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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 중매 서보신적있으세요?

중매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0-08-10 12:59:11
시누가 참 착하고 사람 괜찮은데...
아직 시집을 못갔어요.

친구가 괜찮은사람 있는데 소개시켜주고싶데요.

근데 나이가 좀 많더라구요.

시누는 34 꾸미기 잘하고 시원하게 생겼구요. 키는 170 직업은 작은 교습소하고있구요.
시댁은 딱 중산층에 형제들은 다 멀쩡히 제 밥벌이해요.

남자는 42 겉으로 깔끔한 인상에 30대 중반정도 밖에 안보인데요. 서울대나와서 사립학교 선생님이에요. (연봉이 8000정도라네요.) 공부하고 뭐 그러다보니 짝만나는 일이 늦어졌다고... 집안은 잘 모르구요.

친구가 해보라는데... 전에 시누가 4살차이도 많아서 싫다고 해서요... 좀 걸리네요.
괜히 말꺼냈다가 빈정상 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는 안보는데...

처음이라 망설여져서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112.152.xxx.24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0 1:01 PM (121.143.xxx.249)

    8살 많이 많은데요?
    요즘은 나이 많은 사람 별로 선호하지 않아해요;;

  • 2. **
    '10.8.10 1:04 PM (58.235.xxx.111)

    그래도 시누가34이고 남자가 스펙이 좋으니 생각이바뀔수도..

  • 3. ..
    '10.8.10 1:05 PM (203.142.xxx.241)

    나중에 혹 잘못되면 욕 바가지로 먹습니다
    시댁 중매는 절대 서지 마세요

  • 4. ..
    '10.8.10 1:06 PM (211.44.xxx.50)

    100% 맘에드는 사람이라고 해도 저는 절대 시누 중매는 안 설 것 같아요^^;
    앞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시누 중매는 안서도 아무말 안듣는데,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 수 있어요.

  • 5. ..
    '10.8.10 1:07 PM (219.250.xxx.136)

    8살이면 좋은 궁합 이예요.
    닭띠와 뱀띠...

  • 6. 절대 나서지 마세요
    '10.8.10 1:08 PM (116.38.xxx.81)

    저도 마흔줄 들어서는 대책없는 노처녀시누이가 있어서 어떻게 좀 알아볼까 했는데
    친정엄마가 결사반대 뜯어말리시더군요.
    그렇게 어찌어찌 엮어져서 결혼한 뒤에 둘이서 잘 살면 천만다행이지만
    만에 하나 잘못 되면 그 불똥이 죄다 저한테 떨어진다구요.
    시누이 원망뿐 아니라 남편, 시부모들 모두 널 탓하며 욕하게 된다구요.
    가만 듣고 보니 백번 맞는 말이라...전 그냥 뒷전에 있기로 했어요.

  • 7. 옆사람
    '10.8.10 1:12 PM (121.140.xxx.89)

    원글님이 직접 나서지말고 옆사람이 소개를 시켜주는 방법도 좋을듯합니다.

    시누이와 사이가 좋으면 소개시켜주어도 좋치요.

    만약 게속 결혼안하고 있어도 원글님 신경 계속 써야하니까요.

  • 8. .
    '10.8.10 1:13 PM (121.166.xxx.25)

    원글님, 절대 죽어도 시댁식구 중매같은건 하지마세요. 전 친구 소개팅도 잘 안 시켜주는 성격인데요,
    시누 중매서라고 시어머니가 저를 얼마나 볶았는지.. 하지만 요리조리 피하면서 절대 안해줬어요.
    "어머니, 제가 남편말고 아는남자가 어딨겠어요~ 홍홍홍" 이러면서 안해줬죠. 그냥 손 떼세요.

    혹시나 그 둘이 결혼해서 이런저런 작은 싸움이 있으면 죄다 원글님 탓 됩니다.
    내 귀한딸, 이상한 놈 혹은 이상한 집안과 엮었다고요. 남편까지 원글님 원망해요.

    아무튼 절대 하지마세요. 원글님과 상관없는 일이구요, 심하게 말하면 주접떠시는 거에요.
    이렇게 심하게 원글님 자존심 상하게 말하는 이유는 제가 강하게 얘기하면 원글님이 중매 안 서실 거 같아서
    일부러 막 얘기하는 거에요..;;

    특히 시누가 4살차이도 많다고 싫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40대남자를 보려고 하겠어요? 그 남자 얘기 꺼내는 순간 시누랑 시어머니에게 원글님만 욕먹어요.
    분명 원글님 없는데서 둘이 원글님 씹어요. 절대 하지마세요 절대.
    그냥 모르쇠 하세요. 알아서 짝 구할때까지 절대 내비두셔야 합니다. 원글님과 상관없는 일이에요.

