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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1년만 더 연장해달래요.
저희는 언제 들어가도 상관은 없는데요.
요새 전세값이 많이 올라가서요.
그냥 전에 줬던 세하고 비교하면 4000정도 차이나거든요.
근데 돈을 안올리고 그냥 1년 연장해주면 저희가 손해인거 같아요.
그 아줌마가 집도 지저분하게 썼을거 같기도 하고....
그냥 계약기간대로 하고 새 세입자 찾는게 낫겠지요?
1. ..
'10.8.14 3:47 PM (221.146.xxx.11)차액 만큼의 이자를 부담 해보시라고 해보세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요2. 그게
'10.8.14 3:50 PM (121.164.xxx.188)맘이 안 내키시면 재계약하지 않으시면 돼요.
글을 읽으니 그냥 비워달라고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3. 오십
'10.8.14 3:51 PM (125.130.xxx.47)세입자에게 인상분 만큼 (제가 아는 사람은 살고 있는 사람이니까 시세보다 덜 받아요.)
보증금을 더 받거나 월세를 받거나 하는 건 봤어요.
그 동네에서 받는 월세를 알아보고 그 월세보다 조금 적게 이야기 하면 대부분은 그렇게 하더라구요.4. ~
'10.8.14 3:54 PM (218.39.xxx.232)재계약하실 때 시세만큼 올려받으세요.
어차피 그분도 어디 이사가면 그만큼 2년 계약에, 이사비용에, 나올때 복비부담이 있으니 시세만큼 올려주고 나갈때 받아나가셔도 전혀 손해가 아니고 이득입니다.5. 댓글보다보니
'10.8.14 3:57 PM (115.143.xxx.72)울집 주인은 좋은분이었군여...
저흰 주인집에서 1년만 하자 그랬는데...전세금도 많이 올랐건만...그냥 1년 더 있으라고...ㅎㅎㅎㅎㅎ
님이 집주인이시니 님 편한대로 하시면 될듯? 단, 시간적인 여유만 더 주면 되지 않을려나요..
근데 전세금 좀 올리면서 재계약이 서로 낫긴 나을것 같네요...세입자 다시 들이면 복비 들듯하니...6. ..
'10.8.14 4:20 PM (119.192.xxx.239)전세올려 받으세요.
계약기간 만료되었는데 전세자 입장 고려해주실 필요 없구요.
시세만큼(기존 입주자라 아마 법으로 인상%가 정해져 있을거예요)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올려받으셔야죠. 그쪽에서 아쉬우면 전세 올려주고 살거고..
아쉽지 않다면 새로운 새입자 구하시면 됩니다.
전세 수요가 많다면 손해보지 않으셔도 될듯...7. 연장
'10.8.14 4:27 PM (220.118.xxx.187)재계약하시고...시세는 반영시키고 님도 복비 드실거니...절충하심 될듯..
8. ~
'10.8.14 4:29 PM (218.39.xxx.232)다시 댓글 달아요. 시세대로 받고 10개월후 나갈때 복비는 안받기로 하면 될 듯 해요.
9. 흠
'10.8.14 5:19 PM (218.159.xxx.123)'같기도'라 하시니 세입자가 집을 깨끗이 썼는지 드럽게 썼는지 알 수 없고..
그 전세 재테크가 님의 가계에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집 없는 사람의 설움이 이런 것이겠군요. 전세가 올랐으니 수천에 달하는 시세차액 내고 싶지 않으면 나가라.. 계약기간 끝났으니 사정 봐줄 필요 없다.. 너 말고도 들어올 세입자 많이 있다..
휴...10. ㅜㅜㅜㅜ
'10.8.14 5:36 PM (147.46.xxx.70)진심으로 권하는데 아무리 여윳돈 있고 하셔도 그리고 세입자 성향상관없이 시세대로 받으세요. 저희 어머니가 다세대주택에서 세입자두고 사시는데 수십년 경험상, 그냥 세 싸게 준다고 해서 고맙게 생각하는거 전혀 없고 되려 주변에서 욕먹어요. (그집만 유독 싸다고 주변 집주인들 원성들음). 그냥 시대흐름 따라가는게 좋다 생각해요. 세입자 고려해 준 경우 많았는데 되려 뒷통수 치고 간 경우 많아서 정말 곤란했던 적 많았거든요.
11. 절대로
'10.8.14 5:42 PM (118.35.xxx.251)절대로 저렴하게 주지마세요. 좋은거 하나도 없더라구요.
오히려 더 더 더 뻔뻔하더라구요.
그냥 그대로 10개월만 살고 싶으면 월세 20-30만원 10개월 추가하라고 하세요.
월세를 10개월 받으면 200-300만원 되요. 선심쓰지말고 월세받으세요.
그러면 나중에 수리비 됩니다.
세입자 생각해서 봐주는거 뒷탈 큽디다. 그냥 시세대로 하세요.12. 진짜
'10.8.14 5:45 PM (115.86.xxx.102)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그냥 부동산 끼고 계약서만 다시 쓰세요. 싫으면 나가라고 하세요.13. ^^;
'10.8.14 5:51 PM (121.164.xxx.188)흠님의 글 읽고 그냥 넘어가려다 댓글 달아요.^^;
세입자에게 특별한 사정이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정사정없이 내쫒는 게 아니고,
계약기간 만료돼 시세대로 올려받는다거나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게 왜 욕먹을 일인가요?
집 없는 설움을 말씀하시는데 당연히 그런 게 있는 사회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 집을 마련하려고 기를 쓰는 거구요.
전에 집값 떨어지는데 뭐하러 집을 사느냐며 전세 사는 게 좋다는 의견 올리시는 분들이 많았죠.
그런 자유로움을 누리시기 위해선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집을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닐지요?^^;
(물론 돈이 턱없이 부족해서 집을 구매하지 못하는 분들은 예외로 하구요.)
만일 그 반대의 상황이어서 전세게약이 만료됐는데 전세비가 4천만원 정도 낮다면
그 세입자가 그 가격대로 지낸다고 할까요?
너무 세입자 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 달았어요.14. ...
'10.8.14 6:12 PM (221.138.xxx.206)다가구라 여러 세입자들 들이다보니 원칙대로 하는게 가장 좋아요
세입자 편리 봐준다고 고마워하지도 않는 사람이 태반이고
나갈 때도 어찌나 본인들 이익만 차리는지 몇번 겪어보면
좋은 주인 노릇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게되네요ㅠㅠ15. 경험
'10.8.14 6:28 PM (124.53.xxx.204)전에 전세살던 집에 1년 재계약할때 시세가 천만원 정도 올라서
저희는 500 더주고 1년간 재계약 했던 경험있어요..
2년 계약에 천만원이니 반만 받았던거죠..
부동산도 복비 안들이고 그냥 계약서만 다시 써줬어요..16. 고민끝
'10.8.14 8:24 PM (123.109.xxx.254)그냥 10개월 월세 20-30만원 받으삼..
어차피 세입자도 또 다시 복비며 이사 비용따지면 세입자도 손해볼꺼 없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내가 손해를 볼 이유도 없고 세입자도 손해없는 장사입니다.17. 세입자
'10.8.14 8:41 PM (110.8.xxx.226)가 원하는대로 해줬더니
나중에 안 나가서 혼났어요.
우습게 보더라구요. 아예 눌러 앉을 생각이었는지..
서로가 원칙대로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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