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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변두리 20평대보다 지방 대도시 40평대가 삶의 질이 더 낫겠죠?
서울 변두리 지역의 25평 아파트에서 사는 것과
지방 대도시 중심가 지역의 43평 아파트에서 사는 것은 삶의 질 차이가 많이 나겠죠?
학군, 백화점, 상가, 쾌적함, 도서관 등등.. 지방 대도시가 우월하다고 하다면요.
1. 그럼요
'10.8.12 1:19 PM (221.138.xxx.224)다만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서울에 매여있는 거죠...
저두 여건만 된다면 지방으로 가고 싶어요...2. 지방에서
'10.8.12 1:21 PM (112.155.xxx.226)지방에서 수입이 있는 직장을 얻으실 수만 있다면 백배나요...
3. ,,
'10.8.12 1:22 PM (121.143.xxx.249)친구는 서울에서 20평대 전세 살다가
부산에서 60평 아파트에서 살거든요 3억?
지난 겨울에 초대받아 놀러갔는데 괜찮더라구요
각박하게 살지 않아서 좋고 있을것도 다 있고4. 당연히..
'10.8.12 1:30 PM (222.97.xxx.159)지방이 훨 낫죠.
여긴 부산인데..살기좋고 집값싸고..
백화점.문화생활..다 누릴수있어요.
여유있게 살수있는 지방이 정말 훨씬 좋아요.5. 아마..
'10.8.12 1:31 PM (125.186.xxx.149)위에 점 두개님..부산 60평 3억이라면 거기도 부산 변두리여요..
부산도 괜찮은 곳은 거의 800-900선이고 잘사는 곳은 다 들 평당 천은 합니다.
물론 부촌은 평당 2천도 넘구요..
그래도 변두리라 하더라도 아마 20평 전세와 60평 자가의 차이는 천지차이일겁니다.
우선 쫓기지 않고 편안하고 상대적으로 느끼는 박탈감도 적을 거구요..
그러고 부산 이나 다른 지방도 광역시정도라면 서울과 다를바 없구요..
오직 하나..교육적 문제인데..이것도 지방에서도 잘하는 아이들은 잘하고 못하는 아이들은 못하니
지역 탓을 할 필요까지는 없지요..
다만 특목고를 원하거나 최고 수준을 원한다면 말이 다를테지만요..
하여튼 서울에 사는 아는 분 부산와서 우리들 쉽게 쉽게 가볍게 외식하는 거 보고 놀랍니다.
가족들끼리 다 같이 나가서 먹다 보면 인원수가 많으니 예사로 1-20만원 나오는데
자기들은 그런거 꿈도 못꾼다고..
그러고 아무래도 외식 물가도 서울보단 싼 편이구요..(많이는 아니여요..)
그래도 우선 대출에 허덕일 필요 없고 사교육 전쟁으로 인한 엄청난 교육비 걱정 없으니
여행도 자주 다니고 삶의 질이 달라지지요..한마디로 풍요롭고 여유로워요..
서울 사는 지인들 내려오면 부럽다 하지만 또 직장문제 학교문제 여러 문제로 당장 내려오지 못하니
올라갈때 한숨만 쉬더군요..
모든게 다 일장일단이 있지요..뭐..6. 저도
'10.8.12 1:31 PM (124.61.xxx.78)공연, 전시회 넘 좋아해서...
좁아도 서울을 못떠날듯 해요.
오히려 교통편하고 안전한것도 있구요. ^^7. 삶의질
'10.8.12 1:36 PM (203.236.xxx.238)삶의질을 무엇이라고 볼건가에 따라 달라질거 같아요.
어떤 분들에게는 아무리 학군이 좋아도 학원 때문에 주말마다 KTX를 태워보내고
방학엔 따로 서울에 오피스텔얻어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 지방이 힘들거구요
어떤 분들에게는 바닷가 전망의 넓은 아파트롤 5-6억에 소유할 수 있는 지방이 좋겠죠
(일전에 해운대 더샵 알아보니 이 정도였는데 지금 가격은 모르겠네요)
전 걸어 나가면 영화관이랑 한강이 있는 서울이 좋고 그러네요.8. ...
'10.8.12 1:36 PM (58.233.xxx.249)아이들 교육문제가 끝났다면 몰라도...
대학갈 즈음 아이가 서울로 대학을 올 경우 집이 지방이면...부담이 넘 크다는...9. ..
'10.8.12 1:41 PM (211.215.xxx.231)나름 편의시설 갖춰지고 학군좋은 수도권 외곽인데도
서울이 좋아요..ㅠㅠ
저라면 20평대라도 서울10. ,,
'10.8.12 1:47 PM (121.143.xxx.249)거기가 변두리인가요?
저는 부산사람이 아니라서 근데 친구 말로는
집값싼 동네라고 그러긴했어요 그래도 근처에 마트도있고
좀나가면 백화점 문화생활 즐길곳 많다고 하던데요
요가도 다니고 문화센터도 다니고 여유롭게 살아서 좋아보였는데
아주시골은 아닌거서 같은데요
제 친구는 서울살다가 부산으로 간건데 만족하고있어요11. 그러고..
'10.8.12 1:48 PM (125.186.xxx.149)저기 위에 삶의질 님..
음..해운대요..바다가 보이는 전망이라면 마린이거나 센텀에서도 중심지일텐데
센텀에서 약간 빠진 더파크가 50평대가 그 정도 합니다만..
마린이나 센텀에 해운대 더샾 어디를 말씀하시는건지 애매하네요..
센텀 파크라면 바다가 아니라 강인데 말이죠..더 샾 아델리스라면 마린이긴 한데..
거기가 평당 천이 아닐텐데..헷갈리네요..^^
해운대 마린쪽 근처 살면 바로 슬슬 걸어나가면 바다 나오고 센텀쪽 가까우면 슬슬 걸어서 영화관 백화점에다 강까지 갈 수 있죠..
자전거 혹은 조깅으로 달맞이 걷고 바닷가 보면서 산책하지요..
그러니 다 들 해운대 해운대 하는거지요..
모든 것들이 걷거나 자전거 차로 5분내로 이루어지는 곳이다보니 다 들 해운대 해운대 하는거지요..
참..그러고..가끔보면 평범한 것들요..
영화 전시 공연은 서울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요..
어찌 그리 생각을 하시는 건지 좀 아리쏭해요..
서울 만큼 매일 공연있고 골라다니고 할수는 없고 화려한 전시 있고 하지는 않지만
할 건 다하고 잇을 건 다있지요..대한민국 어디라도 사람 사는 곳인걸요..
( 아..다만한가지..스티비 원더 공연은 보러 올라가야 한다는 슬픔이..흑흑..-.- )
일상이 매일 저런 것들로 구성되는 분들이라면 지방이 불편하고 불만스러울테지만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직장생활하고 전업이라면 아이들 거두고..
