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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메일로 책귀절, 시 등을 보내는 여직원.....

바람일까요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0-08-13 23:24:11
남편 이메일로 확인할게 있어서 보다가,,
일주일정도의 간격으로
책귀절이나 시 같은걸 보내는 여자이름이
있길래...
남편한테 물어보니..
회사 여직원인데, 아무 사심없고,
평소 책을 좋아해서 자기한테
좋은 글있으면, 메일을 보내는거랍니다.
이거, 상식적으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건가요?
더 캐물었다간 저만 이상한 여자 될거같고,
그냥 두자니, 찜찜하네요.
IP : 118.33.xxx.1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3 11:26 PM (121.88.xxx.161)

    그 여자..웃기네요..헐

  • 2. ..
    '10.8.13 11:27 PM (183.102.xxx.165)

    ㅋㅋㅋ
    그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된답니까?
    평소 책을 좋아해서 자기한테 보낸다니..평소 책을 좋아하면 자기 일기장에
    적어야죠. 그 여직원도 이상하고 그렇게 대응하는 원글님 남편분도 웃깁니다.

  • 3. ...
    '10.8.13 11:28 PM (218.156.xxx.229)

    책을 좋아하면 저만 쳐! 읽고 좋아하면 되지.
    왜 직장동료, 그것도 유부남에게 정기적으로 보낸답니까?
    단체 메일도 아니고. 랜덤으로 모두에게 가끔도 아니고.

    매우 적절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 4. 강력1등급..
    '10.8.13 11:31 PM (115.139.xxx.28)

    단체 메일 아닐까요?

    음..그냥 그런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요..

    자기가 읽고 좋았던 책구절이나, 시 같은거..
    다 같이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보내는 그런 사람이요...
    (강요 당하는 듯 해서 저라면 보지 않고, 휴지통으로 쏙~ 하겠지만요..)

    뭐...꼭! 원글님 남편분께만 보낸건 아닐지도 모르니..릴렉~스 하세요 ^_^

  • 5. 주소 확인
    '10.8.13 11:35 PM (115.23.xxx.220)

    단체메일로 보내면 받는 주소 여러개 뜨지 않나요?
    받는 입장에서도 확인 가능한 것 같은데요.

    단체 메일이면 - 감성적이고 부지런한 처자구나.
    개인 메일이면 - 흑심이 있거나 개념이 없구나.

  • 6. ...
    '10.8.13 11:37 PM (218.156.xxx.229)

    단체 메일이면 - 감성적이고 부지런한 처자구나.
    개인 메일이면 - 흑심이 있거나 개념이 없구나. 2222222222222222

  • 7. 딴소리
    '10.8.13 11:38 PM (121.164.xxx.188)

    저는 배우자와 이메일을 공유하는 것 자체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 8. ooo
    '10.8.13 11:43 PM (58.225.xxx.44)

    단체메일로 보내도 한 사람씩 따로 보낼 수가 있죠.^^

  • 9. 단체 메일이라도
    '10.8.13 11:52 PM (124.195.xxx.238)

    감성이 조절불가로구나

  • 10. .
    '10.8.13 11:54 PM (122.42.xxx.73)

    역시나 앞뒤 재지도 않고 무조건 열폭부터 하고 보는 댓글들 참...
    예전 회사 부장님, 유부남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관련기사들 메일로 읽어보라며 직원들에게 보내주곤 했습니다.

  • 11. 윗님!
    '10.8.13 11:57 PM (218.156.xxx.229)

    예전 회사 "부장님" , 유부남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관련기사들 메일로 읽어보라며 "직원들"에게 보내주곤...

    .........................................................................................

    상사가 부하 직원 "들"에게 단체메일 보내는 것과 원글의 내용이 같은가요? 왠 열폭??

  • 12. 어쨌거나
    '10.8.14 12:27 AM (211.54.xxx.179)

    짜증나는 인간,,,
    자기가 읽고 좋으면 그만이지 뭘 권하고 난리냐,,,아이구 덥네요 ㅠㅠ

  • 13. 제생각은
    '10.8.14 12:40 AM (115.73.xxx.79)

    부하직원한테 직접 이메일하세요.
    남편한테 보내온 이메일 봤는데 시가 참 좋더라.
    사실 남편보다 내가 시같은건 더 좋아하니 앞으로 남편한테 이메일할때 내 이메일주소도 같이 CC 해달라... 이렇게요.
    원글님 남편에게 사심있는 사람 같으면 뜨금해서 다시 이메일 같은거 안할것 같아요.

