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아파트 사면 후회할까요?

아파트.. 조회수 : 9,746
작성일 : 2010-08-11 13:15:02
의정부에 살고 있습니다..

올해 5월이 전세 만기였는데 집주인이 집을 내놓은상태인데 집보러 오는사람도 없고 팔리지 않아 좀 더 살아보라

고해서 살다가..요 근래 아무래도 우리도 이사를 해야할듯해서..말했더니 집이 안팔린다고 전세라도 내놓는다고

10월 말까지만 있으라고 하네요..

어제 집앞 부동산 갔더니..전세는 금방 나가니까 걱정말라고..근데 우리집 구하는게 문제라고..요새 전세 나온게

거의 없데요~거의 매매만 아님 월세만 나온다네요

아저씨가 하는말이 요새 전세 알아보다 금리도 싸고 하니까 그냥 이참에 사자 해서 사는사람 많다고

저희한테도 은근 권하시던데..

요새 계속 집값 떨어진다 아파트값 더 떨어질꺼다 하는데..

계속 기다려 보는게 나을까요? 아님 진짜 부동산 말대로 이참에 대출받아서라도 내집마련 하는게 나을까요?

의정부는 아직 그렇게 집값이 떨어진것 같지도 않고..더 안떨어질것같다는 소리도 많고..;;

우찌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네요..ㅠㅠ

거기다 내년엔 전세 대란으로 전세가 정말 없을거라는 소식까지 들으니까..갑작 맘이 넘 조급해져요..

진짜 집을 사야하는건가..에효..ㅜㅜ
IP : 58.127.xxx.23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8.11 1:17 PM (211.245.xxx.127)

    지금이 발목인지는 모르겠으나 무릎밑인 건 확실해요.
    재테크의 정석은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것이지요.
    빚왕창 내서 가계부담가게 대출받고 사는 거 아니라면 이참에 내집장만하세요.
    매수자 우위에 있는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 2. 전세는
    '10.8.11 1:18 PM (220.86.xxx.97)

    전세는 정말정말 없어요..
    가을엔 아마 더 심해질거 같고 아파트값 오름세로 돌아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마저..
    내년 봄부터 거의 최악의 전세대란일거라고들 다들
    점치고 있답니다 전문가들은...
    저희도 전세 입장으로 불안하기만...ㅠ ㅠ

  • 3. 매매가?
    '10.8.11 1:20 PM (164.107.xxx.251)

    과거 경험상 보면 매매가 대비 전세가 70%쯤 되어야 집값이 오르던데, 그동네 전세/매매가 비율이 그정도 되나요?

  • 4. ..
    '10.8.11 1:21 PM (203.236.xxx.238)

    지금까지도 전세대란이라는데 내년에 더 심해지면
    전세값 오르고 집값 떨어지면 대출받아서라도 매매하려는 사람 늘어날테고
    그럼 갑자기 집값 폭등하고 그런 싸이클이 있더라구요

  • 5. ...
    '10.8.11 1:21 PM (221.138.xxx.206)

    어제 피디수첩 보니 무섭던데요 우리나라도 이제 점차로 어쩔수 없이 월세시장이 형성될걸로
    보입니다.....

  • 6. ^^
    '10.8.11 1:22 PM (122.153.xxx.2)

    의정부 지역이라면 전망이 괜찮을 것 같네요.
    현재 집값이 별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거예요.

    무리해서 대출을 받아야하는 상황만 아니라면 지금 구입하시는 게 나으리라 생각됩니다.

  • 7. 아파트..
    '10.8.11 1:25 PM (58.127.xxx.232)

    원글)지금 전세가 6500이구요 집주인이 매매가 12000에 내놓았어요 22평 좀 오래된아파트에요
    좀 수리되고 괜찮은덴 매매가 1억 4천~7천정도인데..저희가 있는 현금이 7천정도에요..
    나머지는 대출받아야하는데.. 사는게 나을까요?ㅠㅠ

  • 8. 그리고
    '10.8.11 1:32 PM (220.86.xxx.97)