주말엔 가족들과 다니고 그 정도일텐데
그런 일반적 삶은 어느 지방 광역시라도 그 지방의 괜찮은 지역에서라면 모두가 가능하답니다..^^12. 이런이런..
'10.8.12 1:49 PM (203.130.xxx.179)부산사시면서 서울 못지않다, 좋다 하시는 분들은 모두 반칙이에요.
광주니 대전이니 하는 큰 도시에 사시는 분들도 모두 반칙~!!
저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서른 넘어서 결혼하고 충청도의 작은 소도시로 왔는데요,
절대로 서울의 조건 포기 못합니다. 학군이니 뭐니 하는 것 자체가 없어요.
8시 조금 넘으면 상가들 문 닫기 시작하고, 10시 반 넘으면 시내버스도 확 줄어요.
영화관 한군데도 없어서 근처의 다른 도시로 가야하고,
문화 생활은 시청에서 나서서 해주지 않는 한 보기 힘들어요.
대형 마트도 시 전체에 이마트 하나밖에 없고 물건도 다양하지 않아서
옆 도시의 홈플러스까지 한번씩 나갔다와야하고...
아무튼 다들 반칙, 반칙~~!!13. 저는
'10.8.12 1:51 PM (220.127.xxx.185)지방 못 갈 것 같아요. 백화점도 부산 센텀시티 정도 되면 모를까....서울 변두리에 산다고 서울 변두리 백화점 가는 건 아니니까, 강남 신세계나 신세계 본점이나 압구정 현대로 가잖아요. 그런 백화점과 지방 대도시 백화점 비교하면 물건이 아무래도 다르죠.
그리고 저는 의료의 질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서울에서도 동네 병원은 못 믿을 곳 많은데 지방은 더 그렇겠죠. 의대 부속 병원도 서울에서는 서울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나 영동 세브란스라면 지방에서는 인제대 백병원이나 그럴 거고요.
저는 병원에서 많이 데었고 주위에서 의료사고 당한 사람도 있어서 아주 좋은 병원 아니면 별로 신뢰하지 못하거든요. 건강이 달린 문제라 그것 때문이라도 서울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건강하신 분이나 무던하신 분들은 괜찮겠지만요.14. 돈많고
'10.8.12 1:58 PM (220.117.xxx.70)여유있어 문화생활 즐기며 사는게 낙이라면야 당연히 서울이 최고겠지만....
그냥 서울이어야만 한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친정엄마, 시어머니 모두 홀로되신 분인데요.. 수입이나 자산은 시어머니가 훨씬 더 많아요.
그런데 지방 소도시 사는 친정엄마가 서울사는 시어머니보다 백배는 여유있게 지내세요.
우리 시어머니 보면, 돈에 벌벌 떨면서 문화생활 누리지도 못하며 서울 사느니...
지방에서 여유있게 넓은 집에 살면서 싼값에 골프치고, 좋은 음식 먹고, 가끔 공연보러 서울 마실 다니고... 그렇게 사는게 삶의 질은 훨씬 낫겠다 싶어요.15. 삶의질
'10.8.12 1:58 PM (203.236.xxx.238)전 한화콘도 근처에 있는 더
16. .
'10.8.12 1:59 PM (211.224.xxx.24)지방의 소도시랑 광역시 중심부랑은 틀리죠.
17. jk
'10.8.12 2:00 PM (115.138.xxx.245)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가 처한 상황과 자기가 선택한 것을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사는 지역에 대해서 옹호하는 경향이 커서
이런 문제는 애초에 비교가 되기도 힘들지요...
그냥 자신의 선택이 최고였다고 자위하면서 살아가는 방법밖에 없어효~~~~~18. ..
'10.8.12 2:05 PM (203.226.xxx.240)이런이런님....충청도의 작은 소도시와 부산을 비교하시다뇨..
부산에도 가면 입이 쩍 벌어지는 빌딩타운 있습니다.
저 서울서 살지만 마린시티쪽에 작은 오피스텔 가지고 있거든요. 임대주고 있는데..
갈때마다 감탄해요.
직장만 아니면 거기서 살고 싶은걸요.19. 제 친구는
'10.8.12 2:10 PM (116.38.xxx.81)서울에서 전세를 전전하고 있는데, 턱없이 오르는 전세비 때문에 이사할 때마다 집 평수도, 연식도, 위치도 안 좋은 조건으로 옮겨가고 있어요.
손님들이 올 때마다 하수구에서 역류하는 냄새며, 비 들이치는 샷시 같은 게 부끄러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가끔 보는 저로써도 안쓰러울 지경이예요.
하지만 그 친구 역시 서울을 포기 못해요. 직장이 서울에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문화생활이며 인프라며...서울 따라갈 곳이 없으니 당연하긴 하죠.
하지만, 금전적으로 빠듯하다 보니 그 좋은 문화생활 1년내내 한 번도 못 누려보고 아둥바둥 사는 게 현실이라고 푸념은 하더군요.
만약 그 전세금 들고 제가 있는 곳으로 온다면 40평형대 새아파트 전세를 구하거나, 아님 30평형대 집을 바로 구입할 수 있을 테지요...
모든 사회기반이 서울로 집중되고, 전체 인구의 1/4이상이 서울에 거주하는 한은 현재의 시스템엔 절대 변화가 없을 듯합니다..20. ^^
'10.8.12 2:10 PM (125.186.xxx.149)삶의질님..맞아요..바로 그런면에서 그것이 중요하고 자주 해야 하는 분이라면 불만일거라고 말씀드린거여요..^^
(해운대 더 샾이니 마린에 아델리스 말씀하시는 거 맞네요..
그러고 좋은 층이나 동은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고 2년전에 비해 더 오르기도 했지요..^^)
저는 부산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서울에 있어요..
첨 설 와서 놀랐던 것은 깨끗하고 화려할 거란 기대와 달리 부산과 비슷했고..
그냥 무던하고 평범한데 그런 곳이 막 평당 2천이 기본이라고 하는점이었어요..
정말정말 놀랬거든요..
또한 지금 올라와 있으면서도 참 뭐랄까..하여튼 첨엔 물가에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이젠 익숙해지긴 했구요..다만 늘 언제나 아쉽다 할때가 많지요..
삶의 질은..음..지금 이 수입으로 부산 간다면 참 진짜 여유롭게 살텐데 할 정도는 되는데요..
지금 여기 있으면서 대출은 없지만 전세값 이나 월세 이런거(옮겨다녔어요..제법) 생각해보면..
실생활에서 여유가 없어요..이런 저런 교육비며 모든 것들이..휴우...
