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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안 주고 나만 몰래 먹는 간식

꿀맛 조회수 : 10,378
작성일 : 2010-08-12 13:41:19
있으세요?
전 있어요. ㅋㅋㅋ 제가 커피우유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바로 동*에서 나오는 커피우유 시리즈인데 이거 나오기 전에도 거의 흰우유 아니면 커피우유만 먹었어요.
그땐 서*우유에서 나오는 삼각커피우유를 주로 먹었는데, 우연히 우유속의 **** 먹어보고 너무너무 맛있는 거에요. 그래서 한동안 그것만 먹다가 가격도 좀 오르고 계속 먹으니 왠지 좀 느끼해서 요걸 먹어봤죠.

그랬더니 오우~~~ 그냥 밍밍한 커피우유 맛이 아닌 정말 진하고 맛있는 커피맛이 느껴지는 거에요.
그 뒤로는 거의 이것만 마셔요. 그것도 거의 하루에 하나씩...
낱개로 사면 비싸니까 마트에서 3개로 묶어져 있는 거 사서는 낮에 하나씩 마십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놔뒀다가 집안일하고 샤워하고 반쯤 얼어있는 커피우유 마시면..
캬~~ 천국이 따로 없답니다.

님들은 남편은 안주고 나만 몰래 먹는 맛난 군것질거리 없으세요? ^^
IP : 124.49.xxx.5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8.12 1:43 PM (116.37.xxx.217)

    저는 감식초랑 양파즙이요. 감식초 얼음물에 타먹으면 정말 기절하도록 시원하구요 양파즙도 달달하니 넘 맛나요. 양파즙은 딸래미도 너무 좋아해서 냉장고 깊숙이 감춰놓고 먹어요.
    그런데 살은 안빠져요...ㅠ.ㅠ 넘 많이 먹나봐여

  • 2. [[
    '10.8.12 1:43 PM (211.207.xxx.10)

    짱구

  • 3.
    '10.8.12 1:48 PM (222.101.xxx.211)

    비싼 초콜릿.. 아껴서 야금야금 먹어야하는데
    특히 그기간이 되면 전 이걸 꼭 먹어야하는데
    신랑이 한번 먹기시작하면 다먹어버리니 감춰두고 저만 먹어요
    대신 몸에 좋은 보양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은 신랑만 챙겨주니 미안해도 초콜릿은 저만먹으려구요

  • 4.
    '10.8.12 1:50 PM (125.178.xxx.192)

    한과요. 몰래 먹는게 아니라 도통 먹지를 않아 저만 먹네요
    과자중에 젤로 맛있는데.. ^^

  • 5. 저도
    '10.8.12 1:53 PM (110.13.xxx.195)

    커피우유 덕후인데 이름이 몬가요?

  • 6. 으..
    '10.8.12 1:54 PM (211.208.xxx.32)

    저 지금 딸아이 밥 안먹는다고 해서 저만 컴하면서 비빔밥먹고 있어요
    얘들 과자도 제가 다 먹는것 같아요

  • 7. 커피우유
    '10.8.12 1:56 PM (121.140.xxx.69)

    저도 이름 알려주세요~~~
    삼각봉지 커피 우유보다 맛있는게 있단말인가요?

  • 8. .
    '10.8.12 1:59 PM (121.166.xxx.25)

    하이고, 너무 많아요. 비싸고 좋은건 몰래 다 사먹고 가끔 남편한테 비싼거 사주면서 엄청 생색냅니다.
    저는 남편에게 쌓인게 진짜 많은데, 그걸로 풀어요. 그걸로라도 안풀면 못살겠어요 ㅠㅠ

  • 9. ..
    '10.8.12 2:01 PM (112.140.xxx.32)

    비싼쵸콜렛& 일본커피

  • 10.
    '10.8.12 2:14 PM (222.99.xxx.38)

    제철음식에 대한 집착 같은게 있어서 산딸기, 살구,무화과, 성게알,병어,꽃게등 제철과일과 생선들 을 꼭 사야해요-.-;;;
    남편은 과일은 좋아해도 생선류는 별로라서 혼자서 몰래 배달받아 냉장고에 숨겨 놓고 먹어요.

