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께 남편 흉보는 며느리 어떤가요?
장난식으로도 하고.. 심하게 싸운얘기도 다 하구요..
흉 보면서 어머님이 너무 아들을 귀하게 키우셨다는 말을 자주하구요..
스스럼없이 얘기하는 편이고..
난 분명 오빠 욕을 하는거같아서 듣기싫고..
어떻게 보면 엄마를 무시하는거같고 그렇기도 해요 (엄마가 평소에도 정말 잘해주세요..)
엄마는 오빠를 흉보는 그부분에 있어선 오빠가 잘하는게 없으니 그냥 며느리가 안쓰럽다고만 하구요..
대신 오빠는 부부싸움한걸 왈가왈부 얘길하지 않지만 새언니는 전부 다 얘길하는편이라.
당연히 새언니입장에서 얘길하니 울 오빠가 100% 잘못한것처럼 들려요
어느날 오빠가 자기가 얘길하면 3박4일도 모잘라서 얘기안한다고만 하고 넘겼어요..
정작 엄마는 아무렇지 않아 하세요..
그럼 그런 얘길 친정가서 하겠냐고..친정부모님 맘아프게.. 여기서 하고 풀어버리는게 낫지 하면서요
결혼하기 전엔 오빠를 아들아들~ 하고 키웠는데.. 결혼하고 나니 그마음이 며느리한테 갔나봐요..
남자가 무조건 잘못한거라고.. 정말 옆에서봐도 어처구니없이 며느리편만 들어요..
근데 전 저희 시어머니께 아직 남편욕은 안해봤구요..
되도록이면 칭찬만 하려고 해요.. 아직 신혼이라 싸운적도 없고..
칭찬하면 어머님이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조그만것도 크게 칭찬하고 그래요..
저랑은 이렇게 달라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싶었는데..
결혼한지 몇년 된 친구가..
오히려 신랑욕을 시어머니한테 하면 시어머니랑 친근감이 생기고 유대감이 생겨서
나쁘다고만 할수 없다고 하네요?,,
평소에 전 어떻게 그렇게 오빠 욕을 엄마한테 할수가 있어,,엄마를 무시하는거 아니야 했는데
제 친구 말이 사실이라면 제가 정말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거라서요..
아 정말 그럴수도 있나?... 하고 여쭤봐요..
흉보는정도는 애교있게~ 흉보기도 하고..
정말 오빠가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울며불며 할때도 있어요..
이렇게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새언니 이해안가는데 정말 제가 이해못하는 부분인가요?
어느정도는 친밀감같은게 생길수도 있을까요?,,
1. 별로
'10.8.12 5:15 PM (125.185.xxx.67)흉스럽지 않게 보입니다.
시어머니 스타일 따라 경우가 다르겠지만
그만하면 허물없이 잘 지내는 경우라 보여요.
저도 친정가서 남편 흉 보는 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2. ..
'10.8.12 5:16 PM (119.69.xxx.22)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현명하지 않다는 생각은 해요.
사정이 각자 달라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늘 내 자식 흉보는 며느리.. 정말 속으로도 안쓰럽기만 할까..싶기도 해요.3. .
'10.8.12 5:18 PM (112.168.xxx.106)처음엔 장난으로 투정으로 흉보다가 시간이 지나니 장난으로 흉본것도 감정상해지는게 시어머니인듯싶던데요
부부일은 둘이만 알고 둘이서 해결하는게 가장좋은거랍니다.
칭찬도 욕도.4. 흠
'10.8.12 5:18 PM (61.32.xxx.50)제 개인적인 생각은 무뚝뚝한 며느리보다는 나을거 같아요.
제가 시댁만 가면 말을 안하거든요.5. ...
'10.8.12 5:19 PM (203.235.xxx.192)시어머니께 남편욕을 하는건 어머니 남편이 이러니까 제 편 좀 되주세요. 뭐 이런 맘 아닐까요?
저도 사실 그래서 시어머니께 얘기하는데 그것도 받아주셔야 하지안하게되더라구요.
