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콩잎 드셔보신분?

뭔맛이지요~~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0-08-12 20:31:57
키톡에 콩잎이 나와서 검색해보니 콩잎이 콩과 같은 효능이 있고..좋타 하더군요..

농산물시장서 찾아 다니니 파는곳이 없어 아쉬워 하고 있던차..

엄마 친구분께서 시골에 한옥을 지으시고 텃밭을 하며 사시는데...매번 오라고 하셔서 갔더니...

밭에 콩을 심으셔서 콩잎이 널여 있는거여요. 200평 밭에 콩반 고추반 하셨더군요.

콩잎을 정말 열심히 따와서 장아찌를 했는데 질기고 맛도 없어요.

깻잎 장아찌는 정말 맛있는데요.

제가 2-3개월에 한번씩 4키로 깻잎과 4키로 고추 장아찌를 만들어서 주위분들 들이는데..넘 좋아하셔서...

콩잎도 기대를 하고 담았는데..실망스러운데요.

콩잎의 질감과 맛이 어떤가요?

IP : 112.144.xxx.1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0.8.12 8:33 PM (203.238.xxx.67)

    그렇더라구요. 깻잎하고는 달라요. 콩밭 많은 경상도쪽은 콩잎 많이 먹던데.. 얼마전 울 어머니도 경상도 여행갔다 콩잎 드시고는 이게 무슨맛이냐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경상도분들은 그게 그렇게 맛있대요.. 저도 먹어보니까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 2. 별사탕
    '10.8.12 8:35 PM (116.124.xxx.189)

    그게 그 맛에 먹는건데요
    찔깃찔깃...낙엽 콩잎은 더 그래요..
    양념맛에 먹는데 전 그맛을 못내요
    울 언니가 해준게 제일 맛있는데..ㅠㅠ

  • 3. 맛있던데
    '10.8.12 8:37 PM (116.38.xxx.81)

    외가쪽이 부산토박이고 저도 부산서 자랐는데, 간장콩잎장아찌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제 입맛엔 깻잎보다 더 부드럽고 향긋하던데...외사촌언니가 미국에서 입덧을 하는데 콩잎장아찌가 먹고싶다고 보내달라고 해서 숙모님이 열심히 포장해서 보냈지만, 포장푸니 다 상해버렸더라는 안타까운 에피소드도 있지요.
    근데 충청도 출신인 저희 시어머님은 "소새끼나 먹는 걸 사람이 왜 먹냐~"며 폄하하셔서...은근 속상했어요.ㅠ_ㅠ

  • 4. 제주에선
    '10.8.12 8:39 PM (59.8.xxx.111)

    음력 6월에 콩잎 많이 먹습니다. 이것을 맬젓(멸치젓)이나 자리젓, 노각 썰어서 밥을 먹는데 여름이여서 식욕이 없다가도 이렇게 먹으면 식욕이 느껴진다는데 저도 젊었을 때는 몰랐어요. 상추는 먹어도 깻잎은 영 싫었는데 콩잎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근데 나이가 50을 바라보니 저도 그 싫어했던 음식들을 가까이 하게 되네요.

  • 5. 그게요
    '10.8.12 8:42 PM (180.71.xxx.105)

    깻잎과 콩잎의 맛을 비교하면
    양념한 깻잎을 먹어도 왠지 속이 개운하지 않을 때
    밥을 물에 말아서 콩잎 한장 올려서 먹으면 속이 개운해집니다.
    따끈한 밥에 한장 걸쳐서 먹어도 별미지요.

  • 6. 울신랑
    '10.8.12 8:45 PM (59.12.xxx.253)

    울신랑이 젤 좋아하는 음식임다
    삭힌 콩잎에(시댁서 가끔얻어옴) 빡빡된장 끓여 싸먹으면 다른반찬 거들떠도 안보고 두그릇뚝딱
    저는 서울 출신이라 안먹어요

  • 7. ..
    '10.8.12 8:59 PM (222.235.xxx.233)

    원래 그맛입니다.
    질긴 여물맛.. 실제 여물 먹어본 적 없지만 아마도 그 맛일거라 생각해요.
    노란 콩잎으로 삭힌 반찬,, 정말 별미인데 입맛에 안 맞는 사람도 많아요

  • 8. 맞아요
    '10.8.12 8:59 PM (112.148.xxx.2)

    제주에선 걍 쌈싸먹어요..어릴때 여름쯤 먹었던 기억이 가끔나곤해요..전 좋아라 했었는데 지금은 제주에 안살아 구할수가 없네요...콩잎에 쌈싸먹는다고 다른지방분이 놀라는거 보고 다른데선 안먹는구나 그때 알았네요....