    전문가들이 본 피디수첩이 간과한 한국의 현실이 있어요
    미국하고도, 일본하고도 틀린...
    한국의 교육열이나 가족 구성단위는 미국 일본하고 좀 틀려요
    그래서 자기집에 대한 애착이 큰 편이고
    또 홍콩까지는 아니더라도 서울 한정된 지역내
    집에 대한 수요는 절대로 바뀌지 않지요
    자가냐 전세냐의 역전현상은 있지만
    모두 월세화 되기에는 한국내 물가상승분을 고려하면
    어폐가 심해요
    전문가들은 거의 월세제 전환이 서울에선
    힘들거라 보고 있고
    또 자가에 대한 수요도 일본, 미국과는
    아주 다른 양상이라고들 봅니다
    지금 거의 바닥 찍었다고 하는데도
    서울에서 살만한 곳의 집값은 현실적으로 거의 떨어지지 않았어요
    주인들이 안팔고 말거든요...

  • 9. ㅎㅎ
    '10.8.11 1:33 PM (211.245.xxx.127)

    원글님 지역을 여쭤봐도 될까요?
    경전철 지나가는 동네라면 더욱 괜찮다고 보여지고요.

    대출 금액은 원글님의 경제사정을 모르니 딱히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현재 가지고 계신 금액의 두배이면 크긴 큰데 소득이 많으시면 괜찮구요.
    소득을 생각하셔아할 것 같아요.

  • 10. 일단
    '10.8.11 1:36 PM (122.153.xxx.2)

    의정부 어느 지역, 무슨 아파트인가요?
    그걸 알아야 구체적인 조언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11. ...
    '10.8.11 1:39 PM (221.138.xxx.206)

    음님 예리하십니다........

  • 12. 아직은
    '10.8.11 1:46 PM (122.37.xxx.93)

    대출을 받아서 사셔야 한다면 지금은 때가 아니라 봅니다......
    단지 전세가 없어서 매입하실 생각이라면..신중 하셔야 될거예요..
    아직 어깨 밖에 안내려왔다라고 보는 전문가 들도 많답니다...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세요

  • 13. 전세가
    '10.8.11 1:50 PM (121.129.xxx.165)

    구하기 힘들어서 매입고려 하시는것 같은데
    어차피 주인집에서 매매를 포기하고 전세놓으려고 한다는데
    그냥 기간연장해서 살면 되잖아요?

  • 14. 만약 사신다면
    '10.8.11 1:51 PM (125.182.xxx.42)

    조금더 들여서, 작은 평수 아파트라도,학군좋은, 브랜드 대단지안의 제일 좋은 로얄층을 사세요. 인테리어는 보지마시구요. 어차피 살거라면, 돈들여야 살만해집니다.

    아직은 사지 마시구요. 님이찾는 평수들은 거의가 월세로만 나올 거에요.
    울 집도 서울에 30평대인데, 부동산에서 반월세로 내놓으라고 먼저 말하더군요.

  • 15. gg
    '10.8.11 1:52 PM (119.195.xxx.232)

    전세가가 높아지는건 폭락의 신호입니다
    아무도 집을 안사니 전세값만 높아지는거지요
    어제 피디수첩안보셨나보네요
    부동산이 무너질때 경기권부터무너지는겁니다
    그리고 부동산이 무서운건 하나가 무너지면 줄줄이 소세지이구요
    은평뉴타운 대출자가 70퍼센트가넘어가고 평균부채는 2억 3천입니다
    평균으로 잡으면.
    그리고 2006년에 산 사람들은 원금상환이 내년후반기부터 들어가구요
    이자에 원금상환 압박까지 가해지면 정말 큰일나는겁니다
    주인이 안팔면그만이라고요?
    내것을 누가 사줘야 그게 진정한 가격이지 팔리지않아서 안팔면돼라고 하면 그게 가치가있나요?
    내년에 들어설 보금자리와 이명박임기내 짓는 주택도 상당합니다
    인구론적으로나 경제활동인구 감소 뭘로보나 상승동력이없습니다
    사실려면 최소 2년후에 사세요..

