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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도우미의 역할은 어디까지 인가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 아이 보는 중간에 세탁기 돌려서 널고 빨래 개고, 아이 자는 방(안방) 청소하고
아이가 하루 종일 머무는 거실 손걸레질 해서 닦아 놓고, 아이 이유식이랑, 밥 새로 해먹이라고
하더래요. 그리고 자기 부부는 집에서 밥을 안먹으니 부엌 일은 안해도 되고 화장실 청소는 해달라고
하고.
아침 8시에 와서 집에 가는 6시 반까지 있으면서 밥은 어떻게 하냐고 하니 싸가지고 다니라고...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 반까지 그리고 토요일은 반나절 하는데
80만원을 이야기 하더라네요.
면접을 보고 온 친구가 조금 난색을 보이니 100만원 까지는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나 친구는 상당히 황당했거든요.
가끔 회원 장터나 자유게시판에 육아 도우미 찾으시는 분들이 글을 올리시는데 어디까지가
육아 도우미가 해줘야 하는 선인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아침 8시 부터 저녁 6시 반까지 하루 10시간 일하면서 저 정도의 금액이 맞는 건지 정말 궁금해서요
1. ..
'10.8.17 12:05 PM (125.133.xxx.105)시간대비 터무니없이 싸네요..거의 하루종일인데 80이 뭐고 또 생각해봐서 백이 뭡니까?
2. 동네
'10.8.17 12:09 PM (203.249.xxx.74)동네가 어디신지요..
전 그만큼 일하고 밥까지 다 드리고 135만원 드리거든요.
전 용인쪽이거든요.
친구분 제가 부탁드리고 싶네요.
가격이 너무 심하게 저렴한거구요.
그럴거면 차라리 YMCA나 베이비시터코리아 같은 업체를 통해 소개받아 가시는게 낫습니다.3. 그리고
'10.8.17 12:09 PM (203.249.xxx.74)화장실 청소는 당연히 안하는 일에 속하는데요. 흠..
4. 저거는
'10.8.17 12:11 PM (183.102.xxx.165)육아 도우미가 아니라 육아 + 가사 도우미죠.
저 가끔 육아 도우미 쓰는데요.
아이 맡기고 나갈때 주로 써요. 그럴때 아이 먹을 간식, 음식까지 다 준비해서 나갑니다.
도우미분 드실 간식, 커피, 차 종류까지 다 챙겨놓구요.
원래 그렇게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이 옷도 다 준비해놓고 아이 빨래 절!대! 하지 마시라고 당부 하고 나가요.
그저 아이만 봐달라구요. 저희집 오시는 분은 가끔 청소도 해놓으시는데..
제가 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왜냐면 너무 죄송하잖아요.
아이 보는것만 맡긴건데 왜 가사일까지 해야 되는지..이해가 안 되요.
그리고 솔직히 가사 + 육아 도우미라면 월 120이상은 받으셔야 된다 봅니다.
그 부부들 너무 염치도 없고 나쁜 사람들이네요.5. 그리고
'10.8.17 12:13 PM (183.102.xxx.165)업체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원래 사전에 육아 도우미의 영역이나 그런것도
알려줄건데...저는 처음에 얘기 들을때 단지 육아만 도와준다 하셔서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거든요. 저 부부 개념이 정말 안드로메다네요.6. 지역이
'10.8.17 12:14 PM (147.46.xxx.76)어디인지 중요한 거 같아요.
서울에서는 당연히 120-130 하는데, 지방에서는 가격이 많이 다운되더라구요.
제 주위에서는 일반적으로 부엌일은 부탁드리고, 육아도우미분 식사도 집에서 제공하던데...
그 부부가 아직 평균을 잘 모르는 거 같아요.7. 궁금해요
'10.8.17 12:16 PM (71.224.xxx.154)저희가 황당했던 이유는 일단 그부모가 대기업에 다니는 맞벌이였고
그 지역이 강남이었거든요.
80을 말한 이유는 아이가 아직 만1살이 아니어서 랍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그엄마 너무 똑똑하다 였답니다.8. 아니에요
'10.8.17 12:17 PM (183.102.xxx.165)그 엄마 너무 똑똑하다가 아니라 너무 개념없고 몰염치 하네요.
