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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중인데요...혹시 천기저귀 잘 쓰셨던님들 어땠어요?
이것저것 준비할꺼 메모하다가 천기저귀 한번 써볼까 생각중인데요...
뭐~ 계속 하루종일 쓸 자신은 없고 외출할때 밤에 잘때는 그냥 시중에 파는 일반 기저귀 채우고
낮에는 천기저귀써볼까 생각중이에요.
아기사랑 세탁기도 살예정이라 삶는기능도 있다고하고...
아가낳고 천기저귀 잘 쓰셨던님~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1. ^^
'10.8.11 4:00 PM (115.137.xxx.118)전 둘째 천기저귀로 돌때까지 키웠어요. 신생아때는 계속 싸대니까 천기저귀 감당 못하구요 저는 2달 쯤 되었을때부터 사용했는데 소창(일자천기저귀)이랑 땅콩기저귀 ( 제품 무지많고..가격도 사약하죠.^^) 번갈아가면서 썼는데 저한테는 소창기저귀가 제일 좋았어요. 처음 천기저귀 사용하실때는 소창기저귀 사서 한번 써보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세탁은 저는 쉬야한거랑 응아한건 한번씩 헹궈서 삶은 다음 세탁기에 돌렸구요 널때는 구겨지니까 대충 틀잡아서 큰 수건깔고 발로 밟아서 널었더니 구겨짐도 없고 쓰기 편하고 좋았어요.^^ 천기저귀 낮에만 쓰려면 넉넉히 20장은 필요할수도 있구요 천기저귀 있으면 애 키울때 두루두루 쓸데 많아요
2. 저요.
'10.8.11 4:03 PM (121.128.xxx.116)신생아 이 후 부터 밤에 잘때나 외출 이외 에는 천기저귀 썼어요.
오줌 기저귀는 싸면 세탁기에 바로 넣고 똥기저귀는 한 번 빨아서 세탁기에 넣어 놓았다가 저녁때 한꺼번에 빨았어요.
천기저귀를 써서 그런가 22개월때 기저귀도 쉽게 뗐어요.3. .
'10.8.11 4:10 PM (218.144.xxx.74)저도 직장다니면서 둘 다 천기저귀로 키웠는데요.
대충 헹궈서 모아놓고 세탁기에 돌리고 나서 삶은 다음 다시 탈수해서 널었는데 할만했어요.
아기사랑 세탁기로 삶으면 뭐 일도 아니겠네요.
천기저귀가 훨씬 좋아요. 아기 피부에도 좋고 발진도 안일어나고.
일회용기저귀 채워놓고 자주 안갈아주는 것보다 천기저귀로 바로바로 갈아주는게 더 좋기때문에
넉넉하게 준비해놓고 썼어요.4. 경험자
'10.8.11 4:11 PM (175.113.xxx.212)천기저귀는 마련 하신건가요?
천기저귀의 세계(?)도 한번 빠져들면 생각했던것보다 의외에요.
천기저귀를 쓰시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천기저귀가 요즘은 고급으로도 많이 나와서 절약하려고 시작했다가 종이기저귀 쓰는 것보담 지출을 더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아기사랑 세탁기 구입해서 썼는데, 일손을 아주 많이 줄여주니 편리하죠.
남편이 함 메고 들어왔던 소창을 친정어머니가 원통형으로 박아주셔서 그게 열몇개쯤 되나..
천기저귀는 당연히 새니까 방수커버가 두개쯤 있어야 하고요.
소창은 흡수가 잘되고 빨리 마르는 장점이 있는 대신 항상 접어줘야 되고 좀 불편함이 있어요.
저는 소창 10~20장에 우연히 싸게 구입한 땅콩형 패드 20장, 일체형 기저귀 10개.. 커버 몇개
이렇게 두고 썼네요.
신생아때는 소변을 자주 보기 때문에 새는 것보다는 자주 갈아야 되서 많이 나와요.
그리고 응가가 묽기 때문에 세탁이 좀 번거로울 수가 있고요.
소변 본 것은 일단 물로 빨아서 소변기를 빼두고 종일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돌렸어요.
어쩔땐 많아서 두번 돌리는 경우도 많이 있었고요.
응가한 것은 화장실에서 변기에 대고 샤워기의 강한 수압으로 일단 떨어트릴수 있는대로 제거를 하고요.. 바로 비누 뭍혀 주물주물해서 빨아두면 얼룩도 안남아요.
햇볕에 짱짱하게 널어두면 그리 삶아댈 일도 없어요.
일체형 기저귀는 안에 방수층이 있어서 삶을 수가 없기도 하고요.
지금은 아이가 두돌이 지나서 소변을 자주 안보고 한번에 많이 보니 기저귀 쓰기가 더 편하네요.
일체형 기저귀 안에 소창이나 패드를 덧대주고 잘때도 해줍니다.
중간에 체크하고 한번 갈아주기도 하고요.
천기저귀 쓰면 기저귀 뿐만 아니라 이불이나 옷도 세탁할일이 더 많아지기도 해요.
아이 잠자리쪽에는 방수패드 같은것도 마련해서 시트 밑에 펴주세요.
울 아이는 종이기저귀만 하고 나면 앞뒤로 땀이차서 가려워해서 천기저귀를 쓰게 되요.
여태 기저귀 발진 한번 안났었고요.. 땀띠도 한두번 밖에 없었어요.
천기저귀가 전혀 없으시고 초반에 조금 투자하실 생각이 있다면 일체형 기저귀를 추천해드려요.
