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수검사결과가 100% 정확한가요?

멍하니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0-08-16 20:06:23
오늘 병원에서 다운증후군 치수가 높다며 양수검사를 받으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양수검사결과에서 정상이라고 나오면 확실한건가요?
양수검사도 위험할수있다는데 넘 걱정되네요.
그동안 죽을만큼 힘든일 겪고 이제서 내 삶에 안식이 오나보다했는데 제가 겪을
더 큰 고통이 있었네요.

IP : 210.91.xxx.1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야기
    '10.8.16 8:08 PM (121.186.xxx.7)

    제가 쿼드 검사에서 다운수치가 95:1 인가
    아무든 엄청 높게 나왔었어요
    나이도 많아서 꼭 양수 검사하라고 했는데
    정말 어렵게 갖은 아이이고 결과를 떠나서 낳을생각이었기 때문에
    양수 검사 안 받았어요

    지금 그 아이 너무나 건강하고 이쁜 5살입니다

  • 2. ~
    '10.8.16 8:12 PM (122.36.xxx.41)

    보통 양수 검사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나온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근데 양수검사 자체를 안받으시는분도 계시더라구요. 결과가 어떻든 낳겠다는분들요...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거예요. 위험하다는분들도 계시고 괜찮다는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사람따라 다르니...뭐라고 말씀드리긴 그렇고...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글구 마음 편히 가지세요. 대부분 정상이라고 나온데요.

  • 3. 저는
    '10.8.16 8:12 PM (122.40.xxx.133)

    양수검사 받았어요. 나이가 39였기때문에...일부에서는 양수검사 받지 말라고 하더군요. 위험하다고..하지만 양수검사 받고 1-2일 안정하시면 대부분은 괜찮을 듯 싶어요. 저도 검사받고나서는 배가 뻐근하더군요. 배속 아이도 스트레스 좀 받았겠지요. 검사결과 좋았고 아이 순산했어요. 양수검사 안받고 건강한 아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하지만 아닐 경우 얼마나 힘들지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요..

  • 4. 멍하니
    '10.8.16 8:15 PM (210.91.xxx.106)

    차라리 결과를 떠나 꼭 낳아야겠다고 제가 선택할수 있는 상황이라면 덜 괴롭겠어요.
    모든 상황이 다운증후군으로 확정되면 포기해야하기에 너무 괴로워요.

  • 5. ~
    '10.8.16 8:17 PM (122.36.xxx.41)

    포기해야하는...상황이시라면 위험할지도 모르겠지만 양수검사 받으세요. 그게 맘이 편하실듯하네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6. ...
    '10.8.16 8:17 PM (121.130.xxx.97)

    제 아는 지인중에 부부는 멀쩡한데 다운으로 태어난 아이가 있어요.. 심사숙고 하세요..

  • 7. 하세요
    '10.8.16 8:17 PM (116.34.xxx.70)

    며칠전에 양수검사 결과 받은 사람입니다. 세째이고 나이도 40이 넘어 양수 검사 했어요. 둘째도 세째도 양수검사 했고, 다 정상 나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임신 유지했어요. 쿼드 검사 결과는 너무 개념치 말고 그냥 양수검사 받고 맘 편해 지시길 바래요

  • 8. ..
    '10.8.16 8:25 PM (110.15.xxx.18)

    아니요.. 정확하지 않아요..

  • 9. 반대
    '10.8.16 8:26 PM (123.199.xxx.33)

    나이가 많다고 양수검사 하자고 해서 안한다 했더니 의사가 막 겁을 주는 겁니다.

    양수 검사 자체도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어서 엄청 고민 하다

    했는데 결과는 정상이 었는데 양수 검사 한 주사 바늘 자리가 몇개월 후에도

    초음파 검사 할때 보이더라구요. 양수가 조금씩 세더니만 7개월째 조산하구요

    아기는 두 달이나 인큐베이터에 있구, 전 두달 동안 집에서 아주 먼 종합병원으로

    모유짜서 아기 보러다니느라 맘고생, 몸고생이 말이 아니었지요.

    그때 생각하면 그 의사 멱살잡고 욕하고 싶어요.

    나중에 들은 애기로 그 의사 산모마다 다 양수 검사 받으라고 했더군요.

    길건너에 신축병원 짓느라고 돈독이 올랐가는 소문이 돌구요.

  • 10. 양수검사는
    '10.8.16 8:27 PM (211.51.xxx.2)

    정확합니다. 쿼드는 확률이에요. 그래서 정확하지 않은거구요. 어떤 정황으로 보아 이럴 가능성이 높다. 이건데 높은 가능성이 있을때만 비싼 검사를 하기 위해서 양수검사를 대부분 쿼드 검사 이후에 하는겁니다. 양수검사는 양수를 찔러서 채취해서 떠다니는 단백질로 하는거기 때문에 정확해요. 정확하지 않다는 분은 잘못 알고 계시는거구요. 실제 태아의 단백질로 하는거라 정확합니다.

  • 11. 그리고
    '10.8.16 8:27 PM (211.51.xxx.2)

    저도 양수검사 했어요. 쿼드로는 거의 뭐 10%에 해당하는 다운증후군 확률이었으나 지금 우리아기 양수검사로 정상 나오고 이쁘기만 해요

  • 12. 경험자
    '10.8.16 9:41 PM (116.39.xxx.207)

    저도 했는데요. 걱정한거에 비해서는 별거 아니었어요.
    정상판정 받으니, 맘 편히 태교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대신 경험 많은 전문 병원에서 하시는게 좋아요.