  • 9. 잘 되어도
    '10.8.10 1:13 PM (220.127.xxx.185)

    본전 안 되면 평생 욕 바가지로 얻어먹을 것 왜 나서세요.

  • 10. .
    '10.8.10 1:14 PM (121.166.xxx.25)

    저도 미혼 시누이 결혼하는 게 원글님한테 더 나을까 하는 분이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결혼안하고 있는 시누이는 신경쓸 일이 더 없어요. 그냥 냅두세요.

  • 11. ..
    '10.8.10 1:16 PM (211.44.xxx.50)

    그 상대 남자가 큰 건수(?) 터뜨리지 않아도
    살면서 소소하게 맘에 안드는 일 있을 때마다
    시어머니의 원망은 다~~~~~~~ 님한테로 갑니다-_- 그런 일을 왜 하려고 하세요

  • 12. 에휴...
    '10.8.10 1:17 PM (122.32.xxx.10)

    절대로 하지 마세요. 절대루요.
    아무리 사이가 좋은 부부라도 살면서 부부싸움 안하고 사는 집 없어요.
    그렇게 다툼이 있을때마다 원글님은 죽일 x 되실 거에요.
    저희 시누이 생각이 나서 급 댓글 답니다. 시어머니 욕이 말도 못해요.

  • 13. .
    '10.8.10 1:18 PM (58.227.xxx.121)

    시누도 스펙이 좋은데 8살 차이면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이라면 모를까..교사는 별로예요.
    저도 결혼이 늦어서 서른 후반까지 선 많이 봤는데
    6살 이상 차이나는 상대는 전문직이나 집안이 아주 빵빵한 사람 정도였어요.
    시누가 평소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도 좋다고했다면 모를까
    4살 차이도 많다고 했다면 저라면 섣불리 그런 자리 선 안보일거 같아요.
    시누나 형제는 사람 소개시키기가 더 조심스럽던데요.

  • 14. 저도 반댈세
    '10.8.10 1:18 PM (163.152.xxx.46)

    제 집에도 나이든 싱글 있습니다. 때때로 저 정도면 좋은데.. 하고 중신설까하다가 절래절래...
    그냥 접습니다.
    이유는 윗분들이 답해주신대로.

  • 15. 학교 선생님인데
    '10.8.10 1:18 PM (119.194.xxx.122)

    연봉이 8000씩이나 되나요?
    그럴리가.......ㅋ

  • 16. .
    '10.8.10 1:21 PM (125.139.xxx.4)

    저 사촌시누이 중매서서 결혼했어요
    평소에 줄대기 힘든 좋은 자리였어요(고모님이 저더러 너무 고맙다, 우리가 어디서 이런 선자리를 보겠느냐고 했지요)
    그리고 둘이 결혼을 했고 결혼하면서 남자집에서 집도 사주고, 큰 평수로 옮겨주고 차도 좋은것으로
    바꿔주고... 걱정없이 살고 있어요

    그런데 어색하고 서먹해졌어요
    만나면 서로 불편해요. 참 희한하지요? 그리고 시누이가 절대로 자기네 이야기를 안합니다
    원글님~ 절대로 하지 마셔요

  • 17. ...
    '10.8.10 1:32 PM (118.32.xxx.235)

    가족은 중매 하는거 아닌듯 해요.
    친정 식그들도 그런데, 시댁은 네버....!!!!

  • 18. 원글이...
    '10.8.10 1:32 PM (112.152.xxx.240)

    샤워하고보니... 댓글이~ 감사합니다...

    저희는 시어머니가없어요. 그래서 집안에 마땅히 나설사람이없거든요.
    친한 친척 여자 어르신도없구요.

    주변에 남자도 정말없고... 엄마가 있어야 어디가서 엄마친구가 뭐란다 누구란다... 이러면서 중신도스지요... 에고...

    저도 아는 친한언니가 소개팅해줘서 결혼했는데, 뭐 소개만해준거지 등떠밀려 결혼한것도 아니고... 잘살던 못살던 제팔자라고 생각해서요. 시누도 그럴꺼라 생각했는데... 쉽지는 않군요.

  • 19. 중매
    '10.8.10 1:34 PM (112.152.xxx.240)

    스지요 ->서지요... -.-

  • 20. .
    '10.8.10 1:40 PM (121.166.xxx.25)

    원글님 저도 소개받아 결혼했는데요, 남편 집안쪽에 문제가 있을 때 아 그쪽은 그걸 몰랐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팔자죠.
    하지만 그건 제생각이지 시댁쪽 사람들은 안 그럴 수 있어요. 시댁쪽 사람들을 컨트롤 할 수 없는건데
    컨트롤할 수 없는걸 좋게 생각하지 마시길.