  • 16. ..
    '10.8.11 1:54 PM (118.32.xxx.193)

    현금이 7천밖에 안되시는데 1억 2~4천집은 무리인듯 싶습니다.
    지금이 무릎인지 어깨인지도 확신이 안서는 상황에 금리 오른다고 모락모락 거리는데..
    요즘 부동산들이 거래가 없어서 어떻게든 매매상황을 만들고 싶어하죠.. 전세 월세 아무리 해봐야 매매만 하겠습니까..
    부동산이 다 사기꾼은 아니지만 정말 50% 이상 못믿을 곳입니다.
    그냥 그 집에 전세를 계속 사시는게 이사비용도 줄이고 나을듯 싶네요

  • 17. 저는샀어요
    '10.8.11 1:56 PM (115.143.xxx.72)

    이 동네 3년 살았구요...애는 둘인데..큰애는 초등학교 목전이고...
    살아보니 편의시설 괜찮고 살기 괜찮은것 같고..
    2년뒤 호재도 있고...(전철개통,회사증축) 실거주로 생각해도 괜찮을것 같아서 샀어요...
    일단 님 사는 동네가 어떤지 다각도로 생각해 보세요...
    아이없거나 싱글이심 굳이 지금 살필요 있나 싶으네요...

    그리고 사실 생각 있으심 10월말 까지면 시간도 넉넉하시니 몇달 둘러보세요....
    저도 두달 둘러봤는데 처음 찍어놓은 물건이 천만원이 내려가더라고요...그래서 샀음 ㅎㅎㅎㅎㅎ
    글고 요즘 부동산들 거래 없어서 죽을상 하고 있어요...
    님이 살 의사를 꾸준히 보이시면서...물건들에 만족 못하는 인상을 주면...
    알아서 다른것도 보여주고 값도 나서서 깍아주고 그럴지도요...어떻게보면 매수자에게 유리한 상황 같어요...

  • 18. 피디수첩
    '10.8.11 2:10 PM (118.38.xxx.209)

    피디수첩 안보셨군요
    부동산 사무실이 하루에 수십개씩 문을 닫고 있던데..
    왜그럴까요??
    매매가 안되니까.. 그렇겠죠

    그리고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가계대출 상환시기가
    다가오고 있던데..
    본격적인 하락은 그때 부터일꺼 같던데요

    대출을 최소한으로 하거나 대출없이 집사시는거
    아니시라면 좀 참으시지요

    어제 보니.. 대출이자만 300-400만원씩 물고 있는거 보니 기가 막히던데요

  • 19. 절대사지마세요
    '10.8.11 2:31 PM (123.109.xxx.209)

    음님...gg님 말씀대로 앞으로 당분간은 지켜보세요 ..저희동네 애기 엄마는 남편이 부동산쪽에 있다던데 오히려 아파트값 최고점( 3억4천) 찍었을때 팔고 다시 전세 살던데요...앞으로 집값 계속 떨어질꺼라고 저보고다 몇년간은 집살생각하지말라고 당부하던데...근데 정말 지금 계속 집값떨어지고 있어요..3억에 내놔도 거래가 안된다던데...

  • 20. .
    '10.8.11 2:34 PM (211.224.xxx.24)

    맞아요. 어제 pd수첩 검색해서 보세요. 어떤 집은 분양받은 가격보다 2억 낮게 내놨는데도 매매가 안된대요. 그리고 다들 대출 엄청 받아서 시세차익 노리고 팔려고 했는데 사려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그 이자만 한달에 3-400 어떤 사람은 700 씩 이자 내고 있었어요. 지금 분위기상 매매 쉽지 않을거고 언젠간 버티다버티다 파산하는 사람들 속출하고 그 아파트 엄청 떨어진 가격에 매물로 시장에 나올것 같아요. 그러면서 전반적인 아파트 가격 하락 부추기고

  • 21. 솔까말..
    '10.8.11 3:21 PM (115.143.xxx.141)

    앞으로 집 값이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릅니다. ㅋㅋ
    내가 판단해서 살지 말지 결정하는 거구요..
    전 전세다니기 싫어서 질러버렸습니다만..
    발목에 산다는 생각안하고 허리 아래로만 사면 된다는 생각으로 샀습니다.

