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째 보다 둘째를 느긋하게 키운 분 계세요?

둘째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0-08-10 16:16:31
첫째 때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돈이 더 많아진 것도 아니고
무슨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닌데
둘째는 느긋하게 키우신 분 계실까요?

첫째때는 서투름과 조바심에 고생하다가
어느정도 득도하고 난 다음 ㅋ
둘째때는 느긋~하게 키우신 분 얘기 듣고 싶어요~
IP : 203.142.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나키
    '10.8.10 4:24 PM (116.39.xxx.3)

    첫째도 느긋하게 키운 편인데, 둘째는 더 느긋하네요.
    남자애라 그런가... ^^

    조카한테 올인하는 우리 동서는 학원 안돌린다고 절 아주 이상하게 봐요.
    언니가 미국에 있을때 애들 데리고 연수 안간다고 이상하게 보고...
    전 동서가 이해안되고...

  • 2. 둘째는요
    '10.8.10 4:37 PM (112.152.xxx.12)

    그냥 키웠어요..입던옷 입히고 쓰던 용품 쓰고 기저귀 분유값은 어쩔수 없고..
    요령도 생겨서 젖병 꽂아서 (급할땐)수유도 하고 ㅠㅠ
    돌넘어가니 남자아이라 본색이 나오네요~
    그때부터 살이 쪽쪽 빠져서 처녀 몸무게로 까지..
    효자기도 하네요 어쩌면 ㅡㅡ;;
    영리한 편이라 누나 공부하는 거 옆에서 거들며 보다가 abc혼자서 때고 한글도 쉽게 떼고..
    숫자 놀이 좋아해서 공부하는것 자체를 즐거워해서 학습지 하나만 시켜줘도 신나합니다.
    학습능력이 좋은 아이들 만나면 돈 안들이고도 집에서 수월하게 공부시킵니다(초등생 기준)
    물론 중등생 되면 이야기 달라지겠지요??

  • 3. 대부분
    '10.8.10 4:41 PM (211.217.xxx.9)

    애 둘 가진 엄마들은 그러지 않나요? 첫애때는 멋 모르기도 하고 또 워낙에 기대감이 커서
    이것저것 시키기도 많이 하고.. 그래서 첫애들이 불쌍하다고들 하잖아요.. 똑같은 90점을 받아와도 큰애한테는 100점 못 받았다고 혼내고 작은 애한테는 우와 잘했다 그러고...
    학교에서 영어성적 안 좋다고 학원보내라는 담임 전화 받고도 아직도 마냥 놀리고만 있는 엄마임다...

  • 4. ㅇㅇ
    '10.8.10 4:43 PM (59.10.xxx.121)

    첫째땐 뭐든 좋은거만 써야 할 것 같았는데 둘째되니 어느정도 걸러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최악의 것만 쓰는 것도 아니구요. 필요한건 좋은거 쓰고, 기저귀같은건 싸고 질 중간인것 쓰구요.
    옷도 그냥 조금 커도 집에서는 막 입혀요. 외출할때만 좀 이쁜거 입히구요.
    무엇보다 육아가 좀 더 쉬운 것 같아요. 큰애때 너무 벌벌 떨었다면
    둘째는 그런건 없죠. 아파도 좀더 융통성있고 여유있게 대처하게 됐구요.

  • 5. 대부분
    '10.8.10 5:07 PM (175.117.xxx.77)

    그렇지 싶어요. 첫애 때보다는 더 여유롭고 느긋하고.. 한번 해 본 일이라..

  • 6.
    '10.8.10 8:57 PM (123.108.xxx.51)

    울큰애는 "나는 실험용쥐냐구요?
    왠 시행착오가 그리 많았어요?"그러더군요.

