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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댁가면 ..

저도질문.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0-08-11 11:35:50
댁의남편들도 장모님앞에서 벌러덩 잘들어누워있나요?

이건뭐 앉아있으래도 어느순간엔 들어누워있고..차라리 저쪽방가서 혼자들어누워있던거
장모님이 계신던 안계시던 장모님 말씀하시는데도 들어누워듣고. ㅜㅜ
인사만 잘하는데 저꼴뵈기싫어죽겠네요.정말 ㅠㅠ
IP : 112.168.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1 11:46 AM (112.150.xxx.64)

    아니오!! 땅바닥과 친한 남편, 시댁가서는 벌렁벌렁 잘도 누워있지만 여적 장모님앞에서
    그런적은 한번도 없어요. 결혼 10년 다돼가도 아직도 어려워하는걸요

  • 2. .
    '10.8.11 11:46 AM (125.128.xxx.172)

    저희 시댁에..아가씨 남편이 주로 그랬어요
    아침에 남들 다 일어나 밥먹을떄도... 자긴 피곤하다고 밥 안먹고 누워서 자고요
    매번 그런식이었는데 어느날 그거 본 시아버지가.. 들으라는 식으로
    거실에서 자고 있느 방쪽(문열린 상태)으로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젊은사람이 자빠져? 자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니..바로 기상하던데요..ㅋㅋ
    대개 시어머니 (장모님) 이야.. 뭐라 안하시니. 그냥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고 누워 있는거 같아요

  • 3. ㅋㅋ
    '10.8.11 11:48 AM (211.187.xxx.190)

    맞아요 보고 배운거 없는보다 인격차이입니다.
    울오빠 엄마가 어릴 때부터 많이 얘기 했줬거든요.
    똑바로 앉아라, 어른들께 인사잘 해라, 조금 크면서는 집안 친척들 오시면 안부 좀 여쭤라.
    어른되서는 남의 집 방문할 때 특히 노인들 계신집에는 절대로 빈손으로 가지마라 등등
    아무 소용없습니다.
    장가가서 조카들이 다 컸는데도 집에 올 때 빈손으로 옵니다.
    식구들 주루루 입만 달고 옵니다.
    와서 안부도 안 묻습니다. 부부가 함께요...어쩜 그리 천생연분이 만났는지 ㅋㅋ

  • 4. 플로랄
    '10.8.11 11:51 AM (175.196.xxx.240)

    남편하게 뭐라고 하세요.. 예의없는 행동이죠..

  • 5. ,,,
    '10.8.11 11:53 AM (121.160.xxx.58)

    제 남편도 그럽니다. 그럴때마다 나한테 오빠나 아빠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무의식중에 남편이 힘이 세다는거, 처가에 물리적으로 무서운 사람 없다는거 아나봐요.

  • 6.
    '10.8.11 12:07 PM (112.144.xxx.26)

    저희 시댁도 아가씨 남편이 그래요. 쇼파에 벌렁 누워 티비 보구요.
    근데.. 결혼하고 한 3년 시어른들과 같이 살았다더라구요.
    시어른들도 사위라기 보다는 아들처럼 대하시고...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저희 친정은 부모님이 사위를 그야말로 손님 대하듯이 하시니까
    오히려 사위들이 더 못그러던걸요.

  • 7.
    '10.8.11 12:16 PM (114.206.xxx.184)

    아뇨..,헐, 제 남편은 상상도 못할일이예요..

  • 8.
    '10.8.11 12:46 PM (220.85.xxx.202)

    발로 뻥 차버리세요..

    그런 대우 받아야 마땅하겠네요.

    절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 9. ㅎㅎ
    '10.8.11 12:55 PM (211.54.xxx.179)

    울 남편 키가 185인데요,,,거실 리클라이너에 누워서 잠들었는데 친정아빠 손님이 오신것도 모르고 그 덩치로 계속 쭉 뻗어서 잤어요

  • 10. 울 신랑은
    '10.8.11 1:20 PM (121.182.xxx.174)

    장모랑 같이 누워요.
    처형이랑 처제하고도 같이 눕고요.
    처가집가면 밤에 잘때도 장모랑 저희부부랑 애들이랑 한방에 이불펴고 같이 잡니다.
    막장 집구석은 아니구요. 편해서~.
    저희 친정엄마는 사위라고 특별히 어려워하진 않는데
    부부싸움나면 꼭 사위편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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