든하고 자랑스러우셨겠어요.
    올케도 맘에든 사람이 들어 왔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현실은...

    제생각엔 동생네 집은 동생이 선택한 사람이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놔두시고
    (원글님이 무슨 수로 올케 버릇을 고치겠어요. )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을 그집에서 구출해 내세요.
    한의사 아들 키우시느라 여태껏 고생하셨을텐데
    이젠 남은 여생 편하고 즐겁게 여행도 다니시고
    맛있는것도 잡수시며 사시게 동생과 생활비를 의논해보세요.

    참 그 올케는 복도 많네요.
    사람이 누울자릴보고 다릴뻣는다고
    시댁식구들이 얼마나 우수워보였으면 그런 행동을 한데요.

  • 125. 버릇을
    '10.8.17 4:36 PM (221.150.xxx.225)

    고친다는 표현이 정말 거슬리네요..
    어른이 아이에게나 쓸 표현을..
    "시" 짜 들어가면 무슨 벼슬이나 되는듯 올케 무시하는게 자기 권리행사라도 되는 줄 알아요..
    참.. 그리고 올케가 울 엄마한테 잘못한다는 험담은 대부분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울엄마가 나한테는 그렇게 안해줘요... 인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올케분 얘기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 126. 에구머니나
    '10.8.17 4:44 PM (116.38.xxx.64)

    그 올케버릇은 시가에서 다 들였는데 뭘 어케고쳐요?
    님 엄마가 그지경으로 당하고 사시는데 어머님이나 시누들이나 누구하나 바른소리 하질않네요.
    결정적으로 아들을 그렇게 키운 친정암마가 젤 잘못하셨네요.
    자식 정말 잘키워야지 ....무섭네요,무서워

  • 127. 눈사람님...
    '10.8.17 4:51 PM (180.65.xxx.240)

    엄청 쿨하시네요
    님 자식이 딸이 있는지 아들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원글님 같은 며느리 보시면,,,님 댓글쓴것처럼
    쿨하게 인정해주세요...

  • 128. .
    '10.8.17 4:54 PM (175.118.xxx.16)

    원글님 자꾸 글 쓰지 마세요.
    여기 82는요, 며느리들만 득시글 거린답니다. 그래서, 웬만큼 쓰레기같은 며느리라도 감싸주려고 애쓰고 면죄부 주려고 난리 치는 곳이에요.222222222222222

    아무리 못된 시댁이 많다지만, 그리고 그 며느리도 물론 본인 입장이 있겠지만
    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그 며느리가 잘못한 게 분명한데도
    여긴 오히려 원글님이 시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돌을 던지는 곳입니다.

  • 129. ...
    '10.8.17 4:57 PM (220.120.xxx.54)

    버릇을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시누이가 뭐 대단한 자리라고 올케 버릇을 고치네 마네 하나요..
    원글님이 그냥 약값받은 거, 현금 한푼없이 살게 하는거, 사치 일삼는거 정도만 얘기했으면 다들 편들어줬을텐데, 결혼할때 달랑 천만원 들고 오고 자기네는 뭐뭐 해줬다는 얘기며, 시누이 생일에 전화 안한다 등등 얘기하니 적을 만드는거에요.
    그 올케가 패물이며 집이며 안해주면 떄린다 해서 해 주신거에요?
    그거 다 원글님네 집에서 해주고 싶어서 해준거잖아요?
    천만원들고 온게 불만이면 그 천만원에 맞춰서 예물도 해줬으면 되는거에요.
    이만큼 줬으니 꼭 이만큼 받아야된다..완전 이런 마음인데 그거 참 옹졸하고 치사합니다.
    그리고 시누이 생일에 왜 꼭 전화해야 되요?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거죠.
    올케도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들한텐 생일에 전화하겠죠.
    올케가 님을 안좋아하나봅니다.
    원글에 시짜 마인드가 드글드글 보여서 정말 불편하네요.
    올케도 올케지만, 원글님 올케가 마음 약하고 착한 여자였으면 마음 고생 많~이 하고 살았겠다 싶어요. 님같은 시누때문에...
    그리고 현금으로 쬐끔 주는것보단 카드로 주는게 사고 싶은거 사고 좋을 수도 있어요.
    현금도 필요하니 얼마씩이라도 달라고 하시구요.
    입은 뒀다 뭐해요?
    뒤에서 이렇게 험담할 시간에 어머니 설득해서 동생한테 얘기하라 하세요.

  • 130. .
    '10.8.17 5:10 PM (218.154.xxx.136)

    냅두셔요.

    이 또한 그녀 복이네요.

  • 131.
    '10.8.17 5:13 PM (203.255.xxx.69)

    원글님의 버릇 고친다는 말 가지고 말꼬리 잡으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원글님 상처받으시겠어요.
    손윗 올케이고 너무 싹퉁바가지가 없으니까 그런건데 그런말도 못하나요?
    저 올케는 싸가지 없는 거 맞는데요. 어떻게 시어머니가 애가 봐주시고 살림해주시는데
    아침에 설겆이 하나 안하고 나갑니까?
    친정엄마한테도 저리 하면 안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시어머니한테 약값을 받다뇨? 따로 살아도 약국하면 시어머니 약을 챙겨드려야 할 판에
    아기 봐주고 살림해주시는데.
    그리고 어머니가 문제라고 하시는데, 연세 드신 분들 중에는
    그렇게 젊은 사람들 처럼 이러저러 하니 현금으로 달라. 설겆이 해라 이렇게 말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저 자식생각해서 못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분가해서 따로 사는게 정답이구요
    남동생 불러서 혼내세요. 그리고 올케랑은 상종마시구요

  • 132. 통통곰
    '10.8.17 5:24 PM (112.223.xxx.51)

    아무래도 댓글이 며느리 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은 있죠.
    그런데, 입장을 바꿔서 여자가 월 1000만원을 버는데 남자가 월 250 번다.
    그런데 이 남자, 처가집에 용돈 줄 생각을 안한다. 친정어머니 애 보느라 고생하는데 아는 척도 안한다.
    그래도 답글을 마찬가지로 달릴 겁니다.
    능력있는 딸이 용돈 좀 챙겨주면 되잖아요? 따님 돈으로 도우미 부르라 하세요. 이렇게 말이예요.

    며느리 노릇, 사위 노릇을 찾기 전에 딸과 아들이 부모를 먼저 생각해야죠.
    그런데 원글님은 남동생에 대한 미움보다 올케에 대한 미움이 더 크잖아요?

    제 언니가 저랬으면 전 형부가 아닌, 언니에게 정신차려라 왜 그러냐 했을 겁니다.

  • 133. 동생을
    '10.8.17 5:47 PM (125.135.xxx.65)

    때려잡아 사람 만들어야겠어요..
    그리고 올케가 잘못한다 싶으면 바로바로 그때그때 이때는 이렇게 하거라
    이래야지 서운하다 하고 말해주고요..
    올케가 사람도리를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동생한테 카드 못쓴다 현금으로 달라고 하고요..
    왜 말을 안하고 있어요..
    말안하면 하느님도 몰라요..