  • 22. 경매시장
    '10.8.11 4:27 PM (220.75.xxx.180)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요즈음 경매가가 매매가의 50%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때가 아닌 듯 합니다.
    원글님 시간되시면 경매사이트 들어가보세요

  • 23. pd수첩 참고
    '10.8.11 6:00 PM (116.123.xxx.85)

    기사는 현재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어느 시점을 기자가 보고 싶은 것만 취재해서 보여 주는 겁니다. 원글님 필요하실 때 구입하면 됩니다.꼭 필요한 지 아닌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을까요 . 결정은 본인이 내리세요. 부동산, 글자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재화입니다. 때문에 개별성,지역마다 판단 근거가 다 다릅니다. 서울땅값 싸지면 그곳으로 들어오려는 사람들 지금도 줄 서 있습니다만 땅이란 공간은 한정되어 있죠. 얼마나 싸져야 만족하시겠니까. 서울 땅값이 지방이란 별 차이 안나면 지방사시겠어요.

  • 24. 의정부
    '10.8.11 6:36 PM (175.125.xxx.28)

    저도어렵게 의정부 전세를 구했네요. 서울 전세 빠지자 마자 바로 찍어둔 아파트 근처 부동산에 모조리 연락처 남겨놓고 매물 나오면 연락달라고 해놓으니 5일만에 연락와서 계약했구요. 그 이후에 일주일있으니 다른 부동산에서 한통 오던데요. 거의 없는 듯 해요. 부동산들도 매물이 없으니 손님 한명한명한테 매우 친절한 느낌(?)이었구요.
    제가 의정부 지역으로 들어가면서(서울에서) 매매시세랑 비교해봤는데 의정부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그렇게 높지 못해요. 특히 금오지구 (호원동 쪽은 그나마 나은편같던데). 이미 최근에 많은 오른 상태라 떨어지는 듯하거든요. 저도 사시는 것은 말리고 싶네요.

  • 25. ..
    '10.8.11 8:29 PM (122.35.xxx.49)

    부동산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집팔려는 사람이 많지 사려는 사람이 많은 시장이 아니예요.
    그부동산과 거래 다시생각해보세요

  • 26. .
    '10.8.11 9:04 PM (125.177.xxx.24)

    저희는 올3월 전세 만기였는데,
    2월에 집주인이 팔려고 내놓았지만,
    보러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전세금 올리고 기한을 연장했어요.
    당연히 매매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고요.

    대출없이 꼭 필요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은 집 살 시기가 아닙니다.

  • 27. ..
    '10.8.11 9:17 PM (122.35.xxx.49)

    전 생각이 좀 다른데요
    제가 전세로 있는 집이 서울에서 좋은동네예요

    1년반전에 집주인이 정말 바닥에서 사셨어요
    부자시더라구요. 자가도 있으시고 상가도 있고
    이집도 작은평수긴 하지만 대출없이 사셨어요.

    집값떨어진다, 재건축이 된다안된다 말 많지만
    이분처럼 대출없이 좋은동네 살수있는 분들은 걱정없더라구요.
    어차피 자식준다 생각하고 재건축기다리신대요. 10년이든 20년이든
    자식 강남에서 어차피 살거고, 그때 집사주는거라고 생각하고
    이런저런 계산안하고 그냥 사신거라고...

    1년반만에 거의 2억올랐네요--;
    저희 남편이랑 우리는 진짜 하수라고 그래요.
    저희가 산 집은 많이 떨어졌거든요.

  • 28. ㅇㅁ
    '10.8.11 9:41 PM (58.120.xxx.155)

    지금이 무릎이라고요?? 아직 어깨쯤 걸쳐있다고 생각하는데..
    머 반짞 오를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떨어질겁니다.
    인구가 뒷받침못해주고있고, 88만원세대가 집살능력없어서 뒷받침안됩니다.
    더더군다나 대출받아 집산사람들 지금 팔지도못하고 전전긍긍하고있는데
    이상황에서 대출받아 집사라니요.

