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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통보할때...
올초부터 심하게 삐그덕거리고 싸우기를 몇번...
그냥 정때문에 이렇게까지 온거 같은데...
더 이상은 하기 싫습니다...
저 그사람떄문에 포기 한것이 너무 많아요....
이제 33살...
앞으로 어떤 사람을 만날지...
만날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아닌거잖아요...
휴...
그에게 어떻게 말을 할까요...
문자로 일방적인거는 저도 싫지만...
차마 직접 만나는건 또 붙잡힐까바 싫은데...
일방적인 잠수는 예의가 아니겠지요...
1. @@@@
'10.8.12 3:41 PM (210.94.xxx.35)직접 만나서 못헤어질거면 전화나 문자로도 못헤어지지않나요?
답은 한가지밖에 없을듯 한데요.2. 직접
'10.8.12 3:42 PM (58.235.xxx.111)만나지는 마세요
남자들이 끝에가서는 폭언을 하기도하더군요
이판사판이라는 생각때문인지..
전화로하세요
문자는 너무 냉정하잖아요3. 판단
'10.8.12 3:42 PM (220.118.xxx.187)예의 따지다 평생 물립니다.
문자가 힘들면 전화로 님 의견 전달하세요.
그리고 일방적인 잠수하시구요.
본인 느낌이 제일 정확합니다.
결혼이란 인생업그레이드가 목표인데..
그 사람때문에 포기한게 넘 많다는건 님께는
홧병만 불러옵니다.4. 그래도
'10.8.12 3:43 PM (70.26.xxx.206)만나서 헤어지는게 예의인것 같아요.
3년이나 같이 했음 그나마 정이 있을텐데요
그 정을 확 끊으려면 만나서 한치의 틈도 없이 할말만 하고 끝내세요 변명따위 듣지 마시구요 죄책감 들지 마시구요5. .
'10.8.12 3:44 PM (211.114.xxx.153)전요... 헤어짐을 통보해본적도, 받아본적도 있는데요... 3년 사귄 사람이랑 헤어진 적도 있구요.
근데 그 기간이 얼마가 됐든 얼굴 보고 마지막 인사 하는게 함께한 시간이나 사람에 대한 예의인것 같아요. 전 일부로라도 늘 얼굴 보면서 헤어졌네요. 하다못해 잠깐 연수나 유학가는 친구도 가기 전에 한번 만나서 밥먹지 않나요? 마음이야 당연히 힘들겠지만 그래도 얼굴 보며 인사하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6. 경험자
'10.8.12 3:45 PM (220.118.xxx.187)만나서 당당히 의사전달하는게 낫다 생각해서
만났습니다만..찐득였습니다.
찰떡거머리가 맞겠군요.
절대로 만나지 마시기...미련도 갖지 마시구 절대 돌아보지 마세요.7. 제딸이
'10.8.12 3:48 PM (58.235.xxx.111)좋은 마음에 만나서 헤어지고 들어오려는데
팔목을 꽉잡고 놓아주지않아(남자손으로잡히니 꼼짝도 못하겠더랍니다)
대로변에서 망신을 당하고 팔목부어서 며칠고생하고..
정말 남자들 끝이 좋은 헤어짐은 별로없는거같아요8. ...
'10.8.12 3:50 PM (121.167.xxx.189)댓글 참 의외네요.
그가 문자로 통보했어요. 메일로 했어요. 잠수탔어요.
이런글에 사귐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는 놈이라고 욕하시던 분들 다 어디로 가신거임???
3년이나 사귀었다면 만나서 담담히 얘기하세요.9. ..
'10.8.12 3:50 PM (220.118.xxx.187)만났다 헤어지면 죽어버리겠다는
사람도 있으니....절대 만나지 마세요.
전화통화후 바로 수신거부해놓으시구요.