  • 134. ...
    '10.8.17 5:55 PM (211.243.xxx.151)

    올케가 ...원글님 친정엄마껜 확실히 잘못한거 맞네요
    애 봐주고 살림까지 다 해주는데 ,소소한 약값까지 다 챙겨받는거 완전 황당하구,
    다 차려주는 밥..설겆이조차 안하는건 정말 염치없는거 맞아요
    용돈 문제도, 어른들 카드 괜히 꺼려해서 잘 못쓰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 문제도 생각이 짧은거 같구요

    그치만 그외에...시집와서 시누한테 전화한번 안한다든지
    나는 온갖 비싼 선물사주는데 손수건 한장 안주네..이런거는 별로 공감안가네요
    시부모 생신을 모른척 넘어간것도 아니고,
    요즘은 옛날같지 않게 형제끼리는 따로 생일챙기고, 안부전화 돌리고 이런경우 잘 못봤어요
    더군다나 평소 전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시누한테까지
    안부전화 매번 안할거구요

    그리고, 그렇게 맘에 안들고 못마땅하시다면서 뭐하러 자꾸 선물은 해주시나요?
    저라면 그냥 안해주고, 안바라겠네요
    주위에도 보면 형제한테든, 동네아줌마들한테든
    본인이 선물해주고, 밥사주고 다녀놓고,
    내가 그렇게 했는데 그쪽에선 암것도 없다구 불평하는사람 있던데
    한두번 겪어보셨음 더이상 해주지 않으심 되죠. 괜히 해주고 나서 암것도 없네마네는 하지마세요

  • 135. 왜?
    '10.8.17 5:56 PM (118.223.xxx.185)

    약값은 주면서 속을 끓이세요. 약값을 주라고 하기전에는 안주면 되는것이고
    약값 주세요 하면 며느리 너무하는구나 이런 경우가 있느냐 섭섭한 표현을 하면
    자제를 할것같은데 왜 자청해서 주시나요? 앞으로 표현을 조금씩 해나가시면
    좋겠어요.

  • 136. 어이없어...
    '10.8.17 5:59 PM (121.166.xxx.188)

    정말 처음으로 로그인했어요~
    다들 시원하게 답글들을 달아서...
    그냥 지나칠려다가...

    그냥 왕따시키세요...
    스스로 깨닫고 오던가...말던가...

    참 예의없는 사람들 많죠?
    그래서 결혼할때 가족분위기를 꼭 잘 봐야되어요~
    저런 올케...며느리될까 무섭다...
    미리 아들 세뇌교육시켜둬야지...

  • 137. 네네
    '10.8.17 6:00 PM (211.178.xxx.63)

    원글님 올케 왕싸가지에 아~~주 나쁜년인건 확실하고요
    남동생도 등신중에 상등신 아~~~주 나쁜 새끼에요.
    그리고 친정 어머니도 아들을 그리 등신으로 키워내고
    저렇게 당하면서도 손을 못떼는
    자식에겐 퍼주기만 하는게 잘키우는줄 아는 아~~~주 빵점 엄마입니다.

  • 138. 왜?
    '10.8.17 6:07 PM (118.223.xxx.185)

    네네님 너무 공감되어서 반복해서 읽었어요. 하고싶은 말을 대변해주어서
    속이 시원합니다. 백프로 동감,

  • 139. .
    '10.8.17 6:17 PM (121.161.xxx.248)

    친정일에서 시누이가 나서면 효과도 없을뿐더러 분란의 시초가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어머님이 아들며느리를 휘어잡는것인데 어머님 성정상 못하실거 같고
    현실적인 대안을 어머니에게 말씀드리세요.

    1.용돈을 받으신다. (받아서 저축을 해놨다가 나중에 다시 돌려주더라도 받으라고 하세요. 어머니가 안받으시면 그돈 며느리 사치에 쓰일뿐입니다. 어머니에게 꼭 강조하세요)
    2.오전 집안일할 도우미를 부른다 (나중에 어머니 병나고 아프다고 해봤자 간병할 아들며느리 절대 아니고 오히려 귀찮다고 할 사람들이네요. 어머니에게 엄마 나중에 병원비 약값보다 덜 나갈테니 부르라고 하세요.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어머님이 아껴봐야 며느리 사치에 쓰일뿐입니다)

    원글님은 그냥 동생에게 조근조근 엄마가 요즘 너무 힘들어 하시는것 같더라.
    너하고 며느리 일하느라 바쁜데 신경쓸까봐 말씀은 안하셔도 나한테 애보고 살림하는게 엄마연세에는 무리인것 같더라.
    너무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서 니들 분가시키고 편히 사시라고 해도 맞벌이하는 니들 걱정에 손주 남손에 맡기는거 걱정에 그러지 못하시는것 같은데 니가 신경좀 썼으면 좋겠다.

    이렇게 어머님 위주로만 전하세요.
    올케 욕해봤자 듣지도 않을뿐더러 사이만 틀어질 뿐이예요.

    올케는 한다리 건너라 말하실 필요도 말해봤자지만 엄마문제는 님의 엄마니까 동생에게 그정도는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140. 원글님은
    '10.8.17 6:33 PM (115.137.xxx.60)

    동생도 안쓰럽고 엄마도 안쓰럽고 올케만 나쁜x인거네요.
    올케가 나쁜건 알겠는데 동생을 빼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자식이 탈선하면 엄마들이 우리애는 착한데 친구를 잘못사귀어서 그렇다 이런 말 잘하죠.
    근데 제3자가 보면 그넘이 그넘이란 말입니다.
    님 남동생도 같은 성향이니 그런거지 올케가 남동생이 휘둘리고 있다고만 생각하는 건
    동의를 못하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필요이상으로 동생분 새생활에 깊숙히 꿰고 있으면서 속상해하고 계시는데
    이를 테면 말씀하신 이 부분이요->

    제 동생은 집에 오면 쓰러져서 잡니다. 하루 종일 서서 침을 놓기 때문에 허리가 너무 아프대요. 대출받아서 한의원 차렸기 때문에 그거 빨리 갚아야 한다고 몇 년 째 휴가도 못 가고 일합니다. 퇴근하고 와서 1시간쯤 쓰러져 자다가 깨서 9시 쯤 일어나서 밥 먹고 또 자요. 야간진료 있는 날은 밥도 안 먹고 잠만 자려고 해요.

    님은 같이 사시는 것도 아니면서 동생의 일거수일투족을 꿰고 있다는건데, 엄마께서 알려주셔서 아시는건가요? 동생은 그저 안되어 보이기만한 그런 생각, 올케는 못되먹은 x
    이러는데 무슨 해결이 좋게 날리도 없을거고 그냥 신경 끊으세요.
    엄마 설득하셔서 동생이 엄마집에 얹혀사는거면 내보내라 하세요.
    누나인 님이나 엄마나 동생 분 안쓰러워 어쩔줄 모르시는 듯.
    그럼 절대 해결안나요. 그거 해결 못하면서 이래봐야 몸만 축나고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죠.
    만약 엄마께 건의해보고 그래도 동생이 불쌍하다 내가 봐줘야 한다고 계속 우기신다면
    님이 신경 딱 끊고 사시는게 답입니다. 그러는 것도 엄마 팔자니까요.

