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책 읽기 다독인가 정독인가요...
막 아이 교육에 지극 정성을 쏟고 그런 타입은 아니고...
좀 놀리는 편인데 책은 아이가 완전히 빠지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그냥 적당히 읽는것 같아요...
근데 아이들 이렇게 책 읽기를 할때...
다독이 있고..
정독이 있는데...
아이책을 꾸준히 넣어 줘야 하는건지..
아님 읽었던 책도 반복해서 읽는것이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좀 전집 위주로 산 엄마이구요...
전집이 좀 있는 편입니다..(전부 20만원대에서 살 수 있는 전집으로 샀어요..프뢰벨 몬테 같은 전집은 없구요..)
지금 새 전집 안 들인지 1년 정도 되었구요..
지금 반복해서 책을 읽고 있긴 한데...
지금 시점에서 다시 새로 책을 좀 더 들여야 하는건지..
그냥 읽던책들 계속 반복해서 읽는것이 더 좋은건지 어떠닞 감이 안 와서요...
선배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전집을 들이구서 몇개월 정도에 아이가 전집을 다 읽고 나면 다시 새 전집을 들이셨나요...
1. ek
'10.8.12 4:00 PM (116.37.xxx.217)아이들마다 읽는방법이 다 다른것 같아요. 전집을 모두 읽는 아이들도 있고 저희애처럼 몇권만 찝어서 줄창 읽는것도 있고.. 뭐가 좋다 나쁘다 하긴 좀 그렇죠?
2. ...
'10.8.12 4:33 PM (124.199.xxx.212)아이가 어릴때는 다독이 좋은거 같고요
아이가 크면 정독을 하면서 다독하면 제일 좋죠3. ,,,
'10.8.12 4:44 PM (59.21.xxx.32)ebs 교육전문가가 나와 하는 말이 정독을 강요하지 말라네요..그리하면 아이가 책읽는걸 거부한다고..물을 부으면 다 빠져버리는 듯 해도 콩나물은 자란다라는 말을 하더군요..그냥 많이 읽도록 습관을 들여주는게 중요하다 봅니다.
4. 저랑
'10.8.12 4:45 PM (218.238.xxx.226)비슷하시네요, 저도 아이 그 나이때 새전집 들이는거 멈췄어요, 입에 회자되는 괜찮은 전집들이 거의 다 있다보니, 더 높은 가격외엔 마땅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턴 비싼 전집은 대신 도서관을 이용했구요, 집에 있는 책은 아이가 가끔 꺼내오거나, 그 무렵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해서 조금씩 혼자 읽기도 했고..
암튼 집에 있는 책들중, 몇번이고 반복하고 싶은 책은 아이가 빼오더라구요, 그렇게 반복읽어주다보면 그게 정독이 되는거려니 생각했네요.
6세가 되면서 글밥이 제법되는, 상상세계 이야기보다는 와글와글그림책같은 아이가 주인공인 현실성있는 그런 책들을 좋아하더라구요, 도서관가서 책 고르는거보니 제법 재밌고 유명한 책들을 골라오구요.
저도 전집위주였는데 5세 후반부터는 도서관이용해서 전집을 들이지않았네요.
전집을 들이시더라도 가끔씩은 도서관가셔서 아이 스스로 선택한 책을 읽어주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사실 전집은 거의 엄마가 결정해서 사들이는거고, 책많은 도서관에서 이런저런 책 뽑아보고 재밌어보이는거 읽어달라고 가져오게 하면서 책보는 눈을 키우는것도 좋은것같아요.5. 선배맘
'10.8.12 5:12 PM (58.233.xxx.151)원글님
이 글에 답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저 아이 그맘때 책 무지막지하게 들여준 사람입니다.
정독과 다독이라..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요.
저같은 경우 각 영역의 책들을 골고루 들여줬었구요
아이들이 스스로 잘 안보는 책들은 (자연관찰류) 일부로 유도도 많이 했고
창작류가 거의 20질이 넘게 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그게 또 과유불급 이더라구요.
창작의 패턴이 많이 비슷비슷하구요 비싼 책이라고 더 나은것도 없더란거죠.