  • 29. 지금사면
    '10.8.11 9:53 PM (210.106.xxx.40)

    무조건 후회합니다.
    부동산 값 앞으로도 쭉 떨어질듯~~~

  • 30. 무엇보다
    '10.8.11 10:00 PM (203.90.xxx.166)

    현재 자산에서 집값이 너무 높은것 같아요
    7천이시면 1억짜리를 보셔야 갚을수도 이자내고도 팍팍하지 않을것 같아요

  • 31. ..
    '10.8.11 10:58 PM (116.42.xxx.36)

    지금 전세가 구하기 어렵다는건 사람들이 집을 안사고 전세로 돌기 때문이예요
    절대 2년내에는 사지마세요

  • 32. 바닥이라는 분들~~
    '10.8.11 11:07 PM (114.201.xxx.96)

    지금이 무릎이다 바닥이라는 분들 어서들 한채씩들 더구매하시지요

    뭘 망설이세요 오를일만 남았는데... 어이들 사셔서 돈들더 버셔야지요

    그리고 여기다 인증좀 해보세요

  • 33. 지금
    '10.8.11 11:47 PM (121.141.xxx.186)

    집 사라고 부추기는 분들..
    정말 양심껏 얘기하는건가요?

    아파트는 소모품 개념이 강하고 이걸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어요.
    이제 거품이 꺼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막차 타지 마세요.

  • 34. ...
    '10.8.12 12:16 AM (180.71.xxx.214)

    올해 해서는 안될 말이
    아파트 사라고 권하는 말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서울이 아니면 말리고 싶습니다.

  • 35. **
    '10.8.12 1:26 AM (122.37.xxx.100)

    부동산 재테크 정석이니 또 상승곡선이니 하는 말들 이제 옛날 말 된거 아닌가요?
    예전에 했던 말들 이제 씨알도 안 먹히게 생겼어요...
    집 사지 마시고 안전한 곳에 전세...어렵겠지만 구해보시는게..
    집 딱 사면 그날부터 지금보다 더 큰 고민에 빠지게 될겁니다..

  • 36.
    '10.8.12 9:35 AM (220.86.xxx.97)

    여긴 온라인이구요
    나가서 한 번 보시면 현실을 보시게 될 거에요
    저희 사는 동네.. 학군 괜찮고 교통 아주 좋고.. 6천정도 올랐어요 30평대 기준으로..
    매매하려는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려는 사람은 많지만
    현 거주지가 괜찮은 곳에 사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겠죠.

    전세입자로 저만해도 호시탐탐 살 곳을 찍어놓고 있는데
    가격이 내려야 사죠.. 급급매니 이런 곳은 아주 한정적이고..
    그리고 경매 나오는 물량도 믿지 마세요
    경매는 원래 부동산 투기업자들 물건이 70프로가 넘고
    현금 보유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는 거라
    이런 시점에 경매가 쏟아져 나온다는게
    집값 하락을 의미한다고 단정하기 힘들어요
    IMF때 쏟아져나온 경매물건은 올해 대비 40프로 이상 많았다고 통계됩니다
    이년 안에 다 소진되었어요. 싹.

  • 37. 전세 정말 없어요
    '10.8.12 10:26 AM (125.131.xxx.219)

    저희도 가을 이사 예정으로 겨우 전세 다시 구해서 계약 했습니다.
    정말 전세 없어요. 재개발 지역으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은 동네가 아니고선 간간히 한 두껀씩 나오는데 빨리 결정 안하면 몇시간만에 바로바로 나가버리고 ㅠㅠ
    예전에는 부동산끼리 정보교환이 되더니 요샌 매매가 원할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부동산마다 전세나오는 물건들이 다 달라요. 따로따로 연락을 해봐야 했어요.
    원하는 조건 맞추다보니 적금하나 드는셈치자 하고 계약했어요. 전세가 너무 올랐어요.
    특히 20평대와 30평대는 가격 차이가 정말 없더라구요.

  • 38. //
    '10.8.12 11:00 AM (69.125.xxx.177)

    여기 집사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 정말 자기 집 없으신 분들이세요?
    집값이요. 많이 떨어진 곳도 하락 멈췄어요.
    그리고 통상적으로 전세값이 집값의 70%정도 되야 집값 상승한다는 말. 현실과 거리가 멀어요.
    대체적으로 강남 송파 쪽은 전세값이 집값의 70%인 적이 없었어요. 집값이 워낙 비싸니까요.
    오히려 경기권이나 강서 등 외곽쪽이 그런 경우가 많았죠. 그런데 상승폭은? 항상 뒷전이었죠.
    전세값이 집값의 70%정도 되면 하락기에 큰 폭으로 떨어지는 걸 막아주기는 해요.
    그러나 그게 오른다는 신호? 는 아니예요.