술먹고 아침에 온다 하면 걔가 스트레스가 많나보다. 이러시고 얘기하면 여자가 참아라 하시니..
어머니가 새언니한테 잘해주시네요.
그리고 본인이랑 다르다고 그럴수가 있나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셨으면 해요.6. ..
'10.8.12 5:20 PM (61.79.xxx.38)제가 시집형제들앞에서 남편 흉보다 큰코 먹었습니다.
나는 힘들지만 그래도 자기들은 남매라 자기 형,오빠에게 뭐라하니 기분나뿐가봅니다.
누나들은 잠자코있었지만 아마도 다 듣기 싫었을거같아요.뒤에생각해보니..
아무리 편해도,그 가족앞에선 좋은말만 해주는게 예의인거같아요.7. 궁금
'10.8.12 5:26 PM (114.202.xxx.90)원글인데요.. 정말 저는 놀래서 여쭤본거예요.. 저의 생각이랑 다른 부분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생각도 못해본 부분이라 정말 그럴수도 있는지 여쭤본거고.. 그럴수도 있다고 하면..
좀 넓게 생각할 수 있을거같아서요...8. @_@
'10.8.12 5:27 PM (119.202.xxx.54)원글님 어머님 성격 진짜 좋으신분인가봐요^^ 새언니 부럽...
저도 시어머님과 농담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하는편인데
이상하게도 남편흉은 잘 못보겠어요..왠지 찜찜해서요..
남편이 크게 잘못한경우고 시부모님께서도 알고계시면 이야기 하긴 하는데 먼저 운을 떼진 않아요.
오히려 시어머니께서 남편 흉을 보고 막 혼도 내고 하시는데, 적당히 넘겨요..
어쨌든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옛말이 틀린건 아닐거라 믿고있습니다-_-;;;;;;9. ..
'10.8.12 5:29 PM (203.226.xxx.240)어머님은..
그래도 며느리가 친정가서 남편 흉보지 않고 내게 하소연을 해서 다행이다...
이런 개념이신가 본데요. ^^
좋은 어머님이시네요.
전 어짜피 결혼한거 흉봐야 내눈찌르기라 양쪽집안에 그런 소리 안하는데..^^;
올케가 약간 주책맞기는 하네요. ㅎㅎ
님 안보실때 가끔은 오빠 칭찬도 하겠지요..암요..알거예요..그럴거예요..그럴거라고 믿는게 속편해요..10. ...
'10.8.12 5:32 PM (115.86.xxx.36)케이스바이케이스..ㅋㅋ
우리 시어머니도 제 남편 성격알기에 참고살으라는 취지에서
제편 들어주시고..때론 동서에게..걔도 참 힘들게 산다..말했다고는 하지만..
시어머니도 스스럼없이 대하는 며느리도 좋겠으나
이왕이면 내아들 칭찬하는 며느리가 더 좋겠지요.
친구말마따나 나쁘게만 볼것은 아니지만
정말 어머니가 쿨하지않고서야 자꾸 아들 흉보면 스트레스 쌓이죠.
내자식이 아무리 개차반이라하더라도 그렇잖아요.
대신 계속 칭찬만 하면 정말 내아들이 잘난줄알고
그런 잘난아들이랑 사는 며느리는 하나도 안힘든줄 아는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니
원글님도 아직 신혼이시라 모르겠지만..
중도를 지키세욧^^;
그냥 아..우리친정엄마는 성격이 좋구나..이렇게 생각하면서.11. ㅇㅇ
'10.8.12 5:32 PM (115.139.xxx.219)급 찔리네요 ㅋㅋ
제가 그러거든요..어머니는 아버님 흉..저는 남편흉...
그러면서 돈독해지는 고부사이..ㅋㅋㅋ
첨에는 절대 흉 안봤는데 이제 11년차 지나고 나니 허물이 없어 지더라구요..
그래도 수위 조절은 해야해요..12. 이런 경우는요?