그러고 지금 설 살면서 좋은 물건들 문화공간들 많다는 것 알지만
그런것 즐길 시간적 여유도 거의 없고 경제적 여력도 안되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여기 서울 기준으로 완전한 중산층이상은 아니어서 그런거 같아요./
뜬금없는 말이지만..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 애기 안낳는거 다 들 맞벌이 하다 보니 육아문제에
교육비 등등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라고들 하지만..결국은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문제인거 같아요..
망구 제 생각이지만 이 집값만 잡을 수 있다면 저출산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랍니다.^^
여자들이 뭐하러 한푼이라도 벌어 보태려고 일하러 나가겠어요..
물가도 물가지만 집값이 너무 비싸니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다보니 모든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 아닌가..싶기도 하거든요..
외벌이로는 안되니 또 여자들이 나서야 하고 맞벌이니 아이들 육아나 교육문제로
부가비용이 너무 많이 들구요..
그러니..정말 서울에서 중산층 이상으로 여유롭게 사실 수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기회가 되어서 지방광역시 정도로 갈 수가 있다면 그 지역 괜찮은 곳에 가셔서
사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물론 저도 부산살땐 설로 쇼핑도 하러 가끔 오고 공연도 보러 오고 했었어요..
처녀땐 더 그랬지요..그렇지만 이젠 막상 서울에 살지만 즐길 여유가 없네요..흑..-.-)21. 헉
'10.8.12 2:18 PM (211.35.xxx.146)삻의질 님, 님이 시세를 잘못 알고 계시는 건데요^^;
마린시티 더샾이라면 마린시티중에서도 최고가예요
바닷가 보이는 평형은 다 60평대 넘어가고, 이런애들은 평당 3000넘어요
2년 전에도 그랬어요
바다 안보이는 라인이라고 해도 2000대예요
거기가 워낙 위치가 좋아서 마린시티 라인 중에서도 최고가거든요
어딜 알아보셨는지;;
마린시티에 있는 최고가 주상복합들은 다 2000대 넘어요
바다조망 안나오고 옆집에 가려지는 라인들은 싸지만요
(싸다해도 부산집값에 비해 비싸구요)
부산이면 바다보이는 어떤데를 가도 서울집값에 비하면 똥값이더라
생각하실까봐 글 남겨봅니다.
참고로 지금 짓고있는 아이파크는 평당 3000넘어요 (요트장 조망있는집)22. ^^
'10.8.12 2:25 PM (125.186.xxx.149)헉님..부산사시나봐요..고향분이라 괜히 반갑네요^^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제가 살던 지역이고 친정 그 쪽이구요..
아..그립다..부산 바다여^^ 바빠서 이번 여름 못가서 그리워요...-.-23. ...
'10.8.12 2:33 PM (121.167.xxx.189)저는 공연을 즐기는 편이 아니고 여행을 즐기는 편이라...
다 살아본 소감을 말하자면 지방 중심지가 나았어요. 서울은 집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지방에 임대건물 사놓고 그거 월세 받으면서 여행다니고 넒은 집에 괜챦은 인프라를 누리고 사니 지방이 훨 낫네여. 불만은 인천공항이 멀다는것-_-;;24. 무슨소린지
'10.8.12 2:40 PM (112.149.xxx.70)부산60평 3억이면,
부산이라도......
완전 완전 변두리에서도 절대로 구할수 없겠는데요?;;25. 수도권
'10.8.12 2:43 PM (112.148.xxx.241)어디 한번 가렴 왕복4시간입니다.
지쳐서 못나감..
서울 한복판에 살땐 빨빨 거리고 잘 다녔는데..
지금 집순이 되었음..26. 혹시
'10.8.12 2:45 PM (58.140.xxx.118)전세 아닐까요? 이번에 휴가로 부산갔다 센텀 80평 가봤는데요. 전세는 수요가 없어 싸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주상복합이라 별로..꼭대기 층이라 덥기는 얼마나 더운지...그냥 바다조망보다 강조망이 낫다 하고 왔네요..
27. 헉
'10.8.12 2:48 PM (211.35.xxx.146)^^ 님 반가워요 동향이시네요^^
저는 학교 문제로 집에서 나와산지 벌써 7년 넘게 되었구요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부모님 댁에 가죠 ㅎㅎ
전 서울서 사는데 정말 가끔 너무 속이 답답해요
빡빡하다 못해 넘치는 사람들, 정신없이 바쁜 분위기에 하나같이 다들 여유없어 보이고..
제가 세들어 살고 있는 30평대 다 낡은 아파트 5억 넘게 부르는거 보고 기함했네요
그 돈 있어도 절대 안산다 하고 버티고 있지만요 ㅋㅋ
부모님댁이 그쪽이라 갈때마다 보면 참 좋아요
휴가가는 느낌으로 가죠 정말 스카이라운지가 안부러워요
부모님 삶의 질도 서울사람들하고 비교 안되구요
가끔 서울서 얼마를 벌면 그런 혜택 누리고 살까 생각한답니다
저도 첨에 서울올땐 여기서 뼈를 묻어야지 했는데
갈수록 부산가서 살고 싶어지네요
제가 공부하고 있는거 라이센스만 따면 부산내려갈까 생각중이예요
서울은 정말 살기 너무 힘들어요 ㅎㅎ
참 저는 문화생활이래봤자 영화보는게 고작이어서 문화생활이 더 아쉽지 않은 면도 있네요
뮤지컬은 안좋아하고 콘서트 이런데도 잘 안가고요 (뮤지컬 보려면 해외나가자는 주의입니다^^)28. 음
'10.8.12 3:14 PM (116.40.xxx.205)삶의질이라는게 대화수준에서 나오더라구요...
뭐 서울에서 아주 잘 사는 사람들이라면 당연 비교할 가치가 없지만요...
서울에서 그저 그렇게 산다면 지방에서 풍족하게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지방에서 쭉 살던 친한 언니가 경기도쪽에 교사로 있는데 직장 동료들 얼굴
맞대면 매번 하는이야기가
집이야기,교육이야기라고 하더군요...그외의 이야기 소재는 절대 찾아볼수 없다고...
어쩌다 친목 모임해도 어디 집값이 어쩌고 저쩌고 하며 다들 내집 마련에만 관심갖고
생활비도 많이 드니 다들 삶의 여유가 없다고 푸념하더라구요...
막상 그렇게 팍팍하게 사는 사람들이 결혼하고 나서 얼마나 문화생활을 하는지도
의문입니다...기껏해야 유명공연이나 영화 관람 수준이겠죠...
표정도 넘 바쁘게 살고 여유없이 살다보니 특유의 지친 모습이 많이 보이고요...
오히려 지방 광역시에 사는 사람들이 정말 좋은집에 살면서 여유있게 사는것 같아요...
우선 저부터도 골프도 서울보다 저렴하니 일찍 배우고 영화관람이나 외식도 자주 할수
있고 암튼 생활에 여유가 넘치게 되더라구요...또 좋은 공연 있으면 한번씩 서울에 가서
보고 와도 그렇게 무리가 안가고요...
