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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보는 남편. 의견 주세요!
저랑 남편이랑 지금 그 일로 진지하게 얘기하다가 말이 안 통해서 묻습니다.
여기 의견 올라오는 거 그대로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결혼한남자가 왜 와이프 두고 야동보냐 욕구불만이냐 이러고
남편은 이세상에 야동 안 보는 남편이 있다면 그건 안 걸린거라고 합니다-_-;;;;;;;
진짜 그런가요? 몰라서 묻습니다...의견 좀 주세요.
아니 뭐 야동보는거 죽자고 뭐라하고 싶은 건 아니고
솔직히 기분은 나쁘잖아요.
1. 이런말
'10.8.14 9:07 AM (61.37.xxx.12)하면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결혼한 남자라도 다 야동 봅니다.
그런기사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캐나다인가 미국인가 야동 안본 남자가 없어서 실험을 못한...;;
아직 남편분이 성적으로 왕성하다는 증거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해요..2. ...
'10.8.14 9:07 AM (115.139.xxx.36)제 남편도 봅니다...자주 보는건 아니지만...남자이니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너무 민감해하지마세요~자꾸 뭐라고 하시면 더더욱 교묘하게 숨기면서 보실거예요..걍 편하게...오픈마인드로 보세요...
3. ...
'10.8.14 9:08 AM (115.139.xxx.36)저도 가끔 보는데요..남편몰래...그런건 이상한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4. 야동
'10.8.14 9:10 AM (180.64.xxx.147)안보는 남편도 있습니다.
남자니까 그러려니 하는 것이 전 문제라고 봐요.
야동은 그냥 야한동영상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야동에 대해서는 다들 굉장히 관대하신 것 같습니다.5. ㅎㅎ
'10.8.14 9:28 AM (183.102.xxx.165)야동 제목이나 내용들 다들 보셨는지..
이모 강간, 옆집 대학생 누나 몰카, 누나와 어쩌고...
이게 정상적이던가요..쩝..동물이랑 하는것도 있드만요~!! @_@6. 말려야
'10.8.14 9:36 AM (222.109.xxx.64)야동 습관적으로 보면 현실에서 판타지를 충족 못 시켜서 조루 되거나 일상적인 성에 만족 못하는 병적인 상황에 이르게 된다고 하네요. 못하게 하시는게 맞죠... 간단히 말해 화면에서 비현실적인 여자들 몸매 보면서 흥분하시다가 마누라를 보면 흥분이 되겠습니까.
7. ..
'10.8.14 9:44 AM (125.135.xxx.75)ㅎㅎ 울남편도 보는데여 전 뭐 상관안해요.와이프로 100%충전 못하는것도 있겟죠.
저도 남편에게 100%만족하는건 아니니까요. 나가서 바람피는거 아닌데 전 신경 안쓰는데요.
대신 나가서 술먹고 딴짓하면 듁음이져. 원래 술을 못먹는 사람이라서
술자리 생기면 늘 피해다니고 도망다니기에 야동가지고는 아무말 안해요8. ㅎㅎ
'10.8.14 9:44 AM (183.102.xxx.165)저도 위에 야동님처럼 야동은 이상야리한 동영상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여성을 물체화, 객체화, 도구화 시켜서 핍박하고 학대하고 추행하면서 쾌감을
얻는게 야동이죠. 성적인 관점에서 볼게 아니라 폭력이냐 아니냐, 이렇게 구분해서
봐야될거 같아요. 그리고 야동의 내용은 매우 자극적이고 비인격적이죠.
강간, 성추행, 몰카 등등...여성을 무조건 성적인 관점에서만 도구화 시켜서 보잖아요.
그런 시선 자체가 너무 불쾌합니다. 그래도 성인 남성이라서 그런거 다 구분할 수
있을거 같죠? 아니에요. 성인 남성들도 그거 보고 진짜 그런가. 하고 세뇌되는
경우도 있어요. 여자도 남자가 저렇게 강제로 밀어붙이면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요.
정말 극단적인 예로, 얼마전 초등생 성폭행 사건 일어났을때도 범인이 전날 야동을 60편인가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죠. 그 정도로 자극적이고 폭력적인게 야동입니다.
전 그래서 남편에게 보지 말라고 합니다.