  • 141. 올케
    '10.8.17 6:52 PM (183.96.xxx.7)

    나쁜년 맞습니다. 그러나 무척 행복한년 이네요...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봅니다
    그러니까 그런 대접 받으면서 살지요.
    그러나 어머님 되시는 분은 지지리 복이 없는 분 맞네요
    어른이 어른답게 처신해야 대접을 받는 거지요
    며느리인데 왜 딱부러지게 말을 못해요
    아침엔 니가 밥을 해라...아니면 저녁을 하던가
    그리고 현금으로 얼마 달라고 왜 말을 못하나요
    정말 올케년이 개념없년이 맞긴 하지만 어머님도 마찬가지세요
    왠지 며느리 눈치 보면서 살아가는 너무 불쌍합니다
    님도 눈치보긴 마찬가지고요....
    남자들은 잘 몰라요....남동생도 잘 모를거에요
    꼭 집어서 말해야 알지 ...말해도 시정이 될지 모르겠고요
    사람 학대하는 것도 여러가지지요....나이드신 분이 눈치보는 상황 너무 그러네요
    젊은 며느리 년이 너무 못됐어요...

  • 142. 글쎄
    '10.8.17 7:04 PM (220.122.xxx.159)

    요즘 젊은 사람들 남자 여자 할것없이 자기만 챙겨요
    남동생이 과연 올케와 친정어머니 미묘한 관계 모르고있을까요?
    그냥 자기는 관여하기 싫어서 한발 물러나있는거 뿐이에요.
    그냥 편하게 친정어머니 모시고 나오세요
    그럼 모두가 다 행복한 일입니다, 괜히 올케한테 말했다가 죽도밥도 안되고
    남동생한테도 좋은 소리 못들을거 뻔하구요
    저렇게 아들한테 절절매는 성격이시라면 친정어머니도 대놓고 님 잘했다 소리 안하실걸요.

  • 143. ...
    '10.8.17 7:15 PM (113.130.xxx.62)

    버릇이라고 할 것까지야,,
    꼭 해야한다고 법에 나와있는것도 아니고 사람들마다 살아온 환경, 성격, 가치관 등등에 따라서
    생각하는게 많이 다릅니다.
    원글님이 보시기엔 당연히 해야 할것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상대방은 의식도 못하는 경우가
    많죠. 정말 몰라서 안 하는 걸수도 있을테니 한 번 좋게 말해보세요.
    그리고 시집올때 천만원 달랑도 어감이 좀 그런게요, 처음에 마음에 안 들었으면 그때 천만원은
    너무 적다 그렇게 얘기하시고 돈 더 받으시던지 지금 와서 지나간 일 끄집어 내면서까지
    말하시는거보니까 원글님도 그리 좋은 올케는 아닌것 같아요.

  • 144. 미친..
    '10.8.17 7:18 PM (210.94.xxx.89)

    진짜 욕이 버럭 나오는..

    며느리고 시누고 올케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한 집에서 어른하고 살면서, 지 하고픈대로 지 잇속만 차리는 츠자 이야기구만,

    저도 전화 안하는데요~~~?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았고..


    싹 다 아들만 낳아서, 싹 다 저런 며느리만 보기를 아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진짜!!

  • 145. .....
    '10.8.17 7:18 PM (58.143.xxx.7)

    약값 받는 며느리도 웃기고 약값 주는 어머님도 이해가 안 되네요.
    조카가 먹는 약을 그 엄마 가게에서 가져와 먹이는데 약값을 왜 주셔요.
    그냥 얘야 애가 어디가 아픈데 퇴근할 때 거기에 맞는 약 가저와라 그러면 끝나는 것이죠.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스스로 깨달아야 후유증도 없고 자연스러운데 일단 기다려 보세요.
    친정 어머님 말씀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면 .....휴~~
    사실 우리 작은 올케도 사람이 자기네 집에 오면 먼저 인사 할 줄 몰라요.
    집에 가는 사람들이 먼저 인사를 합니다.
    올케 생일날 저도 문자 보냈는데 문자 없었어요. 속으로는 좀 서운했지만 그냥 아기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안 보냈나 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누이 한테 전화 먼저 절대 안 해요. 그래서 우리가 먼저 전화 하면 인사도 할 줄 모르고
    우리가 하는 말끝에 "네" "네" 그러기만 합니다.
    성격이고 자라온 환경이나 어려서부터 그런 생활에 의해 그런 걸 우리가
    고친다 한들 즐거이 받아 들일까요?
    전 그냥 지네 둘이 잘 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켜봅니다.

  • 146. .....
    '10.8.17 7:24 PM (58.143.xxx.7)

    아.. 그 며느님 잘못된 것은 맞습니다.
    현금을 주셔야 하다못해 애들 과자라도 사주죠.
    그럼 또 과자는 불량 식품이라고 하려나.^^
    예를 들면 그렇다는 것이고....
    며느리를 너무 어려워하시는 것 같은데 서로 간에 과하지 않는 것은
    말을 해야 합니다.
    특히나 요즘 젊은 새댁들은 좀 그런 것 같아요.

  • 147. 정말
    '10.8.17 7:30 PM (183.96.xxx.7)

    요즘 며느리 시집살이 한다더니 그 말이 맞습니다
    꼭 며느리한테 대접 받아야 하는 것이 시어머니 입장은 아니라고 쳐도
    시어머니를 완전 가정부 취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요
    인간적으로 학대하는 것입니다
    싸가지 없는 며느리에 싹뚱머리 없는 아들 놈이 맞습니다

  • 148. --
    '10.8.17 8:16 PM (113.60.xxx.182)

    올케분 싸가지 없는거 사실이지만...왜 친정엄마께선 말도 못하시고 애 봐주고 기죽어서 사시나요? 예의 없이 군건 딱 말을 해야지요...님이 버릇고치는거 솔직히 웃겨요...동생이나 시어머니가 잡아야 하지요...너무 어려워 하시다 경우없는거 조차도 모든걸 다 참고 계시네요..

  • 149. 전며느리
    '10.8.17 8:32 PM (121.137.xxx.35)

    며느리 입장일수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그런 제가 봐도 나쁜 며느리인건 확실한데.
    제가 보기엔 그 집은.....세 식구 모두 문제가 많네요.
    정말 원글님 말씀만 듣자면 원글님 친정어머니는 바보처럼 베풀기만 하시는 분..
    동생은 뼛골 빠지게 돈 벌면서 가정엔 나름 무관심한 사람이네요.
    (피곤해서 잠만 잔다. 어쩐다 하는건 나름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올케는 동생이 원하는 어떤 부분은 만족시켜주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나름 이기적으로 사네요.

    그런데 이건 원글님께서 버릇 고칠일은 아니신듯 해요.
    버릇 고친다 얘 쟤 하는 표현등은 정말 쉽게 쓰기 힘든 표현인데 마구마구 쓰시는걸 보니
    원글님께서는 너무 화가 나셔서 나름 올케를 눌러보기 위해서 쓰신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뭐가 해결되나요. 벌써 여기서도 몇몇 며느리 분들의 반감만 사셨을뿐...

    막상 원글님이 그 집에 방문하여 이러저러 굿판을 벌이시고 나서 그럼 니들이 뒷일은 알아서 해라! 라고 쌩 가버리시면 그 뒤 분위기는 누가 수습하고 누가 이끌어 나갈 겁니까??
    카드 맘대로 쓰지도 못하시는 친정어머니가 갑자기 카리스마 대장님이 되실까요?
    아님 집에 오면 잠만 잔다는 불쌍한 동생분이 책임져 주실까요??
    아님 올케가 님의 굿판에 감화되어 갑자기 눈물 뚝뚝 흘리면서 설겆이에 육아에 뛰어들까요??

