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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언니의 버릇같은?말투가 넘 듣기 싫어요..ㅠㅠ
통화도 자주하고 문자도 자주 하는데요..
언니랑 전화 통화를 하다보면 넘 듣기 싫은 말투가 있는데요..
말할때마다 앞에 버릇처럼 저저..뭐가 어쩌고 저쩌고~~이런 식입니다!
더듬거리는 것도 아닌데 습관처럼 앞에 저저..를 붙이네요..;;;;
어쩔땐 저저저..또 어쩔땐 저저저저..하면서요..흑
통화하다가 듣기 싫어서 머릿 속으로는 언니야~앞에 그런 말 붙이지마라! 고치는게 좋겠다~라고
말하고싶지만 입으로는 그 말이 안나오네요..
제 성격이 남 싫어하는 말은 잘 못해요..조언이나 충고같은 말도 전혀 못해요..
에구..계속 통화할때마다 저저..하는 말 들으며 참아야할지..
그런 말하면 싫어할 것 같으니 그냥 포기하고 살아야 할지..
무더운데 별 걱정 다하고 삽니다~^^;;
1. ?
'10.8.10 5:44 PM (203.229.xxx.208)혹시 내 동생?
그런데 그렇게 저저~ 라고 한 기억이 없는데...내가 모르는 나에 버릇?2. ...
'10.8.10 5:51 PM (222.236.xxx.249)전 친정언니가 자기가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제가 그건 아닌데?? 라고 하면
"아니아니! 그건 절.대.로! 안그렇다" 이렇게 말해요...-,.-
절대로 아니라는 단호한 말투...듣고 있으면 정말 짜증나요. 늘 저런식으로 자기 생각을
강요하고 주장하고 혹시나 제가 저기서 입 안다물고 좀더 반대하고 나서면 굉장히 화를 내요...
휴...힘들어요3. 듣기싫은 말투
'10.8.10 6:16 PM (211.200.xxx.106)제가 싫어하는 두가지 리액션이 있습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하든 그에 대한 대답이
1/ "그게 아니고 블라블라블라~"
결론까지 들어보면 결국 앞사람 얘기에 대동소이. 아니긴 뭐가 아니냐고요
2/ "진짜?"
속아만 살았냐 소리가 혀끝에서 대롱대롱
덧붙여 별로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하며 자기 혼자 큰소리로 침튀기며 웃는 사람도4. .
'10.8.10 6:19 PM (118.223.xxx.185)친정언니는 말투에 상식이니 센스니 이런말들을 자주해요
정말 듣고싶지 않아요. 본인상식은 더러 밑바닥이더구만.언니라 상대하지만
전화도 반갑지도 않고 안만나고 싶어요.맨날 만나면 지적질.에궁5. 우리엄마는
'10.8.10 6:53 PM (124.51.xxx.130)친정엄마는 전화통화 중에 잘 안들릴 때, "뭐?"라고 하는데
그 억양이 아주 아주 화가 난 것 처럼 큰 소리로 짜증스럽게 하신답니다.
특유의 무뚝뚝한 억양인데,
그 소리만 들으면, 말이 딱 하기 싫어질 정도의 그런 말투예요.
기분이 좋으실 때도 그러니, 습관인 것 같은데...
고치라고 하기도 참 그렇고.........6. 친구의 싫은말
'10.8.10 7:12 PM (115.136.xxx.172)1. 무슨 얘기를 해주면 '누가그래?' 꼭 출처를 확인하며 의심하는 말투
2. 질문에 대한 답의 시작이 긍정이든 부정이든 무조건 '그게 아니라...' 뭐가 그게 아닌지...긍정이구만.7. 모르는구나~
'10.8.10 7:13 PM (218.55.xxx.152)"아, 네가 모르는구나~" .. 저희 엄마가 자주 쓰세요. "너는 그런 것도 모르니"하는 뉘앙스로 들려서요. 기분 나쁘다고 엄마한테 설명했더니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무시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사실 엄마가 이모들하고 통화할 때도 저렇게 말함... 옛날 친정집에서 결혼하기 전에 외할머니랑 있었던 추억담들 이야기할 때, 이모가 모르는 일이면 저렇게.. )
8. 아..
'10.8.10 8:46 PM (116.40.xxx.63)나는 울딸이나 제형제들이 제가 한말들중에 어떤것들이 듣기 싫었을까..
생각중입니다.9. 00
'10.8.10 9:11 PM (119.204.xxx.10)저도 저를 반성합니다.
10. 아이맘
'10.8.11 12:27 PM (210.102.xxx.9)오호... 듣기 싫은 말투...님이랑 저랑 모르는 사이인게 정말 다행이예요.
아님 님 정말 스트레스 팍팍 받으셨을 듯.
님이 지적하신 1번은 해당 사항 없지만, 2번, 3번은 딱 저네요.
저도 반성하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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