    저는 지난 봄에 집 샀어요. 강남은 아니지만.
    지금요. 올랐어요. 매매거래 자체가 안되니까 문닫는 부동산이 많은 거지 부동산 문 닫는다고
    매매가가 떨어지는 건 아니예요.
    거래량과 가격은 꼭 정비례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대출원금상환시기가 되면 자금압박때문에 싼 매물이 많이 나올거다.... 는 건 어떤 논리인지 잘 모르겠어요.
    보통 분양받을 때는 거의 대출을 받고 삽니다. 일반대출보다 이율이 싼 경우도 있고 미분양인 경우
    이자혜택이 있거나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안받는 것보다 받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죠.
    그리고 요즘 대출을 받는 경우 요즘은 다 소득대비 대출이 나가기 때문에 분양이든 구입이든
    집 담보라고 무조건 상환능력에 상관없이 대출나가는 경우 없어요.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대출받아 집 산 경우 원금상환시기가 돌아오면 집부터 내놓고 보실 분들인가요?
    아니죠. 게다가 분양받으신 분들은 거의가 무주택자이거나 1순위였던 사람들이기 때문에(미분양빼고)
    자가를 마련한 경우고 대출받아 집을 마련할 때는 언제부터 원금상환이 들어가는 걸 다 계산해서
    본인들의 자금계획을 세워놓고 집을 분양받거나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직장을 잃었다거나 사업이 망했다거나.. 이런 경우가 아니면 무슨 일이 생겼다고 덜컥 집부터
    내놓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가격하락은. 제 소견은 반드시 대형평형과 소형평형을 구분지어서 얘기해야 한다고 봐요.
    앞으로도 갈 길이 서로 다르거든요.
    앞으로 아파트 가격하락은 이어질거라고 하는 전문가들도 소형평형의 경우는 하락폭이 크지 않거나 보합일 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무조건 사라...도 아니지만, 무조건 아직이다... 도 아닌 거 같습니다.

  • 39. 본인결정
    '10.8.12 11:20 AM (112.144.xxx.32)

    pd수첩에서도 우려한 부분이 무조건 집사지 말라가 아니라, 소득대비해서 대출비용이 많으면 반드시 탈이 생기니 자기 분수에 맞게 살라는 얘기였습니다.

    원글님께서 원금과 이자 상환이 지속적으로 가능하다 싶으면 사세요.
    하지만 문제는 무리하게 ( 갖고 계신돈은 7천인데, 대출 받을 금액은 두배정도 ) 살경우
    나중에 상환시 문제의 소지가 있으면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남들이 다 그렇게 무리해서 대출받아 집사서 돈번 시기는 2006년 이전이었고, 2006년을 분기점으로 더이상 돈벌시기는 아니라는게 전반적인 부동산 예상인듯 싶습니다.

    님도 무리하게 대출받아 나중에 오를거 생각하고 사신다면 확률은 50:50 이란것도 결코 유념해서 행동하시길 말씀드립니다.

  • 40. ,,,,,
    '10.8.12 12:26 PM (125.135.xxx.75)

    여기서 집값이 이제 더 떨어질꺼라는 분들은 100%확신하시는건가요?
    사서 더 떨어지면 뭐 할수없는거지만 그래도 내집은 있는거니 안심
    근데 더 떨어질꺼 생각했다가 안샀는데 만에하나 집값이 몇년새 올라버린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건데요/ 대출금을 떠나 아예 집도없어 전세계속 살아야해 집값은 올라버려
    더욱 살수 없어. 이것또한 힘든 상황이겠죠.