    둘째는 정말 맘 편히 키웠는데
    중고딩때 애면글면 뒷바라지한 큰애나
    혼자서 알아서한 둘째나 똑같은 성적이네요.ㅠㅠㅠ

    같은 외고 ,비슷한 내신....
    애들 성격도 완전 다르고.
    대하는 제 태도도 정말 달라요.ㅎㅎㅎ

  • 7. 000
    '10.8.10 8:57 PM (124.216.xxx.171)

    아이가 울거나 떼 쓸때도 첫째때는 제가 왜저러지하고 살펴주다가 화가 막났었는데..지금은 그 화나는 시간이 아주~~~~~~~~~~~~~~많이~~~~~~~~~~~~길어졌고 횟수도 아주~~~~~~~~~~~~많이 줄었어요 ㅎㅎ그러다 말겠지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241 응징하고싶네요. 3 다현 2009/10/16 644
494240 음식점 소개시 빨간 고무통에 양념이나 식재료가 14 질문 2009/10/16 1,130
494239 갑자기 자게가 잘 열려요.. 저만 그런가요? 8 2009/10/16 503
494238 비켜 독사진 찍을거란 말이야 4 .. 2009/10/16 708
494237 빈폴,폴로, 버버리 누빔 코트 이쁜가요? 6 깔깔이 2009/10/16 2,677
494236 과천 새서울쇼핑2층 옷가게 창업 어떨까요?? 5 사랑이 2009/10/16 686
494235 말레이시아에 갈때 꼭 필요한 것들 알려주세요~ 1 여행을떠나요.. 2009/10/16 531
494234 5만원짜리 블라우스에 벌벌~~ 11 돈많고파.... 2009/10/16 1,607
494233 아무리 생각해도 미래에는 여자가 지배하는 세상이 와야 할것 같아요 7 행복해요 2009/10/16 522
494232 요즘 서울/경기 중학교 전교 학생수가 얼마정도 되요? 5 . 2009/10/16 444
494231 소극적인 아이.. 문화센터를 계속 다녀야 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 2 고민 2009/10/16 324
494230 저도 훈훈했던 장터 이용 2... 4 안젤라 2009/10/16 909
494229 신촌 홍대 근처 피부과(미용위주 아닌곳) 추천 바랍니다. 2 이쁘니 2009/10/16 1,542
494228 (급해요 도움주세요) 기한이 되기전에 전세를 빼는데요.. 4 ... 2009/10/16 356
494227 [펌] 결국 일자리창출의 모든 드립이 구라라는 걸 실토하는 건가요? 4 세우실 2009/10/16 279
494226 사람을 만나면 할 얘기가 없어서 만남을 피하게 되네요. 2 대인기피 2009/10/16 779
494225 화재 관련 베스트 글 일고 생각난 경험들... 화재경보 2009/10/16 244
494224 선배님들~결혼 1주념기념일에 뭐들하셨어요? 13 쥰세이 2009/10/16 491
494223 아직도 여순반란, 광주사태라고 말하는 분이 계십니까?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용- 2009/10/16 395
494222 중고 장터 9 감사해요 2009/10/16 1,130
494221 하이패스 카드 추천해주세요. 2 보라 2009/10/16 522
494220 남편이 주말에 1박2일로 강원도 산행을 간대요. 3 나도단풍좋아.. 2009/10/16 585
494219 임형주 좋아하시는 분들..계세요? 5 혹시 2009/10/16 804
494218 메일을 보내고 싶어요. 1 메아리 2009/10/16 151
494217 훈훈했던 장터이용 후기.. 1 그냥 2009/10/16 676
494216 나쁜 여자인가요 란 글이 펑 되어서 12 안쓰러워요... 2009/10/16 1,629
494215 초등4학년 딸아이 방에 책장 들이는 것 문의드려요~ 1 책장 2009/10/16 271
494214 자궁암 백신 맞고 싶어요 8 백신 2009/10/16 842
494213 잃어버린 너라는 소설 기억나세요? 22 안타까움 2009/10/16 1,898
494212 생땅콩 좋아하시는 분들? 보관방법좀 알려주세요 1 .. 2009/10/16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