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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에게 김치선물을 했는데
월요일날 그 사람 책상밑에 살포시 놓아 두었어요
그리고 화요일 어제 감감무소식
물론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 자신만 김치 받은 걸 대놓고 얘기할 순 없겠지요
그래도 잘 먹었다고 말 할 수 있지 않나 하고 살짝 섭섭해 지려는데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는 걸 들었어요
월요일날 학교 마치고 (같이 학교 다녀요) 저녁 8시 부터 새벽 3시 까지 일 때문에
미팅이 있었다고 너무 피곤하다고
아직 제 김치 못 먹어서 인사가 없는거 겠지요?
아 진짜 줬으면 그만인데 왜 신경 쓰이지요?
인사 받자고 김치 만들어 준 건 아닌데 말이죠
오늘도 말이 없으면 물어 볼까요?
물어 본다면 뭐라고 물어 보는게 자연스럽죠?
1. 지나가다
'10.8.11 9:03 AM (121.135.xxx.123)한국김치맛 어땠어? 물어보세요^^~
2. 작은것에 목숨거나
'10.8.11 9:06 AM (99.238.xxx.0)혹시 맛 없어서 말 안하는 걸까요?
좀 까다로운 사람이거든요3. ㅎㅎ
'10.8.11 9:07 AM (211.205.xxx.165)그냥 자연스럽게 물어보세요. 월요날 드린 김치 먹어봤느냐 열심히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어떻게 네 입에 맞았나 모르겠다. 궁금하다.
만약 맛있었다 그러면 참 다행이다 입에 안맞을까 걱정했다며 웃으면 되고 아직 못먹었다면 그러면 맛있게 먹어라. 그러면 될듯한데요.
직접 담근거라 좀 많이 궁금했다면서 자연스럽게요..^^4. gma
'10.8.11 9:08 AM (61.32.xxx.50)다른 사람이 치웠을수도 있지않을까요? 확실히 받은거 맞나요?
5. 작은것에 목숨거나
'10.8.11 9:16 AM (99.238.xxx.0)그 사람이 가져가는 건 못 봤어요 수업 끝나고 먼저 나왔거든요
다른 사람이 손 댈 시간은 없었고 다만 그 사람이 발견 못했다면
청소하는 사람이 치웠을 텐데 설마 자기 책상밑에 있는걸 못 보진 않았겠지요?6. 선물
'10.8.11 10:51 AM (122.35.xxx.89)중국인은 어떤지 모르지만 사양사람들에겐 선물이란건 직접 건네주고 본인 앞에서 선물 풀어서 직접 보고 감사 표시하거든요? 전 이해가 안가는게 왜 선물을 그렇게 슬쩍 그분의 책상밑에 놓으셨는지 ?
7. ?
'10.8.11 12:43 PM (116.38.xxx.246)그러게요. 왜 몰래? 누가 주었는지는 표시 했어요?
8. 작은것
'10.8.11 2:18 PM (99.238.xxx.0)이 사람이 김치를 좋아한다고 해서 준다고 했고
또 우리 클래스에서 한국인은 저 혼자라 누가 준 지 알 것이고
몰래 주었다기 보다 다른 사람들이 잇는데서 이 사람에게만 주는 걸 티내기 곤란해서 그냥 살포시~
김치2통이라 부피도 크고 냄새도 나서 책상 밑에 놓았어요9. ..
'10.8.11 4:14 PM (110.14.xxx.110)누가 준건지 쪽지라도 적어놓으셨나요? 미리 거기 두었다고 말해주시지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지금이라도 잘 먹었는지 물어보는게 좋겠어요
앞으론 그런식으로 주지마세요 ^^
누가 준건지 알거라는건 님 생각일뿐이죠 외국인들은 앞에서 전해주고 그자리에서 고맙단 인사하고 그래요 그렇게 슬쩍 주는일 없거든요
그쪽서도 왜 이렇게 전해주나 생각할수 있어요10. ......
'10.8.11 7:12 PM (123.204.xxx.209)어쩌면 분실물 센터로 보냈을 수도 있지요.
아무런 메모도 없고,덜렁 책상밑에 있다고 그게 자기거라고 확신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렇게 몰래 주는게 더 이상해 보입니다.11. 새단추
'10.8.11 9:06 PM (175.117.xxx.225)왜그러셨어요???비밀선물도 아니구요 내일이라도 보면 말씀하세요 헤이 내김치맛 어땠어??괜찮았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