뭐 교육에 대한 걱정때문에 지방을 꺼려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지방광역시정도 되면
다들 한교육 하지요...오히려 강북보다는 훨씬 대학 진학률도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광주 지역은 학군이 별로 좌우하지 않음에도 학부모의 교육열이 아닌
학교들의 교육열이 아주 쎄서 정말 돈들이지 않고도 강남 부럽지 않게 대학들 잘 보내거든요...
암튼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대화를 하다보면 확실히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여유가
없게 느껴지는건 사실이에요...대신 서울 사는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더 넓은건
맞고요...암튼 전 지방광역시 좋은 아파트에서 사는게 훨씬 행복합니다...29. 저도
'10.8.12 3:27 PM (118.216.xxx.43)아무리 좁고 변두리라고 해도 서울~
지방에 백화점이 있고, 극장도 있고... 좋다고 해도
서울은 내가 골라서 즐기고 이용할 수 있지만, 지방은 선택의 폭이 좁잖아요.30. ,,
'10.8.12 3:29 PM (121.143.xxx.249)부산변두리?변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가 거짓말 할리는 없는데요
변두리 같지도 않던데 부산도 집값 싼 동네가있다고 부산이라고 다 비싼건 아니라고 ㄱ랬네요
왜 변두리운운을 하는지;;;;;;;
서울도 변두리살면 서울사람 아닌가요31. 흠..
'10.8.12 4:11 PM (222.110.xxx.4)겪고 보니 의료시설 때문에 전 서울이 좋아요..
32. 이머꼬
'10.8.12 8:09 PM (110.12.xxx.201)윗님/ 부산은 너무 소비 도시라고요? 허 참... 그럼 서울은 생산 도시입니까?..대전 이하는 도시도 아니라고요? 개념 밥 말아 먹는 소리 그만 하시길! 아주 경박한 서울 촌넘들 같으니라고!
33. ㅇ
'10.8.12 8:15 PM (125.186.xxx.168)공연 전시장이나 백화점을 자기집 드나들듯하는 사람 아니라면, 지방이 나을거같은데요? 의료서비스가 많이 아쉬운거만 빼고요
34. 삶의질님
'10.8.12 9:07 PM (221.141.xxx.98)어이없어요 ㅋㅋ 친구가 풍을쳐도 쎄게 친 것 같은데요??? 60평에 3억이라면;;; 사하구 사상구 북구 이런 외곽밖에 없어요;; 마린시티 바닷가 전망 집들이 5~6억이라는건... 이 때까지 한번도 있어 본 적이 없는 가격이예요. 님 어이없어요 진짜 ㅋㅋ 이런 잘못된 정보들 때문에 잘못 알게 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참..
35. ...
'10.8.12 9:51 PM (125.184.xxx.134)저 부산 사는 사람인데요..
60평에 3억인 집.. 사하구 사상구 북구 외에도 있어요. 제가 아는 사람도 살고 있네요.
공기 좋은 산 쪽으로 위치한 교통 불편한 아파트는 그렇게 할 수도 있어요.
없다고 단정하지는 마세요^^36. 그런데
'10.8.12 10:01 PM (115.137.xxx.60)요즘 서울 변두리가 과연 서울 변두리인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방분들이 생각하시는 서울 변두리의 기준이 뭔가 궁금합니다.
요즘 서울 변두리가 어딨습니까?
집값 기준입니까?
아무리 서울 외곽 지역이라고 해도 지방 중심지보다 교육환경으로 보나,
집값으로 보나 문화적으로 보나 비교불가입니다.
서울 변두리라 함은 서울지역 기준의 표현일 뿐입니다.
나라 전체를 놓고 보면 어차피 지방과는 비교조차 안될텐데요.37. 그리고
'10.8.12 10:11 PM (115.137.xxx.60)설령 그렇다 해도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직장도 서울에 있고 모든게 서울에 있는 사람들은
님 말씀이 맞다해도 그게 아무 의미가 없는거죠.
어차피 고향이 지방인데 어디에 사는게 더 나을까라고 막 고민하기 시작한 입장이면 몰라도...38. ....
'10.8.12 11:06 PM (77.177.xxx.31)부산에서 이십년 살다 대학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서 살다 지금은 다른데 살고 있는데요,
우리 신랑네랑 우리집이랑 사는 게 비슷한 듯 한데,
저기 위에 비교하신 분들 말씀처럼 사는 건 저희집이 여유롭게 살아요.
집도 둘다 가정집인데 비싸긴 시부모님집이 더 비싼데
친정집이 마당도 넓고 나무 많고 좋아요.
부모님 여행 정말 자주 다니시고요, 저희집도 외식도 자주해요.
바다와 산이 있는 곳이라 부산이 고향인게 저는 참 좋아요.
안 좋았던 점은 좋은 대학이 서울에 몰려 있으니까 SKY 쪽으로 가려면
서울로 따로 떨어져 나와 살아야 해서 그건 좀 안 좋았어요.
그래서 지방에서는 제가 대학 갈 때만 해도 SKY나 서강대 이대 이 정도는 보내고
나머지 애들은 부산대쪽으로 부모님들이 많이 보내셨어요.
우리 신랑은 서울강북에 있는 고등학교 나왔는데, 우리 여고랑 진학률 배교해보니
우리 여고가 SKY나 서강대 등 진학률이 더 좋던데요.
그냥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부산이 고향인게 좋다고요 :)39. 부산여자
'10.8.12 11:33 PM (112.156.xxx.107)신랑이 영업쪽이라 이런저런 중소기업 사장들하고 재력가들도 만나고
중산층도 만나고 많이 하는데요
부산에서 좀 산다고 하는 사람들 서울쪽에 별로 관심없어요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고 오히려 해외가 더 가깝게 생각되서
공장있는 중국,대만,홍콩은 가깝게 생각하고
조선산업, 물류산업이 발달해있는지라 북유럽도 자주 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본 마인드가 많이 다릅니다. 부산사람들이
경상도라도 대구하고는 완전히 다르구요
다른 경남지방하고도 다르고, 지역색이 완전히 달라요
저도 과외했는데 (남천비치)
앞집 할머니 아들은 하버드 졸업했다하고
뒷동 누구는 스탠포드라고 하고..아파트내에서 아이비리그 동문 만나는것도 봤어요
전 구경만 했지만요 --;;
여튼 서울이든 지방이든 가지고 있는 돈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다대포나 사하구,북구는 60평대 3억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인구가 많아서 생활하기는 전혀 불편함 없어요
부산에 아파트하고 빌라는 해운대,남구,수영구,동래구, 이정도가 알아주는 곳이고..
주택가는 대신동이나 남천동, 온천장 아니던가요?
뭐 그래도 부산 좋습니다..
근데 다른 광역지방들도 좋던데...
