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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시루떡받았어요^^

아들아고맙다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0-08-12 11:37:28
잠도많고 투정도많은 웬수같은 중2아들내미가
(방학하고나니까 인간관계가 요렇게변질되고 마네요)
오늘따라 일찍일어나더니 아까 밖으로휑하니 나갔습니다
웬일이야 제가...
이제좀부지런한인간이될려나...
아침부터 인간이보내는생일축하는 받아보지도못하고
여기저기가입했던 온갖싸이트며...하다못해 몇년전갔던산부인과까정
고런데서만 문자로 날라와 마음이 서글펐었는데....
나름인간관리잘했다고 생각했는데 ...
매일각개전투로 싸우다시피방학을 하루하루 보내고있는
괴로운적군인 아들이 들어오더니
언제떡집에서 떡을맞추었는지
뜨끈뜨끈한 시루떡봇짐을터억하니
안겨줍니다
엄마 생일축하드려요 그러면서.......
떡좋아하시길래
생일케익대신이라면서.....
그걸받아들면서
여지껏 방학하면서삼주동안 미운감정하늘까지닿았던것
자하삼층으로 풍덩추락했네요^^

맛있게 두조각먹고
자랑삼아 글올려봅니다
가까이계신분있으시면 나눠먹고싶네요

.
.
.
아 저는인간입니다
여우가아녜요
축하좀해주세요 흑흑
인간의따스한축하가 그리워요
.
.
.
오늘저녁남편이 제생일을 또그냥모르고 넘어간다면
6년전처럼 ....저녁상차려주다가... 뒷통수꿀밤한방....날릴겁니다
얼굴벌게지도록


남편아
과거를잊지마라




IP : 58.225.xxx.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2 11:44 AM (211.57.xxx.106)

    하이고~~~~ 이뻐라.
    맘 씀이 너무 너무 귀하고 예쁘네요.

    우리 아들들아~~~~
    뭐,,, 바라는 건 아니다.
    뭐.... 그렇다고..^^

  • 2. ^^
    '10.8.12 11:44 AM (98.148.xxx.71)

    생일축하드려요 원글님 ^^

  • 3. ,,
    '10.8.12 11:45 AM (121.131.xxx.35)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요~~ 축하드려요~

  • 4. .
    '10.8.12 11:47 AM (119.203.xxx.200)

    생일 축하합니다.
    부러워요.
    우리 아들놈은 엄마가 뭐 해준게 있어야지 그럽니다.
    시루떡 봇짐 턱~ 하고 내려놓은 아들
    너무 멋집니다.
    저도 떡 좋아하는데...

  • 5. .
    '10.8.12 11:51 AM (125.128.xxx.172)

    어머.. 따끈따끈한 시루떡..
    기특해요.. 저같음 눈물날꺼 같은데요
    생일 축하드리고 가족과 행복한 하루되세요

  • 6. 아...
    '10.8.12 11:51 AM (122.32.xxx.10)

    제가 본 자식에게 받은 생일선물 중 최강인데요...
    엄마의 식성을 알고 미리 맞춰둔 아드님의 세심함...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생일도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인간의 축하랍니다~~~ ^^

  • 7. 축하드려요
    '10.8.12 11:52 AM (222.100.xxx.35)

    생일 축하드려요
    저도 오늘 생일인데 신랑이 꽃 사준다는거 화분으로 사오라고했어요^^
    아드님 이뻐해주세용~~
    이제 백일지난 울 딸은 언제쯤 제 생일을 챙겨줄까요?

  • 8. ,,,
    '10.8.12 11:55 AM (210.222.xxx.241)

    생일 축하합니다...아드님,,정말 부럽습니다

  • 9. 자랑하실만,,
    '10.8.12 12:07 PM (122.35.xxx.138)

    속 깊은 아들 내미네요,,, 축하드려요,,, 맘이 얼마나 푸근ㄴ하실까나,,,

  • 10. ...
    '10.8.12 12:55 PM (122.43.xxx.42)

    남의 아들 이지만.. 너무 예쁘고 기특 하네요.
    탐 납니다~ ^^ 그래도..
    생일은 축하해요~ ㅎㅎㅎ

  • 11. 아들맘
    '10.8.12 12:55 PM (118.216.xxx.43)

    생일 축하해요. ^^

    저도 아들맘인데, 울 아들도 그렇게 잔정많은 아이로 자라주기를..

  • 12.
    '10.8.12 1:07 PM (122.40.xxx.67)

    원래 생일엔 시루떡이 아니고 백설기나 인절미를 하는데...
    근데 저도 시루떡을 제일 좋아해요.
    아마 우리아들도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떡을 선물한다면 시루떡을 해줄텐데,
    생일을 아무리 알려줘도 돈없어 못하니까 평소에 용돈을 더 주래요.

  • 13. .
    '10.8.12 1:32 PM (116.39.xxx.7)

    생일 축하드려요~
    넘 부럽네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했을까요?
    갑자기 따끈따끈한 시루떡이 넘 먹고싶어지네요.

  • 14. 생축
    '10.8.12 2:00 PM (59.31.xxx.183)

    생일 축하드려요~ ㅎㅎㅎ 남편분 정신 바짝 차리셔야될텐데... 아드님이 정말 기특하네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시루떡 맛있게 드세요~

  • 15. 생일
    '10.8.12 2:36 PM (221.138.xxx.123)

    축하드려요.
    어쩜 중2밖에 안된 아드님 속이 그리 깊을까요?
    너무 예쁘네요.

  • 16. 오매오매
    '10.8.12 4:55 PM (222.238.xxx.247)

    이쁜아드님^^

    원글님도 생신 축하드려요.......늘 건강하시고행복하셔요 ^.~

  • 17. ^^
    '10.8.12 5:18 PM (84.112.xxx.55)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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