  • 9. 콩잎
    '10.8.12 9:00 PM (121.182.xxx.174)

    콩잎으로 물김치도 담아먹어요.
    저는 별론데 다른 식구들 엄청 개운하다고 좋아하죠. 매운 고추 듬뿍 넣고 끓인 된장이랑 같이 먹으면, 죽음인데~.
    가을에 시든 콩잎 삭혔다가 양념한 거는, 저도 깻잎보다 더 맛있어요.

  • 10. 콩잎맛나요
    '10.8.12 9:04 PM (121.129.xxx.197)

    저는 충청도 출신인데도 어릴때 엄마가 경상도에서 사오신 콩잎 먹고 반했어요~ 지금 서울살고 경상도 갈일 없어서 콩잎 먹을 일이 없는데 맛있어요. 깻잎처럼 된장에 박아놓은 거 정말 맛나요. 밋밋하면서도 깻잎보다 안질리더라구요. 울산 남자랑 올 가을에 결혼할 예정인데 콩잎 먹어볼 수 있을까 기대중이에요 ㅋ

  • 11. 콩잎 ^^
    '10.8.12 9:08 PM (125.177.xxx.79)

    어린것은 부드러운 맛에 맛나고,,,ㅎ
    늙어서 억센 콩잎은 ...
    이걸 된장에 박았다가 먹으면
    이걸 잎파리 달린 꼭지를 손가락으로 꼭 붙들고는
    입속에 쏙 집어넣고 이빨을 앙다물고,,ㅋ
    좌르륵 훑어냅니다 ㅎ
    그럼 잎사귀섬유질?만 남지요 ㅎ
    이걸 콩갈비 뜯는다 ?ㅋㅋ 라고 했어요
    어릴때...이 반찬 엄마하고 둘이 마주보고서 한입물고 좌르륵 훑어서 쏙 빼먹고,,,그 재미..ㅎ
    항상 이런 추억을 먹고 늙어왔네요 ㅎㅎ
    자꾸..
    이 맛이 그리워요
    근데
    요사이는
    이렇게 다 늙은 콩이파리 된장 장아찌 어디가서 맛보나요,,...

  • 12. ㅋㅋ
    '10.8.12 9:15 PM (121.182.xxx.174)

    윗님, 넘 실감나게 묘사하셔서^^.
    저는 아직 친정에서 얻어먹는데요~.

  • 13. ..
    '10.8.12 9:29 PM (180.67.xxx.202)

    콩잎 맛있어요~
    된장넣고 약간 물기있게 김치 담궈서..새콤하게..
    된장에 밥 슥슥 비벼 하나씩 얹어먹으면..씁...침나네요..
    아..그러고 보니 먹어본지 한참 지났네요..ㅠㅠ..

  • 14. 복길짱
    '10.8.12 10:02 PM (121.189.xxx.251)

    저도 요즘 콩잎에다 양념한 멸치젓갈에 쌈싸먹고있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입맛없을때 먹음 참 좋더군요..
    초등학생인 저의 애들도 열심히 먹이고 있구요...^^
    쬐끄만 손에 콩잎한장 올려 밥한술, 젓갈조금, 반찬조금 얹혀먹는데
    아주 귀엽습니다..

    참고로 저는 콩잎을 먹다보면 콩잎에서 콩맛이 나는것 같습니다..
    끄트머리에 고소한 맛이 나던데요...

  • 15. 콩잎 먹으면
    '10.8.12 10:20 PM (183.102.xxx.20)

    입에서 살살 녹아서 정신없이 먹게 됩니다.

