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하려는데... 괜찮을까요?

[어떨까요?]

남자 - 36살 서울법대 지방에서 검사하구요. 년차로는 법무관포함 8년차정도되요.

키는 172, 성격은 무뚝뚝하고 까다롭지만, 깔끔하고 속깊은스타일
내조만 잘 해줄 여자 원한다네요.

형제는 3남중 둘째구요. 형도 법조인이고 결혼해서 아이하나있어요.

집안은 화복하거나 그런줄은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는 지방에서 의사이시고 아직도 일하세요. 엄마는 전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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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 28살 이대미대나왔구요. 대학원까지 나오고, 외국계회사에서 일해요.  

키는 167 날씬하고 나가면 한번씩은 뒤돌아보는 미인이에요, 성격은 밝고 쾌활하구요.

무남독녀 외동딸에 부모님 사이는 아주 좋구요. 아버지는 여기도 의사고 재산은 50~60억정도에요.

우선 종교가 같구요. (불교) 취미도 같아요... <-이 2가지때문에 둘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둘이 나이차이가 좀 나서... 그리고 남자쪽이 좀 고리타분하기도하구요. 남자가 선도 많이보고 그런걸로 아는데... 아직 못간건 까다로워서라고 들었어요. 말꺼내기전에 82에 여쭤봅니다.
    

[.]

조건은 둘 다 괜찮네요.
근데 여자쪽이 좀 아깝네요. 미모에 부모배경으로 훈남에 능력남 만날수 있는데..
위에 검사는 명예는 있으나 성격이 찌질스러울까봐..

[vm]

둘다 괜찮은 조건 같은데요. 왠지 남자쪽에서 목맬거 같다는 ㅋㅋㅋ

[흐]

남자자존심에 목이야 매겠냐만은,,,저런 조건이면 여자가 싫다 그럴것 같은데요,,,
검사가 솔직히 명예 우선이지 돈은 많이 못 벌구요,,
미대 나온 아가씨면 화사할텐데 ,,왠지 그림이 안 그려져요,,
남자가 좀 쫀쫀할것도 같고(그냥 조건으로 본 선입견입니다,)

[...]

전 남자분 성격이 까다롭다는 점이 걸리네요...
나이 차이가 많다는 점도 그렇구요...
아마도 여자쪽에서 내키지 않다고 할 것 같아요...

[어떨까요?]

아 그렇군요... 남자가 외모도 깔끔하고 또 좀 취향이 세련됐거든요. 지방이라도 예전부터 부유한 집안이라 고리타분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남자가 소개팅하려면, 주말에 일부러 서울에 올라와야 해서요... 장기 연애를 잘할까 싶기도하고...

[...]

근데 이 아가씨는 이 남자 아니여도...
다른 더 좋은 조건의 남자들이.줄을 설것 같은데요...
둘다 괜찮은데 근데 나이차가 좀 걸려요..
제기준엔...
저는 신랑하고 4살차이지만. 요즘엔 이것도 많다 싶어서요..

[**]

조건으로만 보면 해봐도 괜찮겠네요
서로 한 두 가지 살풋 모자라 보이는 점은
조건보니 상쇄가능할 거같아요
해주고 말들을거 같진 않네요

[일단]

말은 꺼내 보세요. 말 꺼내서 욕먹지는 않을것 같아요!

[^^]

괜찮아보이네요.
중매시장에서 남자분정도면 특A로 분류될 것이고, 여자분도 만만치 않을듯 싶네요~ㅋㅋ
서로 마음만 있으면 집안이나 경제적 사정도 비슷하니..이런 경우 일사천리로 잘 진행될 확률 높죠

[...]

여자쪽에서 선뜻 나서지 않을듯해요.
28이면 딱 좋은 나이고, 집안도 좋겠다 미모 뛰어나겠다, 저 남자분보다 어린 법조인 만날수도 있어요.
28에 8살차이 나는 검사는 안만날거같은데^^;
저나 제주변은 그랬어요.

[그러게]

여자가 좀 더 나아보여요 저같아도 저정도 나이 있는 남자 안만나고 싶은데요 그사람보다 더 어리고 괜찮은 남자 얼마든지 만날수 있는 조건이네요

[..]

저도 여자가 나아 보여요. 제가 그 여자라면 36살 검사는 그다지 끌리는 상대는 아닐 것 같아요.
게다가 까다롭다니.. -.-

[강력1등급..]

제가 저 여자라면, 저 남자와...안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