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야하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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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제사(남편의 외할아머지 제사) vs 돌아가신 친정아버지생신.

시외갓집제사이고 돌아가신아버지생신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안되서(2년째 올해) 작년에도 식구들모여 식사하고 올해도 그러려고하는데
남편에겐 친정갈테니 당신은 시댁가라했더니 남편이 알았다 잘다녀오라고했는데
시어머니가 엄청섭섭해하시네요
돌아가신분 생신은 챙기는거 아니라고 하시면서.(저희친정집기독교라 이런거 저런거 챙기는거 없습니다)
그러면서 은근 시외갓집제사에는 참석하라는식으로 말씀하셔서
지금제가 기분이 굉장히 안좋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시어머니도 저한테 몹시 섭섭해 하시네요.

어머니의 돌아가신 아버님이 중요하듯 저한테는 돌아가신 내아버지가 훨씬더 소중하고 중요한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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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시고 처음 맞이하는 생신은 챙겨드려야 된다고 들었어요...
첫생신이시라면 친정으로 가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남편의 외할아버지 제사라면 시댁에서 직접 지내시는건 아닐테니까..
얘기 잘하셔서 친정에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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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돌아가신 아버지 생신 가겠네요..
남편의 외할아버지 제사까지 챙긴다는 집..드문거 같던데..
시어머님 서운하신건 시어머님 맘이시잖아요..
시어머님께 식구들 다들 모여 식사하기로 했다고 하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