돈이 제일 중요하죠 뭐 지역이 중요한게 아니라요40. 그게
'10.8.13 12:17 AM (121.135.xxx.221)전 지방에서 태어나.. 대학부터 서울 생활
대치동.. 개포동.. 아파트에서 자취하다 결혼..
분당에서 신혼생활.. 이후 ..신랑 직장으로 2년간격으로
부산. 광주. 대전 등.. 돌다.. 아이들 학교 갈때 되고 신랑도 서울발령으로 강남으로 이사.
일반적인 서민? 대중? 의 조건이라면.. 당연히 지방이 여유롭고 평화롭고 삶의 질 높구요.
서울이나 지방이나 잘 사는 계층?이라면.. 삶의 질은 크게 차이 없는것 같아요.
지방이라도 여유있으면.. 넓은 집에.. 외제차에.. 서울에 아파트 한채 이상씩은 가지고 있고(아이들 대학 가면 쓰라고), 쇼핑도 서울로 혹은 해외로.
서울시민이라고 사는게 다 같진 않죠.
사실.. 서울의 편의를 편히 누릴 수 있는 게층은 한정 되어 있고,
그렇지 못한 게층이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에서.. 서울서울 하면 부러?워 하는건..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들의 여유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죠.
오히려 서울 변두리? 사시는 분들이 더 지방지방하면서.. 낮게 보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뭘 모르시고..
암튼.. 서울 강남 도 아니고.. 변두리 20평대 와 비교라면.. 전 당연히 지방대도시 중심부를 선택하겠습니다.
참고로.. 지방에 자리 잡은 울 형부.. 종합병원 운영하시는데.. 서울에서 페이닥이 오셨어요..
아이들 교육도 거의 끝난 분이라는데..
그분 하시는 말씀이..
막상 지방 내려와서 보니.. 자신의 스펙정도인 지방 의사들이..
사는 것도 훨 잘살고.. 더 여유있고.. 무엇보다.. 자녀들도 더 좋은 대학에 갔더라고 푸념하더랍니다.41. 그게
'10.8.13 12:19 AM (121.135.xxx.221)참.. 제가 부산에서도 2년 살았는데..
생각보다 집값이 저렴하더군요.
해운대 우동 외엔.. 다른 지방 광역시랑.. 거의 차이 없는 매매가 구요.
우동도.. 정말 펜트말고는... 생각보다 저렴해요.
평당 3천은.. 아닌것 같네요.42. 화성인
'10.8.13 12:28 AM (112.151.xxx.168)전 평촌 살다가 얼마전 경기도 화성으로 이사 왔어요.. 수원하고는 차로 5분거리로 수원과 붙어있는 화성이에요.. 사당이나 강남도 차로 30분정도면 가고요.. 교통만 생각하면 평촌 집값 반도 안되는 가격에 괜찮다 생각했는데 지금 너무 후회 합니다. 모든 편의 시설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요.. 기본적으로 마트나 은행의 서비스및 청결도 넘 심각하고 없는 물건도 많고요.. 무엇보다 놀란건 사람들이 그런 심각성을 심각하게 생각지 않는거에요... 전 다시 나가려구요..
그치만 제가 사는곳과 부산은 틀리겠죠... 광역시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43. 부산여자
'10.8.13 12:34 AM (112.156.xxx.107)그게님.. 부산집값이 저렴한것 맞지만
마린시티는 매물도 잘 없고 나오더라도 미끼매물이라 시세를 잘 몰라요
3천 훌쩍 넘어가는 물건도 많아요
아델리스에도 평당 천도 있고 오천짜리도 있어요44. 서울...
'10.8.13 12:45 AM (222.236.xxx.166)동경의 대상이기도 했죠...어릴적 지방(중소도시)살땐...
첨 강남와서 느낀건..도대체 뭐가 좋다는 건지...
일반 주택가는 주차도 힘들만큼 좁디 좁고, 따닥따닥 붙어 있는 집들은
옆집에서 방귀뀌는 소리도 다 들릴 정도...
아파트는 해도 비치지 않을 만큼 빽빽히 지어서는 숨이 막힐듯 하고...
문화 생활 즐긴다며 빵 한조각 한입 물고 공연..행사...몇시간 전 부터 줄서서 기다리고...
서울 사람들 불쌍하다고 생각들었던 적도 있었어요.^^
서민들 살기는 지방에서 여유있게 누릴수 있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삶의 질이 높아 진다고 할까...
서울이나 지방이나 상위에 속하는 사람들은 생활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지방에서도 잘나가는 내 친구는 공연보러 서울에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합니다.^^45. ..
'10.8.13 1:05 AM (121.135.xxx.171)형편되면 강남한복판좋은집사는거 좋지만
저같은 경우는
강남이긴하나 오래된아파트...좁고 낡고 녹물 주차난 등등 불편하구요
예전에 경기도 신도시살때가 훨씬 삶의질도 좋고 생활수준도 높았던것 같아요
저희는 압구정현대, 신세계 강남 다 가까우나
형편이 안되어 늘 뉴코아가는 신세이고(뉴코아는 경기도 신도시에도 많았어요--;)
공연은 일년에 한두번보지만 차로 올수있는정도였구요..그나마 요즘은 거의 안보네요.
제 경우엔 매일매일 들어가는 집의 질이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다행히 남편도 비슷한 생각이라
우리형편에 맞는 그 도시로 다시 이사가려고합니다.
직장도 그쪽에서 가까운것도 큰 이유구요.46. 재밌네요
'10.8.13 1:11 AM (115.137.xxx.60)댓글들이 산으로 올라가고 있네요.
잘 사는 사람은 어딜 가도 잘산다. 이건 당연한거죠.
아프리카도 인도도 중동지역도 필리핀도 대다수가 못살아서 그렇지 잘사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잘삽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죠.
원글 내용으로 돌아갑시다.
서울 변두리 지역의 25평 아파트에서 사는 것과
지방 대도시 중심가 지역의 43평 아파트에서 사는 것은 삶의 질 차이가 많이 나겠죠?
학군, 백화점, 상가, 쾌적함, 도서관 등등.. 지방 대도시가 우월하다고 하다면요.
원글님이 궁금해하는건 서울 변두리 25평대와 지방 43평대를 비교하고 있는거죠.
원글님은 지방대도시가 우월하다면요 라고 하셨지만 실상이 그럴까 하는점이 논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거죠.
그리고 자꾸 강남 강남 하시는데 강남이 지금처럼 된건 1988년 노태우 시절 서울 올림픽 이후이고 그 이전엔 진흙밭이였습니다.
서울이 그 이전엔 그렇게 별 볼일 없는곳이었을까요?
그럼 왜 상경하는 인구가 그리 많았는지요?
그땐 강남이란 개념이 전혀 없었는데 말이죠.
