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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키가 163이라면 문제죠?

심란해요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0-08-16 09:22:36
초등5학년아이 한의원에서 성장판검사를 했는데 예상키가 저렇게 나왔네요.
무척 심란합니다.  종합병원 성장크리닉에 예약을 해뒀는데, 여러분 진정으로 성장호르몬투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전 무식하지만  신의섭리를 거스르며 호르몬투여로 키를 키우는것에 두렵기도하고 좀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주셔요.
참고로  만11살  키 134에 몸무게 29Kg  RUS 스코어  418입니다.
IP : 218.155.xxx.2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0.8.16 9:25 AM (115.65.xxx.49)

    예상이잖아요. 뭘 그리 심란하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
    남자애라면 농구라든지 성장판 자극 줄 수 있는 운동을 시키세요.

  • 2. ...
    '10.8.16 9:27 AM (116.37.xxx.217)

    그게... 한의원도 그렇고 성장클리닉도 그렇고 예상치가 엄청 작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손님이 오잖아요

  • 3. 우리애
    '10.8.16 9:30 AM (121.131.xxx.125)

    중3까지 아주 작았습니다.
    예상 키-- 부모 키를 평균내서 +10이면 아들 키. -10이면 딸 키,
    예상 키 들먹이면서 아들이 자기 키 작으면 어떡하냐고,,
    걱정이더니. 179까지 컸네요.
    운동은 전혀 취미없어하구,
    먹고 자는 걸 잘하더니 쑤~~~욱쑥 크더라구요.

    제 키가 162, 남편 키가 170이면, 평균이 166, +10하니까 176, 거의 예상 키가 맞긴 하네요.

  • 4. 진리는 운동
    '10.8.16 9:31 AM (125.182.xxx.42)

    농구.밖에 없슴다. 만일 원글님 아이가 성장 홀몬이 아주 적게 나온다면 성장치료 필요합니다.
    만일 성장 홀몬이 25정도 부근으로 나온다면 성장치료를 해도 별 효과 없을 겁니다.
    한약은 키를 키워주지 못합니다. 영양만 공급할 따름 입니다.
    한다면, 주사로 하세요.

  • 5. 에효
    '10.8.16 9:35 AM (121.151.xxx.155)

    저희아이는 그나이때 130도 안되었어요
    중2때까지 150도 안되었구요
    지금 고2인데 174입니다
    울아이도 그나이때 예상키 해보니 부모가 작다보니 165도안되게 나오더군요
    저는 성장판검사 하려갔는데 그래서
    자신이 가진만큼 사는것이 맞겟다 싶어서 그냥 안햇어요
    그대신 운동 꾸준하게 시켰어요
    인라인과 헬스로유산소운동만 시켰구요 (걷기)
    그러다보니 중3부터 일년사이에 15센치크고 나머지는 조금씩 조금씩 크더군요
    지금도 자라는것 같구요
    저는 178까지는 무난하게 갈것같아요

    그런말에 신경쓰지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으로 꾸준하게 시키고
    열심히 먹이세요
    잠도 잘 재우시고요 공부시킨다고 잠 안재우시면안됩니다
    울아이는 별로 할 마음없으니 저도 안시켰네요

  • 6. 동병상련...
    '10.8.16 9:41 AM (116.123.xxx.162)

    제 아이도 종합병원서 성장판 검사를 했더니 예상키가 165정도 나오더군요..
    그런데요...성장호르몬 주사는 의사들 마다도 의견이 분분해서 100프로 신롸하기가 어렵더군요.
    제가 만난 선생님은 성장호르몬치료에 상당히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신 분이어서인지 예상치는 예상치일뿐 운동 수면 영양 이 세가지만 충실히 하면 충분히 자기 예상키를 +7센티까지는 극복가능하다고 하셔서 저도 맞추지 않기로 했어요.

  • 7. 원글
    '10.8.16 9:47 AM (218.155.xxx.238)

    며칠씩 속을 끓이다 그래도 제일 편한 이곳에 여쭤보니 답글 달아주셔서 많은 위안이 됩니다.

  • 8. ....
    '10.8.16 9:58 AM (211.49.xxx.134)

    세상엔 나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돈되는 짓이면
    (작명소가면 열명이면 열에게 모두 안좋은 이름이라 말하고 거금받고개명해주고 )
    몇달후 그이름가지고 그곳가니 본인이 개명해준거 잊고 역시나 안좋은 이름이라고 개명권하던 ...)

    그저 잘먹이시고 (여기서 잘이란걸 오해하는엄마들 계시던데 ..잘먹는것과 많이 먹는것은 다름)
    규칙적인 운동 즐기면 더 좋고
    숙면까지 삼박자 맞추면 키는 알아서 큽니다

  • 9. **
    '10.8.16 10:14 AM (211.200.xxx.29)

    저희 아이 예상키 170이었는데 대1 지금 183입니다.
    운동 많이 시키세요. 농구, 줄넘기, 스트레칭..
    저희 아이는 태권도 다녔는데 줄넘기, 스트레칭 엄청나게 시키더라구요.
    그리고 잘먹어야해요.
    아들 친구들 보면 편식하며 양 적은 아이 중에서 키 많이 큰 애 없던데요.