  • 11. 오징어
    '10.8.12 2:15 PM (115.90.xxx.3)

    쥐포..ㅎㅎㅎㅎㅎㅎ 몰래 먹으면 정말 맛나요

  • 12. ㅎㅎㅎ
    '10.8.12 2:34 PM (221.153.xxx.251)

    다들 귀여우셔요....

  • 13. 자두요
    '10.8.12 2:39 PM (203.238.xxx.92)

    이외 곶감, 초콜렛 이런거요.

  • 14. 저도
    '10.8.12 3:04 PM (121.190.xxx.33)

    커피우유 삼각형 아직 먹어요 하루 2-3개도 먹어요...
    돈생각나서 끊을까 하다가도 남편 하루 담배값도 안된다 혼자 생각하며
    계속 먹어요... 커피우유도 1리터짜리 팔면 좋겠어요...

  • 15. ㅋㅋ
    '10.8.12 3:04 PM (119.202.xxx.54)

    전 어린이치즈랑 아기두유요. 아직 아기도 없는데 사다놓고 놀림당할까봐 몰래 먹어요ㅋㅋㅋ

  • 16. .
    '10.8.12 3:57 PM (211.209.xxx.37)

    과자랑 초콜렛, 시판 빵..
    몸에 안좋은거 먹는다고 하도 구박을 해서..ㅠ.ㅠ
    숨겨놓고 몰래먹은 후 증거를 없앱니다. 잔소리 할까봐..
    피곤해요.

  • 17. 쥐포,우동
    '10.8.12 10:03 PM (175.117.xxx.137)

    쥐포,우동은 애들.남편 없을때만 먹어요...
    예전에 몰래 먹는데..남편이 확~뺏어서 자기입에 넣어버리는데..
    에휴~분기탱천해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 18. ..
    '10.8.12 10:11 PM (115.23.xxx.220)

    저는 육회요. --;;;
    어려서부터 날고기를 사랑했지요.

    하나로마트에서 만원어치씩 포장해서 파는 걸 발견해서 한달에 한두번 정도 혼자 사먹고 증거인멸합니다.

    평소에는 반찬으로 상에 내기도 하는데 왠지 꼭 혼자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 19. ..
    '10.8.12 10:11 PM (112.153.xxx.93)

    자몽, 후레쉬치즈, 스트링치즈, ㅎㅎㅎ

  • 20.
    '10.8.12 10:22 PM (123.214.xxx.101)

    이런글 좋아요...
    전 살찌는 음식이요.. 주문 피자나 탕수육같은거..
    한두달에 한번씩 몰래 시켜먹고 증거 인멸해요.. ㅎㅎ
    남편이랑 같이 다이어트 하는데 정작 둘다 먹고 싶어도 자존심때문에 먼저 먹고 싶다는 얘길 못해요.. 서로...
    한명이 먹자고 하면 못이기는척 먹는데 꼭 남편이 그거 제가 먹고 싶어서 시킨거라고 그러면서 먹어요.. 그래놓고 자기도 반이상 먹으면서;;;
    그래서 몰래 저도 한번씩 시켜먹고 완전 분리수거 해서 내다버립니다. ㅎㅎㅎ

  • 21. yaani
    '10.8.12 10:37 PM (219.250.xxx.146)

    임신했을 땐 참외
    자몽도 주기 싫고
    대봉시 잘 익은 것
    주로 과일이네요?

    남편 것 꼭 뺏어먹는다...
    1. 라면
    2. 따라 놓고 방치해 둔 마지막 맥주 1잔(몰래 원샷)
    약올라 죽어요

  • 22. 메롱~~
    '10.8.12 10:39 PM (123.212.xxx.162)

    수제쿠키랑 비싼 초콜렛이오.
    전 차 마실때 하나둘 꺼내어 곁들여 먹는데
    남편은 자기는 이런거 안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많이 먹거든요.
    보는 순간에 해치워 버린달까?넘 허무하게 먹더라고요.
    그래서 비싼건 저 혼자 조금만 사다 놓고 티타임에 조금씩~

  • 23. ㅋㅋ
    '10.8.12 10:59 PM (175.210.xxx.8)

    자식도 안주고 숨겨놓은 초콜렛
    냉동실에 짱박아놓은 아이스크림
    몰래 먹을려고 서랍속에 감춰둔 쿠키와 과자

    흠....생각보다 많네요...젤리, 사탕, 껌도
    있으니....이러니 살이 찌죠ㅡㅡ;;;