지금도 전통적으로 손꼽히는 부촌은 이촌동, 성북동, 유엔 빌리지 같은 곳들입니다.
지방사는 분들은 강남을 무척 이상적인 곳으로 꼽지만 서울 토박이들은 글쎄요...
동의하지 않을 분들 많습니다. 자식들은 강남 아파트 사주셔도 정작 당신들은 교통도 불편한 강북 남산꼭대기, 용산지역, 성북동 꼭대기를 떠나지 않고 고집하고 계시죠.
이랬든 저랬든 돈있으면 어디든 같다 원글님 질문은 이게 아니죠.
가장 중요한건 언급하신 지역 평수에 맞는 곳이 접할 수 있는 백화점, 상가, 문화, 교육 등에 대한 접근성이죠.서울 극과 극에 놓인 어디에도 대형 백화점, 대형 마트들이 즐비하죠. 각종 문화센터,와 교육 시설 모두요... 그게 서울이고요, 지방은 상대적으로 덜한게 사실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 나이들면 서울근교든 지방이든 자연속으로 돌아가 전원주택에서 살고싶습니다. 일단 지금은 전혀 그럴 수 없는 입장이지만요...47. ㅋㅋㅋ
'10.8.13 6:06 AM (75.83.xxx.26)재밌다~^^
48. ^^
'10.8.13 6:53 AM (121.135.xxx.221)재밌네요...님이 더 산이신것 같으네요^^;;
49. 흠
'10.8.13 8:28 AM (116.40.xxx.205)뭔가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지방광역시에도 백화점이나 마트는 수두룩합니다...
특히 제가 사는 지방광역시는 아무리 먼 거리도 30분 안에 해결되기 때문에 웬만한 백화점들은
15분 이내에 갈 거리에 있어요...거기다 대형마트는 동네마다 있고요...
특히 아파트들이 즐기한 지구는 그 안에서 모든게 다 해결될정도로 각종 편의시설이
즐비해 있죠...제일 먼저 들어서는게 마트와 은행들이죠...
영화관이요?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왔다 놀랩니다...
동네마다 무슨 영화관이 이리 많냐고요?그것도 완전 좋은 시설로요...
가끔 서울에 사시는분들은 지방이 무슨 완전 촌동네인줄 아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저도 여기저기 지나다 보지만 사람 사는곳의 모습은 어딜가나 기본 구석이
비슷합니다...한국에선 말이죠...그리고 교육으로 따지면 부산이나 대구,광주등
대학 진학률 살펴보세요...강남 못지 않습니다...오히려 그런데는 완전 평준화인데
서울 평균보다 훨씬 나을정도죠...무슨 지방 광역시 대형 평수 아파트 근처는 아무것도
없는것처럼 생각하시는분들 좀 있네요...단 아쉬운점이 있다면 다양한 예술 공연을
가까이서 접할수 없다는 점인데 여기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다들 비행기 타고 공연보고
옵니다...막상 서울 사람중 그 많은 문화 혜택 누리고 사는 사람이 과연 몇프로나 될지
궁금하네요...50. ..
'10.8.13 8:43 AM (220.122.xxx.226)어머나.... 흠님.... 정말 속이다시원하네요...
제가 하고 싶은말이네요.....51. 참
'10.8.13 9:20 AM (125.184.xxx.152)저 결혼전까지 신촌에 있는 동네에서 나고 자라습니다. 결혼후 신랑따라 지방으로 내려왔구요. 거의 18년정도 여기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구 50만 조금 안되지만 너무 좋습니다. 차로 10분이내에 백화점, 마트 다 갈수 있고요. 학군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요. 교육열도 높고요. 참고로 저희 아들 이동네 고3인데 340명정도에 모의고사치면 1등급이 언어같은 경우는 50명 가까이 나옵니다. 외국어는 조금 딸리지만 수리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학교 내신 3등급정도면 서울에 있는 주요대학에 다 붙더군요. 작년 인서울학생한수가 150명정도 됩니다. 너무 지방을 촌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희 34평아파트에 삽니다. 가격도 정말 싸요 시세가 1억 7천정도 밖에 하지 않으니 집값 부담이 없어서 여가생활하면서 잘 삽니다.
우리나라 상위 3%안에 들지 못하면 어느 지역에 살던 비슷하다고 봅니다.
위에 흠님말에 100%동감합니다.52. ...
'10.8.13 9:22 AM (122.37.xxx.30)지방은 지방이고 서울은 서울입니다. 다른 것보다 병원, 의료진이 때문에서라두요. 영화, 쇼핑? 이런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요즘 홈쇼핑이며 인터넷 쇼핑도 잘 되어있는데, 고작 영화 연극 쇼핑때문에 지방과 서울의 격차가 벌어질까요. 사람들이 서울을 포기하지 못하는건, 교육과 의료진 그리고 몸으로 부딪히는 정보력 때문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고, 남대문시장에서 쇼핑하고, 대치동이나 목동으로 애들 학원다니는 게 하루에 다 가능한거지요. 그리고 애들 친구 아빠 고등학교동문 알고봤더니.. 어느 대학병원 과장이더라 그냥 어려서 알던 사람인데 어느 회사 임원이고 검사더라..알음알음 인맥으로 형성되는 인프라 말입니다.
사실 교육과 의료서비스만 아니라면 아고..쇼핑..영화 연극? 이런거 안해도 삽니다. 지방사는 게 훨~ 씬 낫습니다. 특히 부산정도 되는 도시라면요. 없는 게 있습니까? 하지만..교육과 의료서비스 그리고 알게모르게 돌아가는 정보때문에 서울에서 사는 거지요.
지금 지방 집값이 들썩인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유행이 늦다고 보여져요. 미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아파트 버블타격을 이어받듯이..지금 이제 지방이 들썩이는 겁니다. 지방 경제..일자리가 없는데요. 젊은 사람들도 없고, 제대로된 정규직 일자리가 없습니다. 서울도 그런데 지방은 더더욱 그러하지요.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무엇인지 가슴아프지만 적시해야 지방발전이 이루어집니다. 또 말이 새는데.. 사정이 이러할진데 수도이전 반대하시는 지방분들보면..갑.갑.합.니.다53. ...
'10.8.13 9:25 AM (122.37.xxx.30)아참 원글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당연 지방입니다. 서울 변두리에서 상대적박탈감을 느끼며 사느니 지방도시에서 쾌적하게 살겠습니다. 서울 변두리 개발 안 된 곳은..정말..대책없는 곳도 많습니다.반면 지방 신도시 얼마나 좋아요~ 춘천만 가 봐도 아주 깨끗하더만...
