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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우리 시댁식구들이 와르르 출동을...

82에 오니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0-08-17 02:14:30


가끔씩 82 눈팅만 하는 40대 아짐입니다
오늘 자게글에 우리 시댁식구들이 다 나와서 내가 글을 올린것마냥 느껴지는군요
시어머니 언제모셔가냐고 한다는 시누이글... 울집에도 가관인 시누있습니다
미국동서가 다녀가면서 레브론 립스틱선물했다는 글 보고 손위 동서가 생각 나더군요
가끔 말안되는 시동생들도 있더군요 저흰 시숙이지만요

참고로 시댁형제는  1녀3남인데 제가 막내며느리이자 맏며느리입니다
제일위에 시누이(50) 이혼후 혼자삽니다 같은아파트로 2년전에 이사왔어요 ㅜ.ㅜ
3형제중 큰시숙(47) 일본 가신지 10년 됐구요, 작은시숙 아직미혼입니다(45 시부모님과 같이 사세요)

이혼한게 흠은 아니지만 이게 벼슬도 아닌데 늘 혼자사는 시누 안챙겨준다고 늘 투덜거립니다
반찬맛난거 해서 좀주면 얼마나 고맙겠냐하시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요
매일 그짓을 어찌합니까 혼자 살면서 돈많고 시간 많은 시누가 자기끼니도 해결못한답니까?
자기는 공치러가고 모임가고 두고온 남매만나서 데이트 하느라 바쁘고 이유도 많고 약속도 얼마나 많은지
그래놓구선 아들 2 건사하랴 집안일 하랴 시부모님모시고 병원 다니랴 얼마나 바쁜지 뻔히 알면서
늘 혼자사는 시누 어쩌구 하면서 전화를 해댑니다  간혹 시부모님뵙고 온날엔 저보고 시댁가서 청소도 좀해주고 냉장고 정리며 밑반찬도 챙겨주면 어떻냐고...  이런소리 들으면  욕나옵니다

미국은 아니지만 일본사는 울형님 한국이 화장품도 싸고 옷도 싸다고 일본올때 좀 사다달라고 해놓구선
돈은 찾아놓는걸 깜빡했다고 담날 준다더니 유야무야.. 달라고 소리도 못하고 한국 왔더니전화와서
형님왈 : 동서~ 말을 하지 난 준다고 생각하고있다가 깜빡했어 미안해 내가 부쳐줄께 계좌불러줘 이러더니
반년정도 지나서 올해 설즈음 150만원 부쳤더군요  시부모님 모시고 병원다닌다고 고생한다며 병원비에
보태라고 시부무모님 두분다 심근경색에 당뇨 다 있으시고 시어머님은 올해 대장암 초기발병까지하셨구요
근데 일본 살면서 오가는 경비 많이 든다고 자주 오지도 않으면서 명절인사,시부모님병원비,화장품값,옷값,
이 모든걸 150으로 퉁치드만요(고스톱치며 퉁치는걸 배웠나봐요)
시부모님 용돈은 매달 50만원씩 보내줍니다 물론 일본 물가비싸고 거기에 뿌리 내리고 살아야하니 그것도 큰돈 쓰시는거 압니다 이해하고 이해하지만 말만 번드르르 한것 같아서
작년에 첨 초대받아서 여행겸 일본갔을때도  뱃부온천 자기네는 일본살아도 잘 못가본다며
얼마나 엄살을 떨어주시는지 근 10년만에 보는 형제도 어색했고 동서사이도 그랬어요
애들도 친정에 맡기고 둘만의 여행이라 오붓하고 좋을줄 알았는데 조카들 따라다니느라
우린 별재미도 못 느끼고 돈만 쓰고왔네요

앗 시댁식구 흉떠느라  신랑 왔는데....다음 에 다시 또 올릴께요
출장간다드니 ....










IP : 219.255.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7 8:59 AM (175.112.xxx.69)

    2부 다시 올려주세요.
    요즘 자게 넘 재미있어요.

    그러면서 나도 젊고, 세상 살이를 잘 몰랐을 때 많이 한 실수?들이 50이 다되서 알게 되니 이제 사람들에게 좋은 맘으로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더 이해를 해야지 하는 여유로운 맘이요.ㅎㅎ

  • 2. ...
    '10.8.17 10:57 AM (211.208.xxx.32)

    원글님은 맘이 너무 착한가 봅니다
    속병 생기면 어쩔려고 그리 살아요
    할말은 하고 떨어버릴건 떨어버리고 사세요
    저도 여기 82에서 시댁글 읽으면서
    할말은 하고 살자라고 생각만 골백번 하지만
    막상 닥치면 어떻게 될지 몰라 내공 쌓고 있습니다

  • 3. 미투
    '10.8.17 12:30 PM (218.145.xxx.92)

    우리 시누는 미국에서 살다 들어오면서 화장품 샘플만 한 봉지 담아서 줍디다.

    같은 자리에 앉아서 어머님 선물,작은 시누 선물 나눠주면서

    작은 시누 화장품 살 때 주는 샘플들은 면세점 봉투에 담아서 내게로.....

  • 4. ..
    '10.8.17 4:05 PM (110.14.xxx.110)

    그런사람들인거 알면 앞으론 해주지 마세요
    부탁해도 - 어머 깜빡했네 하시고요 되도록 일본은 가지도 마시고
    둘만의 여행을 왜 그런식으로 다녀옵니까
    시누도 알아서 해먹겠죠 투덜대도 누가 떠드나 하고 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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