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보다 둘째를 느긋하게 키운 분 계세요?
작성일 : 2010-08-10 16:16:31
903659
첫째 때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
돈이 더 많아진 것도 아니고
무슨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닌데
둘째는 느긋하게 키우신 분 계실까요?
첫째때는 서투름과 조바심에 고생하다가
어느정도 득도하고 난 다음 ㅋ
둘째때는 느긋~하게 키우신 분 얘기 듣고 싶어요~
IP : 203.142.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나키
'10.8.10 4:24 PM
(116.39.xxx.3)
첫째도 느긋하게 키운 편인데, 둘째는 더 느긋하네요.
남자애라 그런가... ^^
조카한테 올인하는 우리 동서는 학원 안돌린다고 절 아주 이상하게 봐요.
언니가 미국에 있을때 애들 데리고 연수 안간다고 이상하게 보고...
전 동서가 이해안되고...
2. 둘째는요
'10.8.10 4:37 PM
(112.152.xxx.12)
그냥 키웠어요..입던옷 입히고 쓰던 용품 쓰고 기저귀 분유값은 어쩔수 없고..
요령도 생겨서 젖병 꽂아서 (급할땐)수유도 하고 ㅠㅠ
돌넘어가니 남자아이라 본색이 나오네요~
그때부터 살이 쪽쪽 빠져서 처녀 몸무게로 까지..
효자기도 하네요 어쩌면 ㅡㅡ;;
영리한 편이라 누나 공부하는 거 옆에서 거들며 보다가 abc혼자서 때고 한글도 쉽게 떼고..
숫자 놀이 좋아해서 공부하는것 자체를 즐거워해서 학습지 하나만 시켜줘도 신나합니다.
학습능력이 좋은 아이들 만나면 돈 안들이고도 집에서 수월하게 공부시킵니다(초등생 기준)
물론 중등생 되면 이야기 달라지겠지요??
3. 대부분
'10.8.10 4:41 PM
(211.217.xxx.9)
애 둘 가진 엄마들은 그러지 않나요? 첫애때는 멋 모르기도 하고 또 워낙에 기대감이 커서
이것저것 시키기도 많이 하고.. 그래서 첫애들이 불쌍하다고들 하잖아요.. 똑같은 90점을 받아와도 큰애한테는 100점 못 받았다고 혼내고 작은 애한테는 우와 잘했다 그러고...
학교에서 영어성적 안 좋다고 학원보내라는 담임 전화 받고도 아직도 마냥 놀리고만 있는 엄마임다...
4. ㅇㅇ
'10.8.10 4:43 PM
(59.10.xxx.121)
첫째땐 뭐든 좋은거만 써야 할 것 같았는데 둘째되니 어느정도 걸러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최악의 것만 쓰는 것도 아니구요. 필요한건 좋은거 쓰고, 기저귀같은건 싸고 질 중간인것 쓰구요.
옷도 그냥 조금 커도 집에서는 막 입혀요. 외출할때만 좀 이쁜거 입히구요.
무엇보다 육아가 좀 더 쉬운 것 같아요. 큰애때 너무 벌벌 떨었다면
둘째는 그런건 없죠. 아파도 좀더 융통성있고 여유있게 대처하게 됐구요.
5. 대부분
'10.8.10 5:07 PM
(175.117.xxx.77)
그렇지 싶어요. 첫애 때보다는 더 여유롭고 느긋하고.. 한번 해 본 일이라..
6. 훗
'10.8.10 8:57 PM
(123.108.xxx.51)
울큰애는 "나는 실험용쥐냐구요?
왠 시행착오가 그리 많았어요?"그러더군요.
둘째는 정말 맘 편히 키웠는데
중고딩때 애면글면 뒷바라지한 큰애나
혼자서 알아서한 둘째나 똑같은 성적이네요.ㅠㅠㅠ
같은 외고 ,비슷한 내신....
애들 성격도 완전 다르고.
대하는 제 태도도 정말 달라요.ㅎㅎㅎ
7. 000
'10.8.10 8:57 PM
(124.216.xxx.171)
아이가 울거나 떼 쓸때도 첫째때는 제가 왜저러지하고 살펴주다가 화가 막났었는데..지금은 그 화나는 시간이 아주~~~~~~~~~~~~~~많이~~~~~~~~~~~~길어졌고 횟수도 아주~~~~~~~~~~~~많이 줄었어요 ㅎㅎ그러다 말겠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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