'10.8.12 5:35 PM (211.213.xxx.139)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다 그렇듯이, 자기 아들이 최고인줄 알고 그렇게 말하고,
며느리도 당연히 남편 (시어머니 아들)을 신격화해서 우상화 해 주기를 바라는
그런 시어머니에게도 남편 흉은 절대! 네버! 보면 안 될까요?
그저 네네 하고 따르자니 속에서 열통이 터지고,
묵묵부답 하자니, 쟤가 내 말을 어디로 듣는 겨??? 하실 것 같고, 해서,
그때마다 본인 아들의 잘못된 점을 하나씩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런것도 하면 안되는 건가요?? ㅠㅠ
(절대 먼저 말꺼내진 않구요, 시어머니가 먼저 아들 잘났다고 입에 침이 마르면, 그때 하나씩 툭 던지듯 이야기 합니다.)13. ...
'10.8.12 5:35 PM (203.235.xxx.192)그러셨군요. 시누이도 시어머니도 좋으신 분들 같애서 며느리 되시는 분 좋으시겠어요. ^^
원글님이 나쁘게 생각하신다는게 아니라
저는 그냥 노파심에서 드린 말씀이었어요. 기분 안 나쁘셨으면 좋겠네요.14. ...
'10.8.12 5:43 PM (112.159.xxx.48)차라리 친정가서 하는거보다는 수위 조절하면서 시어머니 한테 한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제 올케가 그러거든요. 친정에는 단 한마디도 나쁜 소리 안해요
대신 엄마한테 그러니까 시어머니한테 미주알 고주알 대체로 이야기를 하죠.
울 엄마는 며느리 귀한줄 아시는 분이라.. 항상 오빠한테 잘 하라고 하고요.
전 이런 관계가 더 좋은거 같아요.
저도 시누이지만 전 거의 유령같은 시누이 ㅎㅎ 항상 선물도 사다가 바치고 ㅎㅎ
우리 오빠 데리고 살아줘서 고마워~~~ 이런 분위기가 더 좋은거 같아요
우리집은 며느리가 왕인거 같아요 ^^15. 화병든 며느리
'10.8.12 6:05 PM (121.182.xxx.174)저는 시어머니한테 신랑 욕 할 수 있는 사이가 훨씬 좋은 관계라고 생각되는데요?
단, 그 며느리가 보통 상식선은 된다는 전제하에.
그만큼 시어머니가 편하기도 하고, 또 말하면 뭔가 내편이 되어 주실거라는 믿음이
있을때 그런 말도 꺼낼 수 있잖아요. 그냥 친구들끼리 신랑 흉 보는 거 처럼요.
저는 울 올케가 엄마한테 오빠 욕하고, 엄마가 갸가 성질이 좀 쪼잔한데가 있다, 그래도 니 시아버지는 내 고생 훨씬 더 시켰다, 이러면서, 고부간에 신랑흉보기 배틀이라도 열고 있으면,
오히려 좀 편해보이고 좋던데~.
저희 시댁은 자식욕 장난으로라도 하면, 시어머니 안색이 싸늘해지고해서, 답답하고 항상 억울한 느낌? 속에 말을 안하게 되죠. 말하나마나 "내 자식이 그럴리가 없다" 이런 분위기라서.
울 동서랑 항상 말하죠. 울 시댁은 언론의 자유가 없다라고.
그래서, 저는 필요한 말 외에는 점점 말수를 줄이게 되던데요. 여기는 언행 한가지라도 방심하면 사방이 적군으로 가득찬 곳이다~생각되고요. 그나저나 님 새언니는 잘 모르겠으나, 친정엄머니 정말 좋으시네요. 울 나라에서 자기 아들을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시어머니세요. 품성이 정말 좋은 어른이라는 느낌이 오네요.16. 궁금
'10.8.12 6:36 PM (114.202.xxx.90)원글인데요~ 아 정말 글 올리기 잘했네요.. 제가 생각이 좁아서 편협하게만 생각한거 같아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맘을 넓게 가지고 생각해야겠어요..
