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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운동하다 울었어요.
아이들 방학하고나서 아마 게으름이 슬슬 시작되었나봅니다.
식이조절도 하고 운동도 정말 남들이 입모아 칭찬할정도로 열심히 해서
8키로 정도 감량햇어요.
근데 저의 출산후 다이어트는 항상 4,5키로 빼고 의지박약으로 실패
요요로 고생....
죽도록 운동도 해보았지만 그노무 식탐땀시....
한 이주 ,...너무 덥고 집에 힘든일도 좀 있어 남편의 위로와 유혹으로 매일 맥주 한두잔을
우습게 먹었네요.
너무 더워 일어나 체중을 재보니 ...3키로 증가...
제가 한 행동의 댓가지요.....맥주와 안주로 퉁퉁 부은 몸을 이끌고 동네 공원을 도는데 ...
갑자기 너무 힘도 들었지만 평생 이렇게 운동과 먹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니
정말 왈칵 눈물이 나대요.
어디 아픈곳도 없고 건강하지만 살찐건 더 용납이 안되요.
저는 앞으로 나이 들면 더 살이 찔텐데 어찌 살아야 할까요?
남편과 알콩달콩 저녁 산책도 결국 맥주한잔으로 마무리인데....
이런재미도 없이 ....죽도록 운동하며 극한의 노력만으로 ...살아야 할지....
나이 사십에 창피한것도 모르고 길에서 울다 왔네요,
1. ......
'10.8.12 8:26 AM (210.204.xxx.29)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도 평생 다이어트 모드인 사람입니다.
적당히 먹고 운동하자가 모토인데...가끔은 제어를 못할때가 있어요.
전 주로 저녁을 가볍게 먹는데 어떤 때는 저녁 잔뜩 먹고 군것질까지 할때가 있습니다.
그래놓고는 후회하는데...잠시 후회하다가 맘편히 생각하자로 생각을 바꿉니다.
어차피 평생할 다이어트라면 가끔은 이런날도 있어야지 뭐...라고
매일 마시는 수준이 아니라면 가끔은 남편분과 편안하게 즐기세요.2. 아정말
'10.8.12 8:35 AM (61.37.xxx.12)그냥 넘어갈수가 없네요..
저도 평생 다이어트 모드인 사람이에요.
전 1년반 전쯤에 다이어트 시작해서 25~30 정도 뺏어요... 정확히 체중을 모르는건.. 시작할때 체중을 몰라요...ㅎㅎ (그정도로 심각했었지요)
요즘은 딱 정상 체중인데 그래도 늘 조심해요 요요도두렵고..
기름진것 인스탄트 안먹을순 없지만 되도록이면 안먹으려고 하고.
체중 좀 늘면 다시 원위치 시키려고 운동도 더하고 식사도 조절해요.
가끔은 나도 눈물나게 짜증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지않아서 열심히 해요.
건강에도 해롭고.. 사람들의 시선에 대인기피증까지 오려던 그시절...정말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힘내시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하세요.
다이어트가 늘 나쁜건 아니자나요.
특히 젤 좋은건.. 원하는 옷을 입을수 있다는거...;;3. ㅡ,ㅡ
'10.8.12 8:35 AM (58.122.xxx.108)공감가는 글...
저도 평생을 해야하는 다이어트족?인데...
곁에서 본 날씬한 사람들 다 그렇게 살더군요.
적게 먹고 운동하고 ...
너무 가슴아파 하지마세요.
다만 나이 들수록 몸무게의 숫자에 치중할게 아니라....
몸매 사이즈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근육량이랑...지방량.
그래서 저도 이번 기회에 운동방법 바꿔 볼려고요.
늘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만 했는데...근육운동하려구요.
평생을 해야 할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걍 그렇게 마음 먹고 살려고 합니다.
39입니다. 오늘 날이 선선해서 일찍 6시에 기상했는데......-..-
운동하기 싫어 뭉그적거리며 82하며 아이스크림 먹네요.=,,- 어제저녁부터 먹고 싶은 참고
아침에 일어 나자 마자 먹는거예요.
저도 2키로정도 살이 더 쪘네요.ㅡㅡ::
다만 .....절대 올해 안으로 10키로 더 감량하려고요.
길게 천천히 가렵니다.4. 절대 공감
'10.8.12 8:38 AM (210.94.xxx.89)..저 우울증 왔습니다. 님과 똑같아요.
저도 여름에 3kg 찌고 지금 짜증에 얼마전 혼자 눈물이 나오더군요.5. 저 역시.....
