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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안하면 병난다는 사주가지신 분??

얼마전 사주봤는데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0-08-10 13:02:48
그런 사주 가지신 분 중에 전업으로 계신 분 있으세요?
진짜로 병이 나셨거나 우울증으로 고생하시는지 궁금해요..
이제 좀 편히 살려고 희망에 가득차 있는데 이런 말 들으니 기분이 좌악~~가라앉네요..
IP : 119.6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0 1:07 PM (116.121.xxx.8)

    저 사주 봤을때 남편 먹여살려야 되는 사주라고 하더군요.
    평생 일해서 남편 벌어먹여 살려야 한다구...
    남편하는 하는 일 마다 안되고 제가 해야 일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우울해지더라구요...울엄마가 젊은 날 그렇게 사셔서...지금은 두분이서 같이 하시지만..

    근데...저 ...결혼11년차....아직 전업이고 잘 살고 있어요
    아픈데 없구요...^^

    사주 너무 믿지 마세요... 사람은 마음먹은대로 사는거 아니겠어요...
    나는 일안하면 병나....하면서 사시면 항상 일하게 되지 않을까해요..

  • 2. 접니다..
    '10.8.10 1:12 PM (121.185.xxx.161)

    나름 전문직으로 있다가(사짜 직업은 아니예여) 쌍둥이 낳고 남편 직업때문에 시골로 내려오면서 전업된지 5년인데요.
    그전에는 긍정적이고 밝던 성격이 육아와 집안살림 고립된 환경때문에 180도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올 하반기에 애기들 어린이집 맡기고 일을 다시 시작하려고 했는데 또 전업이 될 수 밖에 없는 사건이 터져서(아이가 장애 진단을 받아서 치료소에 장기간 다녀야해요) 정말 거의 한달간을 우울증 환자처럼 살았어요,
    하도 답답해서 아는 엄마 통해 철학관에 가서 이것저것 물어았더니 일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병(그것도 정신병원 들락날락한다는 병)에 걸린다고 하네요.
    적어도 일 그만두고나서는 맨날 우울해 하면서 살았으니 아주 틀린 말도 아니더군요..
    그래도 2년만 더 집에서 애들 보고 나면 그 이후에 사회생활 할 수 있다고 하니 그것만 기다리며 삽니다...

  • 3. ...
    '10.8.10 1:35 PM (118.32.xxx.235)

    전 너무 일하고 싶은데,
    집에서 살림해야 남편이 성공하고 집안이 클 사주라는T.T

    같이 보러간 사람들은, 정말 부러운 팔자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하지만,
    전 사회생활하는거, 좋아하거든요.....
    회사 그만두면 살림이 더 피려나...

  • 4. 저도..
    '10.8.10 1:41 PM (211.219.xxx.62)

    사주보니 집에있으면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밖에 나가야 그나마 풀수 있고 아님 집에서 애 잡는다고 --;;
    아직 못관두고 회사 댕기고 있습니다...

  • 5. 전..
    '10.8.10 2:17 PM (183.97.xxx.17)

    손과 발에 복(?)이 많아서..열심히 뛰어야할 팔자랍니다
    그래서 지금도 일하고 있습니다..ㅠ ㅠ

  • 6. ...
    '10.8.10 2:40 PM (203.82.xxx.87)

    가만히 있어도 재물이 넘쳐흘러서 평생 놀고 먹는 왕비 사주래요.
    36년동안 3년정도 일했고,지금은 놀고 먹어요.

  • 7. .
    '10.8.11 1:59 AM (112.144.xxx.156)

    저희 엄마요.
    일을 안하면 남자들 달라붙고 남편 속썩이고 병도 난다고 하데요.
    평생 일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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