아 내가 왜 이리 화가 나는지..ㅡㅡ;;;;;;;
큰 아이들보다 어린 아이들 보는게 훨 훨 힘들어요.9. ..
'10.8.17 12:18 PM (175.114.xxx.220)그게 육아도우미입니까? 가사도우미죠.
10. ..
'10.8.17 12:20 PM (203.226.xxx.240)그집 사람구하기 힘드시겠네요. ^^;;
11. 헐~
'10.8.17 12:22 PM (58.232.xxx.27)진짜 개념 없는 사람들이네요. 주당 40시간 이상 일하는데 한 달에 80~100이라.... 그것도 만1세가 안 되니까?? 어릴수록 돌봐주는 비용이 더 높은 거 아닌가요? 정말 어이없는 사람들이네...
12. 통통곰
'10.8.17 12:27 PM (112.223.xxx.51)단칼에 자르세요. 가사도우미도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있으면 저것보다 훨씬 많이 받습니다. 지금 쓰신 건 육아도우미가 아니예요. 육아+가사도우미죠.
가사든 육아든, 업체 통해 쓰면 1일 8시간 6만원, 추가 1시간당 1만원. 그럼 원글님 친구의 경우 최소 1일 8만원. 한 달 22일 계산하면 170만원선이거든요. 저는 시세는 생각도 안하고 80만원 불렀다는 그 부부가 정말 구할 생각이 있는 건지 의심스럽네요. (글을 다시 읽으니 주말 반일 근무까지.. 맙소사)
화장실 청소는 당연히 빠지는 거고, 어른 빨래는 안돌려도 되고, 아이 것만 해주시면 충분합니다. 금액을 저 정도로 박하게 하려면 아이 음식, 아이 빨래는 부모가 알아서 해야죠. 가사도우미를 별도로 부르든, 자기들이 밤에 하든...
제가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아이 봐주실 분 찾으면서 (주말 제외) 170선까지 업체에 이야기했습니다. 그 정도 되니 할까 하는 분이 나오시더군요. 요즘 게시판 보면, 참 신기해요. 저런 조건에 사람 구하는 사람이 있나 싶어서요..13. ...
'10.8.17 12:31 PM (121.167.xxx.32)필리핀 도우미 가격을 부르시는군요. 그리고 밥을 싸오라니 헐~
14. 통통곰
'10.8.17 12:32 PM (112.223.xxx.51)댓글 보고 더 황당...
애가 만 1살이 아니면 일이 없나보죠? 그 사람들 주말에 애 보긴 한답니까?
아, 다시 기억을 더듬어보니 170은 그 때 우리집에서 정한 마지노선이었고 160선까지 불렀군요.15. 허허허
'10.8.17 12:32 PM (175.123.xxx.14)저건 뭐 거의 입주도우미보다 일을 더 하는데 80만원. 180만원을 줘야 할 판에요. (토요일도 일하는데!)
16. 다시
'10.8.17 12:36 PM (122.35.xxx.227)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쓰라고 하세요 그 엄마한테..
그럼 육아도우미가 무슨일을 하는지 알겁니다
다른 일 절대 안해요
오직 아기만봐요
빨래, 청소 당연히 하면 안되구요(그거 하는동안 아이는 방치상태 아닙니까)
저건 윗님들 말씀처럼 육아+가사도우미 구하는거에요17. 헐
'10.8.17 12:41 PM (221.153.xxx.15)180만 원을 준다해도 할까 말까구만...
18. ..
'10.8.17 12:45 PM (175.112.xxx.69)어린이 집에 맡겨도 그 돈 듭니다.
그 젊은 부부 머리를 너무 썼어요.ㅜㅜㅜ19. ..
'10.8.17 12:48 PM (183.102.xxx.165)입장 바꿔 그 여자한테 아니 당신같음 이 돈 받고 그런 일 하겠어요???
되묻고 싶네요. 진짜 못된 인간들 같으니라구.....20. 아이엄마
'10.8.17 12:52 PM (116.120.xxx.3)금액이 터무니없는 건 맞구요... 그치만 베이비시터분 하시는 일이 그 정도는 맞는데요?
맨 처음 빨래만 빼구요... 아이와 관련한 빨래, 밥 해 먹이기 (이유식)- 물론 재료는 준비해둬야겠죠, 아이 노는 곳/자는 곳 청소, 아이 목욕 등은 기본적으로 하는 일입니다.