저도 시댁에서 잘해주시지만,, 울집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저희집에선 며느리가 아니라 며느님..이예요.. 전 가끔 흥~ 싶을때 있는데 저희 엄만 그것도 전부 새언니 복이라네요~ 답글 고맙습니다..17. ㅋㅋ
'10.8.12 6:53 PM (115.137.xxx.49)1. 어머니~ xx아빠가 요새 철 들었나봐요. 음식물쓰레기는 도맡아서 다 버려줘요(그래봤자 일찍 퇴근한 어느날..)...저번 일요일에는 저 힘들다고 아침을 다 차려주었다니깐요?(그래봤자 빵과 우유..)
2. 어머니.. 아들을 너무 귀하게 키우셨나봐요. 어쩜 집안일 하나 할줄 모른다고 손하나 까딱하지 않나요!!! 음식물 쓰레기 냄새난다고 손도 못대겠대요!!!
1번처럼 남편칭찬하던 친구(섭섭한거 많아도 시어머니께 좋게 말하고 싶었던것.)는 시어머니께 무수한 테클을 당했고 2번처럼 궁시렁거리던 저를 위해 시어머니는 아들을 많이 혼내셨죠. 집안일 좀 도우라고! 하지만 싱글벙글 기쁜 얼굴이셨습니다. -.-
저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남편일 절 위해 잘하는 일은 같이 숨기고 남편이 비교우위에 있음이 명백한!!!(아.. 우리 아들이 마누라 잡고 살고 있구만..) 일들만 하소연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용돈을 너무 많이 써요. 집안일 안도와줘요. 바쁘다고 주말에 잠만자요. 친정 멀다고 안가요... 등등.18. 음
'10.8.12 9:54 PM (59.29.xxx.218)저희 올케도 시누이인 저랑 시어머니인 저희 엄마한테 남편 흉 많이 봐요
저랑 저희 엄마는 맞장구 치면서 `걔는 왜 그런다니?`이러면서 같이 흉 보다가 각자 남편들
흉을 보지요 ㅎㅎㅎ
저희는 올케편을 들면서 남동생이랑만 있을때 부인이랑 아이들이한테 잘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올케가 부부싸움을 하면 저랑 저희 엄마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면서
열을 식히곤 하더라구요
뭐 제 남동생도 사돈 총각이랑 올케 흉 보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올케가 귀엽기도하고 시집식구인데도 맘을 많이 여는거 같아 좋아요19. 음
'10.8.12 10:04 PM (59.29.xxx.218)저희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 흉을 보는건 자살행위입니다
뭐 그다지 큰 흉도 아니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하면 그런 행동에 대해 변명을 하시는데
정말 기가 막혀요 나중에 시누이가 전해준 말로는 우리 xx는 지한테 불만이 없겠냐
우리 xx는 지 흉 절대 안보는데 지가 뭐라고 ..이러셨다네요
저희 신랑이 제 흉을 절대 볼 수 없죠
눈을 뻘겋게 뜨고 시어머니 시누이 노릇하는데 저희 신랑이 바보도 아니고 그럴수 있겠어요?
저희 신랑은처가 가면 신나서 제 흉을 봅니다
남동생 둘이랑 아주 신나서 제 흉을 보고 저희 친정 아버지도 합세를 합니다
저를 데려가줘서 아주 고맙다면서 AS는 불가능하다면서..
제가 보기에는 올케 스스로 시집식구들이 자기를 이뻐하고 믿어준다고 생각하니까
시집식구 앞에서도 남편 흉을 보는겁니다
또한 시어머니나 시누이에 대한 믿음도 있구요20. 제 이야긴줄알고
'10.8.12 11:21 PM (125.143.xxx.52)깜짝놀라서 몇번씩 읽었네요.. 저도 거의 원글님과 상황이 같은 입장입니다..
