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상집에 갈때.. 어떡할까요
그래서 저희 집 근처 사는 시부모님께 낼 이틀 간 35개월아들 두고 가기로했습니다. 아무래도 병원장례식장이라 시끌벅적... 공기도 안좋고 .. 저도 밤까지 세고 거기 있을꺼라 데리고 가는것보다는 나을꺼같아서요.
남편도 물론 그러자고 했는데 갑자기 그냥 아들을 데려가는게 어떠냐고 합니다.
사촌들다오는데.. 사촌누나 형들 만나고 하면 아들이 얼마나 좋겠냐며.. 이런기회아니면 잘 만나기도 어려운데..
그러자고 그냥 데려가자고 . . 35개월 어린이집 안보내고 집에 데리고 있는 아이라 낯을 좀 가립니다. 물론 사람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그냥 두고가저 어차피 어머님도 그러마 이미 말씀도 하셨고 거기가서 아들이 잠깐 잘놀겠지만.. 하루종일 신경써야하는것도 힘들고.. 거기다 잠까지 자고 오는게 서로 힘들거 같으니.. 두고 가자고 하다가 실갱이를 좀
했습니다.
제생각이 너무 제위주의 생각인가요? 데리고 가야지 맞는건갈요?
1. 아니요
'10.8.17 12:59 AM (119.71.xxx.171)저라면 안 데려갑니다.
작년에 시누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되어 3돌이 조금 안된 아이와 장례식장에 있어보니 사촌들이 있다해도 어린아이에겐 힘겨운 공간이더군요
다행히 제아이와 조카들을 집에 데려와 재우고 다시 장례식장에 가는 등의 배려를 받았지만
아이에게 힘든건 마찬가지였고 아이가 있으니 저 또한 손님맞이나 기타 일에 별로 도움이 못 되더군요
가능한 데려가지마세요2. 대한민국당원
'10.8.17 1:41 AM (219.249.xxx.21)아이들 있으면 정성을 다하기 힘들지요?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장례식장에 귀신(?)이 더 살고싶었는 데 하면서 떠나기 싫다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해코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가 강한 사람에겐 함부로 어쩌지 못하는데 덤벼도 될만한 사람을 보면 억울하게 떠났다 생각하는 귀신(영혼=식신=혼령)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해코지 합니다.
3. 대한민국당원
'10.8.17 2:44 AM (219.249.xxx.21)실제 사례입니다. 믿기 어려울 얘기일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런 얘기도 종종 들리기도 하지요. 아이가 아직 어린거 같고...
http://blog.daum.net/_blog/hdn/ArticleContentsView.do?blogid=0NUp2&articleno=... 미신이다? 생각하시면 더는 할말이 없구요. 사람사는 세상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이 많지요. 게중엔 미신도 있겠지만-. 임신하신 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분들도 있지요. 경험(?)해 보신 분들도 있구요. 친정아버님만 계시는 곳이 장례식장이 아니다-.4. *^*
'10.8.17 9:37 AM (110.10.xxx.214)에휴....초등학생이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35개월짜리를 데리고 가서 어쩌시게요...
그 어린애가 사촌이 뭔지는 압니까? 고작 30분쯤 놀다가 그 다음부턴 엄마 품에서 계속 있을려고 할텐데....
남편분도 참......우째......아들을 위해서라도 친정에 맡기고 부부만 발인까지 정성을 다하고 오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남편분들은 너무 시댁만 알아서 참으로 싫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4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