    지금 여기서 뭐 더 떨어질꺼다 지금 부동산 나가보면 완전 장난아니다 엄청떨어졌따는 리플이 있는데
    얼마전에 어떤분이 자기가 사는지역 얼마정도씩 떨어졌나 공유해보자 했떠니
    강남에 억억 떨어졌따더니 의외로 자기네 사는동네 혹은 자기가 이사하려고 찍어놓은 아파트가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아서 속상하다는 리플 꽤 많이 봤네요
    반포쪽도 그렇구요 판교쪽도 그랬고 많이 떨어진 곳은 분당과 용인쪽이였고
    그외 강북 무슨 동 산다는 분도 자기네 동네 새로 매매된 값보면 몇천뿐이 안떨어진것같다
    그때 리플중 반정도는 자기가 찍어둔 곳이 별로 내리지 않았따 였어요.
    소신껏 행동하세요. 본인 능력에 따라 사고 안사고지
    주변상황봐서 사고 안사고는 어리석은것 아닐까요 . 대출을 하고 갚을 여력이 된다면
    솔직히 지금도 예전에 비해서 떨어진거라면 어느정도 손해는 감안하더라도 살수도 있죠
    이세상에 리스크없는 장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바닥을 찍었을수도 있습니다. 강남에 아파트 갖고 있는 우리 어머니 3년전쯤부터 내놓았었는데
    개미새끼 한마리 얼씬도 안했었고 부동산에서 연락한번도 안오다가
    최근에서 매매하고싶다는 사람이 간격을 두고 3명정도 나타나더라구요.

  • 41. 남의사
    '10.8.12 12:27 PM (175.115.xxx.156)

    내가 필요하면 사는 겁니다.
    사지말라고 사라 할일이 아니죠..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갈때도 거래는 있었고 바악일때도 거래는 있습니다.이래저래 눈치보다는 평생 집장만도 못하고 전세 월세살이나 해야죠..
    딱히 집에 미련 없으심 전세나 월세로 사시던가요..

  • 42. 인터넷
    '10.8.12 12:28 PM (115.139.xxx.11)

    인터넷 믿고..하시면 안됩니다. 2003년에 김광수 경제연구소에서 했던 얘기 그대로 믿은 사람들..피눈물 흘리다 나중에 상투잡지 않았을까요?

    뭐든 쌀때 사야 합니다. 비쌀 때 사서..문제가 되지요.

  • 43. 글쎄요..
    '10.8.12 1:20 PM (125.186.xxx.149)

    피디수첩 얘기가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건 딱 말도 안되는 가격대의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30평 아파트가 10억을 넘어가고 수도권이라는 이유 하나라면으로 인프라 갖춰져 있지도 않고
    도심과 접근성이 그닥 좋지도 않은 덩그러니 떨어져 있는 섬과 같은 신도시에 아파트도
    그렇게 수억을 호가하니..떨어지는 것이 당연할테지요..

    제가 의정부쪽은 모르지만 그냥 딱 상식선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평범한 지역에 비싸지 않은 가격의 내집을 사는 것이라면 지금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위에 어떤분 전세가 70%면 폭락이라고 하시는데..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매매가가 말도 안되는 서울 수도권이라면 거품이 빠질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전세가 오르면 매매가도 끌어올립니다.

    제가 직접 겪었어요..1-2000만원만 더 주면 되는데 집을 안사고 다 들 전세로 가니
    전세가가 계속 올라가더이다..그렇게 한 3년 가더니 어느 순간 순식간에 몇천이 올라버려요..

    결국 그 지역이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곳이 아니라 꾸준했던 곳인데 전세가가 높으니
    사람들이 망설이는 시간으로 2-3년이 흘렀고 어느 순간 매매가를 밀어올리더라구요..

    가지고 있는 20평형대 아파트 그냥 전세로 돌리고 한번 더 전세로 돌리는 과정에서
    있던 분 사라고 했더니 또 전세로 가더군요..그 당시 정말 천만원만 더 있으면 되었는데..
    (그 분은 평수를 조금 넓혀 갔으니 안타깝지는 않지만요..)

    하여튼 그러고 재계약을 하고 나서 봄에 어어..하면서 천만원 이천만원 이러더니
    인근에 작은 호재(호재랄것도 없고 그냥 다리가 하나 더 생긴다는..큰 호재는 분명아니었어요..)
    하나 생기니 순식간에 두어달 사이에 5천 오르더군요..
    오르니 더 살려고 그제서야 다 들 허둥지둥..

    그러곤 확 올라 이젠 안떨어집니다.
    물론 여기가 지방이긴 하지만 지방이라는 개념보다는 확실히 거품이 없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서울 그러고 수도권 거품 낀 지역은 안될테지만 말씀하시는 정도라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실거주이신거 같은데 절대 가격폭등 기대마시고 내집 편하게 살겠단 생각이시면 괜찮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