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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터가 쎄다는 건 누구한테나 안좋단 소린가요?

집 기운에 관한 글 보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0-08-10 14:35:58
그간 크게 신경은 안쓰고 살았는데 앞에 집의 기운에 관한 글을 읽다보니 궁금해지네요.
결혼하고 이사를 좀 다녀서 지금 집이 4번째 집인데요, 한두달 전에 고민거리도 있고 심란한 일이 있어서 점을 보러 간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 점쟁이가 지금 집이 집터가 참 쎄다고 하면서 집을 공사를 좀 하고 들어왔는데 그걸 뭐라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집터가 쎈 집인데 공사까지 해서 복이 다 달아나게 생겼다고...
그간 가만히 돌이켜보면 첫번째 집은 들어갈때 부동산에서 그집이 참 재수가 좋은 집이라고, 여기 있던 사람들은 다들 잘 돼서 나갔다고 했었거든요.
그냥 집 빨리 뺄려고 하는 소리겠지~했는데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지만 그집에 사는동안 정말 좋은 일만 생기고 지금 떠올려도 결혼해서 가장 행복했던 때를 보냈던 집이란 생각이 들어요.(지금도 그 집이 그리울 정도로 ^^;;)
근데 두번째 집은 정말 되는 일 하나없고 있는동안 우울증에 불화에 돈도 어디로 세는지 모르게 모이는 것도 없고 왜 그런지 전혀 정이 안들고 그냥 빨리 떠나고 싶고,,암튼 그래서 급하게 나왔는데 그 이후론 지금 집까지 오는동안은 크게 좋거나 나쁜일은 없이 평이하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사는 집이 집터가 쎄니,복이 달아나는 집이니 하는 소릴 들으니 은근히 신경은 쓰이네요.
근데 사실 지금 집이 저는 정이 들거든요..그리고 이렇다할 큰 일도 아직까진 없고 자잘한 안좋은 일은 조금 있었지만 또 여기 이사온후 남편이나 저나 승진한 것도 있고...
암튼 아직까진 무탈한듯 한데 집터가 쎄다는게 누구에게나 무조건 안좋단 소리인가요??
IP : 119.64.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0 2:46 PM (110.14.xxx.169)

    누구에게나 무족건 안 좋다 그건 아닌거 같아요.
    저 시집 갔을때 시집자리가 굉장히 터가 센 자리라고 했어요.
    그런데 거기로 이사가고는
    아파서 세상 얼마 못살거라는 시어머니 자리 털고 일어나시고
    시동생도 사시 합격하고 제 남편도 잘 되고 사는 동안 참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뭔 바람이 들어 그 자리에 집을 허물고 빌딩 짓다가 있는 재산 다 털었어요.
    빌딩 처분하고 나오면서 들은 소문으로는 우리시집이 살기전에 살던 사람에겐
    별로 안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그 자리가 이태원에서 아주 노른자 자리라서
    얼마전에 우연히 들렀는데 장사가 너무너무 잘되더군요.
    그 건물 산 사람이 부모가 아주 부자인 골드미스인데 임대주고 떼돈 번다던데요.
    집하고 주인하고 궁합이 잘맞으면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 2. .
    '10.8.10 2:53 PM (112.153.xxx.114)

    기가 센 사람이 살면 오히려 좋다는 말도 있어요
    그리고 집에 정이 드신다니 나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

  • 3. ...
    '10.8.10 2:55 PM (220.73.xxx.199)

    사람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징크스나 관습이라는 이름의 온갖 굴레속에서 살아 가지요?

    집터가 쎄다? 혹은 내 사주, 운명은 어떤 식으로 짜여져 있다...
    그런 걸 심각하게 의식하고 느끼는 사람에겐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거지요.
    집터...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동서남북 방위..시시각각 시간의 흐름..바람결 하나...
    이 존재계 어느 하나라도 음양오행의 법칙으로 보자면 적용되지 않는 게 없습니다...

    대학시절 취미로? (취미라곤 하지만 몇년간 나름 심취했었습니다...)
    주역과 명리학를 공부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대략 자연의 이치와 인간 삶의 궤적을 그려대지만...거기에 몰두해서는 곤란한 분야란 것이었습니다.

    왜?
    인간의 자유의지를 무력화 시키고 지혜의 무한함을 한계지워 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유롭되 소박하게 의식하고 펼치면서 살아 가소서.....^^

  • 4. ..
    '10.8.10 3:47 PM (61.252.xxx.188)

    위에 점 세개님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웬지 위로가 될 것 같은...

  • 5. ...
    '10.8.10 3:56 PM (220.73.xxx.199)

    점두개님 ...^^

    유감스럽게도...저는 남자고 더구나 지방, 부산에 있답니다.

    사람이 결국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위로도 받고 어떤 힘도 얻는 존재겠지만...
    다른 한편
    사람을 힘들게 하고 사람을 절망의 구렁으로 빠뜨리는 존재도 다름아닌 사람일 겁니다...ㅠㅠ

    무엇때문에 지금 위로가 필요하신 상태신지 모르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문구 하나를 달아 봅니다. 편안한 오후의 시간이 되시길...^^

    生也有涯 無涯惟智.逐物實難 憑性良易
    생야유애 무애유지 축물실난 빙성량이

    삶에는 끝이 있으나 지혜만은 끝이 없고,
    사물을 좇음은 실로 어려우나 본성에 의지하는 건 참으로 쉽다.

  • 6. 기가센사람
    '10.8.10 4:16 PM (175.112.xxx.87)

    이 들어가 살면 오히려 더 좋다고 합니다..저희집이 그랬거든요..이사올때 30평이었는데 옆집까지 사들여서 70평넘었어요...애들도 탈없이 잘 컷고 자영업하는데 장사도 고만고만 잘되구요 ..별탈없이 잘지내고 있네요..남편이 기가 쎈편이라 누르고 산다고..ㅎㅎ

  • 7. 원글님
    '10.8.10 4:21 PM (125.182.xxx.42)

    딴소리만 잔뜩 햇는데, 터가 세다면,,,손 털고 나오세요. 그런집 압니다. 그냥 살면 괜찮은데, 돈 더 번다고 공사를 해서 옆집과 합친다던지 하면,,,망해요.
    빨리 털고 나오세요.

  • 8. 점세개님
    '10.8.10 5:24 PM (211.4.xxx.96)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닿습니다^^

    뭐든지 지나치면 아니한만 못하다는데
    중용을 지키는것이 어렵겠지요.

  • 9. 민간요법?
    '10.8.11 12:31 AM (180.71.xxx.214)

    전에 여기서 읽은 글인데요.
    집터가 세서 드글드글하는 느낌이 들면 집의 네 귀퉁이(아파트는 사각이 딱 나오니까 더 쉽죠?)에 막걸리 한수저씩 뿌려두라는 말씀 들었어요.
    그 말 듣고 저 새로 이사온 집에 별 이상 없는데 예방차원에서 한 번 해본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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