    천만에....원글님만 이상한 사람되고 분란일으킨 사람 됩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셨으면 좋겠네요.

    아마 그 올케한테 뭐라고 하면 그럴껄요??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고충을 당신이 알면 얼마나 아냐?? (한마디로 혼자 사는 주제에...알면 뭘안다고 나한테 화풀이하는거냐 식이겠죠) 애 낳고 일하러 나가고 남편 벌어다 주는 돈으로 이래저래 살아야 되는 법인데 그거 가지고 이럴려면 여기 오지도 말아라...이러고도 남겠네요.

    일단 원글님이 동생과 올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지식이라고 해봐야..
    서운함만 가득하신 친정어머니를 통해서 알게된 것들이 대부분인것 같은데..
    동생과 진지하게 대화해 보심이 어떨까요.
    동생은 어쩌면 집안 돌아가는 꼴에 대해서 회피하고 싶을지도 몰라요.
    피곤해서 잠만 잔다...이런건 그런 증거일수도 있고..

    여기서 왜 기죽어 사냐 가서 뒤집어라...이런 말로 여기서 분위기 조성하고 칼 갈고 가봐야 원글님만 괴상한 사람되기 딱 좋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셔서 어머니랑 동생 설득 잘하세요.

  • 150.
    '10.8.17 9:01 PM (119.64.xxx.178)

    그냥 이혼시키십시요. 원글님 남동생은 바보천치군요.
    그런 며느리랑 살다니... ...쯔쯔...

  • 151. 아..
    '10.8.17 9:28 PM (211.221.xxx.238)

    원글님 마음 많이 아프시겠어요...
    저는 남자형제도 없는데 저희 엄마 생각하며 감정이입하며 읽으니.. 저까지 속상하네요..
    보통 주변에서 보면.. 아이들은 할머니가 봐주시더라도 일 도와주시는 분은 따로 계시더라구요..
    더 여유가 있으면.. 아이 봐주시는 분도 같이 쓰시구요...

    그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글님도 감정이 쌓일대로 쌓였고.. 어쩌면 올케분도 돈 잘 벌어다주고 성실한 남편이지만..
    매일 바쁘고 피곤한 남편에 섭섭한 것도 있을 수도 있고요(부부 관계는 부부만 안다잖아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제일 쉽다는데.. 다행히 원글님 남동생 내외는 경제적 여력이 되니..
    원글님이.. 남동생 잘 살길 바래준다는 큰 마음으로.. 올케 미운짓일랑은..용서해주시고..
    남동생 구슬러.. 일하는 분 쓰시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늦게 일어나 차려준 밥만 먹고 겨우 나가는 사람... 변하겠어요?
    올케는 포기하더라도 (올케는 뭐 알아서 잘 챙기는 거 같으니까요) 친정 어머니와 남동생 챙길 일을 현실적으로 찾는게 나을 듯 싶어요...

    에휴...

  • 152. ,
    '10.8.17 9:47 PM (114.206.xxx.161)

    원글님 속상한건 이해해요. 그렇지만 어떻게 남의 버릇을 고치겠어요? 제 아이 버릇, 엄마인 저도
    못고치는 판에. 올케 버릇보단 어머니부터 빨리 애보는거 그만하라고 하시고 분가시키라고 하세요. 원래 좀 덜 볼 사이이고, 소식을 몰라야 좋은 사이일거 같네요. 포기라는게 배추만 세는게 아니더라구요. 인간관계에도 포기할 줄 아는 지혜도 있어야 됩니다.

  • 153. 30년동안
    '10.8.17 10:10 PM (222.238.xxx.247)

    시누생일이라고 전화해본적 없는데.......울 시누넷 올케 버릇 가르친다고 별렀을라나

    동서형님 세분생신도 마음내키거나 이쁜분만 전화 그마저도 들쭉날쭉

  • 154.
    '10.8.17 10:18 PM (122.36.xxx.41)

    친정어머님께서 너무 잘해주셨네요. 아무도 뭐라고하는사람없고 오냐오냐 잘해주고 받아주니 그게 잘못인지 조차 모르고 어찌 하는게 도리인지 조차 모르는듯.
    괘씸한 마음은 알겠지만 흥분 가라앉히시고 조목조목 차분하게 대화를 나눈단 생각으로 얘기해보세요. 올케 입장도 한번 들어보세요. 그러면서 대화를 하세요. 가르친다 생각마시구요.
    그럼 싸움나서 괜히 친정어머님만 입장 곤란해지세요.대화로 잘 해결하세요.

  • 155. .
    '10.8.17 10:19 PM (203.247.xxx.42)

    부모님이 동생네랑 같이 사니 생활비는 하나도 안드시는 거네요. 어머님께서 같이 사는거 싫어하지 않으시면 남동생한테 늙으신 분들은 카드 잘 못쓰니 현금으로 용돈 드리는게 어떠냐고 말씀해보지 그러세요.
    어머님도 불편해 하시고 생활비 걱정 없으시다면 다시 분가하시면 되겠네요.

  • 156. ....
    '10.8.17 10:46 PM (110.12.xxx.77)

    원글님은 남동생이 아깝다 생각이 드시죠?
    그 집에서도 잘난 딸이고,
    한의사만 힘든게 아니라 약사도 하루종일 힘들어요.
    분명 어떤 사정이 있는듯하나.
    저 같은면 아이 봐줘도 시어머니랑은 절대 살고 싶지 않을듯.
    그리고 피곤해 잠만 자는 남편은 정말 인생에 최악인 남편이고,
    님같이 결혼도 육아도 안해본 시누까지..옆에서 사사건건 왈가불가 한 집안이면 이혼하겠어요.
    정말 이 결혼 안해요.
    올케도 빠질꺼 하나 없는 자리인데.넘 복잡하고 속시끄러워요.
    그냥 여자가 약사정도 되면 도우미 쓰고 누리며 다 살아요.
    저도 나이 많고 시집 안간 시누있는데.육아나 결혼 시집문화를 모르니.
    자기 입장에서만 답답하게 생각하더군요.전 이혼일보직전인데.
    엄마편에 딱 서서 너무 그러니 시어머니랑 저랑의 관계까지 이간질 시키고.
    시누님은 사사건건 동생네 레이다 끄시고.
    본인 일에나 본인 인생에 레이다 켜시고 사시면 안되나요?
    원글님 남동생만 잘나고 바쁘고 힘들지 않다는걸.
    큰내용은 현금 받던지.도우미 쓰는걸 권장하지만,제가 보기엔 어머니께서 같이 사는걸 분명 원하시는 분위기일수도 있단 생각드네요.그건 어떻게든 해결나야겠지만,
    원글님의 조목조목이 혼자사는 시누의 전형을 보여주는 글이라.좀 반감이 많이생기네요.
    저 아는 친구도 그렇게 시누짓 하더니.결혼하고 아기 낳고 어느정도는 이해하더라구요.
    전체적인 글에서 모피니 성형전이니 하는글에서 뭔가 시누니 내밑인데.
    너 잘나가니 배 아파 생트집 잡아 보이는 여자 고유의 그런 성격도 있으신듯.