'10.8.12 9:20 AM (210.210.xxx.241)항상 다이어트모드여야 하는 비운의 몸뚱아리를 가지고 있지요 ㅠ.ㅜ
근데 더 눈물 나는건요
40 전에는 식이랑 운동 좀 하면 빠지기도 잘 빠져서 나름 재밌게(?)살을 뺐는데
40이 넘어가니 살 빠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죽을 맛이네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생활도 부지런하게 바꾸려 노력하는데
이게 어느순간 무너지면 감당이 안되게 요요가 오거든요
스트레스 받으면 살은 더 안빠진다 그래서
나름 스트레스 안받으며 하려는데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살이 찌면 여기저기 잔병이 많아 지는걸요.....
아프지 않으려면 살 빼고 죽어라 유지하는 수 밖에요 ㅠ.ㅜ6. 새악
'10.8.12 9:45 AM (112.151.xxx.97)생각을 바꾸셔야 해요. 이제 맛난거 먹고 살았으니...그만 먹어야 한다구요.
매일 먹는 즐거움이 아닌...일주일에 한번이나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먹는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구요.
대신 님의 인생에 다른 행복을 찾아야합니다. 먹는 것을 대신할...7. 아 정말님
'10.8.12 9:47 AM (121.182.xxx.174)근데 무슨 수로 1년반에 30k를 빼셨대요?
저도 20k는 빼야하는 몸이라, 너무 궁금합니다.8. ***
'10.8.12 9:55 AM (121.183.xxx.180)가난한데도 디룩디룩 하는것보다 행복해서 입맛이 살아서 찌는건 보기 좋을것 같으네요. 최소한 슬프지는 안잖아요. 부디 남편분과 잘 합심해서 덜 드시고 더 행복해지세요.
9. 아정말
'10.8.12 10:17 AM (61.37.xxx.12)저는 다이어트 시작할때 독하게 마음먹고 간식 다 끊었어요. 아침-점심 먹고 밀가루 끊고 저녁은 처음에 몇달은 안먹었구요 한 6달 지난후엔 다이어트용 씨리얼하고 저지방우유 혹은 밀가루말고 오곡빵 같은거 혹은 드레싱하지 않은 야채*과일샐러드 조금 정도로 저녁을 때웠어요. 그리고 매일 진짜 거의 매일..저도 놀랄정도로 매일 헬스클럽 가서 빠르게걷기 50분 웨이트 30분 정도 했어요. 저도 운동 정말 별로 안좋아해서 운동이 너무 힘들어지거나 지겨워지면 안되거든요 힘들게는 안했어요 처음 다니던 헬스는 일요일날 쉬어서 그날은 가까운 공원갔어요. 다행이 저는 야채도 매우 좋아해서 먹기 나쁘진 않았어요... 정말 처음 3달 정도가 어려워요 잘 안빠지고.. 그 이후엔 일사천리에요.. 모두들 그 3달을 넘기기 어려워서 그렇지.
10. 이 나이엔
'10.8.12 12:35 PM (125.185.xxx.67)다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는 별로 스트레스 안 받아요.
95퍼센트 이상의 여성이 평생 다욧 모드 아닐까요?11. 그것도
'10.8.12 12:37 PM (211.54.xxx.179)우울증인데,,,저같으면 그냥 먹을래요,
스트레스성 폭식 아닌 다음에는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살 찌지 않구요,,
막말로 50넘으면 이미숙급의 관리한 사람 아니면 거기서 거기에요,
50대에 55사이즈 입어도 살 쳐지구요,,누가 이쁘다는 소리도 안해요,
저 아는 엄마도 살뺸다고 맨날 운동하러 나와있고,,남편은 혼자 밥먹고 애는 집에서 컴이나 하고있고,,
도대체 누구위해 관리 하는건지 모르겠어요,12. 공감
'10.8.12 3:49 PM (119.192.xxx.29)저도 평생 다이어트 체질입니다
며칠 많이 먹는 편도 아닌데..평소보다 뭐 하나 더 먹었다고
거을 보니 실이 붙은 얼굴과 몸매를 보고
짜증이 올라옵니다
몸도 더 무거워지니...운동할 때도...즐겁지가 않아요
운동하면서 즐거운 맘이면 좋을텐데
운동해야 살이 빠지지...혹은 유지되지...하는 맘이 들어서
운동이 숙제랍니다
운동하고 나면 개운한데...왜 이리 운동이 하기 싫은지 ㅜㅜ
전 눈비가 와도 운동하고...나이 마흔 중반에 허리 24인치지만...여전히
살과의 스트레스입니다
정말 누구를 위해서...물론 자기 만족이지만...살을 빼려고
이 생쇼를 하나
싶어 울컥 올라오곤해요
근데...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런 생각으로 산다니
위안은 되네요13. 공감
'10.8.12 3:54 PM (124.56.xxx.89)저도 몇일전에 밥 못먹어서 울었어요 .. 타인들은 어이없다 반응할지 모르지만 10일동안 밥을
못먹고 과일만 먹었더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요새 다이어트 워 보면서 다시 맘먹었어요.. 그사람들 힘들지만 행복해 보이잖아요~
몇일전부터 밥먹으며 다시 운동시작했어요..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구요^^
기운내세요~14. 맥주만..
