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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에게 말씀하신건 꼭 지키세요?

조회수 : 439
작성일 : 2010-08-16 20:50:52
내일 수영장 가자" 했으면 꼭 가고..
토요일 찜질방 가자" 했으면 꼭가시나요?
모자 백화점가서 사줄게"했으면 꼭 가서 사주고..
생일 파티 담주 일요일에 열어줄게"했으면 꼭 해주나요?

제 마음은 다 해주고 싶은데..
수영장 가기로 한 전날 생리가 터지기도 하고,또는 몸이 안좋기도 하고..
집에 사정이 생기기도하고, 또 아이에게 사정이 생기기도 하고..등등
꼭 말 그대로 실천하기가 어렵던데요.

제 아는 친구가 자기는 애한테는 특히 말 꺼내면 100% 지킨대서요..
살면서 그렇게 되는가 해서요..제가 무른 사람인지..경솔한 사람인지..
IP : 61.79.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8.16 8:55 PM (119.69.xxx.254)

    그래서 전 애들하고 섣불리 약속을 하지 않아요 @@
    안그럼 아이들한테 달달달 볶이는 사태가...

    또는, "지금은 간다고 약속을 하지만 그때 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깐 그때 상황봐서하자.."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이건 꼭 해줘야겠다 싶어서 약속한건 지킵니다.
    그러면서 "거봐 엄마 약속잘지키지??? "이렇게요^^

  • 2. ...
    '10.8.16 8:58 PM (121.130.xxx.97)

    어제 물놀이장 갔다왔는데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제가 그만 우리애들과, 그외 친구들,그 엄마와
    3살아기 까지 요번주에 가자고 말로 내밷었는데 다시 주워담을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갑자기
    숫자가 많아져서 고민중 입니다..아이들은 신나서 난리났고ㅠㅠ

  • 3.
    '10.8.16 9:03 PM (218.37.xxx.133)

    세상이 꼭 정해진대로 그대로 지켜지는것도 아니고
    약속이란게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가능한거라는걸 가르쳐놨습니다
    아무리 약속이 중요하고 자식교육이 중요하다고 해도
    생리하는날 수영장까지 쫓아가줄만큼은 아닌듯하네요.... 전 소중하니까요^^

  • 4. ...
    '10.8.16 9:36 PM (58.148.xxx.68)

    네....거의 지켜요..
    100%는 아닐꺼예요.
    수영장을 가기로 했는데 내가 몸이 아프면
    미안하다고 엄마가 아파서 못가겠다고 이런저런 사정을 꼭 말해요.
    그러면 거의 이해를 하는 편입니다.

  • 5. m
    '10.8.16 11:50 PM (58.78.xxx.42)

    저는 그래서 절때 미리 얘기 안해줍니다.
    출발하는 아침에 얘기해요..
    큰애는 이제 좀 커서 미리 약속했다가도 엄마 사정 얘기하면 이해하는 편인데
    작은애가 아주 땡깡이 심해서요....ㅋㅋ

  • 6. 저도
    '10.8.17 4:54 AM (116.32.xxx.6)

    거의 지켜요.
    저도 아무말이나 쉽게 하지 않고, 지킬수 있는것만 말해요.
    혹, 못 지키게되면 설명을 충분히 하고 다음에 언제 해주겠다고 얘기해요. 그리고 꼭 지키구요.
    아이가 부모한테 신뢰감을 갖는다는거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안정감도 느낄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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