  • 157. 쯧..
    '10.8.17 10:46 PM (218.151.xxx.147)

    원글님.. 결혼해서 얼른 동생집에 신경 끊으세요..
    혼자이시다 보니 너무 동생네 집에 신경을 곤두세우시고 계신듯 해요..
    마치 동생을 남편대하듯.. (홀어머니가 외아들 생각하듯..), 본처가 첩 대하듯.. 너무 분노가 오버되어계신듯 해요..
    일단 밉보인 올케.. 뭘하든 좋게 보일리 없습니다..
    가슴에 손을얹고..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동생분, 올케분 둘다 자영업인데.. 매달 천, 250.. 마치 월급처럼 고정된 돈을 가져올 순 없겠지요.. 말로 하는게 다는 아닐겁니다... 바보가 아닌이상 (부부 사이에도 서로 정확한 수입을 알기 어려운법인데..) 시누이나 누나에게 고지곧대로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혼수가 부족했던걸 섭섭해 하실수는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게 바탕이 되어.. 그이후 모든 일들이 다 눈엣가시로 보이시는 듯 합니다..
    일단 릴렉스 하세요.. 그렇다고 동생 이혼 시키실거에요? 그건 아니잖아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올케분을 고치려고 하시지말고.. 동생분이랑 친정어머니께 충고하세요..
    이 두분이 바뀌면.. 올케도 뭔가 다른 대응을 하겠지요..
    막말로 어머니가 애 안봐주시겠다 하고.. 동생이 수입 내가 관리한다.. 하면 올케가 어쩌겠습니까? 다른 방도를 찾겠지요...

    혹시나 팔자좋은 올케를 원글님도 모르게 부러워서 시기하고 계신것인지도 모릅니다..
    본인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세요..

  • 158. ..
    '10.8.17 10:52 PM (110.12.xxx.77)

    그리고 그정도 커리어있는데.
    밍크에 사모님 노릇이 아니라 사모님이네요.
    원글님 입장에서 생각치 마시길.
    죄송하지만,올케 잘못도 아니고 그 잘나신 남동생을 족치던가.
    성형전이네.마네 하며 참 우습네요. 원글님이랑 다르다는걸 인정하세요.
    잘난 올케는 시누라고 밑이여야 하는지 분수 파악 좀 하세요.샘나는걸로 밖에..
    여자 약사면 최고예요.남동생만 잘났다 생각에서 벗어나시길.

  • 159. 놀람
    '10.8.17 11:15 PM (58.233.xxx.70)

    82쿡에 시집 경기 일으키는 분들 많고 올케와 시누이 입장에 따라 편파적이라는 댓글 종종 봐왔지만 그런가???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글에서 극명하게 보여주네요
    문제의 핵심은 올케의 경우에 벗어난 행동들이고 이걸 어떻게 극복? 해결?하느냐인데,
    동생부부네 일이니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두라는 충고까진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는데
    무작정 자기의 못된 시누이인듯 너나 잘하세요 대놓고 댓글을 단 사람하며
    생일날 전화 안한걸 원글님이 문제 삼은것보고도 이상하다는 식의 댓글 무척 많네요
    아예 가르치듯 너가 잘못 안거다 식이고...
    좀 실망스럽네요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원글님 올케 감싸시는 분들이 많네요
    아무리 그래도 원글님 올케가 그릇된 행동을 하고 있는건 맞잖아요
    아주 약삭 빠르고 이기적인게 눈에 확 보이는데 그걸 왜 그리 편드시나요

    원글님의 부모님이 내 부모님이라면 전 뒤집어 엎어버립니다.
    먼저 제동생 만나서 죽여놓겠죠
    니 식구들 때문에 내엄마 그만 고생시키라구요
    그다음에 어머니 설득하고
    올케랑 한판하고 그러고도 그대로 살겠다면
    그다음은 다 인연 끊고 여기 댓글중 몇분들 말처럼
    그러고 사는것도 다 각자 팔자다 하고 신경 안쓰고 살거 같네요

    내부모인데 그리 고생하고 도우미 취급받는데 딸인데 어떻게 안돌수가 있나요?

  • 160.
    '10.8.17 11:18 PM (116.37.xxx.143)

    엄마가 조카 안봐주면 됩니다.222222222

    생일날 꼭 전화해야 되나요?
    전 뭐 그런 날 어찌어찌 사정돼서 보게 되면 보는거고
    아니면 전화도 없이 지나가기도 하고.. 전화 기다리는거나 하는거나 서로 피곤하지 않으신지..

    그리고 혼수가 맘에 안드시면 그 때 퇴짜를 놓으시지요..
    아니면 그만큼 조금만 해주시던가... 다 주고 결혼 시켜놓고 그러세요..

    원글님 남동생이 제일 이상해요
    자기 어머니 고생하시는데, 용돈을 꼭 며느리만 줘야 되나요?
    강아지도 주인이 이뻐하면 다른 사람들도 이뻐하구요,
    주인이 발로 차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도 발로 차요..
    자식이 먼저 나서서 챙기질 않는데 며느리가 왜?
    그것도 받을 줄만 알지 줄 줄도 모르는 며느리가 설마 먼저 챙기겠어요??

    그리고 아무 말 못하고 맞춰주기만 하는 친정어머니, 솔직히 어머님이 그러시면 답 없습니다.
    어머님이 딸이라고 원글님한테 하소연 하시거든 그러세요
    그런 말 딸한테 하지 말고 며느리한테 하시라고..
    며느리한테 말도 못하면서 어떻네 저떻네 속끓이지 마시라고..

  • 161. 원글쓴이
    '10.8.17 11:22 PM (118.176.xxx.184)

    올케의 문제는
    받고 싶어만 하고 사람도리는 안한다는거에요.
    막내로 자라 그런가...지가 필요할 때는 징징거리며 달라구 합니다.

    시누이 죽을 병 걸려서 병원에 누워 있는데 문병 한 번, 전화 한 통을 안합디다. 저는 사경 헤매느라 퇴원하고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저도 올케 처음 시집올 때는 여동생 하나 생긴셈 치자며 허물 있어도 감싸주고 달라는거 줬습니다. 근데 받고서는 끝이에요. 잘 썼다는 말이 없어요. 그러고선 받으려고 하고. 네 안 주면 그만이죠. 근데 사람이 그러는게 아니쟎아요.

    올케 아플 때 제 어머니가 간병해주셨어요. 올케 동생이 아프다고 해서 우리 집에서 이것저것 해서 보내고요. 우리 어머니가 친정어머니보다 더 잘해주시는데 왜 우리 엄마 아프고 힘들게 하냐구요.

    여자약사가 최고라구요? 여자의사도 있고 여자한의사도 있고 여자판사도 있습니다. 저 올케보다 객관적으로 잘났습니다. 그리고 친정이란 말은 여자가 시집가서 시댁이 있어야 쓰는 말 아니던가요? 82는 역시 며느리, 올케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그런데 글은 좀 잘 읽으시길 바랍니다.

  • 162. 좀 황당
    '10.8.17 11:31 PM (58.236.xxx.56)

    정말 요즘 여자분 중에 대단한 분 많으시네요. 시누 올케가 서로 전화 안하는게 잘못된 건 아닌게 분명합니다. 그러나 서로 전화 하면서 지내는것은 안하며 지내는 것보다 더 사람 사는 모습으로 좋은것 아닙니까? 댁들 안하며 지내는것을 기준으로 목소리 높일 필요는 없습니다. 난 열심히 했는데 그쪽은 영 개판이더라. 그래서 나도 안한다. 이건 너무 당연한 겁니다. 저쪽이 먼저 하지 않기에 나도 안한다. 이러면 둘다 못났기가 또찐 개찐입니다. 내가 몇번 했더니 드디어 저쪽도 가끔 먼저 안부라도 물어 주더라. 이것은 매우 훌륭한 관계 형성법입니다. 못난 티 내지 마세요. 시누와 올케가 자매처럼 다정하게 관계를 형성해 사는 가족도 많아요.

