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잘못 왔었어요.
목소리가 한 50대 아저씨 목소리더라구요.
다짜고짜 김대리부터 찾길래....잘못 걸린거 같다고 했구요.
여긴 대구인데 그럼 거긴 어디냐길래 서울이라고 하고 잘못걸린거 같다고 한 3번은 말한거 같네요.
(근데 어르신들이 잘못 거신 경우 몇 번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그냥 그런갑다..했어요)
그랬더니 끊으면서...아 목소리가 거참 예쁘네...알겠어요...하고 끊는거에요;
이 아저씨 뭐냐?;;; 라고 끊고 말았는데.
방금 문자왔네요.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며 나이가 물어봐도 되겠냐고...;;;
나이를 알면 뭘 어쩔라고 하는지.
일단 찌질이랑 엮이는게 아닌가 해서 씹고는 있는데
(사실, 딸뻘 나이라고 점잖치 못하게 뭐하는 짓이냐고 보내려고 했는데.....관뒀어요;)
나이들고 그게 뭐하는 짓인지.
나랑 전화로 노닥거릴라 그러나....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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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그러지 말지
이봐요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0-08-13 10:36:26
IP : 118.46.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3 10:38 AM (116.34.xxx.195)허걱.. 벼라별 인간들이 다있군요..
2. 음
'10.8.13 10:45 AM (121.151.xxx.155)잘못전화건것이 아니라 그런식으로 먹잇감을 찾는 인간일겁니다
에이 더러운 인간3. 참...
'10.8.13 10:51 AM (211.57.xxx.114)세상이 좋아지니까 별 거지같은 방법으로 추잡떠는 인간들이 생기네요.
무시하세요.. 아님 스팸으로 걸어두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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