  • 24. ㅋㅋ
    '10.8.12 11:09 PM (221.151.xxx.43)

    전 요즘..
    마카롱이요~
    개당 가격이 후덜덜 해서 ㅋㅋㅋ 저만 숨겨놓고 먹는다는-.-

  • 25. 헤헤
    '10.8.12 11:18 PM (58.141.xxx.121)

    저도 짱구~ㅋㅋㅋㅋㅋㅋㅋㅋ

  • 26. ..
    '10.8.12 11:24 PM (59.5.xxx.34)

    커피우유 일리터짜리 있어요
    소와나무에서 나온것 정확히는 930ml일꺼예요
    이거 1+1 묶음 사다가 냉장고 홈바말고 열어서 안쪽에 숨겨놓고 먹어요
    그냥보면 우유팩이랑 똑같아요

  • 27.
    '10.8.12 11:33 PM (125.186.xxx.11)

    연양갱.
    왠지 할머니같다..

  • 28. 어머어머
    '10.8.12 11:33 PM (59.14.xxx.63)

    커피우유 1리터 짜리가 있어요?
    그런 고급정보를 주시다니..ㅎㅎ
    제가 삼각커피우유 완전 중독인데, 그 맛을 따라오는 커피우유를 아직까지 못 찾았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ㅋㅋ
    저같이 그거 좋아하는 분들이 계셔서 동지의식 느낍니다..ㅎㅎ

  • 29. 저두
    '10.8.12 11:51 PM (222.236.xxx.44)

    커피우유 매니아
    마트 가서 젤루 먼저 사는게 커피우유ㅋㅋ
    뭐니뭐니 해두 삼각커피우유죠ㅎㅎ
    같은 서울우유인데 팩과두 맛이 다른 듯~
    한잔 가져와야겠네요^^

  • 30. 생각 해봤더니
    '10.8.12 11:52 PM (61.81.xxx.201)

    전 참외요.
    울 남편은 참외를 싫어라 해요. 씨가 먹기 싫고, 소화도 잘 안된다고.
    근데 저는 참외가 좋아서 오전, 오후로 하나씩 깍아서 조각내지 않고 통째로 베어먹어요.
    아, 그리고 커피우유들 좋아하시나봐요.
    전 한번도 안사먹어서리.

  • 31. ...
    '10.8.13 12:23 AM (121.136.xxx.112)

    간식은 아닌데요, 서대라는 생선이 있어요.
    친정에 가면 서대 생선을 싸주세요.
    남편은 서대 맛을 모르고 전혀 안먹어요.
    저는 앗싸~~ 하면서 혼자 맛있게 날름날름 먹죠...

  • 32. ...
    '10.8.13 12:37 AM (118.45.xxx.75)

    난 김치넣고 끓인 국수
    식혀두었다가 먹어요.
    어릴적 옆집에서 먹어본 수제비.김치넣고 끓인 국수
    이런걸 식혀두었다가 혼자 먹어요.
    난 좋은데... 울 신랑 거의 경악 수준
    맛없다네요... ㅎㅎㅎ

  • 33. 커피우유?
    '10.8.13 12:59 AM (221.149.xxx.37)

    원글님 커피우유 진짜 궁금해요.. 기냥 가르쳐 주시면 안 될까요?
    저는 콜라요...
    더울 때 시워~ㄴ한 콜라 마시면 진짜 좋아요.
    밥 하다가 더우면 냉장고 옆에 몰래 숨어서 꿀꺼덕 꿀꺼덕 들이켜요.
    저희 큰아들 충치 많아서 진짜 몰래 마셔요..ㅋㅋ

  • 34. ..
    '10.8.13 1:08 AM (222.121.xxx.206)

    시댁에 들어온 곶감 선물.. 받아서 냉동실에 넣고 몰래 야금야금..
    시누가 필리핀 놀러갔다가, 말린 망고 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말도 안하고 또 야금야금..
    마트서 비싼 스타벅스 커피사서 냉장고 깊숙이 숨겨둔다.. 가끔 걸리면 낭패..ㅎㅎ

  • 35. 그거아마
    '10.8.13 1:23 AM (70.71.xxx.170)

    ***의 모카치노 아닌가요..? 저도 좋아하는뎅...^^

  • 36. 임신했을때
    '10.8.13 2:02 AM (119.71.xxx.247)