내 남편이 그런 추잡한 영상 보면서 흥분하는거 싫다고 했어요. 그래도 우리 남편 역시
몰래 몰래 보기는 합니다만..ㅋㅋ 와이프 입장에서 기분 좋은거 아니죠.
한국은 참 야동에 관대하다는..ㅎㅎㅎ9. ..
'10.8.14 10:01 AM (125.176.xxx.189)그나마 서양 야동은 나은데 일본 야동 즐겨보시는 분이라면 섹스리스로 가거나 변태 성행위로 옮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동 보는 남자들의 성적 환타지 중 대표적인 것이 항문 성교와 쓰리섬 (2:1로 성행위)입니다.
님도 한번 야동 같이 봐 보세요.
서양 남자들 거시기 엄청 크고 엄청 길게 상대 여자 죽을 듯이 흥분하는 거 보이죠.
그거 보면 남편 물건 작고 귀엽다 생각될까요? 남편 물건이 작아서, 아니면 스킬이 부족한 건 아닐까 비교되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거기 나오는 여자들 집에 계신 아내들 처럼 조신하지 않습니다.
잠자리에 남자들만큼 오히려 더 적극적이죠.
그런거 보면서 가만히 누워있는 아내에게 불만 안 가질 남편 없습니다.
아내와 섹스하면서도 동영상 떠올릴겁니다.10. 휴가
'10.8.14 10:20 AM (112.161.xxx.243)그냥 같이 보세요. 저희는 시간되면 그냥 같이 보는데요.
이상하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지요.
한참 같이 보다가 요즘은 둘다 서로 거의 안보게 되네요.ㅎㅎ
남편이 이제 그런것도 유치해졌는지 노트북을 안가지고와요.ㅋㅋ11. ^^
'10.8.14 10:45 AM (115.140.xxx.36)저도 한때 남편의 야동보기 때문에 몹시 불쾌하고 여자로서 매력이 없어 이러나 싶어서
한참을 고민하고 속상해하던 때가 있었답니다..
쿨~하게 어!보네 하고 넘어가지지는 않더라구요..
게다가 저희는 남들처럼(?) 부부관계의 횟수가 잦은 부부도 아니지라..ㅠㅠ
싸우기도 해봤고 ..
냉전의 시간도 갖어봤지만..
정답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는 수밖에요..
물론 시간이 오래지나 지금도 남편 야동 가끔 봅니다..
문제는 위의 어느님 말씀하신 것처럼
야동으로 인해서인지 아님 육체적으로 몸이 안따라줘서인지
그나마 하던 관계도 더더욱....ㅠㅠ
현실과의 차이점 느끼겠지요..
물론 사람마다의 차이야 있겠지만은
긍정적으로 활용을 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못하다면 전 그닥 안했으면 하는 편입니다..12. ..
'10.8.14 12:14 PM (115.40.xxx.139)야동도 종류가 많으니 변태적인거나 폭력적인거 아니고,
횟수가 너무 잦은거 아니면 살짝 눈감아 주시길..
야동이 문제시되는게..
보다보면 일반적인 건 밋밋해지고 더 자극적인걸 찾다보니 이상한 쪽으로 보게 되서 그렇다네요.
견제하시되 너무 심하게는 하시마시구요.13. ZEBE
'10.8.14 12:17 PM (118.34.xxx.185)남편분께 보여드린다니 한말씀드립니다.
남자랑 여자랑 생각하는게 다르니 어쩌겠습니까....
1. 하드웨어적으로 외장하드나 하드렉을 권해드립니다. 전 하드렉(개인전용)을 주로 사용하는데 열쇠로 풀고 하드 잡아당기면 본체에서 그냥 하드빠집니다......ㅋㅋㅋ
2. 이 세상에는 곰플레이어나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만 있는게 아닙니다. 용량도 작고 1080p급 영상도 무리없이 재생하는 플레이어들 많습니다. 전 주로 k**씁니다. (파일 항상 연결로 체크하시면 안됩니다...)
3. 검색해보시면 아예 파티션 하나를 통째로 안보이게 하는 프로그램들이나 순간적으로 화면전환하는 프로그램들 널렸습니다....ㅋㅋㅋ
4. 특히 최근문서는 항상 지워주시고 xp에서 레지스트리 건드리면 아예 저장안되는 방법이 있는데 잊어먹었네요. 비스타나 win7에서는 작업창 속성에서 지정해주시면 아예 최근문서가 저장이 안됩니다.
