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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된 아기 의사소통 어느정도 되나요? 영유아검진 받아보신분들 질문좀...
지난달말에 영유아검진을 받았는데...설문지처럼 체크하는 항목이 많더라구요.
운동발달쪽은 그런대로 다 할수있는게 많아서 yes로 체크했는데...의사소통부분에서 거의 되는게 없어서 no라고 많이 체크했어요.
주로 뭐 자주쓰는 물건이나 장난감같은거 어디있냐고 물어보면 가리킨다던가.....예아니오할때 고개를 끄덕인다던가...이런질문이었는데....저희애기는 아직 그런거 못하거든요.
대신 짝짜꿍하라그럼 하고...빠빠이도 하고.....엄마쭈쭈 어딨어?하면 찾는 정도에요.
물건찾는건 집에와서 몇번 가르켜주고 연습시켜봐도 잘 못찾더라구요. 못알아듣는거죠..
근데 병원에서 그 결과지를 보고 의사선생님이 느린편이라고....한달정도 지켜보다가 그래도 진전이 없으면 아동발달클리닉같은데 가서 체크를 해보라고 하시네요. 청각쪽도 체크해보구요.(소리에 반응하면 청각엔 문제없는거 아닌가요?)
전 우리아기가 좀 느린지는 몰라도 이정도면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제가 둔한건지...의사선생님이 오바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언니들한테 물어보니까 그 의사가 이상하다고 뭘 그거좀 못한다고 벌써 병원가보라그러냐고..그러는데...
또래 다른 아기들 어떤가요..?
1. 음..
'10.8.10 2:24 PM (222.110.xxx.1)울 아기는 전화 어딨어 그러면 가져오고, 책보자 하면 책있는 방으로 가고, 놀이터가자 하면 현관으로 나가 신발들고오고 과자 먹고싶으면 까까, 밥먹고싶으면 빠빠... 하고 싫으면 도리도리해요..
근데... 지금 이런거 좀 빠르고 느리고가 무슨 큰 영향이겠어요? 신경쓰지 마세요...때되면 다 해요..2. 우리딸
'10.8.10 2:28 PM (112.221.xxx.58)제딸로 이번달말 딱 돌이에요. 담주에 영유아 건강검진 받으러 가기로했는데, 제딸은 당연 말은 못하고, 우리가 말하는건 웬만한건 거의 다 알아듣는것 같아요. 님 아이는 여아가 아니고 남아니까 좀 늦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말은 의사로서 할수있을것 같고요. 제가 보기엔 크게 문제될것 같진 않은데 혹시 걱정되시면 그래도 병원 함 찾아가 보세요.
3. ...
'10.8.10 2:40 PM (112.150.xxx.182)의사는요 희박하지만 있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얘기해요. 의료란게 정말 0.00001%확률도 내가 걸림 100%라서 과실따지기하면 걸리거든요. 의사로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구요. 님 아기가 안그럴 확률이 당연 더 높을거예요.
4. 이달말
'10.8.10 2:45 PM (175.118.xxx.113)이달말에 돌되는 남자아기예요.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 공이나 블럭같은거 어딨어? 하면 두리번거리면서 쇼파밑에서 찾아오고, 에어컨, 선풍기, 리모컨 등 자주 쓰는 일상단어 알아듣는거같구요. 짝짜꿍 하라그러면 하고,
말은, 두음절 단어만 몇개하네요. 엄마, 아빠, 맘마, 빠빠, 냔냐, 어부바.. 하루 종일 저 단어들만 무한반복해요;;
제아들도 이것저것 별로 빠른편이 아니라 걱정했었는데 그냥 시간지나면 다 하고 있더라구요. 기는게 느려서 걱정했었는데 어느날 네바로 기면서 잡고 일어서고 잡고 걸음마 떼는걸 거의 한꺼번에 하고 있더군요.
느린 아기들은 나중에 한꺼번에 확 다 해버리고 그러는거같아요. 걱정마세요~ 별로 느린거같지도 않은데요 모.. 저희 아들은 짝짜꿍할줄 알게 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어요--;5. ...
'10.8.10 2:48 PM (118.34.xxx.20)돌된아이한테 아동발달클리닉은 오버같네요.
3돌은 지나야 치료받기라도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애는 24개월에 엄마소리밖에 못했어도 대소변 알아서 다 가렸답니다.6. ..
'10.8.10 2:58 PM (124.49.xxx.178)병원에서는 두돌까지 말하는거는 엄마, 아빠만해도,
말귀를 알아들으면 괜찮다고해요.
공 어딨니? 하면 공 가르치고, 책 가져오라고 하면 책가져오는정도요.
이제 돌이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7. 사랑해
'10.8.10 5:56 PM (59.18.xxx.134)의사쌤이 넘 오바인듯해요...돌쟁이에게 크리닉이라니...신경쓰지마시구요...맘스홀릭이나 이런 카페에서 돌된 아이들 어떤지 찾아보세요...다 비슷합니다...
8. ..
'10.8.11 6:00 AM (122.35.xxx.49)제 조카는 돌때 한마디도 못하고, 할줄아는건 아무것도 없다가
20개월된 요즘 갑자기 말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말귀 알아들으니 너무너무 귀여워죽겠어요^^
너무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