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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때문에 숨막혀요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0-08-16 13:47:19
전 모성애가 없는건지

정말이지 애들때문에 숨막힘니다

달콤한 육아라고요?

7세 큰애는 나서 부터 여짓것 도대체 혼자 있으려 하질 안아요

오늘도 작은애 유치원가는데 큰애 유치원은 방학 이거든요

계속 저더러 어디 가냐고

자기도 간다고

집에 와서도

엄마 엄마.... 미치겟어요

전 엄마도 아닌가봐요

새벽4시에 깨서 출장가느 남편 5시 반에 보내고

너무 피곤해서

낮잠 10분 자려는데

작은애는 일저지르고 큰애는 엄마 자지 말래요

안잔다고 눈만 감고 있는다고 하니까

작은애가 엄마 눈감지 말래요

정말 울고싶어요

엄마라는 이유로 다 참고 다 견디어야 하나요

정말 단 하루만 맘편히 애들 맏기고 하루만 하루만 쉬고시퍼요
IP : 112.151.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0.8.16 1:55 PM (175.125.xxx.78)

    저도 몇살밖에 더 안많은 애 둘 키우는데,
    힘드네요. 큰애는 방학이라 종일 들여다봐야 하고,
    둘째는 뭐든 오빠하는거 다 해야하고,
    저녁에 동네 한바퀴 도는 것도 안된다며 매일 저와 씨름합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에 엄마가 밥 다 먹이고 씻겨놓고 나가 동네 한바퀴
    돌며 숨통 좀 트겠다는데...그걸 그리 싫어합니다.
    비오면 아이들 박수칩니다.ㅋㅋㅋ
    엄마 못 나간다고...

    어쩌겠어요. 저들도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닐테고,
    더 키운 분들 말씀 들어보면 한때랍니다.
    그나저나 이 한떄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어느날 일시에 집이 조용해지고, 어디가자 해도 따라나서지도 않는 때가
    온다던데..과연 오려나..싶답니다.
    그나저나..힘내세요.

    커피라도 한잔 드시고,
    마음 살살 풀어가며 지내세요.
    왜 여자만 모성애가 넘쳐야 하는지 몰겠어요. 그쵸.

  • 2. 한때
    '10.8.16 1:58 PM (175.112.xxx.87)

    맞아요 조금만 더 견디셔요 유치원 다니니 좀만 지나면 초등학교 다닐테고..그때부턴 엄마가 놀아달라해도 안놀아 줍니다 ㅎㅎㅎㅎㅎ 집에 장난감도 하나둘씩 사라지니 청소도 줄어들고..

  • 3. 너무
    '10.8.16 1:58 PM (183.102.xxx.165)

    지치셨네요.
    몸 힘들고 마음 힘들면 있던 모성애도 달아납니다.
    우선 아이가 엄마를 너무 찾는데 아이를 너무 거부하지 않으면서도 엄마 숨통
    트일 방법을 찾으셔야겠어요.
    예를 들면 집에 파트타임으로 육아 도우미를 고용하셔서 엄마랑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육체적인 육아는 그 분이 하실 수 있게요.
    그렇게만 해도 훨씬 괜찮을겁니다.
    이런 문제는 솔직히 육아를 도와줄 사람 찾는거외엔 방법이 없을거에요.

  • 4. 토닥토닥
    '10.8.16 2:41 PM (58.233.xxx.151)

    원글님
    제가 남일 같지 않아 이렇게 답글을 씁니다.

    제 딸이 어렸을때 분리불안 장애로 저를 몹시 힘들게 했었어요.
    정말 잠시잠깐도 혼자 있질 못하고 저를 들들들들 볶았었어요.
    어린 동생도 있고 육아에 지쳐있을때라 저도 애한테 소리도 지르고
    너무 화가나면 때리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느날 문득..

    얘가 왜 이럴까?
    분명히 이유가 있을거야.. 내가 모르긴 하지만.. 하면서
    그저 아이가 볶으면 볶는대로 나가면 나가자는대로 그렇게 응해주었어요.
    눈 맞춰주고 사랑한다고 하고 만져주고 쓸어주고 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칭찬하고
    잘못하는 일이 있으면 따끔하게 훈육도 해가면서 일관성있게 대했습니다.

    몸이 힘들어도 어디 갈일이 있으면 일일히 설명해 주었고 같이 가고 싶으냐고 물었고
    어느때부턴가 아이가 저를 볶지 않게 되었어요.
    어쩌면 저를 테스트했나 했던 것처럼 아무일도 없던것처럼요.

    힘내세요.
    육아가 그렇게 힘들고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끝없는 고난의 연속인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되돌아보니 그 아이가 나를 키우고 있더라구요.
    지금이 제일 힘들때예요.
    아이는 금방 크고 그 귀한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거든요.

    토닥토닥..

  • 5. 미욱
    '10.8.16 2:45 PM (124.51.xxx.7)

    다들 그런 시기 겪고, 겪어내면서 살아가요.
    태어날 때부터 엄마가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엄마가 되니 그런 맘이 드는거, 엄마인 사람들은 다 이해해요.
    주변에 하루라도 맘편히 아이들 맡길 곳이 없으신가봐요...
    원글님 사연 읽으면서 저의 7,8년 전 일 같아 맘이 답답하네요.
    그래도
    기운 내세요.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구요,
    좀만 더 참아내시면 아이들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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