54. 지방이조아
'10.8.13 9:40 AM (121.168.xxx.63)결혼하기까지 강남근교에 살다가 결혼후광주광역시에 한8년을 살고 남편의 직장때문에 다시올라오게됐습니다. 서울은성형외과와 대형병원외에는 지방보다 나은거 없다고 봅니다. 교육도 신문에보니까 전국10군데 우수고등하교에 광주에있는 고등학교는 2개가 있더라구요. 강남대치동을 제외하고는 실력은 지방이 훨 낫습니다. 대학진학율보고 헐~하고 놀랬으니까요.제가 살던곳에서는 서울에있는대학을 합격해놓고 경제적인 이유로 지방국립대가는사람을 많이 봤거든요.그럼에도 지금주변고등학교보다 서울진학률이 훨 높아요. 문화생활도 여기서가 더 안되더라구요.왜냐면 집값과 교육비때문이죠. 지방을 공교육이 잘돼있는 편이고 학원비도 훨 저렴하거든요.전 지금이라도 남편이 지방으로 발령나기만을 기다리는 1인입니다.
55. 부산
'10.8.13 9:51 AM (124.199.xxx.22)극과 극입니다.
평당 2백도 안되는 데도 있구요..
저기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해운대쪽으로 평당 3천인데도 있습니다...
분양가가 그렇습니다.56. 대구여자
'10.8.13 10:03 AM (59.5.xxx.133)결혼 후 부산 경남 4년 그리고 서울에서 9년째 살아요. 지금 사는 곳은 서울 강북 수수한 동네구요.집 장만 후 대출 갚느라 생활 팍팍합니다.
부산 해운대 너무나 좋고 대구의 수성구도 동네 자체가 럭셔리 합니다.
친정이 대구라 자주 가는데 갈때 마다 편하고 모든 게 잘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저는 서울이 좋아요. 왠지 서울에선 다이나믹함이 느껴져요.
필요하면 쉽게 닿을 수 있고 (교육 의료 문화 등등) 내 생활도 다채롭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 같고
애들이 자라면서 더 많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정보와 앞서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있는 곳이
서울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서울에선 돈 많이 드는 비싼 공연이나 전시도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늘 있어요. 금전적 여유가 없어도 가능한 것들 말이죠.
저는 무엇보다 서울엔 한강이 있어서 좋아요.서울와서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이 한강의 여러 공원들이죠.자전거도 따고 인라인도 타고 수영도 하고...점점 진화해가는 한강이에요.
남편도 지방 지사에서 근무때보다 서울와서 하는 일이 훨씬 폭 넓고 많은 기회들이 주어졌어요.
물론 누구나 자기가 놓인 상황에 만족하면 그것이 최고고 행복이에요.
여유롭게 삶을 즐기고 싶고 이미 여유가 있으시다면 지방에서의 생활이 좋을 테구요.
치열하고 다양함을 추구하는 분이시라면 서울이 좋겠죠.
전 대출금때문에 생활이 여유없긴 하지만 서울이 좋아요.57. 푸핫.
'10.8.13 10:03 AM (125.182.xxx.42)왜 다들 부동산으로 치닫고들 있는지요.
서울에 강남옆 안좋은 동네 쬐마난 이름없는 오래된 30평 아파트 한채가 5,6억이 넘어요.왜 그럴까요.
뭔가가 있기 때문 이겠지요.
삶의 질 이야기 잖아요.
사는곳 이라면, 제가 사는 진주가 젤 이더라...하고 싶어요.
어쩜 여기 엄마들 학원들, 초등학교 분위기 등등 무슨 강남에 온거 같아요.
애들도 순하고, 공부 열심히하고, 강남 대치동 학원들 프렌차이즈로 다 와있고....
엄마들도 얼마나 교양있고 부드러운지....그런데, 문제는요. 사람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피아노 샘 하나 찾으려해도 없어요. 절망 입니다.
왜 아이를 KTX에 태워보내는지 알겠더군요.
좋은 학력의 잘 가르치는 사람. 이 없어요. 절망 절망.
공기도좋고, 다 좋지만, 생활시설 여건이 없어요. 서울 한복판에 살 적에는 최고수준의 샘들 고를수도 있었고, 지하철타고 한시간 이내에 모든걸 다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이게 안됩니다.
위에 지방 좋다는 분들 모르실 겁니다. ㅎㅎㅎㅎ 왜 특별시 인지를.58. ..
'10.8.13 10:09 AM (211.193.xxx.139)예전에 부산사셨고 지금 서울 사시는 분들..
서울이 변하는 동안 부산은 가만 있을까요?
부산도 강에 공원들 많고 수영하고 인라인타고 자전거 탑니다.아..요트도 타네요.59. ....
'10.8.13 10:12 AM (58.235.xxx.186)푸핫님 진주사세요?
저두 진주 반갑네요 ㅋㅋㅋㅋ60. 딴소리
'10.8.13 10:14 AM (121.124.xxx.4)저 지방에 사는데요.
서울사는 친구들 만나면 밥값 좀 내면 좋겠어요.
제가 좀 더 여유있는 생활을 하는 듯....... 흐흐.......61. ㅎㅎ
'10.8.13 10:24 AM (123.215.xxx.227)광역대도시나 서울 생활의 유일한 차이점은 문화생활에 다양함정도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역시도 인구밀도에 따른 정도 차이로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각 광역대도시들도 그곳 시민들이 즐길만큼의 문화공연등의 여러가지 것들은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바쁜생활에 쫒기다보면 주변에 널려있는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는 모두 없을 듯..차라리 저라면 가족과 함께할 보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사람들에 덜 치이는 광역대도시 삶을 선택할것 같네요..
62. 잠실
'10.8.13 10:25 AM (61.85.xxx.73)20년 분당에서 10년 살다가
지방 남자 만나서 지방에 시집와서 지금 7년차 입니다
여유롭게 자라서 좋은 공연 좋은 전시회 쇼핑 맛집 다니며
한달에 기름비만 40만원 써 가며 놀았습니다
지방 살다가 다시 서울가서 똑같이 그리 해 보니요
어림도 없습니다 왜냐면 일단 지방은 사실 없는 거 없긴 합니다
당연히 좁다보니 맛집 쇼핑할 곳 전시회 공연 보고 누리는 기회가
적긴 합니다 그래서 갈데 없다 푸념 많이 했고 답답했는데요
살다보니 이게 기회가 됩니다 갈데 없으니 기름비 적게 들고
누릴 게 없으니 당연히 지출이 덜 듭니다
말하자면 단점이 장점화 되더군요
해서 아....잃는 게 있음 얻는 게 있구나 싶었죠
물론 요즘 같이 인터넷이 발달 해 있으니 쇼핑이나 뭐 그런거야 하려고 들면
얼마든지 소비 하겠지만서두요 일단 눈에 덜 보이면 덜 쓰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제사 아이가 점점 크니 교육 문제가 와 닿더군요
근데 내 아이가 강남 간다고 해서 분당 간다고 해서 무진장 잘할 거라는 허망한 생각도 안합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든 다 각자의 몫입니다만
저울질 해 보세요 남들 어쩌구 할 것 없이 내가 중심을 잘 잡고
내가 원하는 곳에 방향을 잡으면 만족하고 살게 됩니다
이제 작은 지방서 살다보니 부산 가서 한번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부산이 제게 정말 매력적인 도시 같아서
물론 서울 만치 내가 누렸던 거 다 누룰 수 없다는 거 알지만
서울 만큼은 아니라도 부산은 누릴 곳 재미난 곳 맛난 곳
암튼 누리고자 한다면 누릴 부분도 많은 좋은 지방 이고
앞에 바다까지 보이니 더욱 가고 싶은 곳이더군요
아차차~ 포인트는 무엇이냐
원글님이 누리고 싶은 것 중 가치에
더 기울이는 곳으로 가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라는 겁니다
남들이 하는 소리 들을 것 없이요
본인이 살아가는 문제입니다
남들이 상대적 박탈감운운<--남들 몇마디에 내 삶을 자꾸 비교 할 것이라면
님은 어디를 가도 끝 없이 타인과 삶의 질을 비교 할 것입니다
그건 에너지 낭비입니다63. 3
'10.8.13 11:58 AM (124.54.xxx.19)서울은 서울대로 뽁짝대는 맛이 있고, 지방도 지방대로 훵한 매력이 있고요.
