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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드실때 껍질 깎고 드시나요? 그냥 드시나요?
남친은 껍질을 깎으라고 하네요..뭐라고 했더니 %를 알고 싶다고 글올려 보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님들,주변인들 모두 딱딱한 백도 어떻게 드시는지 글좀 올려주세요.
1. 음
'10.8.16 6:44 PM (203.244.xxx.188)전 껍질 벗겨 먹어요..
2. ...
'10.8.16 6:45 PM (218.39.xxx.114)우리집도 깎아 먹어요. 껍질에 농약성분이 남아 있을것 같아서리~~~
3. .
'10.8.16 6:45 PM (121.137.xxx.206)깎아서..
안깎으면 맛없어요..^^;;4. 전
'10.8.16 6:48 PM (211.209.xxx.79)그냥 먹어요 껍질채로...깎기 귀찮아서 ㅋㅋ
5. ..
'10.8.16 6:48 PM (175.114.xxx.220)벗깁니다.
6. .....
'10.8.16 6:48 PM (114.206.xxx.33)깍아먹어요.
7. ㅎㅎ
'10.8.16 6:49 PM (220.70.xxx.26)저도 씻어서 껍질채 먹습니다
8. ...
'10.8.16 6:51 PM (180.71.xxx.169)까끄리 해서 깍아서 먹어요
9. 전직농사꾼
'10.8.16 6:54 PM (58.236.xxx.56)복숭아는 잎은 물론이거니와 과육도 벌레에 매우약합니다. 오죽하면 '복숭아 벌레는 먹으면 이뻐진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복숭아에는 의례히 벌레가 들어 있다고 여기며 먹습니다. 따라서 벌레가 없는 복숭아는 전 생육기간 동안 농약에 절여 재배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농약 투성이인 복숭아 특히 그 껍질을 그냥 먹는다는건 대략 최악의 결정이지 싶습니다.
10. 추억만이
'10.8.16 6:58 PM (211.110.xxx.113)딱딱한것은 깍고 부드러운건 걍 먹어요
11. ㅇㅇㅇㅇ
'10.8.16 7:01 PM (121.181.xxx.225)헉... 어제까지 일주일동안 복숭아 딱딱한 거 먹었는데
엄마가 껍질을 안까시더라구요
껍질에 영양분이 젤 많다면서..
농약은 어쩌냐고 했더니
농약성분이 뿌리밑으로 빠진다나..
전 그런가 하면서 먹었는데.....-_-;;;;;;12. 뻘글
'10.8.16 7:04 PM (58.227.xxx.181)전, 누가 깎아 주는 것만 먹을수 있어요.
알러지때문에.
지난 주말내내 한박스 사다놓고 신랑 시켰네요.
힘들다고 하나씩만 먹으라는거,
이때까지 내가 먹여준 과일이 얼마인데 이것도 못깎아 주냐며 징징대며
한박스 다 먹었네요.
과일도 남이 깎아준것이 더 맛있네요.13. 전직농사꾼
'10.8.16 7:18 PM (58.236.xxx.56)지구에서 육지의 온갖오염 물질은 결국 바다로 가서 농축됩니다. 바다 먹이사슬의 최정점에 있는 고기일수록 오염도가 높지요. 식물에 있어서는 그 종의 다음 번식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영양이 모이는 자리가 결정됩니다. 사과, 복숭아, 수박, 쌀, 참깨 어느 하나 꽃이 지고 나면 그 씨로 다음 번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영양을 여기로 모으지 않는것이 없습니다. 대략 영양을 모으는 곳에 비료도 농약도 모이기 마련입니다. 특히 수확철이면 영락없지요.
14. 음..
'10.8.16 7:21 PM (112.153.xxx.155)어머!
뻘글님.. 저랑 같은 알러지에요..
누가 깍아준 복숭아만 홀랑 먹을 수 있는 거..
복숭아는 못 깍지만 먹을 수 있다고 하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던데..
같은 알러지인분 뵈니까.. 괜히 반가워요^^
그런데..
자식이 둘이나 되고보니.. 여기 저기 벅벅 긁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열심히 깍아 멕이네요.. ㅠ.ㅠ...15. ....
'10.8.16 7:26 PM (115.140.xxx.112)농약때문에 깍아서 먹어요~~
16. peach
'10.8.16 7:28 PM (175.123.xxx.14)복숭아가 잔류농약 1위한 과일이에요. 무농약 복숭아가 아닌 이상 깎아 드시는 게 좋을 거에요.
무농약이면 껍질째 먹구요.17. ..
'10.8.16 7:28 PM (116.34.xxx.195)전 껄끄러운 느낌이 싫어서 깍아 먹어요..^^
18. .
'10.8.16 7:40 PM (211.176.xxx.64)저는 딱딱해도 말랑해도 껍질째 먹어요. 제겐 껍질없는 복숭아는 왠지 2프로 부족한 느낌이에요.
19. /
'10.8.16 8:42 PM (61.102.xxx.201)꼭 깍아 먹어요
농약과 껄끄러움땜에 그냥 멱기에는 찝찝 하드라구요.20. 펜
'10.8.16 9:21 PM (221.147.xxx.143)깍아요.
21. 2*5
'10.8.16 9:35 PM (61.255.xxx.188)저는 껍질 느낌이 이상해서 깍아서 먹어요.
22. 와
'10.8.16 9:50 PM (180.231.xxx.108)전직 농사꾼님 덕분에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저는 딸래미가 복숭아 알러지가 있는데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하필이면 복숭아라네요 호호,무슨뜻인지 아시죠.
복숭아 깍아대느라 손가락이 아플 지경이랍니다.
그래도 딸래미 입으로 들어가는 그 복숭아가 어찌나 이쁜지..ㅎㅎ23. 그냥 먹어요
'10.8.16 10:46 PM (122.43.xxx.192)그런데 현미에는 껍질에 휘친산이 있어서 농약성분을 분해한다고 들었는데
복숭아 껍질에는 없을라나요?
고깟 껍데기 있다고 농약 들어올거 못들어오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왠만한 영양소도 껍질에 많다고 하고
그냥 껍질채 먹습니다.24. 농약
'10.8.17 8:31 A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유기농이라면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아니면 반드시 깍아서 드세요 농약범벅....
25. 복숭아농사꾼
'10.8.17 11:36 AM (119.201.xxx.49)껍질째 먹기도 하고 깍아서 먹을때도 있습니다...
제가 농약치고 다하지만 그냥 깨끗하게 씻어서 먹습니다.
원래 씹히는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복숭아 농약쳐도 벌레 먹을만큼먹고
잘무르기 때문에 썩기도 잘 썩습니다. 농약값이 하도 비싸
사실 농약 치는 것도 농가에선 부담이지요. 무농약이라는게 거의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벌레 한두마리 있는거 살짝 썩은거 전부 다 농약치신거라고
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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