  • 13.
    '10.8.16 10:10 PM (118.216.xxx.241)

    양수검사 거의 100% 정확한걸로 알아요..99%이상 정확해요.

  • 14. 남편의 사촌동생이
    '10.8.16 10:32 PM (180.71.xxx.81)

    다운증후군이기 땜에 두 아이 다 양수검사했어요...경험 많으신 의사샘께 하면 괜찮을 거예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

  • 15. q
    '10.8.17 6:31 AM (124.54.xxx.19)

    원글님의 댓글중에 아이를 꼭 낳겠다는 그런 맘은 없어보이는군요. 그러니까 양수검사를 했을경우 엄마의 건강에만 문제가 되고 위험하냐는 질문으로 읽히는가봐요. 양수는 님보다는 대부분이 괜찮지만 뱃속의 아이가 더 위험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다만 님은 이타저타 말할 수 있는 경우고, 아기는 이렇다 저렇다 말한마디도 못하고 님의 처분만을 기다리는거 뿐이란거죠. 눈물이 날려하네요. 수치가 높아도 양수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확률은 반반이니 걱정도 반이겠지요. 그래도 친,외 가족들중에 2대까지 이상한애,다운이 나온애가 없으니까 믿을만하니 안했을 확률을 보는거고요. 대부분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엄마도 대부분 다 안전히니 병원에서 하란대로 하세요. 산모 나이가 35살만 되면 양수검사는 기본으로 들어가고 하고안하곤는 본인맘입니다. 무엇이 걱정인지 님의 마음을 들여다 보시고, 아이는 건강하게 잘 태어날거예요.

  • 16. 멍하니
    '10.8.17 9:14 AM (210.91.xxx.106)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거에요.
    어제 남편이랑 상의끝에 검사 받기로했어요.
    그저 울 아가 무사하기만을 간절히 바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765 이사-도시가스철거 어디다 연락하나요? 2 새댁 2010/08/16 545
568764 부천에 돼지고기(갈비먹을예정)만 파는 음식점 소개부탁드립니다~ 1 가족모임 2010/08/16 256
568763 전세 옮기려는데, 수서 신동아 어떤지요? 14 이사지역고민.. 2010/08/16 2,312
568762 짜증나는 세입자와의 상황. 좀 봐주세요. 3 아으 2010/08/16 770
568761 재정난 시달리는 서울시, ‘금싸라기’ 땅 매각 나서 4 세우실 2010/08/16 405
568760 인터넷 주소줄이 없어졌어요. 1 쐬주반병 2010/08/16 362
568759 무기력증도 아니고...죄책감 3 지겨움 2010/08/16 747
568758 조현오 "물포 맞고 죽는 사람 없지 않느냐" 6 너부터 맞아.. 2010/08/16 532
568757 대명 속초아쿠아, 양양 쏠비치아쿠아 어디가 좋을까요? 1 늦은휴가 2010/08/16 391
568756 두 사람 생활비... 32 2010/08/16 6,349
568755 "창고정리, 5천원에 팝니다"…비, 의류사업 덤핑 굴욕 2 ... 2010/08/16 1,352
568754 새로 산 쇼파에서 하얀벌레가 나와요.. 5 박멸 2010/08/16 3,968
568753 성호르몬 분비 억제한약은 젖몽울 생긴 이후로는 의미가 없는 걸까요? 엄마 2010/08/16 422
568752 락앤락 텀블러 어떤가요? 3 ^^ 2010/08/16 2,003
568751 MB "왕차관? 나는 왕씨 임명한 적 없는데..." 2 개그도 레임.. 2010/08/16 521
568750 코스트코 드럼세탁기용 세제 추천 바랍니다. 코스트코 2010/08/16 1,035
568749 진공포장기 사려고 하는데 종류가 너무 많네요 ㅠ.ㅠ 5 무엇을.. 2010/08/16 440
568748 서울시가 빚 갚으려고..지하쳘요금 올린데요.. 5 월급빼고 다.. 2010/08/16 721
568747 집전화 as 받는동안 (못쓴기간) 요금 감면 안되나요? 1 내피같은돈 2010/08/16 236
568746 분당 소형평수 VS 광교 신도시 4 .. 2010/08/16 1,162
568745 2마트에서 산 자두가 완전 맹탕인데, 환불 가능할까요? 21 교환,환불 2010/08/16 1,737
568744 추천바랍니다 삼익피아노 2010/08/16 109
568743 서울시, 대규모사업 원점 재검토부채감축 대책 발표-보금자리주택도 조정한답니다.| 1 .. 2010/08/16 231
568742 코팩해보신분,. 4 .. 2010/08/16 700
568741 농수산물 시장가서 샀어요 비싸다고 애들만 주지 말고 드세요 9 복숭아 2010/08/16 1,380
568740 타블로나 이무송, 학력을 죽자사자 밝혀야하는 이유 27 학력 의심 2010/08/16 4,870
568739 치아교정후 얼굴형이 더 밉게 변하신 분 계신지요? 6 엄마 2010/08/16 2,630
568738 오빠와 올케랑 인연끊기 2 시누이 2010/08/16 1,924
568737 이번에 분양한 일산 하늘마을 6단지 어떤가요??? 2 .. 2010/08/16 1,708
568736 11번가에서 번데기를 샀는데요. 4 환불 2010/08/16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