저희 이모님은 오셔서 시간 나심 저희 빨래도 돌려주시고, 개어 주기도 하십니다.
주방도 항상 깔끔하게, 욕실도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구요
오전 8시반~오후 8시반 주 5일해서 140 드립니다. 보통 9시 - 6시 정도에 120정도가 기본인 듯
점심/저녁/ 간식거리(과일 등)은 알아서 집에 있는 거 해 드시구요.
입주 육아+가사 도우미 분들은 어른들 밥/반찬까지 해 두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누가 베이비시터라고 와서 아기만 보고 있는지, 솔직히 전 그게 더 이해가 안 되네요.
아기 관련한 청결 관리는 기본인데요...21. 통통곰
'10.8.17 12:58 PM (112.223.xxx.51)저 혹시라도 다음에 도우미분 구하게 되면 82에서 구할까봐요. ㅜ_ㅜ
이런 글이나 댓글 보고 있으면 우리집은 정말 천국인가봐요... 그런데 왜 이렇게 사람 구할 때는 힘든 걸까요..22. 이유식
'10.8.17 1:19 PM (121.165.xxx.238) - 삭제된댓글이유식은 다 만들어 놓고 먹이기만 하는것 아닌가요?
장도 안보는 집에서 뭘 어캐 만들어서 어캐 먹이라는건지.23. .
'10.8.17 1:19 PM (121.137.xxx.206)화장실청소만 빼면 베이비시터가 하는일 맞긴 한것 같아요.
아, 빨래도 어른빨래를 말한다면 빼야되겠구요.
보통 베이비시터가 하는 일에 아기빨래, 아이가 자는방 청소, 아이 이유식이나 식사챙겨먹이기까지 포함되니까요. 아이에 관련된 모든 일을 하는거죠.
물론 잠깐 맡기는 거라면(아이돌보미서비스같은) 아무것도 안하고 아이만 돌보는게 맞구요.
도우미식사는 대부분 집에있는걸 먹지만 그집은 어른이 밥을 안먹으니 집에 따로 먹을게 없을테고 그럼 식비를 생각해서 챙겨주던지 아님 싸가지고 다니는 경우 있어요.
80이라면 가격을 너무 싸게 부르긴 했네요.24. ...
'10.8.17 1:42 PM (221.138.xxx.206)애 없는집 도우미를 해도 그것보다 더 받겠네요ㅠㅠㅠ
25. 한마디로
'10.8.17 2:53 PM (112.172.xxx.90)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애도 보면서 저정도 일 하려면 최소 150은 줘야합니다.
밥은 당연히 주고 150입니다.
80이라니...참...26. 놀노리
'10.8.17 2:57 PM (203.241.xxx.32)저.. 아침 8시~ 오후6시 하루 10시간 월~금.. 120만원.. 수원이에요.
아기 6개월때부터 맡겨서 이제 거의 1년 다되어 가요.. 하시는 일은 오로지 아기에 관련된 것만 하시고, 식사도 아기반찬,국 외에 이모님용 반찬이나 국 한가지 당연히 챙겨드리고 나와요.
서울은 더 비싸다고 알고 있어요. 다른 곳 알아보세요.27. 아이고
'10.8.17 3:59 PM (82.7.xxx.109)애기 엄마가 공으로 사람 하나를 부리려고 하네요..
육아도우미는 애기만 봐주는거 맞습니다.. 그러니 잘 사는 집에서는 육아도우미 따로 가사도우미 따로 쓰는거죠... 애가 아직 한살이 안되어서.... 라는 말에 실소를 금치 못하고 갑니다 ㅋㅋㅋ28. ..
'10.8.17 5:16 PM (118.41.xxx.104)80은 그집 아이를 내집에서 돌볼때 가격이에요....아이만 봐주고 아이 자는시간에 청소 빨래를 해도 내집 청소 빨래를 하는거죠...그 아기엄마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듯..
29. 내 집에서
'10.8.17 7:19 PM (119.67.xxx.89)24개월짜리 보고 있는 이웃아짐 월 100받고 식비 5만원 추가로 받습니다.
월욜부터 금욜까지요..여기도 수원입니다.
서울은 당근 훨 비싸지요..
입주 조선족도 아니고 ..
원글이 사실이면 참..공짜로 부려먹으려고 작당을 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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