  • 163. ..
    '10.8.17 11:37 PM (121.134.xxx.16)

    원글님..
    상처받으신 마음... 여기 82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다신 게 가슴에 쿡쿡 박히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많으니... 그걸로 위로 받으세요

    참... 세상이 과도기가 맞기는 하나보네요
    며느리 시집살이 하는 분들이 이렇게 하나둘 늘어가는 걸 보니 말입니다

    그런데요... 시집에 당하는 며느리든, 며느리한테 당하는 시어머니나 시누이든...
    당하고만 계시지 말고 할 말들은 하시고 사세요

    원글님 올케는 객관적으로 인성이 덜 된 사람입니다
    아마도.. 원글님 집안을 무시하고 있을 지도 몰라요
    자기 집안도 좋아, 자기 직업도 좋아.. 그러니 자기는 그렇게 사는게 당연하다 할지도 모르지요

    원글님이 속상한 마음에 혼수얘기니, 버릇이니, 뭐.. 기타등등
    그런 얘기 쏟아내고 나니 그것에 꼬투리잡고 늘어지는 것들에 마음쓰지 마세요

    일단은 동생과 좀 깊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자기 부모 자기가 위해줘야지... 남의 자식한테 효도바라는 것도 우습고요
    동생이 돈번다고 가정과 부모님을 너무 등한시하면서 살고 있네요
    그 과정에서 어머님도 참... 안쓰럽다고 해야할지 답답하다고 해야할지... 그러네요

    어머님은 안변하실 거고요
    그나마 혈육인 동생이 나을 겁니다
    올케분은 동생이 변하면, 올케 버릇도 자연히 고쳐집니다...

  • 164. ㅉㅉ
    '10.8.17 11:38 PM (211.217.xxx.164)

    아이고...답답~헙니다
    동생분이 대책없는 된장녀에 코꿰었네요 -_-
    근데 시종일관 원글님 남동생이 못나서 그런여자 만난거란 분들은 대체 뭡니까
    그럼 여기서 허구헌날 남편 욕하는 아짐들은
    그 아짐들이 죄다 못나서 그러고 사는거랍니까???

  • 165. 눈사람뭥미?
    '10.8.17 11:41 PM (125.180.xxx.42)

    참 잘났수다~
    이게 어떻게 결혼한 생판 남의일이 될수 있나요?
    엄연히 친정엄마가 끼어있는 일인데요...
    어쩜 그리 돼먹지 않은 잘난체들인지;;;;
    시누올케 서로 생일전화 챙길 정도로 다정하면 좋지
    그것같고도 뭐라는 꼬인 인간들은 대체~~ㅉㅉ

  • 166. 저런~
    '10.8.17 11:41 PM (118.223.xxx.63)

    참 속상하겠내요.
    그런데 카드 주고 알아서 쓰라는 얘기인데
    카드 사용할 때 비밀번호 알잖아요.
    현금 인출해서 사용하라고 하세요.

    친정어머니가 쟤들이 자식이니까
    알아서 해 주겠지 하시는건가 본데 생각 못하는건 어쩔수 없어요.
    어머니가 알아서 카드 인출하던가 없음 현금써비스 받아 사용하시라고 하세요.

  • 167. 문제의 본질
    '10.8.17 11:42 PM (211.41.xxx.122)

    위에 어떤 분은 시어머니와 남편이 잘못들인 버릇이라고 하시는데요. 시어머니와 남편이 사람도 자기 며느리, 와이프가 저런 인성을 가진줄 알았겠습니까? 젋쟎게 대해줬더니 그건 모르고 제멋대로인 사람 자체가 문제인 것이고, 그런 사람인줄 알았더라면 첨부터 따끔하게 대했겠지요 좋은게 좋은거다 잘 대해줬다가 뒤통수 맞은 걸 가지고, 왜 시어머니와 남편이 그렇게 버릇을 들여냐니... ;;;;;
    그리고 원글님이 뭐 직업 얘기며, 성형 얘기며 이런 얘기까지 쓰신건 아마도 올케가 너무 기본이 안 되어있으니까 다른 여러가지 속상하고 맘에 안 들었던 일까지 쓰신 것 같은데,
    개념없는 올케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는 안보고 다른 얘기에 불끈 하시는 분들은 좀;;;;
    시어머니가 경우 없는 시어머니라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저런 행동이 이해되지만, 그것도 아니고 살림해주고 아기봐주는 시어머니에게 저런 행동 하는건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겁니다.

  • 168. 문제의 본질
    '10.8.17 11:48 PM (211.41.xxx.122)

    저도 남일 같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기가 그런데요. 그 올케는 말도 안 들을게 뻔하고 남동생을 불러다 얘기하세요. 남동생에 달려있습니다. 근데요. 제 주변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저런 생활이 오래되다 보면 남편도 아내에 대한 실망으로 애정이 식습니다. 그래도 애 땜에 정말 식은 마음 가지고 사는 남자들도 없지 않아 있더라구요. 물론 그 아내는 그걸 모르는지, 아니면 돈 쓰는 맛에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지, 그냥 부부관계는 유지하더라구요

  • 169. 올케
    '10.8.17 11:49 PM (125.57.xxx.200)

    정말 나쁜사람 기본도 안된사람 맞구요..
    원글님 친정엄마 남동생 다~~~ 못된 올케한테 당하고 사시네요..
    전 정말이지 집안을 발칵 뒤집었으면 합니다
    인간 같지 않은 사람 사람대접해줄 필요 없습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란것도 모르는 사람은 이에는이 눈에는눈 식으로
    톡톡히 맞대응이 최고 약인듯 합니다..

  • 170. 정신차리시오
    '10.8.17 11:52 PM (122.32.xxx.133)

    올케보다 객관적으로 잘나셨다구요?? 어떤면에서요??혼자만의 착각이 아닌지..
    제가 보기엔 올케.시누 둘 다 문제 있네요.
    딱 끼리끼리 만났어요... 제 생각에 원글님때문에 나머지 식구들이 힘들어 할 것 같네요.
    원글님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썼어요. 전 올케,남동생.원글님 어머니의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
    잘나신 원글님.

  • 171.
    '10.8.18 12:18 AM (119.71.xxx.153)

    맨날 그놈의 올케 시누이.....얘기

  • 172. 올케의 문제점
    '10.8.18 12:24 AM (218.151.xxx.147)

    올케의 문제점및 해결방안
    1. 시모에게 육아비를 현금으로 안주고 카드로준다--> 현금으로 주게끔 동생과 협의
    2. 시누에게 생신축하전화및 선물에 대한 감사전화를 안한다 -->섭섭했던 점을 시누가 직접 올케에게 말한다 (좋게.. '올케.. 이러이러한때 전화한번 주면 좋잖아.. 우린가족인데..' 여러번 하면 알아들을듯..여러번 말해도 못알아들으면.. 시누쪽에서도 열번줄거 한두번 주는걸로 정리해야함..
    만약 못알아들어도 가족으로 포용해야한다고 봄.. 내부모 내형제도 다 내맘에 들지는 않듯이..
    3. 용돈도 현금으로 안주면서 시모에게 약사다 주고 약값받음--> 올케에게 경우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엄마도 그럴것 까지는 없다고 말해줘야함.. 말 안하면 정말 모르는 사람도 많음..
    4.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설겆이 안하고 감--> 동생이나 올케에게 육아말고 가사도우미를 일주일에 몇번만이라도 부르면 어떻겠냐고 제안함.. 엄마가 너무 힘든것 같다는 얘기를 꼭 하고.. 도우미가 어려우면 동생, 올케라도 좀 도우라고 말함..