    위 점 세개님 '서대' 말씀하시니까 생각나는데, 임신했을때 시엄니가 주신 '박대'라는 말린 생선을 30마리 주신거에요. 첨엔 남편과 함께 한 저녁상에 노릇노릇 구워서 냈는데, 먹고 또 먹고 싶을정도로 너무 맛있는거에요. 생선은 참 얇은데 담백하니 생선마다 다 알이 박혀 있어서 신세계가 따로 없었죠*.* 그래서 냉동실에 짱 박아 놓고는 남편만 출근하면 혼자 구워서 그 자리에서 세마리씩, 아침 점심 저녁으로 일주일을 연달아 먹은적이 있는데(다른 반찬 하나 없이 박대와 밥 먹었어요) 입덧 증상이 서서히 시작되면서 체끼도 있어서 아이낳은지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 생선 못 쳐다 봅니다ㅎㅎ

  • 37. ...
    '10.8.13 3:17 AM (58.78.xxx.5)

    이거 왠지 덴마크의 커피우유 시리즈 같은데 아닌가요?ㅎㅎ
    덴마크우유(진짜 덴마크 국가는 아니지만^^)가 동원에 인수됐나봐요~
    자주 마시는데 어느 날 보니까 회사이름이 동원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저는 편의점에서 우연히 이거보고 완전 반했는데요, 우유팩에 명화시리즈 그려져 있어요~
    제가 먹어본 거는 카푸치노랑 토피넛라떼인데요, 진짜 맛있어요@.@
    제대로 된 진한 커피맛이 나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먹을 때마다 너무 좋아하는 우유에요~
    암튼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조금 길게 써봤습니다~
    이마트에서 3개 묶음에 두개 가격으로 팔더라구요~

  • 38. 초콜렛
    '10.8.13 3:18 AM (121.133.xxx.156)

    초코칩쿠키,호떡,막걸리.....^^

  • 39. ^^
    '10.8.13 7:58 AM (122.101.xxx.90)

    전 홍삼달인거요.
    시어머님이 온가족 먹으라고 2주일에 한통씩 주시는데 모잘라서 김냉 깊숙이 넣어두고 저만 먹어요.
    아이는 가끔 줍니다만...

  • 40.
    '10.8.13 8:26 AM (118.217.xxx.229)

    동원인 줄 모르고 동서시리즈만 생각했다능..;; 제가 몰래 먹는 품목은 블루베리,체리,오렌지,비싼 빵과 쿠키

  • 41. 꿀말
    '10.8.13 8:33 AM (124.49.xxx.54)

    윗님 맞아요~
    동원의 덴마크 우유 시리즈에요.
    덴마크 카푸치노, 덴마크 모카치노, 덴마크 샷플러스 라떼, 덴마크 토피넛.. 4~5개쯤 되는 거 같네요. 전 그 중에 카푸치노랑 모카치노가 좋더라구요. 샷플러스랑 토피넛은 넘 달구요. 이 커피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가 그냥 커피우유보다 양이 많아서라죠. ㅎ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사러가야겠네요.^^

  • 42. ^*^
    '10.8.13 8:43 AM (116.126.xxx.15)

    맛있는 빵, 곶감, 조각 케이크

    결혼하고 신혼때는 뭐든 공유했어요

    하지만 지내보니 저는 조금씩 먹는걸 울 남편은 한순간에 먹어치우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서 언제부터인가 숨겨놓고 저만 먹어요

    남편 다이어트를 위한것도 있고 몰래먹는 재미도 있고요

    조각 케이크- 애들도 안주고 저만 먹는 이유: 몸에 안좋아서..^^;

  • 43. ㅎㅎ
    '10.8.13 8:47 AM (121.153.xxx.26)

    몰래먹는건아니고 다들나가면 심심하니 간식이 당기드라고요.