'10.8.12 5:31 PM (203.234.xxx.3)저녁에 밥 안드시고 맥주만 먹으면 살이 빠지던데...
제가 한 때 음주가무를 즐기던 때 (쿨럭! 10년 전입니다) - 맨날 선배 자취방에서 모여서 친한 애들끼리 술 마셨어요. 맥주하고 오징어 사다놓고..오징어는 먹는게 한계가 있으니까 맥주만 한 두어캔 마셨나? (술 잘 못함. 많이 마셔도 한캔..)
저녁 안먹고 맥주 마시니까 그 일주일 동안 알아서 1킬로가 빠지던데...
맥주를 좋아하시면 그냥 저녁 건너뛰고 맥주 1, 2잔..??15. 평생다욧
'10.8.12 5:35 PM (59.15.xxx.53)정말 몇몇 특이 체질 빼고는 날씬한 분들은 거의 평생 다이어트하며 살지 않을까 싶어요
저더 나이 40에 2달에 7킬로 감량하고 지금 매우 가볍게 살고 있어요 저같이 식욕이 좋은 여인도 흔치 않을텐데.. 그래도 독하게 식사량 조절하고 매일 걷기 하며 뺐어요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해요 요요오지 않도록 소식할거구요
먹고 싶은것도 참지 않고 다 먹되 단 조금씩
맛만 보는 정도로 먹을려구요.. 운동도 매일하는거 저는 즐겁게 하고 있어요
먹는 즐거움보다는 날씬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래요.. 원글님도 힘내세요16. 아픈 사람..
'10.8.12 5:41 PM (119.64.xxx.132)건강하신데 뭐가 걱정이세요.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운동하고 싶어 죽겠는데, 심한 퇴행성디스크로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해요.
허리가 아파서 아침 먹고, 누워있고, 점심 먹고 누워, 저녁 먹고 누워... 이러고만 있어요.
너무 아프고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이렇게만 살아도 살도 많이 안찌네요.
전 빨리 허리 아픈거 나아서 운동하고 싶어요.
막 걷고 싶어요, 허리가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하거든요.
운동하고 싶어도 못하는 저 같은 아픈 사람 보며 힘내세요.
건강이 최고랍니다. 살은 그 다음에!!!!17. 분당 아줌마
'10.8.12 6:21 PM (59.13.xxx.197)저도 평생 다이어트 모드예요.
특히나 배.
그런데 사회생활 하다 보니 저녁에 모임도 있고 특히 술자리에서 맛난 안주 때문에 요요와 더불어 산 지 20년 째.
오늘 이 글 보고 다시 한 번 다집합니다.
이제 집에 가는데 꼭 탄천길 걸으리라18. ..
'10.8.12 6:36 PM (119.70.xxx.149)'다이어트 절대 하지 마라'라는 책 읽고 마음 편하게 한 달에 3kg 빠졌어요.
계속 조금씩 빠지고 있고요.
한 번 검색해보세요. 굳이 사서 읽지 않으셔도 검색하면 대강의 내용은 나와요.
그 중에서 마음에 든 내용은
음식을 기쁨, 슬픔 같은 감정에 연결시키면 몸의 연료 이상으로 섭취하게 된다는 거죠.
절대 살 안찌는 사람들은 기쁨에 대한 보상, 슬픔에 대한 위로를 음식이 아닌 다른 것으로 한대요.
저도 어린 딸에게 칭찬에 대한 댓가(보상)로 먹을 것 사줬는데,
이번에 책 읽어주는 것으로 바꿨어요. 책 읽어주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우리는 어려서부터 보상으로 먹을 것을 많이 받아왔지요.
그래서 커서도 보상으로 자신에게 먹을 것을 주나봐요.
지금은 족발도 먹게 되면 먹고, 치킨도 먹고, 배고플 때마다 두유나 주스, 과일 먹지만
다만, 허기가 사라지는 기분 좋은 정도까지만 먹으니까
저절로 건강하게 살이 빠지고 있어요.