    내가보기에 올케는 말 안하면 모르는 철없는 여성이거나 다 알고도 안하는 여우과..
    철없는 여성이면 말해서 알려주고.. 여우과면.. 여우과에 맞게 다시 계획수립..


    제 3자입장에서 원글님 글및 댓글을 보고 느낀 원글님의 문제점..
    1. 내동생에 비해 올케가 너무 모자라다고 생각
    내동생은 한의사인데.. 여자의사,한의사, 판사도 아닌 약사인 올케가 울엄마를 넘 고생시킴..
    내동생은 돈도 매달 천만원 버는데.. 고작 250 벌어오면서 가사분담도 안함..울엄마 용돈도 안주고 고생시킴.. 우리는 집해주고, 명품 백해주고.. 예물 몇세트 해주고 했는데.. 고작 혼수 천만원 해옴..
    2. 올케가 막되먹었어도 나는 조카들 비싼거 사주고.. 하는 시누이임..
    근데 올케가 시누 아파도 전화도 안함.. 나랑 울엄마는 올케 간호했음..
    3. 나는 객관적으로 올케보다 잘난 사람임..

    요기까지네요.. 간단히 적어보면..
    근데 올케가 갑자기 월 천오백씩 벌어오면 어케 되는거죠?
    그럼 이제 동생보다 돈좀 더번다고 유세떠는지 가사분담도 안하고 시누도 우습게 보이는지 아프다는데도 전화 안해요.. 이렇게 되는건가요???

    올케가 미운 이유에.. 원글님의 감정이 너무 섞여서.. 실제보다 더 심하게 미워 보이는것 같습니다.. 자꾸 댓글에 설명하시는것도 그렇구요..
    전 올케, 남동생, 원글님 어머니의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222222

    여기에 다 풀어버리시고.. 좀더 객관적으로 보세요..
    내입장에서만 말고.. 여러사람의 입장에서도요..
    귀닫고 내 말만 맞아!!!!! 하는 사람을 보는듯해서 안타깝네요..

  • 173. 하아.,.,.답답
    '10.8.18 12:33 AM (222.232.xxx.154)

    원글님. 결혼 해 보시고.
    시집이란거 경험해 보시고 글쓰세요.
    그럼 조금은 다를겁니다.
    얄밉네요. 며느리가 얄미운거 맞아요.
    하지만 님 동생은 1000만원 벌고 상위 몇 %니까 잘났고.
    올케는 250만원밖에 못 벌고 그깟 약사니까 별로야. 여의사도 있고 여판사도 여검사도 있쟎아.
    이런식으로 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여약사 중에 1000만원 훨~~~씬 많이 버는 남편한테 시집간 여약사도 많고
    님처럼 나이도 많고 시집도 안가서 걱정해주는 듯, 신경 써주는듯 은근 간섭하는 시누 없는 곳으로 시집 잘~~~간 약사들도 많으니 올케 불만도 님만큼은 될수 있어요.
    명품쓰고 사치하는거요? 그것도 팔자에요.
    남편을 잘 만나 그만큼씩 와이프에게 돈 맡기는거죠.
    제 남편은 꼽꼽쟁이라 님 동생 2배는 벌어도 저에게 월 200만원 ~300만원 줘요. 저도 직장다니긴 하지만, 명품쓰고 사치는 사실 좀 힘들죠.
    저렇게 사는 것도 팔자인데,
    그렇게 미워미워미워. 이러면 한도 끝도 없어요.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며느리, 시자 싫어하고,,,, 그에 비하면 솔로지만 직장생활 똑 부러지게 잘 하는 내가 훨씬 나은거 같지만.
    자식낳고 키워보니 세상을 보는 눈이 또 하나 더 떠지고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지더군요.
    님도 꼭 결혼 해보시고 시누도 경험해보시고 시어머니도 경험해 보시고
    그래도 정 올케 이해가 안 되시면 다시 글 올리세요.

  • 174.
    '10.8.18 1:27 AM (112.148.xxx.21)

    자기 어머니랑 남동생도 그나물에 그밥이구만 그저 만만하고 남인 올케만 물고 늘어지시네요
    그럼 너 나가라고 하세요 ㅋㅋ
    한번 꼭 해보세요
    그럼 답 나올겁니다
    그땐 뭐가 문제인지 분명히 아실거 같은데..
    아 그리고 미혼인가요? 헐...

  • 175. ..
    '10.8.18 2:14 AM (116.121.xxx.199)

    올케가 복이 많은 여자인거 같네요
    그리고 올케가 사치도 많이 한다면서요
    여자가 이쁘면 웬만한건 다 용서가 된답니다
    이쁘면 좀 버릇없이 구는것도 사실이에요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 주거든요
    아닌 경우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말씀 드리는거에요
    주변서 그런 대우 받는거에 길들여져서 그렇거든요

  • 176. 현명
    '10.8.18 8:23 AM (218.54.xxx.247)

    싸가지없는 올케가 맞긴하네요.

    근데 시누가 버릇고치는건 아닌거같고요. 그러다가 사이만 벌어집니다.

    남동생이 평소 엄마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관건이네요. 조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어릴수록

    확실히하는게 낫다고봐요. 어린 애들 육아 엄청 힘든데 그럴때 고마워할줄 모르고 약값 다 챙

    겨 받고 카드 한개 달랑 던져주는 사람.. 애들 다커서 어른손 필요없을때 원글엄마를 함부로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경제력 되는거 같은데 따로 분가를 해서 출퇴근시 애들 맡기든지 하라

    하시고 주말에도 데려가라하세요.

    자기가 힘든걸 알아야 고마워합니다.

    그리고 생일에 서로 전화하는건 정~~말 사이좋아 스스로 하지않는이상 억지로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꼭 생일이라고 맘에 없는 전화할필요있을까요?

  • 177. ....
    '10.8.18 8:52 AM (211.210.xxx.62)

    글에 쓰신 이유들 때문에 버릇을 고치려 든다면... 우선 한박자 쉬시고
    그저 잡음 없이 한지붕 밑에서 부모님과 기거한다는데 위안을 삼으세요.
    친정 엄마라도 같은 지붕 이고 자면
    이래저래 속 썪을일 많쟎아요.
    요즘은 시댁에서 뭘 어찌 해주던 같이 살아주기만 하는 것도 다행이에요.
    육아를 해주시는 것도 며느리의 아기를 키워 주신다 생각지 마시고
    아들의 아기를 키워 주신다 생각하시라고 토닥여 드리세요.
    카드로 이것저것 구입도 하라고 하시고요.

