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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아기-모유끊을때...
금요일에 몇 번 이제는 찌찌 그만먹어야 해, 엄마 찌찌가 아파. **도 많이 컸지~?
라고 이야기 해 주었구요.
토요일 아침에 이번만 먹고 이제 찌찌 그만 먹는 거야.
그러니 맘껏 먹어라~ 하면서 실컷 먹게 했구요.
그 이후로 간식과 밥을 잔뜩 줘가며 못먹게 했어요.
반창고 붙이고 아프다고 말해주고 보여주고요...
그런데 놀 때는 아쉬운 눈빛으로 잘 넘어갔는데
낮잠 잘 때랑 밤에 잘 때는 너무 많이 울다가 잠이 들었어요.
---------------
그동안 밤중수유도 계속 했었는데
고민이 되네요.
이왕 시작했으니 단칼에 끊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조금... 하루에 한번정도 주다가 끊는게 나을까요...
(여기 검색해 보니 어떤 분은 아침마다 한번씩만 주셨다고...)
만약 너무 갑자기 끊는게 안좋아서 다시 조금 주면서 줄여가는게 낫다면
밤에 잘 때 주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아침이나 낮에 주는게 나을까요...
큰애때도 갑자기 끊어서 애도 저도 많이 힘들어서
둘째때는 좀 서서히 끊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친정엄마가 밀어붙이는 바람에
얼떨결에 ( 꼭 친정엄마 때문은 아니지만... 어쨌든 영향을 좀 주시네요.)
갑자기 시작하게 되어서
갈팡질팡 하네요...
꼬박 업어서 재우느라 힘들고 지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1. ...
'10.8.15 3:31 AM (218.156.xxx.229)단칼에 끊어야 한다에 한 표.
먹이면서 서서히는 정말 애매한 부분이 많구요. 단유시 엄마 가슴에는 단유가 아닌 방법이죠.
단유는 아이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엄마도 하는거라...엄마도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하는 부분이 크죠.
의외로 단유시 아이들은 금방 잘 적응을하는데,엄마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젖 차면 통증이 없어질 만큼씩만 짜내 버리시면 금새 젖 말라요...
단유 기간동안은 탕목욕, 뜨거운 물샤워...뜨거운 국...종류 피하시구요.
수월한 단유 되시길 빕니다!!! ^^2. ...
'10.8.15 7:46 AM (115.143.xxx.174)저두요 단칼에 끊어야 한다에 한표요.
처음에는 맘 약해져서 자꾸 맘이 흔들려서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정말 독한맘 먹고 끊으니 아이는 금새 적응하더라구요.3. 왠지 공감..
'10.8.15 8:37 AM (115.91.xxx.5)저도 얼떨결에 친정엄마 의견에 휘말려서 단유한 경험이 있어서 순간 남의 일 같지않아서요.^^;
저는 좀 기가 약한 편이고 엄마는 확실한 편이라서 특히 아기 키우는 문제 있어서
(직장맘이라 엄마한테 맡겨요) 하다보면 친정엄마에게 휘둘릴때가 많거든요.
암튼 저도 단칼에 확실히 끊는 거에 동의합니다.
아이도 스트레스 주지 말아야죠. 줬다 말았다하면 아이가 힘들어해요.4. 음
'10.8.15 1:12 PM (59.11.xxx.98)어머나..아직 밤중수유도 계속 하신다니 저도 단칼에 끊는다 에 한표요!!!!!!
5. 으흐흐
'10.8.15 2:03 PM (115.137.xxx.118)단칼에 끊으셔야지 안그럼 맘 약해서 안되요. 먼저 열흘 정도 아이에게 시간을 주세요 저는 17개월에 단유하면서 한달동안 이날이 우리 아가 엄마 찌찌 빠빠이하는날이라고 매일아침 일어나자마자 이야기해줬어요 젖끊을때 아이에게도 시간을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한달 동안 이야기 하고 바로 그날.... 아침에 일어나자 젖 끊고 이제 안녕 하고.. 단유 들어갔어요. 저희애는 낮에 한번 울고 바로 밥 먹고 밤에도 자장자장하면서 잘 자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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