사이즈도 조절되고 편해요~5. ^^
'10.8.11 4:21 PM (211.214.xxx.45)저도 애둘을 다 천기저귀 너무 잘썼어요.
다들 겁을 줘서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특히 큰아이가 응가를
기저귀마다 지리던 아이여서 늘 똥꼬가 빨겠
거든요. 자주 씻어주고 천기저귀 쓰니까
기저귀발진도 없고 땀띠도 거의 없고
위에 어떤님 말씀데로 기저귀도 수월하게 떼더라구요.
첫애때는 열심히 오뉴월에도 삶아댔는데 그럴필요
없더라구요. 가끔 한번씩 생각날때 삶아주고
그냥 세탁기 돌렸어요. 응가기저귀만 애벌빨레
해주고요. 방수커버만 몇개사고 아가 이불도
일반면패드 두껍게 접어서 자주 빨아주면
별거 아니더라구요. 기저귀값 분유값 무시
못하는데 모유먹이고 천기저귀쓰니 돈이
정말 안들더군요. 님도 아이를 위해 꼭 성공하세요~~~6. 첫애
'10.8.11 4:30 PM (116.33.xxx.18)이거저거 재밌어서 천기저귀 썼었는데....기저귀 빨고 개는게 재밌었던거 같아요. 이제 둘째 태어나는데 그런거 안하고 쉽게 쉽게 할거에요.
7. .
'10.8.11 4:31 PM (124.5.xxx.39)저도 모유수유, 천기저귀 쓰고있어요~
첨 사놓고 엄청 후회했어요.. 내가 미쳤구나..
이돈주고.. (약 30만원. ㅋㅋ) 내가 왜 샀을까...
가격 사악한 밤*베베 천기저귀 샀는데요,
뒤에는 날개형으로 되어있어서
잘 마르고, 안삶아도 되는데 모아놨다가 빠니깐 냄새가 나서 그냥 가끔 .. 어쩌다 한번 삶고
두달되었을때부터 썼는데요,
저는 일단 만족해요.
지금 9개월인데, 밤에 자꾸깨는것 같아서 잘때 딱 한번만 종이기저귀 채운답니다.
외출할때 말고는 집에선 무조건 천기저귀 쓰는데,
쓸만해요.
둘째도 만약.. 낳게된다면 그냥 두달쯤부터 또 천기저귀 쓰려구요.
근데 만약 미리 안사놨었다면..
ㅋㅋ
안썼을지도 몰라요.
초반엔 진짜 할수없이 썼거든요. ㅋㅋ8. 기대이상
'10.8.11 5:06 PM (124.56.xxx.136)전 처음부터 천기저귀에 관심이 많아서 딸내미 조리원 퇴소후부터 22개월에 기저귀 뗄떼까지 썼고요.
조금이라도 편의성이 높았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엔 스와들비와 키살럽스를 같이 썼는데,
그냥 일반 일자형 기저귀도 아이가 자라면서 불편함 없이 쓰게되었어요.
윗님들이 지적하신대로 팬티형 천기저귀는 잘 안마르는 단점이 있거든요.(그래도 스와들비는 하루면 다 말랐고요. 키살럽스가 정말 잘 안말랐어요.) 그래서 전 추가로 기저귀 사면서
이미 접혀서 박음질이 된 프리폴드형 사서 썼고요. 완전 대만족이었답니다.
기저귀라는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도 가능하고요. 아이 닦아 줄 때도 써도되고요.
많은 분들이 시도하기도 전에 귀찮고 번거롭다 생각하시는데, 해보시면 너무 쉬워요.
그리고 요샌 세제가 좋아서 매일 삶을 필요도 없고요. 전 외출 시에만 종이기저귀 썼고요.
지금 미리 준비하실 거라면 비싼 팬티형보단 프리폴드형으로 준비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으실거예요.ㅎㅎ9. ..
'10.8.11 11:04 PM (112.144.xxx.92)저는 가장 저렴한 원통형 기저귀 30개 사용했어요.
세탁기 돌려 빨고 삶는 건 가끔. 똥기저귀는 샤워기로 깨끗하게 털어서 빨래비누 비벼서 하루 정도 따로 놨다 세탁기 돌리면 하애져요.
원통형 쓰시면 기저귀 고정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대충 제가 아는 방법은 이래요. (자세한 건 검색하세요)
1. 기저귀 띠
움직이는 애에겐 힘들더군요.
2. 기저귀 커버
가장 일반적이고 편한데, 통풍이 좀 안되죠.
3. 사용한 하기스 속 털어내어 일회용 기저귀 커버 만들기.
저는 한 두 번 했다 안했어요. 어떤 분들은 쉽다 하던데 저는 안 쉬웠어요.
4. 스내피
이거 사서 하고 싶었는데 남편 반대로 못샀죠..
5. 팬티 입히기
기저귀 커버 대신 팬티 입혀서 기저귀 고정. 17개월 우리 딸래미 요즘 이렇게 해요. 쉬 많이 하면 팬티도 젖으니 여러 장 있어야 합니다.10. 덧붙여
'10.8.11 11:42 PM (124.56.xxx.136)위에 ..님 말씀대로 띠나 커버는 좀 불편함이 있거든요.
그리고 팬티입히는 것도 팬티가 같이 젖으니까 별로고요.
울커버라고 울로 만든 팬티가 있는데, 요게 통풍은 되게하는데,
양털에서 나온 라놀린 성분으로 물은 새지않게 해줘서 아주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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