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딸을 키우는 엄마예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ㅋㅋㅋ
울집딸
일어나자마자 하는일
아빠가 컴만진거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제자리 정리해두기.. (좌식컴)
제가 항상 프린터위에 올려두거든요
아빠가 쇼파위에 이불같은거 아무렇게 올려놓으면 원래 올려져야할 물건외엔
모두 밑으로 내려놓기
제가 밥통에서 밥을 푸고 밥통을 약간 삐딱하게 해놓으면 제자리 위치해 놓을때까지
알수없는 말로 밥통 삿대질하며 따따따따~ 하네요
장난감도 만지고 항상 제자리에
씽크대 달려와서 양념통 수납장 열어보고 혼자 실컷 만지고 놀다가
양념도 항상 제자리에 넣어두고요
서랍장이나, 붙박이장이 열려있으면 닫아놓구요,,,
그리고 머 먹다가 흘리면 얼렁 마른걸레나, 물티슈 뽑아와선 닦고있네요 ㅠㅠ
통에 담아놓은 색연필 싹 쏟아놓고, 실컷 가지고 놀다가
다시 통에 주어 담아놓고, 제자리에ㅠㅠ
가르쳐주지도 않았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요런 행동을 보이니 좀 어이없기도하고, 기특하기도하고 묘하네요 ㅋㅋ
아이의 이런 성겪이 커서도 유지되나요??
괜히 걱정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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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성겪이 커서도 변함없나요?
마미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0-08-11 23:42:55
IP : 175.113.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귀여워요
'10.8.11 11:52 PM (123.204.xxx.209)혹시 그렇게 정리정돈 잘하는 아이가 주인공인 티비프로나 동화를 보여주지는 않으셨나요?
그런 걸 보고 배우는 경우도 있던데요.
아직까지는 걱정할 정도는 아니구요.
그대로 크면 나중에 사랑받는 숙녀가 될거 같아요.2. 헉
'10.8.12 12:09 AM (121.131.xxx.35)티비에 나올만한 아기네요~~ 대단~~ 부럽기도 하고용~~
3. ㅎㅎ
'10.8.12 12:24 AM (123.142.xxx.196)울 딸이 그랬거든요.
지금 6살인데. 아직도 정리 너무 잘해요.
얼마나 야무딱진지.. (자랑해서 죄송=.=)
아침에 한번도 깨운적 없이 제시간에 알아서 일어나고요.
밥 먹자 하면, 별말 없어도 수저같은거 알아서 챙겨요.
요즘은 신발 정리에 삘이 꽂혀서, 유치원 다녀와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신발 정리.
그담에 들어오면 손씻는거에요.
목욕하자. 하면 장난감 정리부터 먼저 하고 기다리고 있고요. ;;
너무너무 이뻐 죽겠어요. 하지만 제 성격은 아니라는. ㅎㅎ
울 남편이 정말 정리 정돈 결벅증 =.= 비스무레한데
남편은 그렇게 얄밉고 짜증나더니
딸은4. 엄마를
'10.8.12 4:46 AM (118.222.xxx.229)닮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엄마가 정리를 잘 하시나보네요.
5. 귀여워..
'10.8.12 2:48 PM (121.162.xxx.17)두돌도 안된 말도 잘 못하는 아가가 그런다니 정말 귀엽겠네요
저희 딸은 세돌 지났는데 그정도 까지는 아니고 정리를 하긴 하는데 자기 뜻대로 안되니까 쑤셔넣는(?) 수준이랄까요... 손수건이나 그런거 접어서 서랍에 넣어야 하는데 안되니까 서랍에 쑤셔넣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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