물론 저는 시어머니께 그런말 하는게 시어머님을 절대 무시하거나 하는 생각으로 말씀드린거
절대아니구요.. 사실 그래요 남편이 이렇다 저렇다 시어머니한테 얘기할정도면 그동안 오빠분이
올케분께 어떻게 했었는지도 생각해 보셔야해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동생된입장으론 오빠가
안됐고 올케가 이해안가고 야속하고 그런마음 들겠지만 사실 가족이 아닌 부부로 살다보면 정말
이해안가는 행동할때 정말 많거든요.. 지금 신혼이라 하셨죠...몇년이나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아시게 될꺼예요... 이런 상황들을 친정가서 얘기하는게 나을지 시댁에 가서 시어머니랑 얘기하는게 나을지... 그렇다고 혼자 안고 가자니 너무 힘들고...
그리고 그런 모습들 시어머니가 좀 아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정말 당신 자식은 뭐든 최고이구
뭐든 잘하고 아깝고 이렇게 생각하고 키우시던 부모님이라면 정말 오빠분이 남편으로서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를수도 있거든요...
사실 저도 그런의미에서 남편얘기 시어머님께 자주 알려드린답니다..
물론 칭찬도 많이 해주고요...
그리고 올케가 올케입장에서 얘기하니 오빠가 100% 잘못한것같다하시는데 오빠분이 말한
3박4일 얘기해도 모자라다 이야기했던부분도 동생입장에서 들으니 올케만 잘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것과 같은이치입니다..
30년 세월을 따로 살다 결혼하며 같이살게 된사람과 30년세월을 함께 살다 잠깐 떨어진 가족과는 전혀 느끼는게 다르다는거죠..원글님이 많이 이해해 주세요..어찌보면 같은 며느리 입장이잖아요
오죽하면 올케가 그런말을 하겠습니까.. 자기남편인데...그나마 누워서 침뱉기라는 말이 있으니까
다른데서 얘기안하고 시어머니한테 얘기하는겁니다..사람일은 앞으로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니
정말 좋으신 친정어머니처럼 측은지심으로 올케를 봐드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말씀드리는거 언잖게 생각지는 마세요.. 저도 올케된 입장이고 남편도 거의 같은 상황이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보는거니까요^^21. ....
'10.8.12 11:57 PM (77.177.xxx.31)저도 우리 남편 욕 시어머니한테 시누한테 많이 해요.
음...뭐 반찬투정 심하다. 집안일 같이 안한다. 본인 위해서 돈 많이 쓴다.
경제관념 희박하다 등등이요. 우리 어머니는 저 위에 님 어머니처럼 맞장구 쳐주시고
우리 신랑한테 집안일 같이 해라 뭐 이렇게 말씀하시던데요?
근데 신랑이 제가 흉보는 걸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좀 잘 안해요.22. ..
'10.8.13 12:04 AM (125.139.xxx.4)아내 흉 처가 가서 보는 남편은 어떠세요???? 남편 흉 시댁에서 보면 친정가서는 안볼까요?
이것도 습관이 되니 무섭습니다23. 저도
'10.8.13 12:45 AM (115.69.xxx.224)흉보는 일인..
신혼초엔 차마 친정엔 말못할 내사연이 너무 가슴아파서.. 하소연했구요.
지금도 많이 속상하면 말합니다.
어머니 어찌 생각하시는지는 잘 몰라도..
말은 제편들어주시고. 남편 혼낸다 하시지만..ㅋㅋ 절대 혼 안내십니다.. 그러고는 혼냈다 하십니다.
친구에게도, 친정에도, 누구에게도 말못한 남편욕 어머니한테 하니.. 속이 후련하더라구요.
아님 홧병나겠고...
지금도 어머니 제가 안부인사드리면 니가 전화하면 내가 심장이 다 떨린다.. ㅋㅋ 하시지만.
나름 이해하는 구석이 계시니 별말 없으시겠죠... ㅋ24. 원글님이
'10.8.13 12:40 PM (220.127.xxx.185)신혼이셔서 그래요.
저도 신혼에는 칭찬만 했는데, 그러다보니 어머님이 자기 아들은 다 잘하는 줄 아시더군요. 전혀 아닌데. 그래서 이제는 저도 흉봅니다. 어머님도 실상을 아셔야 뜬금없는 말 안 하시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7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6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1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7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0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