언제든 또 배고프면 먹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스트레스도 안 받고요.
저는 좀 진공청소기처럼 먹는 스타일이었어요.
눈 앞에 있으니까 다 먹고,
언제 또 이 음식들을 만날지 모르니까 다 먹고,
누가 차려준 것은 공짜니까 많이 먹고,
버리기 아까우니까 다 먹고...
쓰다보니, 살이 안 찔 수가 없었네요. ^^;;
나를 위해서, 배고픔이 가실 정도에서 멈추니까 살이 점점 빠지고,
주위 사람들이 놀라고 있어요. 살이 왕창 빠지는데 아파보이지 않는다고요.
보통 다이어트 억지로 해서 살빼면 아파보이는 거 있잖아요.
먹을 거 다 먹으면서 어찌 빼냐고 궁금해하더라고요.
참, 그래도 몸을 위해서 가공식품과 정제곡물은 될 수 있으면 적게 먹고 있어요.
위에 족발, 치킨 먹는다고 썼듯이 100% 피하는 것은 아니고요.
다른 책에서 봤는데 지방연소되는데 각종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자연식품으로 먹으려고 염두에 두고 살아요.
양은 적게 먹지만 진공청소기처럼 먹을 때보다 오히려 먹는 즐거움은 더 늘어난 것 같아요.
맛을 즐기면서 천천히 먹되, 몸이 이제 배고프지 않다고 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느껴가면서 먹으니까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남는 음식 처리요.. ㅠ.ㅠ
워낙 음식 버리지 말라고 교육 받은 세대라서요.
그래도 먹어서 살쪄서 괴로워하는 것보다는 짧은 고역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의외로, 내 배고픔이 가시기 위해 필요한 양이 적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위가 자기 주먹만하니까 그만큼 먹으면 된다더니 정말 그 정도 먹으면 되더라고요.
대신, 두어시간 뒤에 두유나 과일주스, 과일 간식을 먹으니까 그것도 1끼씩으로 치면
하루에 5~6번 정도 끼니를 먹게 되나봐요.
아참, 과일주스는 포장에 '100' 쓰여져서 100% 과즙일것 같지만
사실은 농도가 100%인 과즙을 사용했을 뿐
정제수와 과당과 합성착향료로 맛을 낸 거 말고,
요즘 새로나온 과일 야채 혼합 주스 중에 과당과 향료 안 쓴 것을 먹었어요.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좋겠지만, 맞벌이라서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종류로요.
요즘은 마트에 대용량으로도 나와있더라고요.
자꾸 먹는 데 왜 살이 빠지나 생각해봤는데,
배고플 때마다 먹으니 몸에 지방을 저장할 이유가 없어서인 것 같아요.
살빠져서 예전에 입던 옷을 슬슬 꺼내 입는 즐거움도 있고
좀 더 빨리 빠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천천히 빠지는 게 오래 간다고 하니
올 겨울까지 두고 보려고요.19. ㅡ,.ㅡ;
'10.8.12 6:43 PM (118.46.xxx.188)반대로 너무 살 안쪄서 고민인 사람도 있네요
20. ...
'10.8.12 6:57 PM (220.88.xxx.219)..님 말씀이 정말 진리이고 늘 아는 사실이지만 진공청소기처럼 먹던 식욕... 그게 참아지는 게 너무 어렵죠. 배고프다기보다 먹고싶어서 과식을 하고 살이찌는 것이니까요. 몰라서 그렇게 안하는 게 아니구요...
진공청소기같은 식욕을 어떻게 그렇게 바꾸셨는지 존경스러워요.21. 뿡뿡숑~
'10.8.12 7:56 PM (121.168.xxx.222)저도 꾸준히 다이어트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많이 뺴려고 하지 마세요
오래전에 꾸준히 빼려고 하세요 먹고 싶은것도 드시면 운동도 꾸준히 하시면 되요
오히려 다이어트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인거 같아요22. ss
'10.8.12 8:03 PM (125.134.xxx.95)다이어트 너무 고통스러워요 매일 두시간 운동하고 먹고싶은거 배고픈고 꾹꾹 참고 소식하고 그러면 일주일에 일키로 빠질까말까. 그 고생하고 뺀게 주말에 뷔페라도 가서 배부르게 먹거나 술자리 다녀오면 도루묵이죠. 가끔은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하나 그런 자괴감이 들때도 있는데 사람들 만나면 살빠졌냐 예뻐졌다 칭찬받으면서 보상하죠 . 예쁜옷을 입거나. 먹고싶은거 다먹고 운동안하고 뒹굴거리는 기쁨을 누릴것인가 늘씬한 몸으로 나다닐때 당당하고 이쁜옷 마음대로 입어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릴것인가. 양자택일 인거 같아요
23. ss
'10.8.12 8:05 PM (125.134.xxx.95)그리고 나이먹으니 건강도 중요한거 같아요 미용상 이유만이 아니라 앞으로 내 건강을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구요.