  • 16. ..
    '10.8.12 11:47 PM (61.79.xxx.38)

    너무 맛있어요,콩잎~~
    먹고 싶네요..하지만 친정엄마가 안계시니 먹을수가 없어요.
    우리 엄마가 유독 콩잎을 맛있게 하셨거든요.
    초등때 우리 엄마는 특별한 반찬도 안해주셨어요,이 콩잎을 자주 도시락반찬으로 넣어주셨는데..
    제가 인기도 있었지만, 이 콩잎반찬은 금방 동이 나곤 했어요.
    지금도 옛친구들 만나면 제 도시락 반찬 콩잎을 못잊어 얘기하거든요.
    부산 사람들 젓갈 넣은 콩잎 너무 좋아해요,오이지는 몰라도 콩잎은 못잊거든요.
    파는 콩잎은 좀 달게해서 맛이 반감되던데..우리 엄마맛 정말 그립네요..

  • 17. 맛있어요~
    '10.8.13 11:08 AM (211.35.xxx.146)

    이게 부산에서만 먹던 건지 서울와서 알았죠^^
    정말 맛있어요 전 깻잎보다 콩잎 좋아했다니까요 ㅎㅎ
    짭짤하니 밥도둑이죠 222

  • 18. ..
    '10.8.13 11:52 AM (180.71.xxx.169)

    에구 깻잎 처럼 그렇게 양념하면 안되요 질겨 못 먹어요.
    물김치 처럼 할때는 연한부분만 잘라서 하구요
    아님 노랗게 떡잎 진것 소금물에 담가 삭혀야되요
    그래서 살짝 데쳐 갖은 양념으로 만들어 먹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326 남편팬티도 다려주시나요??(친구는 맨날 다리던데 ㅠㅠ) 18 바람난다던데.. 2009/10/20 1,651
495325 아이작바바 온라인 아울렛 아시는 분~ 2 쇼핑몰 주소.. 2009/10/20 1,680
495324 곰팡이·구더기 들끓는 썩은 고추로 '양념' 만들어 6 세우실 2009/10/20 583
495323 참깨가 왜 납작할까요? 12 깨소금 2009/10/20 606
495322 외고가 폐지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1 ... 2009/10/20 669
495321 어제 걸렸다고 올린 후기에요. 8 신종플루 2009/10/20 1,498
495320 새로 전화 놓을 건데 어떤 걸로 할까요 5 복잡해 2009/10/20 322
495319 마이클 코어스 가방좀 골라주세요^^ 15 가방 2009/10/20 1,176
495318 이벤트가 많아서 재밌는 카페 3 다섯아이 2009/10/20 278
495317 크린토피아 단 줄이는거 얼마에요. 3 세탁소 2009/10/20 372
495316 맛있는 회전초밥집 추천좀요..^^(서울) 4 회전초밥 2009/10/20 1,172
495315 태권도랑 합기도랑 차이가 뭔가요? 5 무술입문 2009/10/20 2,483
495314 호우시절.... 13 영화후기 2009/10/20 955
495313 투병하면서 지내기 좋은 동네,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plz 18 냐옹 2009/10/20 1,519
495312 요번 인간극장에..그 쌍둥이들요. 4 인간극장 2009/10/20 1,745
495311 침대에 머 깔고 주무세요? 3 해라쥬 2009/10/20 686
495310 건조기능?? 2 세탁기 2009/10/20 124
495309 무플기절) 보험설계사분 계신가요 5 tree 2009/10/20 283
495308 하나만 키우기에 정말 버거로운데 둘째 어케해서 5 낳으셨나요 .. 2009/10/20 468
495307 2009년 10월 20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10/20 101
495306 옥션 낚시질이 심한것 같아요 4 옥션 2009/10/20 649
495305 이혼할려는 친구 5 친구야 2009/10/20 1,230
495304 쟈크데상쥬 기본펌에는 커트가격도 포함 되는건가요? 1 .. 2009/10/20 762
495303 아이에게 막해서 보냈네요 6 신경질 2009/10/20 583
495302 가르치는 아이의 학교가 휴교령이 내렸다는데.. 3 신종플루 2009/10/20 526
495301 10월 20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조선 만평 1 세우실 2009/10/20 135
495300 괜찮은가요? 2 해병대캠프 2009/10/20 175
495299 심장이 두근거리고 토할 것 같은 증세는 뭘까요? 5 아프다 2009/10/20 1,300
495298 버버리 트렌치코트 베이지색? 남색? 어떤걸로... 14 트렌치코트 2009/10/20 2,100
495297 수원 괜찮은 산후도우미 추천 부탁드려요... 예비맘 2009/10/20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