  • 178. 시누 생일
    '10.8.18 9:10 AM (112.152.xxx.12)

    안챙겨도 됩니다....부모님 생신만 일단 챙기는것이 기본으로 알고 잇어요^^~
    저는 아랫시누가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고모를 좋아하기도 하고 (받은것이 많기도 해요..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우리 고모..)제가 일부러 생일을 기억해뒀다 화장품같은걸 선물해줍니다.
    그런상황이 아닌이상은 시누 생일까지는 오버입니다.
    물론 여유도 있고 시누와의 관계(도움을 받았던가 뭐 이런 상황)이라면 전화 한통 넣는거 어렵지 않겠지요^^~

    일단 올케분 시엄마에게 약값까지 받고 설겆이 안한건 잘못입니다.
    전 지인집에서 식사 대접 받고 나면 꼭 설겆이 도와주는 모션을 합니다.
    친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건 예의에 어긋나고 버릇없는거 맞습니다.

    조카 봐주지 마시라고 하세요..
    카드 쓰라고 한장드린건 잘하신것 같아요.그걸 못스고 내역어쩌고 하는 것은 어머님께서 소심하신거라 생각합니다.
    그카드 맘놓고 쓰시라고 하세요..
    설마 아들 내외분이 쓴내역 따져들면..
    "그러면 카드를 왜 줬냐?"돌고 가지고 가고 현금을 주렴하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라고 하세요~
    아둥 바둥 못버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 용돈정도는 충분히 드릴수 있는 경제력이라 생각합니다..

  • 179. m
    '10.8.18 9:29 AM (58.78.xxx.42)

    조카 봐주지 마시고 어머님이 힘들다고 아들에게 도우미 붙여달라하세요
    그리고 현금을 안주고 카드를 주면 현금서비스 받아쓰면 안되나요..
    그리고 올케버릇고치니 하시는데 올케를 완전히 바꾸지 못할꺼면 분란 일으키지 말고
    어머님을 편하게 하는선에서 자꾸 해결책을 내시는게 어떨까요...

  • 180. 동생 버릇은
    '10.8.18 9:42 AM (116.40.xxx.126)

    동생 버릇먼저 고치시구요..
    에효..아들 가진 엄마로서 참 한심스럽네요...
    한의사 아들을 키워놨어도 싸가지 며느리를 만나면 저리 식모 노릇을 하는군요....
    근데 여기는 왤케 시댁은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났대요?
    본인들도 아들 있을텐데 참 너무 편향적이라 거부감이 드네요....

  • 181. ...
    '10.8.18 9:45 AM (220.122.xxx.58)

    원글님 친정어머니.... 독립하시는 길이 답인듯합니다.
    누가 누구 버릇고치기려하다가 모두들 맘상하고 몸 상합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기에 원글님 속상하셔서 그러신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처음 부터 그런 사람 어떻게 변하지 안습니다...
    그저 ,,, 서로 덜보며 , 덜 상처받으며 사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친정어머니 연세가 얼마이신지.. 모르지만,,,, 따로사시는 것이
    어머님을 위하는 방법일겁니다.
    사람은 모두 다르다 , 생각하시고 ,,, 편한길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뼈속깊이까지 다른 사람 변하지 않습니다...
    그걸 바라다가는 원글님과 친정부모님만 손해보는 거지요.....
    원글님 진정 부모님을 위하신다면 ... 따로사시는 방향으로 권하세요....

  • 182. 아마도..
    '10.8.18 9:54 AM (125.129.xxx.213)

    궁금한게 있는데요...동생 내외가 들어와서 생활비도 안내고 사나요? 자기집이 있을터인데..그렇담 자기집은 월세나 전세 놓고...어머님댁에 들어와 땡전 한푼 안내고 먹고 자고 애 맡기고 하는건가요? 만약 그렇담 정말 동생 부부가 너무 심한것 같네요...혹시..어머님댁 생활비를 전액 동생 부부가 부담하는건 아닐까요? 그렇담..동생 부부는...부모님 생활비를 자기네가 다 부담하니..그걸로 육아비 드리는셈 치자 계산하는건 아닐까요? 제 주변에도 그런집들이 좀 되거든요..따로 용돈은 안드리지만 생활비 일체를 지원하는걸루요...서로간의 합의가 없어서...동생부부는 그런걸로 생각하고...어머님은 또 다른 생각을 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그리고 약값 문제도 마냥 얹혀사는 상황이 아니고..경제문제에 있어서 교통정리가 된 상황이면...약값은 당연히 줘야 하는것 같구요..부모자식지간에도 계산은 정확히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자식이 우러나와서 그냥 드리는거 아니면요..
    그나저나 그 올케 참 팔자는 편하네요..
    전 제가 울 남편보다 월급 더 많거든요..설겆이 제가 하거든요...ㅠ.ㅠ
    저도 오늘 내가 돈 많이 버니 설겆이와 가사분담은 남편에게 하라고 시켜볼까봐요..ㅋㅋ

  • 183. 우와
    '10.8.18 10:31 AM (203.244.xxx.254)

    리플이 많아서 100개쯤 읽다가 포기했는데..
    아무리 며느리들 많은 곳이긴 하지만 싸고 돌걸 싸고 돕시다..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가 지나치는 사람들이 천지군요..
    다들 저런 며느리 얻고 우리 며느리 쵝오쵝오 이러면서 사세요!!

    원글님!!
    어머님께도 노예생활하지 말라고 하세요..
    자식 키워놨더니,
    손주도 봐줘야되고, 며느리까지 밥챙겨 먹이고,,
    어머님이 노예신가요!
    그리고 가능하시면 아들내외로부터 독립하시는 편이 낫겠네요..

    올케는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일 거고..
    동생분한테도 어머니 용돈 및 생활비 챙겨내고 그간 육아한 비용도 다 달라고 말씀하세요!

  • 184. 82
    '10.8.18 11:22 AM (121.144.xxx.227)

    82는 정말 며느리편만 드는거 같네요.
    전 며느리,올케입장이지만 원글님 올케는 정말 본인밖에 모르는거 같네요.
    올케 친정어머님께 애기 맡겨보라 하세요.
    자기엄마 힘든거 알면 시어머님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겁니다.

  • 185.
    '10.8.18 11:33 AM (59.9.xxx.109)

    부모와 아들이 용인한 상태라면 왜 시누가 나섭니까?
    부모님은 불만없으시잖아요?
    설사 약간의 서운함이 있을지라도 그렇게 부모가 도와주는 거지요
    나중에 손자도 할머니를 각별히 여기고...같이 산 정이 들면 올케도 한식구되고... 좋죠
    아이구 요새 누가 부모 모셔요?
    잘하는 거예요 아들 손자 보여주는 것도 착한거죠
    살림 해주고 애 봐주는 거 물론 힘듭니다만 장래 생각하면 보람있는 일예요

  • 186. 역시
    '10.8.18 12:14 PM (58.120.xxx.243)

    다른 이야기지만..역시 여잔 성형해도 이뻐야하네요.
    올케가 이쁜가보다..남동생이..꺼벅 넘어갈듯..성형 하든 말든..

    내딸은 꼭..성형시켜줘야할듯

  • 187. 와우..
    '10.8.18 1:52 PM (203.244.xxx.254)

    말 안 한다고 불만이 없는 거고.. 나가 살다가 애 봐달라고 들어와 사는 게 부모님 모시는 거고 손자 보여주는 거고.. -_-;;
    난독증이던가 팔이 안으로 굽다 못 해 한바퀴 돌고 트위스트를 추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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