5. 인터넷하고 나오셨을때는 속성창에서 주소목록과 쿠키 정도는 지워주시는 센스를....ㅋ
그럼 이만.....영화 Taken 대사중에서....Good Luck~~~~
너의 하드에 야동이 한편이라도 없는자 나에게 돌을 던지라 - 김본좌...14. 부인
'10.8.14 12:38 PM (119.192.xxx.155)입장에서 남편의 성은 이해 못하는 영역입니다.
근데...아들을 키우니까 '남자의 성'에 대해 이해가 좀 갑디다...
집에 아들이 혼자 있을 때는 식구들이 들어가기 전에 꼭 전화를 해줍니다.
그리고....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야동 문화'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야동을 애들과 같이 본다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을 억누르거나 외면해서는 골만 깊어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죠.
남편은 야동을 볼때 제게 미리 얘기를 하거나...저 없을 때 보고 나선 꼭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걸 제게 이해시키기 위해 정말 오랬동안 저를 설득하고 설명했습니다....15. 저는
'10.8.14 1:16 PM (222.99.xxx.104)혼자 보는 건 괜찮은데요.
아이들한테 걸리게 본다는 것 때문에 열 받아요.
컴푸터로 못보게 하니까
거실에서 밤중에 tv로 보다가
중고생 아이들한테 걸려서
미치겠어요.
그러다가 비밀번호 걸어놓았지요.16. 저질
'10.8.14 1:19 PM (218.54.xxx.247)저도 아들 둘키우는 엄마지만 대부분 이해한다는 댓글보니 좀 그렇네요.
며칠전 신문에 대부분의 성폭행범,살인저지른 범인의 인터넷검사결과 거의 야동을 완전 섭렵했더
라는 기사를 본적있어요.
그것도 거의 일본여고생,이웃집여자,친딸성폭행,여동생성폭행등 이상한것들이더군요.
하루종일아님 거의 규칙적으로 저런걸 보는사람은 정상인이라할지라도 정신적으로 이상해지지
않을까싶더군요.
남편분,,저런거볼시간에 신문이나 책읽으세요.17. ......
'10.8.14 4:18 PM (115.23.xxx.220)서양 야동보다 일본 야동이 더 심하다구요? 허허허
일본은 포르노가 아니라, 음모나 성기는 노출하지 못하게 하는 장르가 일반적인 것이라 소소한 환타지를 자극하는 부류가 많지만,
서양 것들은 포르노 유통망만 특별하게 규제하고(미성년자 접근 못하게..) 있기 때문에 적나라한 면이 있죠.
그나마 더 문제는 포느로가 합법인 나라에서도 규제하는 것들... 아동포르노, 동물, 학대, 고문... 우웩 그런 것들이 인터넷으로 마구마구 퍼지고 있다는 사실!!
애들이고 남편이고 야동 보는 것 같으면 엄마, 아내도 수위별 종류별로 구해서 보세요.
일반적인 더구나 82cook처럼 점잖은 분들 구역질 나고 못 볼게 상당수 입니다.
'야동 쯤이야'라고 생각할 건 아니에요. 정말. 특히 애들...18. ???
'10.8.15 4:15 AM (119.64.xxx.14)저희 남편 야동 전.혀. 안봅니다 (왜 전부 다 본인 같을거라 생각하는지)
저희 남편 왈.. 야동같은 거 스무살때나 호기심으로 한두번 보는 거지
나이 먹어서 결혼까지 해가지고.. 그걸 왜 계속 보고 있냐고...
그리고 제발 야동 보는 거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얘기하지 마세요
정말 소모적이고 한심한 짓이예요. 반복되면 정신까지 피폐해집니다
특히 청소년기부터 야동에 노출된 남자들.. 어떨거 같으세요..
그 남자애들이 건강하고 바른 성의식을 가질수 있을까요?
요즘 늘어만 가는 청소년 성범죄와 아주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요
그런 건 가정에서부터 아예 차단해야죠. 자식 키우는 집에 야동 보는 아빠가 웬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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