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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를 빼주면 영구치가 빨리 내려오나요?

.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0-08-14 02:30:14
5학년이고..교정상담 하러 대학병원 갔더니...매복송곳니가 있어서 그것부터 교정을 하던 발치를 하던..해결 하고 전체교정 들어가야 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작은 어금니 유치를 마취 하고 양쪽 다 뺐어요.어차피 영구치가 빨리 내려와야 교정 하기 좋다고 하면서
레지던트로 보이는 여의사에게 마취 하라고 하고 뽑는건 특진의사가 직접 뺐구요.

의사선생님 말대로 하고 와서 생각해보니....아직 안흔들리는 상태였는데...만약 영구치가 빨리 안내려와서
간격이 좁아지면 어쩌나 싶고..잘못 한거 아닌가 싶고 너무 걱정이 되네요.

특히 영구치 송곳니를 끌어내리는 쪽 으로 가게 되면 1년정도 걸리고..그다음에 전체교정이 들어가지는데...
행여 뽑은 쪽 영구치들이 안내려오면...다른 치아들이 그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한편으론
부정교합이 심해서 어차피 4개 발치 해야 되니...자리가 좁아지는 걱정을 안해도 되는건가 싶고..

그 의사선생님이 매복송곳니를 끌어내리는 방법도 있지만 그냥 빼버리고 교정할때 발치 할 치아 두개를
덜 빼는 방법도 있다는 이야기를 한게 영 찜찜하다보니...유치 뺀것도 찜찜해지고 그러네요.

아무리 생각 해도 영구치 송곳니는 되도록 발치 안해야 하는거잖아요.더구나 한쪽만 어려운 위치로
매복된 상태고..한쪽은 쉽게 끌어내려질거 같다는데...두개를 다 발치 해도 크게 지장 없다는 식으로
말 하다니;;물론...발치와 끌어내리는거 둘 중 선택은 보호자가 잘 생각 해서 하라더군요.

제 생각으로는...그걸 선택하랄게 아니라..그냥 무조건 송곳니는 끌어내리는 쪽 으로 해보자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또 끌어내리는게 가능성이 적은것도 아니라고 말 했구요.

암튼...지금 궁금한건...흔들리지 않는 유치를 마취 하고 뽑았는데...5학년이고 하니...곧 영구치가
내려올까요?아무려면 엑스레이와 씨티까지 다 찍어서 본 의사가...다 알아서 뺐을거 같기도 하면서
송곳니 발치 이야기 생각 해보니...또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잠도 안오네요.

내일 병원에 전화 해보겠지만..자꾸 걱정이 되네요.

IP : 175.112.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포수파
    '10.8.14 2:38 AM (58.235.xxx.125)

    금방 내려오던데요..우리애는 잇몸안에 염증이 있어서 4학년때 두번째 위에 어금니 하나만 뺐거든요. 교정은 안해도 되는 치아인데. 염증땜에 이를 발치했죠.그리고 교정기 끼우는데.진짜 빨리 내려오더라구요.아마도 의사가 보고 했겠죠. 저는 엑스레이찍은거 보여줘서 봤는데 자라는 이가 보이드라구요 잇몸안에..그거 다 보여주던데..제가 원글님 글을 이해못한건지도.

  • 2. ..
    '10.8.14 2:42 AM (122.35.xxx.49)

    영구치가 안에서 얼마나 자랐는지 보고 뺐을거예요.
    뿌리부분이 얼마나 형성되었나 보고 발치하는 기준이 있어요..그냥빼진 않아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담아두지 마시고 바로바로 병원에 물어보세요
    그럴려고 진료비 내는거잖아요.
    교정은 환자와 의사와의 신뢰가 생명입니다~!

  • 3. 원글.
    '10.8.14 2:48 AM (175.112.xxx.184)

    아..그렇다면 다행이네요.송곳니에 대한 설명이 워낙 심각해서..그 부분 사진만 보고 유치 뺀 곳의 영구치가 어떻게 되있는지는 미처 못봤고..의사선생님도 송곳니만 설명 해줬거든요.그 의사선생님 스타일이 좀 쿨한건지...영구치송곳니라도 끌어내리는 방법 말고 그냥 둘 다 발치를 해도 크게 지장은 없다고 이야기 하는걸 집에와서 아무리 생각 해도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이래저래찜찜하다보니...마취까지 하고 유치 뽑아준것까지 막 의심이 가고 그러더군요.딸아이고 키도 작고 마른편이라 그런지..영구치도 좀 더디게 나오는 편이었어서 더 걱정도 됬구요.뽑기전에 몇학년이냐고 물었던게 기억 나면서 학년 기준으로 곧 내려오겠거니 하고 뽑았나 싶기도 하고;;송곳니 발치 발언이 의심쩍고 신뢰가 깨지다보니 모든게 좀 그렇네요.서울까지 대학병원 가자니 너무 멀고 ㅠ매복송곳니라 그냥 개인교정 가기도 그렇고..분당 설대인데..여기 교정과가 어떤 평인지 모르겠네요.암튼 댓글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감사해요^^

  • 4. ..
    '10.8.14 2:58 AM (122.35.xxx.49)

    분당서울대 병원이시군요^^
    아무래도 대학병원이...개인병원보다 설명이 부족한것 같아요.
    다음번 예약잡으시면서 여쭤볼게 많다고 시간 좀 넉넉히 잡아달라고하세요
    설명도 많이 부탁드리구요.
    정 마음에 안드시면 의사선생님 바꿔달라고 하셔도돼요^^;
    저도 이런거 잘 못하는 사람이지만..하루이틀진료할거 아니니까요

  • 5. 아뇨전혀
    '10.8.14 11:16 AM (218.155.xxx.231)

    울아이 6개월때 앞니 두개 있을때
    넘어져서 두개 이빨이 쓰러졌거든요
    완전 빠지지 않고 이빨이 쓰러진상태죠

    시흥에 있든 고대병원 응급실갔더니
    똘파리놈이 이빨 빼야된다고하면서 우선 심한거 한개만 빼자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 위치로 자리만 잡아주면 될것을...)
    신경이 붙어있는거 어거지로 한개 뺐는데
    제 나이 다 되어서 영구치 나더군요
    7,8살때 그 자리에 영구치 났어요
    그때 생각하면 그 의사? (레지던트 같은데)
    그놈 욕이 아직도 나네요 똘파리

  • 6. 원글.
    '10.8.14 5:48 PM (175.112.xxx.184)

    윗님 경우는 너무 어린 아기때인데 유치를 빼서 억울한 경우인가봐요.정말 속상하셨겠네요.
    오늘 교정전문치과..그전에 가봤던 곳 가서 씨티자료 보면서 자문 구했는데..영구치 뿌리도
    곧 내려오게 생겨있어서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여기 의사선생님은 유치가 흔들릴때
    까지 기다리는 스타일이긴 한데..지금 뺐어도 큰 차이는 없겠다고 했어요.그래도 제마음엔..
    교정을 바로 들으가지 않을 수 도 있는데...혹 옆에 치아들이 움직일까 걱정이 좀 되긴 해도
    뭐 괜찮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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