  • 14. ㅋㅋ
    '10.8.14 12:59 AM (175.120.xxx.38)

    윗분말씀대로 해보세요 뜨끔하겠네요

  • 15. 하하
    '10.8.14 2:13 AM (122.38.xxx.27)

    저희 회사는 좋은 내용의 글 있으면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서로 공유합니다.
    전 그런 내용 받으면 기분이 상쾌하고 좋습니다. 보낸 이들한테 단 한번도 오해한적 없구요.
    구멍가게 수준의 회사 아니고 외국계이고 학벌, 연봉 국내 최고수준입니다.
    이 사람들이 정신나간 사람들처럼 보이시나요?
    왜 사냐건 웃지요^^

  • 16. ..;
    '10.8.14 9:44 AM (121.170.xxx.178)

    일주일 간격으로 특정 여직원이 자기가 좋아하는 책 내용을 담아 정기적으로 보내는 메일과 남녀노소 막론하고 서로 좋은 글을 공유하는 것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있는 건가요?
    만약 "하하"님의 경우처럼 직원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목적으로 발송되는 메일이라면 원글님 남편은 아마도 그냥 회사에서 그런 목적으로 메일을 보내는데 발송을 그 여직원이 담당하는 거다, 정도로 대답하지 그 여직원이 평소 책을 좋아해 자기한테 메일을 보내는 거다, 라고 대답하지는 않지요. 남편분 대답을 보면 그것이 "하하"님의 경우와 비슷한 경우인지, 다른 경우인지 구분이 되지 않나요? 원글님 남편분 대답을 통해 짐작할 때 서로 다른 경우일 것이라 판단되는데 이걸 가지고 "하하"님 회사 직원들이 정신나간 사람들처럼 보이냐고 되묻는 것은 의미가 없는 질문이라 생각되네요.
    (회사 수준에 연봉까지 들먹일 만한 일도 아니고요. 외국계 회사에 학벌, 연봉 국내 최고 수준인 사람들이 모인 집단은 정신나간 짓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라도 있나요? 만약 그 학벌, 연봉 최고 수준의 회사 직원 중 누군가가 하하님만을 대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내용의 글귀를 담은 메일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보내도 "하하"님은 우리 회사는 수준이 높으니 이 직원이 정신나간 짓을 하는 게 아닐거야, 라고 판단할 모양이군요. 회사 수준이 개인의 사적인 사리판단, 행동에 대한 판단의 준거까지 대변해주는 줄은 미처 몰랐네요.)

    여직원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원글님 남편분 대답을 보면 딱히 뭘 숨기거나 할 의도는 없는 것으로 보여요. 그런 메일을 받는다고 해서 뒤가 구릴만한 일은 없으니 그렇게 대답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남편분은 별 생각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정 마음에 걸리신다면 한번 슬쩍 확인해보세요. 다른 직원들한테도 그 여직원이 그런 메일을 보내는지 아니면 남편분만을 대상으로 보내는 것인지. 남편분이 별로 숨기는 기색없이 대수롭지 않게 대답한다면 원글님도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

  • 17. ㅎㅎㅎㅎ
    '10.8.14 9:49 AM (124.195.xxx.238)

    앞뒤 재지 않고 열폭이란 말에 다시 댓글 달아요
    뭔 열폭?
    좋은 기사를 공유하는 것과
    시를 사적으로 보내는게 같은 건가요?
    왜 사냐건 웃지요
    웃는 이유는 달라도^^

  • 18. 그여자
    '10.8.14 10:27 AM (58.226.xxx.8)

    개인적으로 보낸거면 똘*임돠
    저희 남편 여직원이 그러면 남편부터
    죽여놓겠어요

  • 19. 메일 계정이
    '10.8.14 11:08 AM (122.43.xxx.192)

    회사 메일 계정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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