사람은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10. 일단
'10.8.12 3:55 PM (222.101.xxx.211)만나세요... 그리고 같이 정리하세요
계속 삐걱거렸으면 남친분도 아마 마음의 정리를 하고있을텐데
남자가 더 단호하게 말하지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잔인하게 들릴지모르겠지만 원글님한테 고마워할지도 모르죠
만약에 잡거나그런다면 서로 안맞는것같다 3년이면 이미 서로 할만큼 노력한거다 더 좋은 여자 만나라 해주세요
한두달 만나고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삼년을 만난 사이인데 좋게 헤어지세요
제가 20대때 좀 비겁하게 헤어진적이 있었는데 제 인생에 지워버리고싶은 몇장면중 하나에요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시고 좋게헤어지세요11. 1212
'10.8.12 3:56 PM (210.94.xxx.35)흐흐 댓글들이대부분 모든남자들을 찌질한 사람으로 몰아가네요.
원글님께서 보기에 진상부릴것같다하면 그렇게 통보하시면 되겠네요.12. 만나는게 기본
'10.8.12 3:58 PM (115.178.xxx.253)아닐지...
반대로 문자나 메일로 헤어지자고 받는다면 어떨까요?
저는 마지막 만남이 괴롭더라도 만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3년이란 시간동안 좋을때도 나쁠때도 있었을거고
앙금을 안남기는 방법이 오히려 만나는 방법 아닐까 싶네요.13. 기본
'10.8.12 4:02 PM (58.148.xxx.169)만나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정면돌파하십시오~그게 나중에 후회도 미련도 뒤끝도 없습니다.
통보를 들어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생각해주셔야죠. 눈 보고 말씀하시는게 그쪽도 더 미련 안부릴겁니다.
혹시 험한꼴이 예상되시면 사람많은 커피숖도 괜찮겠죠.평소 남친분의 인격을 참고하시어 만나시는게 님에게도 좋을듯한데요.
장장 3년을 만나셨다면서요...14. ..
'10.8.12 4:16 PM (218.55.xxx.132)헤어짐을 얘기할땐 만남이 예의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옛날...메신저로 이별통보받으니 기분 정말 엿같던데요15. ..
'10.8.12 4:28 PM (118.37.xxx.161)어지간하면 직접 만나 말하는 게 경우에 맞죠
하지만 사람 나름인거 아시죠?
자존심 강한 사람은 끝낼 때도 깨끗하게 헤어집니다
이별 통보에 붙잡고 사정하거나 기분 나빠하거나 그러는 사람도
그럭저럭 헤어질 수 있고요
젤 끔찍한 경우, 자존심도 강하고 끈질기고 거절당하는 걸 자기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심하세요16. ,,,
'10.8.12 4:33 PM (210.222.xxx.241)님이 남친의 성격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윗분들 의견을 받아들여 적용 하심어떠신지요
17. 플로랄
'10.8.12 4:35 PM (175.196.xxx.240)만나서 얘기하는게 예의아닌가요? 역지사지로 생각하세요..
18. .
'10.8.12 4:36 PM (121.166.xxx.25)저도 만나서 얘기하는게 예의라는 댓글들만 보다가 만나지 말라는 댓글 보니 혼란이 오네요.
그래도 만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데 남자 성격이 싸이코거나 그러면 하지 마시구요..
그 정도의 맺고 끊음은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다고 생각하거든요.19. 3번
'10.8.12 5:40 PM (119.194.xxx.122)만난것도 아니고 3개월 만난것도 아니고 3년이라면
직접 만나야지요.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보세요.
이별을 통보받는 입장인데 문자 1통 띡~
혹은 전화로 1분???
그건 아니지 않나요?
이별 당했다는 거 보다 어이없음과 배신감에 치를 떨거 같은데요.....
단 예외는 있지요.
남자가 아주 집요한 성격을 가지고 있거나 똘끼나 사이코 기질이 다분한 경우..20. 어차피
'10.8.12 7:06 PM (78.51.xxx.196)헤어질거 어떻게 헤어지든 버림을 받는 자는 기분이 엿같습니다.
그러나. 3년이나 사귀셨으면 직접 만나서 헤어지시는게 좋습니다.
대신 넘 한적한대서 만나지 마시고요...
아니..다들 문자나 메신저로 이별통보 받으면 예의가 없네 하던 분들은 어디로?21. .
'10.8.12 10:52 PM (175.114.xxx.234)만나셔서 얘기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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