  • 10. ..
    '10.8.16 10:22 AM (125.143.xxx.24)

    일단 지금 키로 봐서는 부모로써 많은 걱정은 있겟네요.

    만 6세 울 아들이랑 키가 거의 비슷 하네요. 아빠키 197.엄마키 167 입니다.

    유전적인것도 영향있구요.

    그리고 먹는거 잠 잘 자는것도 중요해요.

    윗 분들 댓글처럼 아이들 키는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저희 아들은 지금 키가 너무 크긴 하지만 오히려 너무 빨리 큰 아이들은 나중에 안 클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오히려 윗분 들처럼 너무 작아 고민이엿다가 갑자기 확 크 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지금부터 신경 써 주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일단 스트레칭 많이 해 주시구요(근육이 늘어나야 뼈가 길어 집니다)

    다리가 아프다고 할 정도로 스트레칭 해 주세요.

    그리고 콩류 고단백 음식 많이 먹이시구요.그리고 운동(농구 배구 등등)도 효과 있어요.

    잘 먹고 잘 자고 해도 키는 얼마든지 클 수 있어요.

    그리고 다리를 보면 앞으로 키가 잘 클지 안 클지 알 수도 잇을것 같아요.

    무릅 밑에 다리가 알이 배기지 않고 ㄱ곧고 긴 다리가 나중에라도 키가 잘 크는것 같아요.

    근데 울 아들은 제 다리를 닮아서 앞으로 키가 얼마나 더 클지 걱정이네요~

  • 11. 통통곰
    '10.8.16 10:32 AM (112.223.xxx.51)

    제 부모님 키로 제 키 예상하면 max 160 입니다 (140-160).
    저 지금 171입니다. 중학교 때까지 키 작아서 제일 앞자리 앉았어요.

    스트레칭 많이 시켜주시고, 운동하는 습관 키워주세요.

  • 12. 사서고생
    '10.8.16 10:52 AM (119.67.xxx.202)

    잘자고 잘먹고 성격좋으면 잘커요
    저희 부부는 별로 큰키는 아닙니다
    울 큰아들 대딩 운동좋아하고 특히 농구..평균이상은 되요
    울 작은 아들 고딩2 운동 엄청 싫어함 형아보다 커요
    어느날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놀래서 병원에 데리고 갔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너 어제 체력장했냐..울 아들 ..네)
    평상시에 운동안하다가 갑자기 해서 근육이 놀랬데요..ㅎㅎㅎ
    성격좋고 잘먹고 잘자면 키커요
    너무 걱정마세요

  • 13. ..
    '10.8.16 11:00 AM (58.227.xxx.121)

    그런 성장클리닉에서는 꼭 장삿속 아니더라도 나중에 귀찮은 일 피하기 위해서 작게 예측할거 같아요.
    작게 예측했다가 나중에 그보다 더 큰다고 항의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크게 예측했는데 나중에 키가 훨씬 작다면 그거가지고 항의하는 사람들은 많겠죠.
    아마 그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안전하게 최소 예측치를 가지고 얘기할것 같아요.

  • 14. .
    '10.8.16 11:17 AM (183.101.xxx.202)

    우리아이 초 5때 예상키 165cm
    줄넘기라도 시켜볼라고 해도 운동을 워낙 싫어 하는 아이라 흐지부지
    아직 걱정은 많이 되지면 현재 169cm 중2랍니다.

  • 15. ..
    '10.8.16 11:57 AM (58.123.xxx.90)

    지금부터라도 농구를 시켜보세요
    정말 훌쩍 자랄겁니다
    저희아들도 땅땅하니 키가 잘 안크더니 농구하면서 부터 죽쭉 잘도 크더군요
    몸매도 좋아지고 키도 크고~~~~~꼭 농구시키세요

  • 16. ,.
    '10.8.16 12:54 PM (118.46.xxx.188)

    제가 남매인데 큰아이가 아들이고 두살 아래가 딸입니다
    초등 5학년까지 아들 키가 딸아이 어깨밖에 안올라왔어요
    머리 하나는 딸이 더 컸지요
    두아이 데리고 어디가면 사람들이 다들 딸이 누나인줄 알았으니까요
    아들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딸아이는 초등 6학년까지 많이자라고
    아들은 중학교 들어가면서 서서히 키가 크기 시작해 지금은 175정도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세요 남자 애들은 좀 늦게 키가 큽니다
    먹이는거 잘먹이고 잠 잘 재우고 그러면 잘 큽니다

  • 17. ..
    '10.8.16 1:02 PM (183.99.xxx.147)

    지금도 작긴하네요 140은 넘던데요 35키로 이상 나가고요
    근데 너무 결과에 신경 쓰지마세요
    우선은 부모가 작으면 어느선 이상은 할수없는거지만
    운동 잠 먹는걸로 잘 해주시고
    영양제나 좋다는거 많이 먹여보세요 꾸준히 해주세요

  • 18. -
    '10.8.17 2:31 AM (84.112.xxx.55)

    전 다른 얘기해드릴게요.

    제 남자친구가 164정도 되는 것 같아요.
    키는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지만 저보다 살짝 작은걸로 봐서..

    그래도 너무 멋있고 좋아요 ^^
    늘 자신감 있고 당당하고...
    혹시 키가 자라지 않았다고해도 스스로 가진 매력을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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