24. 근육...
'10.8.12 8:16 PM (211.205.xxx.78)유산소운동만 하는 것보다 40 넘으면 꼭 근육운동을 해 줘야 한답니다. 저도 저녁때 헬스 다녀와서 저녁 오리불고기에 막걸리 한 잔 맛있게 먹고 글 씁니다.
25. 앙마
'10.8.12 10:38 PM (58.235.xxx.125)글쎄요 나이들어서 몸매에 집착할 이유가 있나요? 제가 운동해보니..참고로 저희집안은 먹으면 바로 고대로 살로 다가는 집안입니다. 이런 체질임에도 운동을 한시간씩 매일 하면 세끼 다 먹고도 현재 몸은 유지하면서 치수는 줄어들던데요.
그러면 먹는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어서 눈물 흘릴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원글님이 살이 아주 많이 찌셔서 뺀 전적도 있고 해서 그런것이지.
3키로 쪘다고 그걸 빼기위해 고군분투 한다는것도 너무 힘들게 생각을 해서 그래요.
그리고 아가씨라서 한창 꾸밀나이도 아니고 내 몸을 위해서 한다라고 생각을 바꾸면 좀 편하지 않나요?
저는 아가씨때는 피곤했어요.눈물 흘린적도 많았구요.
원하는 몸매도 압샹 말랐기도 했구요. 그런몸은 식이조절이 필요하지만.
지금 그런 몸을 원하는건 아닐테고.
적당히 마름몸매정도면 먹을거 먹어가면서 해도 전혀 문제가 안될텐데.ㅣ
식습관의 문제가 클듯싶네요.
그리고 운동은 살을 떠나서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해야 해요.
그러다 보면 살이 빠지는거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세요.
물론 운동나가는것자체는 좀 스트레스 받는일이긴 하죠
집에 편하게 있고 싶은 맘이 좀 크니깐 말이죠26. 반면에
'10.8.12 10:49 PM (121.144.xxx.227)먹어도 안찌는 사람은 운동을 안하더군요.가벼운 스트레칭조차 않아고 사니 나중에 나이들면 여기저기 아플거 같아요,다이어트도 그렇고 운동도 꾸준히 나의 친구라 생각하고 좀 먹어주는 날도 있고 날씨선선해지면 운동좀 더 하면되죠.힘내세요~같은 나이신데 길에서 우셨다니 ㅠㅠ 저도 맥주 한잔 할래요~이 닦으면 잘 안 먹는뎅.ㅎㅎ
27. 저요~
'10.8.13 12:55 AM (220.72.xxx.148)저는 5월에 다이어트 시작해서 지금 딱 3개월 지났어요.
매일 걷기 1시간 조금더, 아니면 등산 1시간 조금 더, 그것도 안 되는 날은 집에서 스트레칭 1시간 씩 운동하고 그리고 식사는 조금씩 최근에는 정말 조금 먹어요 한끼도 거르지는 않지만 반공기 정도만 먹고 일체 군것질 안하고...
정말 열심히 3개월을 노력했는데도 겨우 2 kg 줄었어요.
너무 힘들지요~ 그래도 2kg 줄어도 못 입던 옷을 입을 수 있으니 좋기는 해요
그렇지만 다이어트의 길은 참 어렵고 멀다는 생각을 하는 요즈음이에요
참고로 제 나이 48. 키 158. 몸무게는 살 빼기전 53에서 지금은 51 (정말 안 줄어요)28. 저도
'10.8.13 8:15 AM (110.8.xxx.175)평생 다이어트모드입니다.방심하면 금방 쪄요.
먹고싶은건 거의 다먹고..튀김같은것만 가능한한 피한답니다.
대신 근력운동과 걷기는 정말 한달에 2번정도나 빠질까 매일합니다.
윗분 말대로 나이들어도 살안찌는 체질은 매우 드물고..그분들은 운동을 안해서 근육이 없는 마른비만도 많아요.(제 지인이 키도 크고 무지 날씬한데 몸에 근육이 하나도 없데요;;;매일 운동하는 제가 부럽다고 하던데요.)
차라리 자기체질을 알고 관리하는 우리가 더 건강하답니다.
울지 마시고 다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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