그러니까 너무 많은 책을 소장할 필요는 없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 몇질로 계속 우려먹어도 (?)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
창작동화, 전래동화, 자연관찰류, 과학동화, 수학동화.. 구성은 대충 갖추시고요
잘 나간다는 브랜드 너무 연연할 필요 없고요 (저는 연연했었음)
어디서 물려 받을곳 있으면 물려받으세요.
단 도서관 책들은 아이가 일정한 나이가 되는게 좋다는게 지금 생각입니다.
그맘때 아이들은 읽은 책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하는 시기라서 (그게 또 더 좋구요)
자기 소유의 책들이 있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 나면 책 반복이 덜하기 때문에 그때 도서관 많이 이용하는게 좋구요
다음 단계의 책들을 들일때면 좀 미리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그 연령에 딱 맞게 들이는것 말구요 조금 일찍 들여주는 거죠.
대부분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 새책이 왔을때 바로 보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거리감을
두면서 천천히 보기를 시도하더라구요 (제 아이들 경우)
그러다가 자기 연령보다 살짝 일찍 보게 되는거죠.
그러다보면 자기 연령때 그 책을 퍼펙트하게 보게 됩니다.
책을 너무 늦게 들여주면 또 시시해 하구요.
시기를 잘 조절해 보세요.
책 사는데 너무 많은 비용 들이는것 반대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애들 어렸을때 다른 사교육 시키지 않았고 책만 많이 사줬는데
책 사준 비용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날만큼 후회가 많아요.
적당히 중고도 이용하고 서로 책들도 교환해서 보고 지혜롭게 하세요. ^^
제 경우를 보면 책이 많았기 때문에 아이가 자연스레 다독을 많이 했구요
다독하는 가운데 유독 좋아하는 책들이 있어 그 책들로 정독이 되는듯 하더군요.
어느 정도가 지나면 아이가 속독하는게 눈에 보이구요.6. 선배맘
'10.8.12 5:15 PM (58.233.xxx.151)아참!!!
그리고 당부드릴것이 있는데요..
정독과 다독 사이에서 아이한테 요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독하면 다독하는데로
정독하면 정독하는데로 그냥 두세요.
아이가 알아서 합니다.7. ..
'10.8.12 5:24 PM (211.199.xxx.49)아이가 원하는대로가 정답입니다..유아기에는 끊임없는 반복이 꼭 필요합니다..같은책을 읽어도 읽을때마다 재미있어 하고 좋아한다면 말이죠...책을 줄줄외울정도로 읽었어요..울 아이는..
이후 반복을 거부하는 때가 옵니다...새로운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거죠..
아직 다섯살이면 반복을 많이 할 때인것 같습니다..가끔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보려고 해서 엄마는 곤란하기도 하겠지만 원하는대로 보여주세요..정말 나중에 폭팔적으로 책읽기에 스스로 들어가는데 힘이 되는 것 같아요..그런데..새로운 책은 또 꾸준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5세이후에는 괜찮은 단행본들도 많습니다..저도 전집구입을 많이 했지만 단행본들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고 좋은것 같아요..한권한권 신경써서 구입해서 그런지 몰라도.8. 음
'10.8.12 5:24 PM (116.32.xxx.195)울 큰애도 5살이예요..저도 전집을 위주로 책 사줬구요..책 안들인지 1년 됬으면 지금쯤은 새책 들여주셔야 될듯싶어요..
전 6개월정도면 새책 들여줍니다..그정도 시간이면 새로들인책 아주 마르고닳도록 읽더라구요.
그리고 울애는 새책은 금방 안읽어서 미리 들여놓고 애 눈앞에 보이면 어느순간 읽게되네요.
울애는 아직도 반복을 많이 하더라구요..지 마음에 드는 책은 백번도 더 읽네요..
반복해서 읽어주는거 너무 지겹지만 애가 읽어달라니까 꾹 참아요^^
아직도 2-3살때 읽던 책도 꺼내와서 읽어달라기도 해요.
둘째 출산한지 얼마안되서 울아들 책도 못읽어주고 너무 미안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9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6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8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0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