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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하다보니 참 사람들이....
근데.. 어떤분이 문자가 와서 보니.. "택포 2만원에 팔려면 계좌주세요" 요렇게 적혀있네요.
잠깐 고민하다가... 제게 필요없는 물건이니 하루 빨리 판매하자싶어.. 2만원에 팔겠다고 계좌적어줬더니..
"또 다른건 없냐고 묻길래".. "하나 있는데.. 나중에 따로 팔려고 한다고 " 문자보냈어요.
그랬더니.. 자기한테 팔라고 사진보자고 해서 보내줬더니.. 제가 제시한 금액에서 또 깍더라구요.
그래서.. 더 이상은 안된다고 다른분께 판다고 하니... 요위에 적힌 2만원에 판매거래 성사된것 까지
안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 죄송한데.. 어쩔수 없다고... 그렇게 하시라고" 문자보냈더니...
또 이분이 미련이 남는지.. 그 분하고 거래성사 안되면.. 자기가(구매자) 제시한 금액으로 달라고 하더라구요. 18통의 문자를 주고받고주고받고.. 더 이상 힘들어... 그냥 문자보내지 않았습니다. ㅠㅠ
또 한번은 6천원짜리 판매하는데.. 늦은밤에 입금했는데... 빨리 답변 안줬다고 성화를 내시고..
주소, 이름을 보냈는데.. 왜 또 답변이 없냐고 뭐라그러시고... 이때는 잠자고 있었습니다.
그 담날 아침일찍 아이 밥먹이고 있는데... 언제 택배보낼거냐고 문자보내시고...
그래서.. 1시간 안에 보내고 송장번호 문자보내겠다고 했더니...
것두 또 못기다리고... 아직 멀었냐고 문자보내고... 이분과 각각 20통 이상의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근데... 진짜 이런사람들 더러 있는거 보면... 정말 장사하는 사람들 참 힘들겠다 싶어요.
구입하는 사람 비유도 맞춰야 되고... 마음도 많이 상할것 같구요...
암튼... 이번에 좀 사람들이 넘 하다 싶어서 그냥 주절거립니다. ㅠㅠ
젤 싫은 문자가 " 얼마에 안해주면 안사겠다" 이 문자 보내는 사람요.. ㅠㅠ
정말 예의가 없어요... 몇천원 디시 하는것도 아니고... 적정금액에 내놨는데도.. 몇만원을
훅 ! 내리는 사람보면... 참....
1. .
'10.8.11 2:44 PM (211.224.xxx.24)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그들로부터 직접 돈받고 일하시는 영업, 장사하시는 분들 진짜 힘들죠. 특히 우리나라사람들은 아는사람한텐 쓸개라도 빼줄려고 하지만 모르는 사람한테 완전 개막장으로 구는 사람들 많죠.
2. ..
'10.8.11 2:45 PM (121.135.xxx.123)가격 무조건 내리는 사람들 보면 알뜰을 넘어선 어떤 <악의>의 소지가 있는 사람들 같아요.받고 나서 분란 생길 여지도 크고요.완전 거저 먹으려는 심산이니 물건 받고 나도 조용히 안넘어가지요,이런저런 트집 잡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저는 장터에서 "..저렴하게 주실분"은 일단 패스해요.3. ..
'10.8.11 2:45 PM (218.55.xxx.132)그래서 파는 글에 '가격 깎아달라는 글이나 문자에는 답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 꼭 넣어주셔야돼요.
4. 저도 ㅎㅎ
'10.8.11 2:49 PM (218.53.xxx.129)저는 반대의 경우였는데요.
어떤 분이 가방을 30,000원에 올려놨더군요.
착불이나 택배비 3,000원이라고요.
페이지가 넘어가도 댓글도 달리지 않았었고
저는 그 모양이 관심이 갔던터라
문자를 보냈지요.
혹시 가방 나갔느냐, 안나갔으면 택포 30,000원에 주시면 안되겠나
그랬더니
좀 있다가
밑도 끝도 없이 35,000원 주세요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낸 문자를 잘못 읽었나 하고
아니 저는 택포 30,000원에 주시면 안되겠냐,그리고 택배비도 3,000원 올려놨지않았냐
했더니
다시 35,000원 이라고 문자가 띡 왔습니다.
그래서 이거 이거 3,000원 깎으려던 나도 팔푼이 같고
팔푼이 같이 답하는 그 사람도 팔푼이 같으고
날 더운날 둘이서 누가 더 팔푼이 짓 하는가 시합이라도 하나 싶어서
그냥
그냥 다른 사람 주세요 이렇게 문자 보냈습니다.ㅎㅎㅎ
혼자서 얼마나 웃었는지 세상에나
그러더니
며칠 지나 그 가방 다시 올렸더만요.
택포 30,000원에 판다고 ㅎㅎㅎㅎ5. 저도
'10.8.11 2:49 PM (122.153.xxx.2)그런 적 있어요.
가격이 비싸다 생각되면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거나, 아니면 안 사면 되는 건데,
무려 반값으로 후려치는 걸 보니 참 화가나더군요.
딱 잘라서 안 팔겠다고 했습죠.
그리고나서 본인이 올려둔 걸 봤더니 내참...
그 제품이야 말로 반값이면 딱 알맞겠더라구요.6. 전 장사를
'10.8.11 3:09 PM (121.132.xxx.233)하는데요
새제품 그리고 정찰제로 파는 곳에서 그러는 분도 있어요.
'얼마받음 되겠네'이러는....
그래서 그가격에 안된다고 하면 갖은 악담을 하고 떠나죠 허허
모든 물건에는 적정 가격이라는 것이 있는데
본인이 무어라 본인 맘대로 가격을 책정하는지
것두 남의 영업장 남의 물건 가지고 말이예요.
싸게 사고 싶으면 가격 할인여부를 물어야지 그건 아니지 않나요?7. 그게
'10.8.11 3:38 PM (118.222.xxx.229)적정가격이라는 것이 판매자-구매자의 기준이 어느 정도 다르니 싫으면 안 팔고 안 사면 된다..라고 생각하지만,
완전 헐값으로 노리는 몇몇 분들과 빚쟁이마냥 득달같이 독촉하는 몇몇 분들은
정말 아이디 공개되면 좋겠어요...다른 판매자분들 피해가게...^^;;;8. 저도
'10.8.11 4:02 PM (125.185.xxx.11)저는 벼룩을 잘 안하는 편인데 지난번 공연표가 생겼었어요 정상가격으로는 15만원이 넘는것을 어짜피 나는 못갈거 다른분 가시라고 5만원에 내놓았었죠
집으로 올테니 4만원에 달라 하더군요 흔쾌히 그러자 했습니다.
약속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나 늦게 오더니 이렇게 먼지 몰랐다고 기름값을 빼달라고 하더군요
통화할때 어딘지 다 얘기해놓고 나몰라라..오다가 사고가 날뻔 했다는둥,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온갖 짜증을 저한테 다 쏟아놓았습니다.
할말이 없어 그냥 있었더니 그 표 그냥 받은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내가 그냥 생겼든 돈주고 샀든..그럼 그냥생겼으면 거져 가져가라 해야 하나요?
전화로 가격흥정 다하고 자기가 오는 조건으로 제시하는 금액에 주겠다고 했는데도
이러더군요
제가 그냥 서있었더니 지갑에서 만원짜리 턱턱 꺼내 휙 내미는데
그자리서 표를 찢어버리고 싶었습니다.ㅠㅠ 내가 암표장사도 아니고..
다신 벼룩 같은거 안하자고 마음먹었어요
구질하게 깎아달라는 사람들 끝까지 그러더군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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