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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부탁드려요. 100만원 들여서 싱크대 고치면... 매매 시에 도움 될까요?
TV랑 기타 등등 옮길게 많은데, 필수적으로 생각하는 다른 공사를 하는 조건이 아파트 구조상 안맞더라구요.
짧으면 6개월, 길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
평수 갈아타기 하려면 아무래도 작은 집도 어느정도 팔릴때여야 하니까요.
그리고... 어느정도 현금이 생길때까지..
대출이 크면 분수에 안맞는거니깐 기다리는건데... 예상에 그게 6개월이고... (투자 회수 + 적금 만기)
당장 싱크대가 급해요. 그때 화장실 할때 싱크대는 할 생각이었거든요.
집이 전체적으로 깨끗해요. 전세가 남들보다 1-2천 비싸도 들어오겠다고 할정도로요.
(지금은 매물을 거둔거지요)
도배 장판은 물론, 일부 확장 & 샷시까지 다 되어 새로 된 10년된 아파트라
싱크대랑 화장실만 손을 안댄건데... 화장실은 건식으로 사용중이라서 깨끗하고 쓰고 있고
변기는 저희 들어올때 이미 바꾼거구요. 살면서 조명, 보일러 조정기 등등 왠만한건 다 바꿨어요.
싱크대 타일은 그대로 두던가(흰색이라 깨끗, - 지난 10년간 세 안주고 주인들만 산 집이라서 깨끗해요)
제가 직접 하던가 (도배, 리폼 등등 경험 다양 ^^;)해서 최소 비용으로 하려구요.
20평대는 아무래도 평생 살 생각까지는 안하는거니깐
기왕이면 왠만큼 다 되어 있는데 더 선호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원래 상태에서는 냉장고 넣을 자리가 없어서 부엌 샤시를 가로 막거나 (답답해져요), 방에 넣거나, 베란다에 내보내야 하는데, 이거 넣을 자리 만들거거든요.
그리고 수납이 거의 되지 않는 스타일의 싱크라서 냉장고를 넣고도 수납이 좀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전망까지 이 아파트 같은 평형중에 제일 좋은 라인이라서
운 좋으면 면 다만 몇백이라도 지저분한 집보다 더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기 합리화이지요. 호호;;
싱크대를 바꾸려는 이유는 제가 팔이 아파서 매일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는 신세거든요.
만성이라서 1년 넘게 치료받고 있고, 식기세척기는 있다가 고장나서 버린상태입니다.
그래서 식기세척기를 새로 만들어 넣으려구요. (만들때부터 식기세척기 떼면 처리 가능하게 고려할 생각입니다. )
남편이 외벌이인데.... 아무래도 퇴근해서 설거지 시키기도 미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백수 주제에 (아이없음, SINK족) 100만원으로 아낄 수 있는 걸 쓰는 것도 좀 그렇기도 하고...
저를 위한 의견 말고..냉정한 의견 부탁드려요.
지난번에 의견 주신분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1. ......
'10.8.13 4:08 PM (123.204.xxx.3)매매시에 가격형성에 제일 도움을 주는 수리
1위 욕실
2위 부엌
이라는 자료가 있어요.
원글님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거니 수리하세요.
백투자해서 몇백 더 받는다는 보장은 못하겠지만,
백투자해서 그거 날려먹지는 않을겁니다.2. 저는
'10.8.13 4:10 PM (175.120.xxx.38)매매시에 다른집보다 좀더 받기보다 좀더 빨리 매매되는걸로 알고있어요..
보통 자기집사면 본인스타일에 맞춰서 인테리어를 하기때문에..새거같아도 다 수리하쟎아요
저도 집매매시 깨끗하고해서 더받을줄알았는데..그건아니고 좀더 다른집보다 빨리빠지더라구요
그리고 다시공사하구요...3. ....
'10.8.13 4:20 PM (121.128.xxx.151)저는 몇백 더 받는것보다 수리해서 본인이 만족함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따라서 깨끗하면
다른 집보다 빨리 빠질수 있지 않을까요?4. ^^*
'10.8.13 4:26 PM (222.101.xxx.22)매매당시 경기에 따라 돈을 더받을수도 돈은 못올려받더라도 매매에 도움되는건 당연하져.
리모델링할때 주방에 완전 투자한 저희집.
울동네 1년째 매물들이 그대로인데 저희집만 나갔어요.
이전에 벌써 나갈뻔 여러번했는데 그때마다 집보러온 부부중 여자쪽에서 강력히 계약의사를 비추더라구요.
경기때문에 매매가가 자꾸 떨어져 몇번의 흥정끝에 마침 가고싶은집이 저렴하게 나왔길래 이번에 서로 대충 가격맞춰 팔아버렸어요.5. .....
'10.8.13 4:29 PM (115.23.xxx.220)매매시에 다른집보다 좀더 받기보다 좀더 빨리 매매되는걸로 알고있어요.2
6. 매매시에
'10.8.13 4:56 PM (115.143.xxx.72)올수리집을 더 비싸게 부르더라구여...(화장실,싱크 수리비 들인것보다 더 받는듯한..)
전 그래서 손 하나도 안댄 싼집 찾았다는 ^^;;;;;;;;;;;;; 어짜피 고칠건데 싶어서여 ^^;;;7. 저도..
'10.8.13 5:30 PM (222.110.xxx.4)어제 질문에 같은 고민이라고 달았는데요
저도 일단 싱크대 해요 --;
전 싱크대 훨씬 더 비싸게 할거 같은데 그냥 해버리려구요 --;;
하면서도 잘하는 짓인가 싶기도 한데
그냥 더 쾌적한 삶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매매하고 싶어도 워낙 안나간다니 그냥 일단 고쳐볼라구요8. 아예
'10.8.13 6:20 PM (220.127.xxx.185)새로 할 거면 모를까, 100만원 들인다면 사제로도 어렵고 그냥 시트지 붙이거나 문짝만 바꾸는 수준일 텐데 그렇게 할 거면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하려면 제대로, 안 하려면 나 편할 정도로만 돈 최소한으로 들여서.9. 올수리
'10.8.13 7:46 PM (211.206.xxx.85)집을 살때 올수리된 집이랑 수리 안된 집이랑 다 봤었는데요
차이가 한 500정도 밖에 안났어요 그돈이면 수리안한집에 들어가서 마음대로 고친다였거든요
올수리라고 해도 수리하자마자 바로 제가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한 3,4년 살다가 들어가는거니까..
그런데 100만원 들여선 사제도 힘들것같은데요
전 사제로 해도 30평대 2백 넘게 한거 같거든요 정확한 가격은 생각이 안나구..10. 글쎄요
'10.8.13 8:13 PM (211.54.xxx.179)일단 보기에 꺠끗한 집이면 좋지만요,,저라면 수리안되고 싼집이 좋아요,
어차피 내 취향대로 뜯을건데요 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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