  • 44. zz
    '10.8.13 8:52 AM (211.210.xxx.62)

    저는 맥주요.
    냉장고 제일 안쪽에 넣어두고 앞에는 커다란 반찬통으로 막아서 안보이게 해요.
    김치냉장고 바닥을 비우고 거기 넣어두고 다른 통으로 덮어 둘 때도 있고
    장식장 제일 뒷쪽에 한두개 숨겨 두기도 하구요.
    기대하고 꺼내려고 할때 가끔 없어져 있으면 어찌나 가슴 벌렁 거리는지... ㅋㅋㅋ

  • 45. 저도 맥주
    '10.8.13 10:17 AM (220.86.xxx.158)

    제가 좋아하는 종류로 반찬통 뒤에 몇개씩 숨겨놔요. 요즘은 막걸리도 몰래 숨겨놔요. 저 알콜중독은 아니예요 ...^^::

  • 46. 아무리
    '10.8.13 10:30 AM (175.118.xxx.169)

    숨겨봐도 기어코 찾아먹습니다. 울 남편은..
    울아들도 마찬가지..
    가끔 외출했다 집에 오면
    빈봉지 널부러져 있으면 열 받지요..
    가끔은 숨겨놨다가 상해서 버린것도 있어요..

  • 47. ㅋㅋ
    '10.8.13 10:47 AM (124.54.xxx.110)

    전 조개젓이요.남편이 이런걸 먹는걸 싫어해요.^^

  • 48. 아이
    '10.8.13 10:58 AM (220.127.xxx.148)

    키우면서 매일 모카치노 1-2개로 피곤을 달랬어요... 아이 재워 놓고 혼자 있는 시간에
    시원한 모카치노 1팩 들이키면 피곤을 싸-악 수그러드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지나놓고 보니까 그게 살이 엄청 찌게 했더라구요... 기분좋게 마시고 체중 조절도
    신경쓰세요...

  • 49. 하하
    '10.8.13 11:20 AM (175.113.xxx.60)

    전 그런거 없는뎅 ㅠㅠ
    머 먹고싶어도 남편이 눈에 밟혀서 혼자 못먹어요
    저희남편도 친구들이나 회사 회식갔다가 맛잇는 음식 있으면
    저때문에 꼭 포장해서가져와요 ㅠㅠ 저먹으라고

  • 50.
    '10.8.13 11:42 AM (59.30.xxx.75)

    라면, 짜파게티요
    남편이 라면 킬러인데
    살쪄서 먹지 말라고하고
    저는 먹고싶을때 먹고 싸~악 증거인멸하죠
    근데 냄새까지 없애기가 매우 어려워요

  • 51. 임신중에
    '10.8.13 12:15 PM (220.70.xxx.28)

    20여년전 큰아이 임신중 입덧할때 막 나오기 시작하는 복숭아와자두가 왜케 먹고싶은지
    첨엔 사서 같이먹었는데 나 하나 먹을때 울신랑은세게를 먹는거에요
    비싸기도하고..그담엔 숨겨놓고 나혼자만.먹었어요!
    15년지나고 복숭아 먹으며 고백아닌 고백을하니 놀라면서도 서운함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그후부턴 해마다.복숭아와자두는 빡쑤채로 사들고옵니다 ㅎ 맛은 20년전 숨겨놓고 몰레 먹었던게 더 맛났었던거 같아요~

  • 52. 꿀맛
    '10.8.13 12:33 PM (124.49.xxx.54)

    앗! 지금 확인해보니 메인에 걸려있군요.
    제가 쓴 글이 메인에 걸린 건 첨이에요. 가문의 영광입니당~~~ㅎㅎㅎ

  • 53. ㅋㅋㅋ
    '10.8.13 12:46 PM (124.137.xxx.20)

    저는 신랑이 자꾸 배가나와서 몰래 저만 간식먹는데요...신랑이 이걸 알고 소심하게 삐쳤었나봐요
    어느날 밤에 양치하고 가글하고 침대 누움서 신랑한테 굳나잇 키스를 했더니
    신랑 왈 " 너 뭐 먹었어!!! "

  • 54. 나는
    '10.8.13 1:06 PM (61.82.xxx.82)

    아몬드랑 연어요.. ㅋㅋㅋ
    공복 시에 견과류 먹음 좋다 소릴 들어서 끼니 중간에 허전하다 싶을 때 찬장 안에 넣어두고 몇 개씩 오도독 오도독 씹어 먹어요.
    첨엔 남편도 먹이려고 줘봤더니 싫다네요..치아 사이에 낀다고 --;;
    아 그리고 마트에 파는 냉동연어도 항상 쟁여놓고
    연어말이나 연어샐러드 해먹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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