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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좋아하시는 분들 계셔요?

황제태경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0-08-16 13:42:40
아...이게 왠일이야...

결혼하고 애기낳고서 남편과 아기에 빠져 드라마들 죄다 시들~했었는데...
작년에 꽃보다 남자때문에 난리날 때도 전 혼자서 쏘쿨~했었는데...
미남이시네요...황태경에서 걍 사르르 무너지네요.

작가가 넘 대단해요.  유치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캐릭터와 플롯이 참 짜임새 있어요.  

앞으로 홍자매가 쓴 드라마 다 봐야겠어요.

박신혜양 넘넘 귀여워요. 풋풋하고 토실하고 맑은 얼굴, 정말 고미남 역할에 딱~~~이구!  
그리고 우리 장근석의 황태경...꺄악!!

베바에서 봤을때만 해도 뭐 잘 컸구나~했었는데
장근석 군 잘하면 조인성 만큼 크겠네요.  기사 검색해보니 꽃보다 남자 구준표 역할 거절하고
연기 욕심에 베바 선택했다고 해요.  그래서 무리없이 미남이시네요 황태경 역할 맡을 수 있던 거 같다고.

근데 이 드라마가 얼마전에 일본에서 크게 히트쳤었나봐요. 동시간대 시청율 최고였다고.
홍콩에서도 무슨 예능프로 보니까 한류 디제이가 최근 젤 인기많은 신한류 스타로 장근석을 꼽더라구요.  

9월 팬미팅에 애기 들쳐업고 가야할까요...아님 정신 차려야 할까요? 찰싹찰싹~

남편은 이런 저에게 어이~빵 터진 듯.  제가 이거 케이블 TV 다시보기 서비스로 보거든요. 제가 케이블 Tv 리모콘을 잘 못 다루는데 이거 보고 있으면 친절히 볼륨도 높여주고 그래요 =)
IP : 125.131.xxx.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6 1:47 PM (118.45.xxx.104)

    저요..왠지 그미소가 자구만 생각나요..
    입다물고 눈 웃음치는 그미소요..
    전 지방이고 애도 둘인데..저도 거기 가고싶네요
    베바때도 참 잘생겼고 귀엽던데..
    미남이시네요는 완전 홀릭입니다..
    3일 연짱 밤새서 봤는데...장근석 넘 사랑스러워요
    과연 어떤 여자랑 결혼할지 궁금...
    아으,,,제가 결혼만 안했어요..ㅜ.ㅜ

  • 2. 이또한
    '10.8.16 1:56 PM (210.106.xxx.43)

    지나가리라..ㅋㅋ 작년에 제가 미남에 빠져살았죠..재방,삼방까지....요즘도 아침에 재방하는거 시간되면 다시보네요...그리고 드라마 끝나자마자 했던 펜미팅 다녀왔어요...근데 자리가 거의 맨뒤쪽~~ㅠㅠ체육관 넓고 거의 화면으로 봣죠...솔직히 펜미팅 그리 재미없었어요...드라마 끝나고 시간 좀 지나니 애정이 좀 식었네요..

  • 3. 꺅~
    '10.8.16 2:04 PM (119.17.xxx.82)

    2년째 장근석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습니다ㅎㅎ .드라마 보고 홀릭했었는데 그의 인간성때매 헤어나질 못하겠네요..9월 팬미 당근 가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 4. ..
    '10.8.16 2:06 PM (124.54.xxx.32)

    저는 아예 다운 다 받아서 몇번이고 보고싶은장면은 또보고 또보고..노래를 몇번이나 들었는지..ㅋ 그리고 난후 장근석 나온 영화 드라마 거의 다 본듯.. 다른영화드라마에서는 그만큼 매력발산이 안되더라구요..역시 역할이 중요한듯~~ 또 동호회가입해서 회원들이 띄워놓은 동영상 보고 또보고..ㅋㅋ

    장근석은 사회도 참 잘 보는듯해요...멜론시상식 매년하고 디제이를 한덕분인지 작년연말sbs시상식때도 엄청 포스작렬이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볼 드라마도없고해서..조금 식었어요..우하하

  • 5. 한때
    '10.8.16 2:09 PM (220.90.xxx.223)

    재밌게잘 봤어요.
    장근석 이미지도 많이 좋아지고.
    근데 팬심까진 못 미쳤는지 저도 드라마 끝나고 얼마 못가서 그냥 무덤덤 식더군요.
    그런 것 보면 드라마 캐릭터란 게 참 중요해요.
    별 관심없고 심지어 비호감이던 연기자가 한순간에 호감이 되기도 하니까요.
    물론 연기도 잘해야 하지만요.
    겨울 연가에 열광하는 일본 아줌마들을 봐도 그렇고.
    연기자들이 자기 매력 살려주는 드라마 만나는 것도 행운인듯.