  • 21. 만혼
    '10.8.10 1:54 PM (115.137.xxx.180)

    저도 늦게 결혼했는데요.. 저는 우리 새언니도 저 소개 한번 시켜줬고, 작은 올케 어머니(사돈어른이시죠)도 저 소개시켜주셨어요..ㅋ 물론 잘 안됐지만..ㅎㅎ
    근데 저도 늦게 결혼한 입장에서 34살에 42살 남자는 시누이가 기분나쁠수도 있어요.. 여자도 나이들수록 남자와 나이차이 적은걸 원하거든요.. 남자분도 학벌은 좋지만 교사라면 아마 보충수업하거나 교재제작 같은거 다 합쳐서 8천이라는거 같은데 사실 믿기지도 않고요..;;;
    전 34살에 저의 시누이가 소개해줘서 결혼했는데요 아직까지는 행복하게 잘살고 있구요.. 설사 남편이랑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전 우리 시누이 원망 안할거 같아요.. 시누이는 소개만 시켜준거지 어차피 결혼 결정은 제가 한거니까요...

  • 22. 나이
    '10.8.10 2:15 PM (125.187.xxx.150)

    나이 42세면 너무 많아요....더군다나 남자집안 쪽 잘 모르는데 잘못 소개시켜주심
    원망 들으실 듯.

  • 23. 예전
    '10.8.10 2:17 PM (121.140.xxx.89)

    예전에 대학원 다닐때 44살 노총각 전임강사님... 33살 집안좋은 대학시간강사 여자분이

    나이가 많다고 거절하는거 보았어요. 시눈이분의 스펙이 빵빵하지 않다면 그렇게

    거절만 하실 입장은 아닙니다.

  • 24. ...
    '10.8.10 2:18 PM (121.167.xxx.189)

    근데 연봉8000은 거짓말 같네요. 아무리 사립이지만..
    교수도 그만큼 받기 힘든데요.

  • 25. 저도
    '10.8.10 2:21 PM (211.172.xxx.219)

    늦게 결혼했어요. 좋은 스팩이니 머니를 떠나서 남자 나이 많아요.
    제가 아는 분은 40넘으면 건강의 적신호들이 나타나는 시기라고 40넘으면
    소개시켜도 부담스러운 나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셨고, 저도 언니통해서 언니 아는분이
    소개하시는데...30후반의 남자라구 건강검진 중간에서 받아보고 소개 시켜줬어요.
    스팩을 떠나 건강한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어요. 나이가 많다고 생각 됩니다.
    34살이 많아서 빨리 결혼시켜야지 하는 마음은 알겠는데...시누도 나이 많은거 싫어하고,...
    남자쪽을 더 알아보시고 시누께 물어 보시던가요?

  • 26. ..
    '10.8.10 2:56 PM (119.194.xxx.122)

    44살 남자가 33살 여자 거절하는 거야 지맘이겠지만...
    객관적으로 참 안습;;;;;인 조건입니다
    아무리 남자가 조건이 좋아도 말이지요
    재벌급이나 연예인 아니고서야
    44살이면 좀있음 50인데 ;;;;;;;;;ㅋㅋ
    여자 나이 많으면 출산땜에 꺼려지죠?
    글치만 남자 마흔 넘으면 건강하게 살 날 얼마 남지 않았고
    솔직히 퇴근할 때 고개 숙일 나이지요.
    남자면 다냐~~??? ㅋㅋㅋㅋ

  • 27. 나는
    '10.8.10 5:47 PM (118.223.xxx.185)

    올캐언니가 중매했어요
    아들둘낳고 잘삽니다.
    항상 고마운 은인으로 알고 살지요.뭔복이 많아서 우리남편을 만났지 싶답니다.

  • 28. !
    '10.8.10 11:38 PM (61.74.xxx.27)

    저도 반대하고 싶어요.
    저의 친정어머니가 저의 시누이 중매를 섰어요.
    저의 엄마가 발이 넓어서 시어머니께서 여러 번 부탁을 직접 하셨거든요.
    근데 애 하나 낳고 그 애가 세 살 무렵에 이혼했어요..
    저의 시댁에선 일체의 원망 같은 거 안 하시고 오히려
    본인탓이라고 시누이도 그러고..
    저나 저의 엄마나 참 맘이 많이 불편하고 후회도 많이 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지나고 시누이도 잘 살고 있지만...

  • 29. 1
    '10.8.10 11:46 PM (124.216.xxx.69)

    시댁은 중매하지 마세요

  • 30. 중매는
    '10.8.11 12:48 AM (180.71.xxx.214)

    잘되면 술이 석잔 못되면 뺨이 석대라는데....
    집안 식구는 평생 그 지청구 먹어야 되잖아요. 저라면 안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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