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싹 쓸어서 버리고 싶어요.
아이가 수영하는거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인데 어쩜 갈때마다 있는지.......
남자들은 잘 없을거라 보는데(여자들만큼 셀카 찍기에 열중이지 않으니..)
어쩜 젊은 츠자들은 매번 탈의실 와서 화장 곱게 하고 비키니 입고 인증샷 찍기에
열중이신건지.........
저도 그 시기를 지나봐서 알긴 알아요.
이쁜 몸매 자랑하고 싶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거......
하지만 탈의실에서 원치않게 자기 알몸 찍히는 뒤의 행인들은 뭥미.......
오늘은 아이랑 옷 갈아입는데 우리 옆에 앉은 아가씨가 브라 한장만 차고
열심히 카메라 들여다보면서 이런 표정 지었다, 저런 표정 지었다 하는거 보고
참...한마디 해줄까 말까 하다가 그냥 왔어요.
근데 거짓말 아니고 정말 수영장 갈때마다 봐요.
남편에게 얘기하니 남편이 더 펄쩍 뛰며 그런 사진 찍어서 이상한(야한) 사이트에
파는 사람도 있다 하네요.
아무튼 제발 이런 몰지각 + 몰염치한 행동은 좀 자제했으면 싶어요.
(아마 이 사람들은 내 사진 찍는데 뭐!! 하면서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지 싶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사람들 볼때마다 내 몸 조금이라도 찍히나 싶어서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의 카메라안에서 내 알몸이 떠다니는건 원하지 않으니까요.
PS-아, 혹시 수영장내에서 사진 찍고 싶어도 카메라에 물 뭍을까 걱정되서 탈의실에서 찍는거라면..
지마켓에 디카 방수팩이라고 6천원에 팔아요.
디카 요기에 넣고 사진 찍음 물 안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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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탈의실에서 셀카찍는 몰지각한 사람들..
...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0-08-10 23:19:39
IP : 183.102.xxx.1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캐나다
'10.8.11 6:40 AM (69.171.xxx.149)여기 캐나다 수영장은 탈의실이고 수영장이고 무조건 사진 못 찍게 하던데요.
강습받는 애들 사진찍는 것도 허용된 날이 하루인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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