  • 6. 팬미팅에 가면
    '10.8.16 2:13 PM (125.131.xxx.94)

    박신혜도 볼 수 있을까요? =)

    장근석 군 너무 말라서 안쓰러워요.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돌그룹 리더 역할
    소화하려고 9킬로 뺐다고 하던데...아직도 그대로인거 같아요. 고 앙드레김
    장례식 사진보니까요.

    집에 불러다가 밥해먹이고 우리 딸 (18개월)이랑 해맑게 노는 모습이 보고싶어요 =)

    그런데 작년 12월에 미남이 끝났으니 공백이 조금 길긴 하네요.
    작품을 띄엄띄엄 한다는건...이제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선건가요 그런가요? ㅎㅎ

  • 7. ..
    '10.8.16 2:17 PM (112.149.xxx.69)

    지금 영화 찍고 있을거에요

  • 8. ..
    '10.8.16 2:20 PM (119.17.xxx.82)

    너는 펫이란 영화 찍느라 다이어트 엄청한거 같더라구요. 그 나이에 그정도 연기력 있는 배우도 드물지 않나요.

  • 9. ....
    '10.8.16 2:23 PM (112.149.xxx.69)

    그 나이에 연기력도 좋고 목소리는 더 좋아요~~

  • 10. 아마도
    '10.8.16 2:48 PM (210.106.xxx.43)

    박신혜는 안올거예요..미남끝나자마자 한 펜미팅때 저도 은근 기대했어요..신혜나,홍기,용화 셋중 한명은 게스트로 올줄 알았죠..근데 근석이가...오늘은 나의 날이야..연예인은 나만 봐...(정확한 멘트는 아니지만...)그런식으로 얘기하면서 연예인 한명도 안불렀다고 했는데 같은 학교동기인 탈렌트 한명 나오긴했어요...하석진인가?..하는 탈렌트였을거에요..

  • 11. 저도 ..
    '10.8.16 3:00 PM (203.232.xxx.139)

    저도 요즘 재방으로 보고 있어요..
    방송할때 한창 재미있게 봤는데, 요즘 방학이라고 케이블에서 다시 재방해주더군요..
    다시봐도 재미있어요.. 노래도 좋고...

  • 12. 못살아
    '10.8.16 3:13 PM (125.131.xxx.94)

    하석진...앙드레김 빈소에 같이 갔었던 그 친구 맞죠!
    한양대 공대 나왔다던 그 머리 좋은 친구.
    예전에 방과후 옥상인가? 거기서 보고 찾아봤었드랬죠~

    참참 허세근석 시절에 장근석이 남겼던 글들을 봤어요~
    예전에 대학 새내기 시절에 저희는 과 사무실에서
    노트같은 걸 서로 돌려쓰곤 헀었어요. 그때 저나 제 동기들이
    어설프게 쓰고 돌려보던 글들이 생각나서 막 웃었어요.

    막 껍질을 깨고 나오는 어설픈 청춘, 뭔가 갑자기 인생과 세상에
    대한 성찰이 생기려는 모습, 남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치기만 가득하고...허나 아직은 뭔가 어설픈 성찰의 깊이들 등등.

    딱 20대초반에 겪었을 만한 그 감정들, 그 모습들,
    딱 허세근석이 그때였어요. 넘 귀엽네요.

  • 13. 말해모해
    '10.8.16 3:40 PM (110.68.xxx.222)

    정말 장난아니죠? 우리 귀염이 근서긔
    넘 좋아요
    귀여움에 남자다운 섹시함에...
    베바에서부터 팬이였어요

  • 14. 근석광팬
    '10.8.16 6:53 PM (112.168.xxx.182)

    예전에 근석이 티비나와도 관심도 없었어요.베바 보긴 했지만 김명민땜에 눈길도 가지
    않았었구요.근데 미남본 뒤엔 완전 바뀌어서 쾌도 홍길동 베바를 다시보기 했구요.
    미남도 세번정도 본거 같네요.
    연기도 잘하고 인간성도 좋고 넘넘 좋아요.
    드라마 끝나고 저도 근석이한테 빠져서 허우적 거렸는데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팬심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드라마 볼때만큼 좋진 않은거 같아요.
    지금은 너는펫 영화때문에 살 많이 빠져서 좀 안쓰럽기도 하죠.
    티비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잘 안나와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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