내가 살고 싶은곳에서 살면 그뿐,
다만 어느 곳이든 직장과 연결되고 돈이 되어야 한다는게 가장 중요하고,
서울 특별시의 10평 미만의 집이든, 지방의 60평대 집이든 돈없으면 유지할 수가 없고,
어디서 사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서울특별시의 시민이 끝까지 될 수 있느냐 이거죠.
왜냐면 원조 서울토백이라도 공부못하면 지방으로 가야하고, 남편 직장따라서, 다른 이유들로..
탈 서울을 하는 경우도 많기때문이죠. 서울인구의 몇퍼센트가 서울 토백이일까요?
부모는 별로 움직이지 않을지는 몰라도 자식들은 이동을 하잖아요. 서울살이도 한 10년 이상을 살고선 말해야지 몇년 살고선 어찌 압니까?
좋은곳만 보다보면 비교의식으로 비참하지요.
봉천7,8동 언덕위에 빽빽히 있는 집들, 신림2동에서 산동네 봉천 9동을 보면 예전엔 전등빛 그 불빛도 틀렸답니다. 왕십리 꼭대기에 있는 60년대 시골같은 집들, 마천동,
금오동, 연신내와 산 몇번지들, 목동도 예전엔 못살던 동네들 많았어요, 구로쪽 고척동 이근방도 그렇고 화곡동쪽(김포공항 쪽과) 홍은동인가 이곳도(공동묘지가 있던곳이라 사람들이 꺼려했어요. 40몇년 전에요), 상계동과 동두천 나가는곳 창동 도요. 서울에 살아도 몰랐던 곳입니다. 갈일도 없고요. 지금이야 지하철로 사통팔달 다 뚫려서 그렇지 마을버스 타고선 걸어서 한참 들어가는 가로등 불빛도 드문 그런 시골 산동네 보다 더한
서울도 있었어요.
서울살이가 고달퍼도 시골에서 이고지고 올라가는 이유는 직장의 선택이 넓기 때문이겠찌요.
인구밀도가 적은곳은 농사말고는 직장 잡기가 어려워서입니다.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부산, 대구나, 전라도에서 가까운 대전..이런곳들 보면 전라도나 강원도사람들의 분포도가 세집 건너 한 집일 정도로 흔합니다. 다들 자기네들 태어난 땅에서 발전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고 자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직장 때문에 이동도 하고 돈으로도 삶의질도 따지는 거지요.64. 지방민
'10.8.13 11:59 AM (175.219.xxx.64)위의 푸핫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한번도 지방살아본적 없는 삶이었는데 지방남자 만나서 지방에 와서 10년째살고있습니다
여기는 서울도 가까워서 3시간 안쪽으로 갈수 있고 여러가지 생활비면이나 모든것이 가깝고 교통체증없고 공기좋고 경치좋고 여러군데 놀러가기좋고... 장점만 열거하면 그또한 자리없어 모자라지만요
전 결론은 서울입니다
삶이 팍팍해도 전 다이나믹한게 좋더라구요
성격하고 많은 연관있는거 같아요
조용하고 복잡한거 싫어하는 사람은 지방네서 여유있게 생활하는게 좋을거고
저같이 좀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 역동적인 사람들은 서울입니다
지방은 아무래도 인구의한계가 있어서 그런지 뭐하나 하려해도 그 질이 아무래도 떨어집니다
예를들면 맛집, 과외선생님, 학원, 영어유치원 등등
그치만 그만큼 비용절약의 측면을 무시할수없구요
안좋은 점은 대중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각 집에 거의 차 2대씩 있어야합니다 차 유지비 많이 들구요
그리고 사람들 한다리 건너면 다 알고 하는지방 특유의 문화때문에 첨엔 외지 사람이라 적응하기 무지 힘들었어요 남의 사생활에 관심도 아주 많고요
전 기회만 있으면 서울로 가고싶어요65. 이머꼬
'10.8.13 12:05 PM (118.36.xxx.127)이런 내용으로 논쟁(?)이 붙는다는 것 자체가 서울 중심의 사고에서 삶의 질에 대해서 고민하는 쪽으로 많이 바뀌어졌다는 반증인 것 같고,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의 경쟁력이 많이 기울었다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사실 부산 포함 지방이 많이 좋아졌다기 보다는, 서울의 삶이 많이 각박해졌다는 것이고 결국 자식 농사 다 지은 분들은 탈서울 내지는 환고향 하겠죠...66. 서울서울서울
'10.8.13 12:38 PM (61.82.xxx.82)이런 얘기 많이 해봤는데 저는 낡은 아파트 20평대 전세 살아도 서울이 좋습니다.
어릴 때 광역시도 살아보고 시댁이 지방 소도시라 줄곧 갈 때 마다 느끼는건데....
지방이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집값 싸다는 거 빼고는..근데 그 집값도 그만큼 인프라가 격차가 벌어지니 쌀 수 밖에 없는 거죠. 객관적인 액수 차이가 나니까 싸다고는 하지만 가치에 비해서
절대 싼 건 아니라고 봅니다.
없는 것도 너무 많고 즐길거리도 너무 없고 불편해서 싫어요.
지방에 쭉~~ 살아왔다면 불편한 거 모르고 살겠지만 저는 싫어요.
제 대학 친구들도 지방에서 온 애들 많은데 절대로 안 내려가던데요 ^^
과 특성 상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기 꺼 차려서 오픈하면 되는데 수도권 밖으로 나가는 애들 거의 못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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